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우리 개가 이게 노환인가요

견주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16-05-14 09:08:24
9년 살은 아이인데 노령견인지 기준을 모르겠고요
개를 처음 키워봤어요
배변훈련이 안 돼 원래 오줌을 못 가리던 애고요
그래서 육각장 두 셋트 사서 연결해
지 공간 마련해줘서 그 안에선 배변판을 잘 찾았어요
밖에 나와 놀게 하면 못 가리지만
지 공간 안에선 잘 가렸어요

근데 이 애가 9살이 된 요 몇달전부터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그 앞에서 허리를 바짝 세우며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바로 오줌이 다리 사이로 줄줄 새요
한두 번 아니고 거의 매변 그러길래
배변판을 집 옆에 바로 붙여주니 덜 하네요

배변판을 못 찾는 게 아니고
오줌을 마렵다는 걸 인식을 못 하거나
오줌 참는 기능이 떨어진 건가 싶은데요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못 참고 줄줄
이거 노환인가요 병원에 가면 해결될까요 죄지은 표정인데 맘이 아파요
우울하게 집안에만 박혀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IP : 211.3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광염
    '16.5.14 9:34 AM (222.106.xxx.44)

    이 걸렸을수도 있어요 저희 강쥐가 그래서 병원갔다왔고 약 몇번먹고 괜찮아요

  • 2. 병원고고
    '16.5.14 9:37 AM (175.253.xxx.2) - 삭제된댓글

    병원 빨리 데려가세요 노환이 아니라 무슨 병걸린거 같은데요

  • 3. ...
    '16.5.14 10:10 AM (175.114.xxx.217)

    저희 강아지 저 세상 가기전에 소변 줄줄
    흘렸었는데 배변판을 못찾는게 아니고
    쉬마려워서 배변판으로 다가가는데
    소변을 줄줄 흘렸었어요. 이증상은
    노화로인해 방광 기능이 떨어진거였는데
    이것도 약이 있더라구요. 약 먹은 후부터는
    많이 좋아졌었어요.

  • 4. .....
    '16.5.14 10:5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을 굉장히 어렵게 하셨네요.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 공간 밖에서 볼일을 보는데
    그러니 육각장 밖에서는 여기저기 싸는게 당연.....
    베란다라던지 화장실이라던지 신발장 등 생활공간 바깥쪽에다 배변훈련을 시키셨음 편한데 안타깝네요.

  • 5. ///
    '16.5.14 11:36 AM (203.254.xxx.53)

    육각장에만 가두면 평생 배변훈련 못해요.
    너무 안됐네요.
    병원에 빨리 데려가야죠.
    9살이면 노견인건 맞지만, 요즘은 개들도 오래 살아요.

  • 6. 후리지아
    '16.5.14 1:29 PM (182.215.xxx.28)

    육각장은 자기 공간을 편안히 인식하라고 해주는거고 배변판은 멀리 해줘야 가려요 ㅠㅠ
    아직 노환 올 나이는 아닌것 같구 질병 같은데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 7. ..
    '16.5.14 3:10 PM (211.187.xxx.26)

    저희도 14,15짜리들이 있는데 9살이면 대형견이 아닌 이상 요샌 노견도 아니에요
    수의사 괜찮은 병원 데려가보시고 영양제도 좋은 걸로 먹이세요 먹고 안 먹고 차이 많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30 엄태웅 성폭행 혐의로 피소 54 왜이러니 2016/08/23 28,978
588629 비데 어떤거 쓰세요. 10 2016/08/23 2,590
588628 동물보호단체, 보조금·후원금 놓고 이전투구?  3 ... 2016/08/23 544
588627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느낀게 13 ㅇㅇ 2016/08/23 5,770
588626 하루 치즈 한 장.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되나요 4 .. 2016/08/23 3,223
588625 교사가 다단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7 나참.. 2016/08/23 2,226
588624 KBS 기자들조차도 안본다는 KBS 뉴스9.jpg 2 펌링크 2016/08/23 1,294
588623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필리핀 도주하려다 공항서 붙잡혀… ㅇㅇ 2016/08/23 1,489
588622 남천해변시장 아시는분? 4 이런 2016/08/23 840
588621 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 아닌데 왜 일회용에 주는지 25 . .. 2016/08/23 5,046
588620 이석수 특별감찰관, 박근령 사기죄 고발... 서울중앙지검 수사 10 이제 알겠다.. 2016/08/23 1,445
588619 이재정...진보교육감이라고 굳게 믿었던 사람이었는데..... 2 좋은날오길 2016/08/23 1,432
588618 77 입는데 55 싸이즈 옷을 산 것 같아요. 10 아줌마 2016/08/23 2,248
588617 해외 한달살기는 비용이 얼마나 들까여? 14 ㅠㅠ 2016/08/23 9,517
588616 오늘 드디어 따뜻한 커피 마실 용기를 내보았어요 14 오늘 2016/08/23 2,495
588615 강릉 주거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이슬 2016/08/23 1,090
588614 손발 따뜻한 소음인 계신가요? 6 소음인 2016/08/23 2,265
588613 29평인데 6평짜리 에어컨으로 가능할까요? 10 고민 2016/08/23 2,011
588612 노트북에 있는거 usb로 어떻게 옮기나요ㅜ 6 2016/08/23 828
588611 사무직 안해본 친구에게.. 27 ... 2016/08/23 6,653
588610 주택용 저압/고압은 누가 어떻게 정하는건가요? 5 ... 2016/08/23 17,900
588609 김연경선수 영어 맛깔나게 하네요.. 9 올리브 2016/08/23 4,066
588608 새로운? 피싱에 걸릴 뻔 했어요. 2 ... 2016/08/23 1,852
588607 아이가 책에 있는 지문을 계속 시키는데... 2 언제까지 2016/08/23 580
588606 시부모 제사에 며느리도 절하나요? 24 2016/08/23 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