며칠전 외국 사는 저희 아들의 친구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요
한국 교육이 너무 경쟁적이라 힘들었는데 거기선 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엄마는 저희 아이가 외국에서 공부하면 훨씬 잘맞고 좋을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아이를 너무 경쟁적인 분위기에서 키우기 싫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어제 고1 아들이 성적표를 가지고 왔는데 등수를 보니 답답하더라구요
줄세우기라는게 다 그렇겠지만요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아이 학교 수학은 계산이 복잡하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더군요
변별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겠지만 이게 좋은 공부는 아니잖아요
외국에서 교육을 시키면서 우리나라 교육보다 좋더라는건 어떤게 있나요?
통화한 엄마 말로는 우리나라 수학처럼 빨리 빨리 풀어야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충분히 갖고 깊이 생각해서
푸는 문제들이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우리 학교 다닐때도 교육방식은 지적이 됐지만 바뀌기는 커녕 더 심각하게 변한거 같아요
외국에서 교육시키면서 크게 다르다고 느끼신 점들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