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 비위맞추기 VS 진상손님 상대하기 , 둘중에 뭐가더 힘드나요?

딸기체리망고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6-05-14 00:16:07


작은 음식점가게 생각중입니다.


회사생활 잘하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상사 비위 맞추는게 왜이리 어려운지요

아부를 잘못하기에

맨날 트러블 생겨서  일을해도 얼마 못가네요,

특히 여자들 많은 직장은 진저리 나요

차라리 남자들이랑 일하는게 오히려 눈치안보고 더 편해요


가게 하시는분들은 진상손님때문에 죽을맛 이라고 하던데

둘중에 어떤게 더 힘들었나요?

진지해요


먹고살길이 막막하네요


IP : 118.217.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월급쟁이가 나아요
    '16.5.14 12:23 AM (211.46.xxx.42)

    저도 상사 비위 못 맞추는 스타일이지만 내 할 일 하면 그걸로 끝이예요. 상사 아무리 갈궈도 월급은 들어오쟎아요. 장사는 일대로 힘들고 수입도 왔다갔다 하니 그게 더 마음고생이 클 것 같아요. 음식장사는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 리스크도 크고..

  • 2. ...
    '16.5.14 12:24 AM (210.57.xxx.236) - 삭제된댓글

    진상손님들은 갑질할거 기대하고 갑니다
    쪽팔린거 몰라요

  • 3. ㅁㅁ
    '16.5.14 12:26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장사도 직장도 다 해본봐
    직장이 쉽습니다

  • 4. ㅇㅇ
    '16.5.14 12:42 AM (58.140.xxx.184) - 삭제된댓글

    진상을 어떻게 당해내나요. ㅋ 직장상사는 그래도 한팀으로 묶인 운명이고 님이 망하게 까진 몰진않아요. 그럼 본인도 문제 생기니.
    음식장사했던 분 아는데 남편 배달 나갔더니 문드드려도 안나워서 9시쯤 초인종 눌렀는데 자기애깨서 본인이 다시 재우느라 힘들었고 자기 개까지 짖어대서 짜증나게 만들었다고 사과랑 보상 요구하고 전화로 설전하다가 동네장사면서 가게 잘되나 보자 이런협박도받고 담배피면 가게에 벌금나온다고 피지말아달라고 하면 바로 쌍년 쌍놈 소리 날아와서 음식장사 접었어요. 정말 제대로 억울하고 분하다는 감정이 뭔지 느끼고 싶으면 장사하라고. 장사하면서 마음이 너덜너덜 구멍나는게 이런거구나 매일매일 느끼는게 장사라고.

  • 5. ㅇㅇ
    '16.5.14 1:05 AM (223.62.xxx.47)

    비교불가
    직장은 예측가능하기라도 하지,
    자영업은 어떤 똘아이가 닥칠지몰라요

  • 6. 50kg
    '16.5.14 1:59 A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직장 생활하세요
    자영업은 앞날이 불안해요

  • 7. 에휴
    '16.5.14 3:11 AM (115.22.xxx.137)

    상사 비위맞추기 힘들어 직장생활이 어려울 정도면
    자영업은 정말 피눈물 쏟으실걸요
    직장은 그래도 회포 풀고 책임 연대할 동료라도 있지
    소규모 자영업이면 모든것이 오롯이 사장의 몫이고 진상손님은 거기에 한스푼 더 얹은것일뿐
    멘탈 약하면 할일이 아니에요

  • 8. ㅇㅇ
    '16.5.14 4:35 AM (121.168.xxx.41)

    직장이 전쟁터이면
    자영업은 지옥이라잖아요

  • 9. 흠..
    '16.5.14 5:45 AM (50.155.xxx.6)

    수입의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고 다만 스트레스로 본다면 직장이 더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물론 공기업 순환보직처럼 몇년 지나면 상사가 바뀌는 경우 끝날 희망이 있고 그럼 견딜만하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이고 지금 상사를 오래도록 봐야한다면 매일 매일이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사람 싫고 미운 마음, 다스리기 쉽지 않거든요.

    고객은 진상도 있지만 또 만남을 통해 즐거움도 있을 것 같고 매일 진상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진상이 내일은 오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오늘 잠잘 수 있죠. 회사에 상사가 안좋은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지요.

  • 10.
    '16.5.14 7:22 AM (107.77.xxx.47)

    음식점 경영에서 주된 스트레스는 매출과 장시간의 노동이죠.
    진상 손님 걱정을 먼저 한다니 순수하다 할까요 안이하다 할까요....

  • 11. ㅡㅡ
    '16.5.14 9:06 AM (182.221.xxx.13)

    딱 두가지만 비교하라면 당연 직장상사 스트레스가 훨씬 높죠
    술장사 이니고는 그렇게 엄청 진상많지 않아요
    그러려니하고 보내버리면 그걸로 안볼 사람이니까요
    근데 직장상사는 매일 봐야하자나요
    진상손님은 무시해버리면 아무리 진상짓해도 상처받아지거나 맘에 남지가 않아요
    전 안맞는 상사가 훨씬 힘들다고봅니다
    근데 자영업이 힘든거 진상손님이 아니예요 매출 과 체력소모 시간빈곤 이런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82 초등학생 2 영화 2016/07/19 586
577481 킬본 교정 받아보신 분 혹시 계세요? 1 교정 2016/07/19 5,581
577480 일방통행하는 사람은 약간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걸까요? 6 인간관계에서.. 2016/07/19 1,673
577479 다리미판 좌식vs스탠드 11 추천좀요~ 2016/07/19 2,954
577478 욕해주세요 30 아아아아 2016/07/19 5,408
577477 News....? 2 ... 2016/07/19 586
577476 굿와이프 답답해요 9 ... 2016/07/19 4,283
577475 싸울때 뒷얘기하는 남편때문에 속터져요 3 000 2016/07/19 1,471
577474 15층중 2층., 역시 일조량 좋지 않겠죠? 4 고민중 2016/07/19 1,572
577473 시판 업체중에서 총각김치 맛있는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6/07/19 1,372
577472 돌상에 돈들이는거..뻘짓인가요? 30 조언좀. 2016/07/19 4,272
577471 이사를 했는데 지인이 놀러온다는데 16 ㅇㅇ 2016/07/19 4,656
577470 4대보험중 산재보험만도 가입이 가능한가요? 3 ?? 2016/07/19 987
577469 고등국어 문제집 7 .. 2016/07/19 1,830
577468 오스트리아 인이 본 1894년 조선인-키크고 건장한 체격 46 2016/07/19 7,409
577467 전화가 오다가 바로 끊길때 8 ㅇㅇ 2016/07/19 1,515
577466 남친집 놀러갔다가 성형괴물 취급 10 3040 2016/07/19 9,162
577465 상담일 그만둬야겠어요 10 카운셀러 2016/07/19 4,865
577464 오토비스로 청소를 했는데 1 이게 2016/07/19 1,589
577463 첫째 방학 때 봐주신다고 해주신 둘째 어린이집.. 22 워킹맘 2016/07/19 2,298
577462 차선변경중 깜빡이 11 999 2016/07/19 2,078
577461 연상연하커플 요즘애들은 .. 2016/07/19 1,179
577460 휴가어디로들 가시나요? 1 ㅇㅇㅇ 2016/07/19 869
577459 언능 퇴근해서 빨래 하고 싶네요 날씨가 정말 좋아요 우어 2016/07/19 537
577458 남중학생 샌들 테바가 가장 무난한가요? 3 .... 2016/07/19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