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수두 걸렸는데...아기 데리고 가도 될까요?

.. 조회수 : 3,115
작성일 : 2016-05-13 22:03:12
11개월짜리 딸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저번주 어버이날 시댁에 같이 살고 있는 시조카가 수두에 걸렸다고 오지 말라셔서 안갔고 내일 갈 예정입니다.

조카는 7살이고 병원에서 일단 격리는 해제 했다고 하는데 아직 몇군데 수포 같은게 남아 있다고 해서 괜시리 걱정이 되네요...전 상관없지만...아기가 아직 돌도 안되서요...

아주버님이 이혼하고 재혼하셨는데 형님이 임신을 하셔서 형님도 저번주에 못오셨거든요...(조카가 계속 할머니랑 살았고 시댁이 시골이라 내년 초등학교 입학때 아빠랑 새엄마랑 같이 살 예정이예요) 조카가 저를 많이 따라서 보고싶다고 전화가 왔는데...조카가 좀 짠하면서도 제 딸아이 걱정도 되서요...ㅜㅜ
IP : 203.226.xxx.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속의꿈
    '16.5.13 10:04 PM (114.201.xxx.24)

    안가셔야지요. 수두 접종 맞아도 우리 둘째는 걸리더라구요.

  • 2. ...
    '16.5.13 10:05 PM (116.41.xxx.111)

    안가시는 게 맞아요. 어쩔 수 없지요. 조카가 유치원 다니면 여름방학때 보세요..

  • 3. 위험해요.
    '16.5.13 10:07 PM (112.153.xxx.100)

    수포가 아직 있다면서요? 완전히 나음 다녀오셔야죠.

  • 4. 절대 노
    '16.5.13 10:09 PM (59.5.xxx.247) - 삭제된댓글

    딱 고맘때 친정엄마가 제조카 데리고 친척집에 갔다와서
    조카 생으로 수두 앓느라 어찌나 둘다 고생을 했는지;;;
    친척아이가 수두중이였는데 미리 얘길 안해줌ㅠ

  • 5. 반짝반짝
    '16.5.13 10:0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수두는 전염성이 아주아주 높아요
    초등학교에 한영 걸려서 결석했다하면
    순식간에 전교로 옆학교로 유치원까지 돌아요
    동생들도있으니까요
    경험자입니다

  • 6. 안가셔야
    '16.5.13 10:11 PM (221.158.xxx.156)

    전염성이 커서 안걸리기가 힘들텐데요.

  • 7. ..
    '16.5.13 10:20 PM (211.204.xxx.247)

    조카에게 마음이 많이 쓰이시나봐요ㅜㅜ
    부모도 안 챙기는 조카를 이리 짠하게 헤아려주시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근데 아기 데리고 다녀오는건 안돼죠
    격리기간이 일주일이던데 좀만 더 있다 가세요!

  • 8. 헉...아기 잡겠네
    '16.5.13 10:21 PM (1.224.xxx.99)

    오우도우~~!!
    아기는 더 힘들어요...거길 왜 가요...ㅠㅠ
    아기가 경기 일으키는거 보고싶으삼....
    조카아기 돌전인가 진짜 기어다니지도 못하는것이 수두 걸려서 몸 무르르 떨고 눈 돌아가는거 진짜 끔찍 했었습니다.

    우리애들 초등 고학년도 수두 걸려서 전 학년이 절반씩 결석을 계속 하다가 겨우 진정된게 방학이 시작 되고 나서에요. 열 오르고 큰아이들도 뻗어버립니다.........그거 눈 뜨고 못 볼 지경 이에요...

  • 9. ...
    '16.5.13 10:32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정이 아무리 깊어도 아무 잘못 없는(잘못 있으면 아무리 이뻐도) 내새끼한테 해가 온다면 내선에서 막아야지요.

    거기다 어릴때 잦고 심한 병치레는 발육 부진(키가 안커~)의 원인이 됩니다.

  • 10. 원글
    '16.5.13 10:34 PM (203.226.xxx.91)

    제가 저번주부터 슬쩍슬쩍 물어보면 어머님은 괜찮다고만 반응 하시더라구요...뭐 병원에서 해제 했다니 당연하긴 한데...어버이날 되기 전부터 앓았어도 아직 15일 정도 지난건데 괜히 찝찝하네요...사실 아직 초보엄마고 수두를 앓아보지 못해서 더 경각심을 못느끼나봐요...ㅜㅜ 방금 친정엄마께 부탁드렸더니 주말은 가게일이 바빠서 못봐주신다네요...가면 자고 올껀데....어서 대책을 강구해봐야겠어요ㅜㅜ

  • 11. 가지마세요
    '16.5.13 10:41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우리친구아이가 돌도안됐는데
    수두가 엄청 심하게 앓아 병원갔는데
    옆에있는분들이 아기보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슬금슬금 피했다고 합니다.

  • 12. 가지마세요
    '16.5.13 10:51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우리친구아이가 돌도안됐는데
    수두 엄청 심하게 앓아 병원갔는데
    옆에있는분들이 아기보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슬금슬금 피했다고 합니다.

  • 13. dd
    '16.5.13 11:07 PM (218.48.xxx.147)

    일곱살이면 딴에는 만지지말라고해도 아기 만지고 같이 놀아주려할텐데 따라다니면서 저지할수도없고 안그래도 불쌍한 조카인데 마음 불편해질꺼에요 일주일만 더 버텼다가세요

  • 14. 돌돌엄마
    '16.5.13 11:08 PM (222.101.xxx.26)

    수두 예방접종을 돌 지나야 맞아요. 님 아기 아직 접종도 안 해서 걸리면 된통 고생하는데 뭐하러 그고생을 자처해요;;;;;;;

  • 15. 뚜앙
    '16.5.13 11:11 PM (121.151.xxx.198)

    엄마만 시댁 갔다와서
    아기 다시 돌보면
    아기가 수두 걸릴수있어요

    전염이란거 뭔지 아실텐데요

    전 유치원 다니는 조카들만 왔다가면
    꼭 제 아이가 아프더라고요
    2돌됐는데 2년내내 그래요
    이번엔 무슨 수족구 비슷한거 걸렸는데
    목안쪽에 수포 잔뜩, 40도 넘는 고열,,,,
    정말 아픈 아이보니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전엔 피부병옮아서 짜증이 났었는데
    많이 아픈거보니 자책이 되더라구요

  • 16. ...
    '16.5.13 11:25 PM (124.80.xxx.138)

    아기는 물론이고 님도 수두 걸릴 수 있어요. 체감으로는 눈병보다 더 전염력이 좋은 것 같아요. 얼굴에 여러군데 곰보가 생기면 아기 볼때마다 속상할 껄요. 시댁 조카 불쌍한 것은 잠깐이고요.

  • 17. ...
    '16.5.13 11:35 PM (124.80.xxx.138) - 삭제된댓글

    수두를 우숩게 보면 안될 것이 나이들거나 면연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으로 변신하잖아요. 대상포진이 얼마나 괴로운데요.

  • 18. 성인도 옮아요
    '16.5.13 11:45 PM (121.108.xxx.27)

    엄마가 멀쩡해도 아기는 옮을수 있어요
    아기 먼저 생각하세요

  • 19.
    '16.5.14 12:27 AM (211.36.xxx.88)

    원글님 아기 고생시키지마시고 담에 가세요
    아기가 우선이지요

  • 20. 나거티브
    '16.5.14 6:23 AM (175.223.xxx.136)

    가지마세요. 전염병이에요 전염병.
    제 아이 아기 일 때 장염이 처음 걸렸는데 설사나 조금 하는 정도라서 옮길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다른 아기한테 옮겨서 걔는 병원 입원까지 했어요. 아기가 어떻게 될 줄 알고 거길 가요.

  • 21. 수두는
    '16.5.14 11:08 AM (175.126.xxx.29)

    안가야죠.........
    그거 심하게 걸려요
    저희애 유치원때 수두 걸렸는데
    이거 뭐.
    똥꼬속이고 머릿속이고 할거없이 다 생기더라구요....
    뭐 이런데까지...싶은 생각이..

  • 22. ᆢᆢᆢ
    '16.5.14 1:53 PM (175.118.xxx.3)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원글님도 가시면 안됩니다. 병균을 굳이 가서 가져다 아기에게 옮겨주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062 요즘 너무 건조한건가요? 2016/05/21 542
559061 열내리는 한약 효과있나요? 아이가 열이 많아요 8 ㅇㅇ 2016/05/21 2,220
559060 비과세 복리 저축보험 비교하기 4 블루팬더 2016/05/21 3,461
559059 아파트 앞 베란다에서 이불터는 집들은 7 ㅎㅎㅎ 2016/05/21 4,148
559058 주변에 월 1억씩 버시는 분 봤는지요? 20 ^^ 2016/05/21 11,478
559057 방과후 교사를 하고 싶은데요 보육교사 자격증도 따야할까요. 3 여름 2016/05/21 2,950
559056 청주에서 봉하 가는길 2 청주 2016/05/21 1,158
559055 구혜선 안재현 부부 예식 안하고 예식 비용 기부한대요. 8 잘살길 2016/05/21 3,646
559054 시원한 여름용 운동복 바지 어떤게 있을까요?? .. 2016/05/21 974
559053 이름 얘기 나오니 시기별로 유행했던 이름들이 있나봐요 29 2016/05/21 5,822
559052 방금 그 밀대걸레 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궁금점 9 ... 2016/05/21 3,118
559051 우체국 암보험 들려구요. 혜택이 비슷 한가요 4 2016/05/21 2,310
559050 충남아산 가기(둔포) 2 일요일 2016/05/21 749
559049 오해영 몰아봤어요...웃긴 장면 얘기해봐요... 29 오오 2016/05/21 4,665
559048 단양가면 맛있는 마늘 살수 있나요? 4 .. 2016/05/21 1,208
559047 강남 신사동 음식점 추천부탁합니다 신사동 2016/05/21 467
559046 봉하 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5 봄비 2016/05/21 939
559045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12 혹시 2016/05/21 3,503
559044 옛날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내에 단독주택이 있었나요? 1 ,, 2016/05/21 2,014
559043 (부산, 대구, 제주도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무료.. 1 구경가세요 2016/05/21 1,003
559042 식혜 삭히다가 코드가 빠졌어요..ㅠㅠ 1 .. 2016/05/21 1,089
559041 허리에서 우지직 소리가났어요~ㅠㅠ 5 ㅇㅇㅇ 2016/05/21 2,011
559040 흑설탕 뭐로 소비시키나요? 1 흑설탕 2016/05/21 1,269
559039 화장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화장초보 2016/05/21 1,910
559038 김밥 밥을 팍팍하지않게하려면요? 16 arbor 2016/05/21 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