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우리 개가 이게 노환인가요

견주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6-05-14 09:08:24
9년 살은 아이인데 노령견인지 기준을 모르겠고요
개를 처음 키워봤어요
배변훈련이 안 돼 원래 오줌을 못 가리던 애고요
그래서 육각장 두 셋트 사서 연결해
지 공간 마련해줘서 그 안에선 배변판을 잘 찾았어요
밖에 나와 놀게 하면 못 가리지만
지 공간 안에선 잘 가렸어요

근데 이 애가 9살이 된 요 몇달전부터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그 앞에서 허리를 바짝 세우며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바로 오줌이 다리 사이로 줄줄 새요
한두 번 아니고 거의 매변 그러길래
배변판을 집 옆에 바로 붙여주니 덜 하네요

배변판을 못 찾는 게 아니고
오줌을 마렵다는 걸 인식을 못 하거나
오줌 참는 기능이 떨어진 건가 싶은데요
배변판 직전까지 가서 못 참고 줄줄
이거 노환인가요 병원에 가면 해결될까요 죄지은 표정인데 맘이 아파요
우울하게 집안에만 박혀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IP : 211.3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광염
    '16.5.14 9:34 AM (222.106.xxx.44)

    이 걸렸을수도 있어요 저희 강쥐가 그래서 병원갔다왔고 약 몇번먹고 괜찮아요

  • 2. 병원고고
    '16.5.14 9:37 AM (175.253.xxx.2) - 삭제된댓글

    병원 빨리 데려가세요 노환이 아니라 무슨 병걸린거 같은데요

  • 3. ...
    '16.5.14 10:10 AM (175.114.xxx.217)

    저희 강아지 저 세상 가기전에 소변 줄줄
    흘렸었는데 배변판을 못찾는게 아니고
    쉬마려워서 배변판으로 다가가는데
    소변을 줄줄 흘렸었어요. 이증상은
    노화로인해 방광 기능이 떨어진거였는데
    이것도 약이 있더라구요. 약 먹은 후부터는
    많이 좋아졌었어요.

  • 4. .....
    '16.5.14 10:55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을 굉장히 어렵게 하셨네요.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 공간 밖에서 볼일을 보는데
    그러니 육각장 밖에서는 여기저기 싸는게 당연.....
    베란다라던지 화장실이라던지 신발장 등 생활공간 바깥쪽에다 배변훈련을 시키셨음 편한데 안타깝네요.

  • 5. ///
    '16.5.14 11:36 AM (203.254.xxx.53)

    육각장에만 가두면 평생 배변훈련 못해요.
    너무 안됐네요.
    병원에 빨리 데려가야죠.
    9살이면 노견인건 맞지만, 요즘은 개들도 오래 살아요.

  • 6. 후리지아
    '16.5.14 1:29 PM (182.215.xxx.28)

    육각장은 자기 공간을 편안히 인식하라고 해주는거고 배변판은 멀리 해줘야 가려요 ㅠㅠ
    아직 노환 올 나이는 아닌것 같구 질병 같은데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 7. ..
    '16.5.14 3:10 PM (211.187.xxx.26)

    저희도 14,15짜리들이 있는데 9살이면 대형견이 아닌 이상 요샌 노견도 아니에요
    수의사 괜찮은 병원 데려가보시고 영양제도 좋은 걸로 먹이세요 먹고 안 먹고 차이 많이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58 경주 맛집? 14 경주맛집 2016/05/15 2,652
557957 영화로 영어회화 공부하고 싶은데요 2 hello 2016/05/15 1,661
557956 책 볼때 졸리지 않으신지요? 5 꾸벅 2016/05/15 1,073
557955 홍천 대명콘도 가는데요? 팁좀주세요.. 3 대명 2016/05/15 2,618
557954 휴학하고 돈벌어 자취하겠다고 해요 8 2016/05/15 2,205
557953 세월호 기간제 선생님 순직인정 소송 서명 14 후쿠시마의 .. 2016/05/15 1,025
557952 여자도 재력있으면 잘생긴 남자랑 10 ㅇㅇ 2016/05/15 3,495
557951 장롱때문에 너무 고민이네요 ㅠ 3 ㅇㅇㅇ 2016/05/15 1,952
557950 그럼 딸이 약대간다면 안말리는 29 ㅇㅇ 2016/05/15 5,784
557949 결혼전에 맘껏 즐기라는 2 조언 2016/05/15 1,702
557948 정장말고 대박이 2016/05/15 464
557947 옷장 방충제 어떤 것 쓰세요 3 ?? 2016/05/15 2,377
557946 복면가왕..댓글달며 같이 보실분들 들어오세요^^ 70 벌써 9대 .. 2016/05/15 3,985
557945 정권바뀌면 언론인(기레기)처벌은 어디까지해야할까요? 6 ㅇㅇ 2016/05/15 704
557944 간호사를 직업으로생각하시는분들께 27 sany 2016/05/15 8,923
557943 아이돌이 꿈인 아이..어디로 가면 될까요?. 5 어머나 2016/05/15 1,397
557942 갈수록 사람들이 너무 문란해지네요. 117 요즘 2016/05/15 30,781
557941 맨날 안마해달라는 남편... 22 아... 2016/05/15 6,286
557940 흑미가 잠곡대신 넣어 먹을만큼 영양가 있나요? 4 흑미 2016/05/15 1,747
557939 김영란법-뇌물방지법아닌가요? 9 ... 2016/05/15 1,135
557938 곡성 한줄 평가(스포없음) 3 ㅇㅇ 2016/05/15 3,391
557937 잇몸속으로 뭐가 들어간거 같은데요 2 2016/05/15 1,540
557936 외항사 준비하려는데 5 .... 2016/05/15 1,835
557935 미천한 제가 또 선배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신생아 .. 4 육아선배님들.. 2016/05/15 966
557934 배우자가 부모보다 먼저 죽은경우 2 유산 2016/05/15 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