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우리 개가 이게 노환인가요

견주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6-05-14 09:08:24
9년 살은 아이인데 노령견인지 기준을 모르겠고요
개를 처음 키워봤어요
배변훈련이 안 돼 원래 오줌을 못 가리던 애고요
그래서 육각장 두 셋트 사서 연결해
지 공간 마련해줘서 그 안에선 배변판을 잘 찾았어요
밖에 나와 놀게 하면 못 가리지만
지 공간 안에선 잘 가렸어요

근데 이 애가 9살이 된 요 몇달전부터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그 앞에서 허리를 바짝 세우며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바로 오줌이 다리 사이로 줄줄 새요
한두 번 아니고 거의 매변 그러길래
배변판을 집 옆에 바로 붙여주니 덜 하네요

배변판을 못 찾는 게 아니고
오줌을 마렵다는 걸 인식을 못 하거나
오줌 참는 기능이 떨어진 건가 싶은데요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못 참고 줄줄
이거 노환인가요 병원에 가면 해결될까요 죄지은 표정인데 맘이 아파요
우울하게 집안에만 박혀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IP : 211.3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광염
    '16.5.14 9:34 AM (222.106.xxx.44)

    이 걸렸을수도 있어요 저희 강쥐가 그래서 병원갔다왔고 약 몇번먹고 괜찮아요

  • 2. 병원고고
    '16.5.14 9:37 AM (175.253.xxx.2) - 삭제된댓글

    병원 빨리 데려가세요 노환이 아니라 무슨 병걸린거 같은데요

  • 3. ...
    '16.5.14 10:10 AM (175.114.xxx.217)

    저희 강아지 저 세상 가기전에 소변 줄줄
    흘렸었는데 배변판을 못찾는게 아니고
    쉬마려워서 배변판으로 다가가는데
    소변을 줄줄 흘렸었어요. 이증상은
    노화로인해 방광 기능이 떨어진거였는데
    이것도 약이 있더라구요. 약 먹은 후부터는
    많이 좋아졌었어요.

  • 4. .....
    '16.5.14 10:5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을 굉장히 어렵게 하셨네요.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 공간 밖에서 볼일을 보는데
    그러니 육각장 밖에서는 여기저기 싸는게 당연.....
    베란다라던지 화장실이라던지 신발장 등 생활공간 바깥쪽에다 배변훈련을 시키셨음 편한데 안타깝네요.

  • 5. ///
    '16.5.14 11:36 AM (203.254.xxx.53)

    육각장에만 가두면 평생 배변훈련 못해요.
    너무 안됐네요.
    병원에 빨리 데려가야죠.
    9살이면 노견인건 맞지만, 요즘은 개들도 오래 살아요.

  • 6. 후리지아
    '16.5.14 1:29 PM (182.215.xxx.28)

    육각장은 자기 공간을 편안히 인식하라고 해주는거고 배변판은 멀리 해줘야 가려요 ㅠㅠ
    아직 노환 올 나이는 아닌것 같구 질병 같은데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 7. ..
    '16.5.14 3:10 PM (211.187.xxx.26)

    저희도 14,15짜리들이 있는데 9살이면 대형견이 아닌 이상 요샌 노견도 아니에요
    수의사 괜찮은 병원 데려가보시고 영양제도 좋은 걸로 먹이세요 먹고 안 먹고 차이 많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026 부산·울산 가스냄새, 지진이 원인일 수 있다" 6 그냥 2016/09/13 2,573
596025 못생겨서 우울 11 ## 2016/09/13 3,770
596024 아이폰6s플러스에서 82 댓글이 안보여요 6 /// 2016/09/13 609
596023 부산 서면 찜질방추천 부탁합니다 2 찜질 2016/09/13 2,311
596022 혹시 social cue에 민감하다는 얘기가 무슨말인지 알려주실.. 1 ... 2016/09/13 844
596021 가디언지, "실패한 대북제재 그만 끝내고 교류 나서라&.. 2 박근혜잘들어.. 2016/09/13 502
596020 무식한소리일수도있지만 좁은땅덩어리 아파트짓는거 11 2016/09/13 2,646
596019 서리태 볶는 법 알려주세요 2 헷갈려요 2016/09/13 1,050
596018 밀정. 이병헌 목소리는 인정 22 우주 2016/09/13 5,469
596017 이와중에 추석담날 일본 여행가는데요. 4 dd 2016/09/13 1,404
596016 국민 불안 커지는데…공공·민간 건축물들 지진에 무방비 ‘수두룩’.. 1 후쿠시마의 .. 2016/09/13 428
596015 부산 서면쪽 알려주셔요 2 부산 2016/09/13 703
596014 화장실 청소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30 안녕하세요 2016/09/13 6,785
596013 팔꿈치뼈가 아픈 증상은 4 갱년기 여자.. 2016/09/13 1,630
596012 딸의 문자~ 1 .. 2016/09/13 1,029
596011 내 아이가 장애인이라면 공부는? 9 ... 2016/09/13 2,470
596010 이런 딸 못된걸까요 2 .... 2016/09/13 1,214
596009 미국에서 비행기 탑승 도와주시는 분 구하기 3 ... 2016/09/13 1,532
596008 인간관계 글 찾아요,,!! 눈도 가급적이면 안마주치고, 수동적.. 딸기체리망고.. 2016/09/13 974
596007 도와주세요 카드사용 8 2016/09/13 1,197
596006 회사에 남편 직업이나 직장 말씀하시나요? 7 sori 2016/09/13 2,282
596005 한의대를 보내지 말라는 이유가 뭔가요? 62 입시생부모 2016/09/13 20,281
596004 규모 5.8 진도 6???? 7 ... 2016/09/13 2,050
596003 장사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18 진심궁금 2016/09/13 3,800
596002 로봇청소기 효과 좋나요? 9 룽이누이 2016/09/13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