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턱없이 부족한 자산

ᆞᆞ 조회수 : 7,378
작성일 : 2016-05-14 10:27:15
내용 펑
IP : 39.7.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4 10:31 AM (183.101.xxx.243)

    건강이 제일이예요. 일단 건강하기 위해 운동 시작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그나이가 자기를 뒤돌아보고 노년을 준비시작해야 하는 마지막 기회의 시간이거든요.
    돈에 포커스를 두지 마시고 건강한 삶에 기준을 두고 생각을 다시 해보세요.
    그러면 나머지도 다시 보이기 시작해요

  • 2. ...
    '16.5.14 10:36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받은거 없이 마이너스로 시작한 사람들 재산 일구는 건 한가지 방법 뿐이에요.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사는 거 뿐 답이 없네요.
    고액연봉에 유산까지 많은 주변과 비교해봤자 한숨만 나오죠.
    원글님 상황이면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거예요. 다만 앞으로 5~6년 바짝 모으지 않으면
    돈 모을 기회는 점점 줄어들어요. 팍팍 늘기는 커녕 유지도 힘들어져요.
    젊어 쓰던 가락 지우고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벌 수 있을 때 모으는 수 밖에 없어요.

  • 3. 42
    '16.5.14 10:42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대학원도 안 보냈고 월급을 밀린적도 없고 애도 없는데 지금 총자산 2억 있습니다.
    계속 맞벌이 했지만 제 월급은 200미만이고 언제 그만둘지 몰라요.
    마이너스로 시작 했지만 결혼초부터 수입의 3,40%를 시집에 써야했죠.
    지금은 원글님네만큼은 아니더라도 많이 벌고 사는데 처음 시작이 너무 안좋았던게 참 길게도 영향을 미치네요.
    비슷한 직장으로 결혼한 친구들은 처음에 전세금이라도 갖고 시작했다던지 시집에 돈을 보낼 필요가 없다던지 했던 애들과는 지금 격차가 많이 벌어졌어요. 초반에 빚내서 집이라도 마련했던 친구들 말이죠.
    정말 아끼고 궁상맞게 살았는데 결과가 이러니 힘이 나지 않아요. 궁상맞게 아낀돈 다른사람이 홀랑 써버리니 아껴 뭐하나 그래서 요즘은 좀 쓰기도 했구요.
    40대에 5,6억 십억씩 있는 사람들 부러워요.

  • 4. 흠.
    '16.5.14 10:49 AM (39.118.xxx.242)

    제가 수억대 빚 다 갚은게 마흔 즈음 이에요.
    양가에 보내 드리는 돈은 없지만 아이 키워 주셔서 양육비로 월 200씩 보냈고..6년을..남편 연봉은 저보다 작고..월급쟁이로 작지 않은 금액 받았지만 마흔 되니 허탈하더군요.

    내 30대는 빚갚느라 지나갔는데 남편은 하고 싶은 공부 일 하면서 살았구나 싶어서요.

    마흔 중반. 다 합치면 10억쯤 되나 봅니다.
    근데 이제 더 일하기도 어렵고 (억대 넘는 연봉. 스트레스 장난 아니고 이러다 죽을 것 같아요) 제 연봉에 맞춰진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싶네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자산인데..이제 곧 1년안에 전업 주부 된다 생각하니 두렵네요.ㅜㅜ

  • 5. ...
    '16.5.14 11:0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올해 딱 50살이고 비혼. 자산이 7억쯤 되는데요.
    직장생활한 기간은 13년쯤. 여행(세계일주)을 5년쯤 했죠.
    원래 알뜰한편이고 애 없고 부모님 노후 잘되있어 돈 나갈데 없긴하지만,
    돈벌이 한 기간에 비해 돈을 많이 모은건 아무데도 투자를 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은행예금말고는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재태크의 가장 큰 적이, 과소비나 작은소득보다 아낀 돈을 한방에 날려버리는거..라고 생각함.

  • 6. ....
    '16.5.14 12:46 PM (223.62.xxx.44)

    나이 40 남편 41 현재자산 6억 정도입니다
    며칠전 투자실패로 1억 남편이 날렸습니다 .
    월수입 맞벌이로 1100만원 정도인데 모이지가 않네요.
    한달에 400정도 저금합니다만 아이들 사교육비 200나가고아이돌봐주시는 엄마에게 120정도 드리구요.나머지는 보험 생활비등으로 씁니다 .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지 불안하고 그렇습니다 ㅜㅜ

  • 7. 40끝자락~
    '16.5.14 2:59 PM (175.213.xxx.171)

    열심히 사신겁니다
    그정도면 큰 사건사고없이 무난하신거구요

    시엄니 모시고 25년~
    중간에 남편 바람도 피고 별거도 하고 주식으로 집도 날리고 살아온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안삼으시고요

    앞으로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자산도 쌓이게되요!

    아직 젊고 좋을 나이니 불안해마시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시길~

  • 8. 희망이 있어요
    '16.5.14 3:11 PM (61.79.xxx.56)

    애들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안 맡겨도 되겠네요
    그럼 도우미 비용 좀 줄일수 있구요
    수입도 높으니 좋네요
    집이 없으니 무엇보다 좋은 집을 먼저 사세요
    아직 15년 정도 더 일할 수 있으니 대출 내도 충분히 갚을 수 있어요
    그 집이 재산이 될 거예요. 개미처럼 모아서 뭘 하려하면 남는 게 없더군요
    저는 님 나이에 집 좋은 거 안 샀던 게 제일 후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161 부모나 남자에게 기대 살려는 사람들 5 삶의 가치 2016/08/06 1,834
583160 미국 호텔 팁 2달러 이상 내나요? 10 2016/08/06 7,478
583159 필리핀 국제학교는 어떤가요? 13 궁금 2016/08/06 3,791
583158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씨가 어떻계??? 7 r 2016/08/06 4,080
583157 고열아이랑 기절한 아이 후기 올라왔나요?? ... 2016/08/06 733
583156 중등아이 척추측만증 치료방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6 여름 2016/08/06 1,970
583155 심뽀고약한시엄니 9 태풍 2016/08/06 2,780
583154 인천공항 요즘도 많이 붐비나요 11 .. 2016/08/06 2,539
583153 새끼고양이 주변에 어미고양이가 안보여요. 버리고간걸까요? 4 ... 2016/08/06 1,111
583152 한국 약사분들 이 미국 습진약 값 어떻게 생각하세요? 8 ㅎㅁ 2016/08/06 1,445
583151 진로상담 해 보신분들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진로상담 2016/08/06 329
583150 초등아이 발 사이즈 6 .. 2016/08/06 4,135
583149 작년보다 올해가 더운거 맞죠? 14 ㅇㅇㅇ 2016/08/06 2,501
583148 요즘도 초등교사 싸이코 많나요? 41 이희우 2016/08/06 5,656
583147 20대후반 되시는분들 아니면 30대에 계시는분들 4 ... 2016/08/06 836
583146 미국 직구 질문 있어요 4 직구 2016/08/06 728
583145 [단독] "담배 좀 꺼주세요"...금연구역서 .. 20 옐로우블루 2016/08/06 2,958
583144 상체 뚱뚱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부탁 드려요) 8 뚱뚱 2016/08/06 2,603
583143 포도가 혈당 많이 높이나요? 5 당뇨 2016/08/06 2,817
583142 거짓말 하면 눈물이 나요 2 아줌마 2016/08/06 616
583141 대만여행 좋으셨던분 뭐가 좋으셨나요? 29 여행 2016/08/06 6,464
583140 뿌리염색 하러기기 전에 5 .... 2016/08/06 2,130
583139 콘센트에서 연기가 났었는데 그거 다시 써도 되나요? 6 녹차빙수 2016/08/06 2,173
583138 메갈리아에 대한 인하대 김명인 교수의 글 20 어이구 2016/08/06 2,471
583137 운동을 하게 되면서 살은 안 빠졌지만 뜻밖의 이득 5 운동 2016/08/06 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