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우리 개가 이게 노환인가요

견주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6-05-14 09:08:24
9년 살은 아이인데 노령견인지 기준을 모르겠고요
개를 처음 키워봤어요
배변훈련이 안 돼 원래 오줌을 못 가리던 애고요
그래서 육각장 두 셋트 사서 연결해
지 공간 마련해줘서 그 안에선 배변판을 잘 찾았어요
밖에 나와 놀게 하면 못 가리지만
지 공간 안에선 잘 가렸어요

근데 이 애가 9살이 된 요 몇달전부터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그 앞에서 허리를 바짝 세우며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바로 오줌이 다리 사이로 줄줄 새요
한두 번 아니고 거의 매변 그러길래
배변판을 집 옆에 바로 붙여주니 덜 하네요

배변판을 못 찾는 게 아니고
오줌을 마렵다는 걸 인식을 못 하거나
오줌 참는 기능이 떨어진 건가 싶은데요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못 참고 줄줄
이거 노환인가요 병원에 가면 해결될까요 죄지은 표정인데 맘이 아파요
우울하게 집안에만 박혀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IP : 211.3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광염
    '16.5.14 9:34 AM (222.106.xxx.44)

    이 걸렸을수도 있어요 저희 강쥐가 그래서 병원갔다왔고 약 몇번먹고 괜찮아요

  • 2. 병원고고
    '16.5.14 9:37 AM (175.253.xxx.2) - 삭제된댓글

    병원 빨리 데려가세요 노환이 아니라 무슨 병걸린거 같은데요

  • 3. ...
    '16.5.14 10:10 AM (175.114.xxx.217)

    저희 강아지 저 세상 가기전에 소변 줄줄
    흘렸었는데 배변판을 못찾는게 아니고
    쉬마려워서 배변판으로 다가가는데
    소변을 줄줄 흘렸었어요. 이증상은
    노화로인해 방광 기능이 떨어진거였는데
    이것도 약이 있더라구요. 약 먹은 후부터는
    많이 좋아졌었어요.

  • 4. .....
    '16.5.14 10:5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을 굉장히 어렵게 하셨네요.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 공간 밖에서 볼일을 보는데
    그러니 육각장 밖에서는 여기저기 싸는게 당연.....
    베란다라던지 화장실이라던지 신발장 등 생활공간 바깥쪽에다 배변훈련을 시키셨음 편한데 안타깝네요.

  • 5. ///
    '16.5.14 11:36 AM (203.254.xxx.53)

    육각장에만 가두면 평생 배변훈련 못해요.
    너무 안됐네요.
    병원에 빨리 데려가야죠.
    9살이면 노견인건 맞지만, 요즘은 개들도 오래 살아요.

  • 6. 후리지아
    '16.5.14 1:29 PM (182.215.xxx.28)

    육각장은 자기 공간을 편안히 인식하라고 해주는거고 배변판은 멀리 해줘야 가려요 ㅠㅠ
    아직 노환 올 나이는 아닌것 같구 질병 같은데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 7. ..
    '16.5.14 3:10 PM (211.187.xxx.26)

    저희도 14,15짜리들이 있는데 9살이면 대형견이 아닌 이상 요샌 노견도 아니에요
    수의사 괜찮은 병원 데려가보시고 영양제도 좋은 걸로 먹이세요 먹고 안 먹고 차이 많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508 obs 플래시댄스 하네요 2 .. 2016/08/13 705
585507 집을 사려하는데.. 10 별똥별 2016/08/13 3,191
585506 미드보는분들 그럼 한글자막 없이 다 그냥 보시는거에요?? 대단하.. 12 자막없이어떻.. 2016/08/13 4,618
585505 먹는 걸로 모든 욕구충족을 대신 해온 사람... 6 서글프다 2016/08/13 2,059
585504 약대를 10 khm123.. 2016/08/13 2,179
585503 오베라는 남자..재미있네요 10 정말 2016/08/13 2,471
585502 삼성 전기세..가정용으로 환산하면 8조..낸돈은 6400억 5 8조 2016/08/13 1,078
585501 열공중에 재충전하려는데,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힘나고 싶다.. 2016/08/13 982
585500 노란색이 노란색으로 보이는건 .., 2016/08/13 461
585499 참여정부때는 직원 생일케이크 챙긴것도 공격당했네요. 3 ㅇㅇ 2016/08/13 1,220
585498 배우 박상민씨요. 9 장군아들 2016/08/13 6,403
585497 구피 키우시는 분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8 냉전중.. 2016/08/13 1,875
585496 서울시 공무원... 1 발표 2016/08/13 1,267
585495 나라가 국민들 바보만들려는건지.. 7 ... 2016/08/13 1,196
585494 길에다 껌이나 침 뱉는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15 bb 2016/08/13 2,529
585493 집에서 요가복 편하네요 2 .... 2016/08/13 2,038
585492 비거 스플래쉬 보신분 계세요? 2 zhl 2016/08/13 574
585491 엄마가 심하게 아프신데(암?) 병원비때문에 병원 안가신다네요 22 .. 2016/08/13 5,015
585490 힐러리가 조지소로스의 조종을 받고 있었네요 10 이메일공개 2016/08/13 3,404
585489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걸 아이들도 알 필요가 있나요 49 아이들 2016/08/13 9,266
585488 인터넷으로 산 단무지 다 버렸네요 7 ... 2016/08/13 2,362
585487 배달 도시락에서 벌레가 나오면 어디로 신고해야하나요 1 fkfvm 2016/08/13 682
585486 내신성적 상관없이 토플점수로만 대학가기 18 실천 2016/08/13 3,970
585485 김창완이 선전하는 게임 재미있나요? 1 게임 2016/08/13 811
585484 국제결혼한 사람은 올림픽때 4 2016/08/1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