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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혼을 고집하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일수도 있겠구나 하고 자각한게..

.. 조회수 : 8,489
작성일 : 2016-05-13 19:50:46
저도 20대 중반까지는 비혼을 원했고 또 비혼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중고등학교 시절에 여성주의 책들을 많이 읽었기에 사회의 결혼강요 분위기는 억압적인
기제라고 생각했구요
엄마는 항상 그런 절 보며 이기적인 아이라고 했어요
아니 내가 내 결혼 안한다는데 뭐가 이기적인걸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죠
근데 20대 후반부터 갑자기 유레카를 외치듯 머릿속에 떠오르더라구요

"그럼, 과연 우리 엄마아빠는 200%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한걸까?"

그러진 않았을거란 말이죠.
아무리 엣 시절이라도 엄마아빠도 뻔히 고생길이 보이는 그런 결혼이 결코 너무 좋아서 하지는 않았을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어떠한 대의를 위해, 또는 어떠한 인류로서의 숭고한 의무감 같은것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건, 인생을 살면서 늘 즐기고 자유로운 삶만 추구하다간 늘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르더라구요.
조금은 힘들고 내게 부담지워진 짐이 부담스럽더라도 결국 그 길을 따르는것이
나중에 보면 현명했구나 깨닫는 적이 많았어요.
결혼도 그런면에서 보면 뭐 그리 틀린 일일까 싶어요.

당장 비혼으로 내가 쓴 돈 한푼도 빠짐없이 다 소비하고 늘 여행도 자유롭게 훌쩍 떠나는 삶..
당장 즐거울지 몰라도 어떤 후환이 따를지 몰라요.

또 요즘 돈 없는 집안에서 아이 낳으면 노예를 생산하는거다..아이에게 죄짓는거다 이런 담론도
사실 어떻게 보면 "난 부잣집에서 태어나는 인생 아니면 인생 따윈 살지도 않을꺼네요" 하는 식의
어떻게 보면 지독히 오만하고 탐욕적인 생각이라는거죠.

TV에서 보면 나오는 가난한 다둥이 집 애들이
이상스럽게도 별로 불행하거나 자기연민에 빠져있지 않고
오히려 그 어느집 아이들보다 행복해보이는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니에요.
비록 공부 유전자는 좀 없지만 낙천적인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들이 
고학력이지만 늘 부잣집 에서 아이들을 낳지 못하는걸 비관하거나 하는 사람들보다 더
멋져보이고 우월한 사람같아보여요..

어쨋든, 각설하고 저도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예전의 비혼에 대한 환상과 그런건
지금은 전혀 없어요..

단 비혼...을 선택하기까지는
정말 나만의 결정이니 가족들의 감정따윈 상관없다!하는 식으로 살아가는분에겐
조금 더 생각을 해 보시라고..그렇게 전해드리고 싶어요.

IP : 198.27.xxx.13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3 8:05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딱히 부모님 세대가 어떤 큰 뜻을 가지고 결혼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땐 비혼이라는건 생각도 할 수 없는 옵션이고 모든 사지달린 사람은 때 되면 결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싫어도 외할머니 등살에 밀려서 다들 하는거죠;;

    출산을 기피하는건.. 사람들이 비관적이고 부정적이어서 라기보다는. 부모가 되면 자기가 겪었던 어려움은 아이에게 안겪게 하고싶고 내 부모가 나에게 준 상처 내 아이에게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하고.. 당연한거잖아요. 그런 맥락에서 본인이 준비가 되고 여유가 있을 때 낳고싶은거고요..

  • 2. 소나이
    '16.5.13 8:10 PM (121.188.xxx.23)

    이기적이 아니기때문에..부모님세대가 결혼했었던건 아니죠. 그 시대에는 결혼이 이기적인 행위일수가 있어요.

    단지..부모님에게는 당신들이 그랬듯이 자식들이 평탄하고 평범한 생활을 하길 원하고 그게 자신들의 책임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는거겠죠..

    그리고..살다보니 남들과 다르게 살아서 별다른게 없다는걸 느끼시는것도 있겠구요.

  • 3. .....
    '16.5.13 8:14 PM (112.151.xxx.45)

    전 대의명분 때문에 결혼하지 않았어요.
    왠지 해야될거 같고 그러다 하고 싶어서 했죠.
    결혼생활, 육아 힘든건지도 잘 몰랐어요.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결혼에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누구든 아무 이유없이 결혼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 4. ...
    '16.5.13 8:16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그럼 님이 빨리 실천하세요..결혼하시면 되지
    왜 남들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시나요?
    빨리 결혼하세요..언젠간 할꺼다 이런말 마시구요

  • 5. ...
    '16.5.13 8:23 PM (211.36.xxx.53)

    결혼은 하고 싶을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하면 되는겁니다
    잡생각이 많으시네요

  • 6. 그냥
    '16.5.13 8:29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비혼 -> 결혼으로 남들보다 급진적인 생각의 변화를 겪게 되다보니까 이런 변화를 합리화할 이유가 필요하신 것 같아요.. 제 말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7.
    '16.5.13 8:29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하고 싶음 하면 되고
    안하고 싶음 안하면 되요
    자신한테나 거창한 일이지
    남한텐 그닥 중요한 일도 아니랍니다

  • 8. ...
    '16.5.13 8:32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인류의 숭고한 의무감때문에 결혼하는 사람은 없어요
    결혼은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에요
    그게 결과적으로 인류를 지속되게 하는거죠 (엄밀히 말하면 결혼이 아니라 출산이)

    전 비혼이 이기적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런 결정을 하게된 이유가 있다면 그걸 존중해야죠
    개인의 인생은 각자가 결정해서 살면 돼요

  • 9. 자신의 삶을
    '16.5.13 8:36 P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살아가는게 왜 이기적인 건지 모르겠네요.

  • 10. 자신의 삶을
    '16.5.13 8:37 PM (210.221.xxx.239)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살아가는게 왜 이기적인 건지 모르겠네요.
    전 되려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려고 아둥바둥하는게 더 이기적으로 보여요.
    그 딴 유전자 좀 안 남겼으면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보이거든요.

  • 11. 평생 땡중 팔자
    '16.5.13 8:39 PM (1.227.xxx.148)

    결혼하고 싶어도 능력도 없고, 상대방 몸을 여기저기 주물럭 주물럭 하고 싶어도 뺨맞고 잡혀갈테라 어쩔수 없이 땡중 팔자인걸요. 이제는 늙어가는지 몸마져도 자꾸 아프네요.

  • 12. ㅡㅡ
    '16.5.13 8:39 PM (175.252.xxx.229)

    다둥이가족보면
    끔찍하던데

  • 13. .....
    '16.5.13 8:41 PM (180.230.xxx.43)

    새끼낳고 후손을 잇는건 그냥 본능이에요
    동물들이 새끼낳고하는게 뭐 숭고한 무엇이 있어서인가요?
    그냥 본능에따른거뿐이고 우리부모님도 나도 그런거뿐입니다 비혼이 본인선택이고 말씀하신대로 비혼의댓가로 뭔가를 치루는것도 다 감당하고하는거죠 내자식 노예로사는거보면서 죽는거보다낫다는 생각

  • 14. 인류의 숭고함?
    '16.5.13 8:47 PM (115.41.xxx.181)

    과대포장하시는거 같은데요?
    본능이예요.
    섹스의 부산물 자식

  • 15. 저는
    '16.5.13 8:49 PM (203.128.xxx.136) - 삭제된댓글

    결혼이든 뭐든간에
    다수가 선택한 결정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봐요

    그들이 저보다 못하지 않거든요
    비혼보다 결혼이 많은건
    비혼보다 결혼이 그래도 더 나으니 그런거라
    생각해요

  • 16. ㅇㅇ
    '16.5.13 8:4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세상에 ..
    유레카 외친게 그 이유라니.....

  • 17. ...
    '16.5.13 8:56 PM (86.163.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뭘 이렇게 거창하게 합리화까지 하면서 결혼을 할 정도로 죄책감을 가지는지 본인 마음부터 들여다 보시구요...

  • 18. ㅇㅇ
    '16.5.13 8:56 PM (210.221.xxx.34)

    대의 때문에 결혼한게 아니고요
    다른게 틀린거라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떠밀려한거에요
    제 이십때에는 심지어 여자는 스물 다섯 여섯 넘어가면
    값이 떨어지니 그시절에 결혼 해야한다는
    압박도 있었답니다
    여대 4학년부터 선보는게 그닥 이상하지 않은 문화
    그런 세상에서
    남과 다르게 결혼 안하고 평생 독신 주장하는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 즉 비정상었던거죠
    불과 30년전에요

  • 19. ...
    '16.5.13 8:57 PM (86.163.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그 전에 이렇게라도 합리화를 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부터 정리하시구요...

  • 20. ...
    '16.5.13 8:59 PM (86.163.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그 전에 이렇게라도 합리화를 시키지 않고서는 결혼하기 어려운 그 죄책감부터 어떻게 해결하시구요...

  • 21. 가장
    '16.5.13 8:59 PM (203.128.xxx.136) - 삭제된댓글

    주요한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죠머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으니 결혼했어요 전 ㅋㅋ

    이거시 누가 가랜다고 가고 오랜다고 오고
    할수는 없는 문제라~~~

  • 22. 다둥이들이
    '16.5.13 9:04 PM (110.11.xxx.251)

    행복해한다구요?? 얼마전나온 흥부네 다둥이딸들 자기들도 친구들처럼 학원다니고 간호사하고 싶다니까 그 엄마가 대학가려고?? 어이없어하고;;; 딸들은 힘들어서울고 치과치료도 안돼있어 보기 짠하고.... 암튼 일장연설 잘들었고요?

  • 23. 돼지귀엽다
    '16.5.13 9:06 PM (211.36.xxx.105)

    원글님한테 꼭 하는 말은 아니지만
    떠오르는대로 써봅니다.

    엄마가 이기적이라고 했다고
    비혼이 이기적일 순 없습니다.
    이기적이라는 건 누구에게 이득인가? 하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입장에선
    개인적 시간, 커리어, 노동력, 몸매, 돈
    모든 걸 포기하면서
    자기 후손을 생산했는데,
    그 후손이 또다른 후손을 안만들겠다고 하면
    나의 희생이 물거품인 것 같아
    이기적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더 넓은 개념에서 보죠.

    사실은 자기 유전자를 남기려는 게
    더 이기적에 가깝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얼마나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할까요?
    내가 없었다면,
    누군가는 굶지 않아도 됐을지 모릅니다.

    숭고한 마음으로 후손을 생성했는데
    그러다보니 인류가 너무 늘어서
    기아, 빈곤, 전쟁등이 발발했다 치죠.
    그 때가 되면
    오히려 자살해주는 게 숭고한 희생이 될테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지 않을겁니다.
    왜? 애초에 숭고한 마음보다는
    이기적이니까요.

    전 지구적으로 보면 인류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이건 인류적 숭고함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나와 내 가족의 행복 및 확장을 위해
    나의 핏줄을 늘리려는
    이기적인 행복입니다.

    전 성선설 성악설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처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가
    더 와닿더군요.

  • 24. ..
    '16.5.13 9:09 PM (222.234.xxx.177)

    비혼의 댓가라뇨?
    어떤 거든 장단점있어요
    결혼을 하면 결혼의 댓가로 처가부모, 시부모, 자식들 평생 신경쓰고 살잖아요
    내가 선택한 삶은 사는거고 상대편의 결정도 존중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 대한민국은 애들 부터 어른까지 정해진 기준에서 조금만 틀어져도
    이상하게 매도 하는데 그러니 그기준에 들지못하고 안들려고 하는사람은
    아주 우습게 봐요 자기멋대로 판단하고..
    그러니 자살민국이죠

  • 25. 근데
    '16.5.13 9:10 PM (59.6.xxx.5)

    결혼하고 싶은데 그냥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내 인샘 묵묵히 사는게 좋음.
    남인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도 없음.

  • 26. 제도
    '16.5.13 9:18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따지면, 결혼은 그냥 사회제도 중 하나일뿐이에요. 의무도 아니고요, 많은 혜택을 주지만, 대단한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한사람이 죽을 때까지 지불하는 비용을 따지면, 가정을 이뤄서 결혼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세금혜택도 더 얻고요.
    누군가와 함께 살고 싶고, 거기에 아이도 낳아서 키우고 싶고, 그래서 가정을 만들면 사회에서 법으로 인정하고, 보호하고, 권리와 의무를 주는....그런 제도일 뿐이에요.
    그러니, 일단은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 있어야겠죠.
    결혼이란 제도를 이용해 보고 싶다면, 같은 뜻을 가진 사람과 하면 되는 겁니다.
    결혼에 꼭 희생이 동반되는 것도 아니고, 이기적인가 따질 것도 아니고, 인류를 위한 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러니 어른이고, 나이되면 누가나 해야하는 게 아닌, 본인의 선택이죠.
    인류가 지속하려면 출산과 양육에만 집중하면 되요. 우리나라에선 결혼제도 하에서 출산과 양육을 해야 더 수월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것 뿐이고요.

  • 27. 제도
    '16.5.13 9:20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단순하게 따지면, 결혼은 그냥 사회제도 중 하나일뿐이에요. 의무도 아니고요, 많은 혜택을 주지만, 대단한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한사람이 죽을 때까지 지불하는 비용을 따지면, 가정을 이뤄서 결혼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세금혜택도 더 얻고요.
    누군가와 함께 살고 싶고, 거기에 아이도 낳아서 키우고 싶고, 그래서 가정을 만들면 사회에서 법으로 인정하고, 보호하고, 권리와 의무를 주는....그런 제도일 뿐이에요.
    그러니, 일단은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이 있어야겠죠.
    결혼이란 제도를 이용해 보고 싶다면, 같은 뜻을 가진 사람과 하면 되는 겁니다.
    결혼에 꼭 희생이 동반되는 것도 아니고, 이기적인가 따질 것도 아니고, 인류를 위한 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러니 어른이고, 나이되면 누가나 해야하는 게 아닌, 본인의 선택이죠.
    인류가 지속하려면 출산과 양육에만 집중하면 돼요. 우리나라에선 결혼제도 하에서 출산과 양육을 해야 더 수월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것 뿐이고요

  • 28. 허허
    '16.5.13 9:35 PM (59.6.xxx.151)

    전 혼기 가까운 남매를 두었고
    여느 엄마처럼 좋은 배필 만나 해로하길 바랍니다

    지나고 나니 남하는게 좋은 거라 한다는 건 참 이해가 어렵고요
    후회할까봐 한다는 건 더구나 그러네요

    가보지 않은 길은 누구나 아쉬워요
    비혼
    안한다
    가 아니라
    선택하는 거에요
    안한다 에 촛점을 맞추니 남 다하는 거 라는 생각이 드는 거겠죠

    당사자들은 남만큼 자기 삶이 소중하지 않고
    나는 그 사람들보다 확실하게 더 나은 판단력을 갖는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각자 자신이 원하는 길을 택하고 책임도 자신이 지는 거지,
    남이 말할 일도 아니고 남 탓 할 일도 아닙니다

  • 29. ㅋㅋ
    '16.5.13 9:43 PM (110.13.xxx.148)

    숭고? 그딴거 없다 생각해요

    오히려 결혼하지 않고 아이낳지 않는게
    환경이나 지구를 위해선 더 좋죠
    그냥 종족번식 본능일 뿐이라 생각해요

    우리 부모때는 더더욱 먹고살기 바빠서 그런 생각조차
    못했을건 뻔하구요

  • 30. 그냥
    '16.5.13 10:23 PM (203.230.xxx.131) - 삭제된댓글

    인간은 합리화할 수밖에 없는 족속이라는거.. 맘대로 사세요~

  • 31. 와~
    '16.5.13 10:3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그렇게 숭고하게 뜻을 갖고 결혼해서 완벽하게 행복한 아이들만 사나요? 아동학대에 죽어갈 애 낳을거였다면 아예 비혼이랐어야지. 왜 어중이 떠중이 가지 결혼따위 숭고하게 해가지고! 죄악을 짓고 사나

  • 32. 미국맘
    '16.5.13 10:46 PM (128.147.xxx.181)

    하하하하
    대의? 인류로서의 숭고함?

    그런 거 따지면 결혼하지 말고 아프리카 오지 가서 봉사 하셔야죠
    아니면 독거노인들 돌보면서 사시거나
    애 낳지 말고 버려진 아이들 데려다 키우시는 게 진정 인류를 위한 길이죠

    인류를 지키기 위해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증말 ㅋㅋㅋㅋㅋ

  • 33. 코미디
    '16.5.13 10:50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인류.숭고함이라... 웃고 갑니다

  • 34. 전 반대로
    '16.5.13 10:52 PM (59.9.xxx.28)

    결혼해선 안될 사람들이 결혼하는것, 아이를 가져서는 안됄 사람들이 지독한 이기주의자들이라고 보는데요?
    적어도 독신자는 남에게 폐는 주지 않으니까요.

    암튼 궂이 비혼주의라고 정해놓을 필요도 결혼에 목맬 필요도 없는것이고...정말 평생을 함께할 확신이 서는 배우자가 나타나면 결혼할수 있지만 그런 배우자를 못만나면 혼자 살아도 괜찮아요. 허지만 혼자 사는것도 아무나 다 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고독과 친해지기란게 평범한 사람에겐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 35. ...
    '16.5.14 12:06 AM (119.64.xxx.92)

    엄마 아빠도 결혼이 결코 너무 좋아서 하지는 않았겠지만, 대의보다는 남들 다 하니까 했겠죠.
    저희 엄마는 결혼 하고 싶지 않았는데, 큰언니가 생겨서..하셨데요 ㅎㅎ

  • 36. ...
    '16.5.14 1:26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인류, 대의는 절대 아니죠. 너무 결혼, 출산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멀리 가신거 같아요.
    본인이 결혼하고 싶어서 한 사람도 많고, 도피성으로 간사람도 많고 남들 하니까 다 하는건가보다
    하면서 결혼한 사람이 대다수죠. 인류를 위해서 날 희생해 가면서 대의를 위해서 결혼하고 출산한다?
    그건 100년후에 사이보그 시대에 터미네이터랑 전쟁하다 전세계 인구가 100만도 안될때
    결혼,출산을 해야 대의를 위한 거겠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워낙 포화상태고, 남들 하는건 다 하는 시대에다가
    아이까지도 거의 그래요. 남들이 낳으니까 거의 다 낳는거죠. 결혼도 우리 부모, 할아버지 세대엔 남들 하니까 결혼하고 아이 낳았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어요.
    남들과 다르면 죽는건가부다 하고 그렇게 살았지만 지금은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시대이고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해서 이거저것 많이 실용화 됬잖아요. 인터넷이며, 스마트폰이며.
    획일적인 시대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하게 된건 창의성이었어요. 창의성은 남과 다름에서 비롯된거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좀 직설적이지만 맞는 글이 있어요. 섹스의 부산물이 자식이란 말요.
    사실 결혼은 선택이지만 아이의 임신은 본능이예요. 본능적인 성욕에 의해서 생겨나는 거죠.
    그리고 사랑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만나서 성적인 행위만 해도 아이는 생기잖아요,

  • 37. ...
    '16.5.14 1:29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인류, 대의는 절대 아니죠. 너무 결혼, 출산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멀리 가신거 같아요.
    본인이 결혼하고 싶어서 한 사람도 많고, 도피성으로 간사람도 많고 남들 하니까 다 하는건가보다
    하면서 결혼한 사람이 대다수죠. 인류를 위해서 날 희생해 가면서 대의를 위해서 결혼하고 출산한다?
    그건 100년후에 사이보그 시대에 터미네이터랑 전쟁하다 전세계 인구가 100만도 안될때
    결혼,출산을 해야 대의를 위한 거겠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워낙 포화상태고, 남들 하는건 다 하는 시대에다가
    아이까지도 거의 그래요. 남들이 낳으니까 거의 다 낳는거죠. 결혼도 우리 부모, 할아버지 세대엔 남들 하니까 결혼하고 아이 낳았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어요.
    남들과 다르면 죽는건가부다 하고 그렇게 살았지만 지금은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시대이고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해서 이거저것 많이 실용화 됬잖아요. 인터넷이며, 스마트폰이며.
    획일적인 시대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하게 된건 창의성이었어요. 창의성은 남과 다름에서 비롯된거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좀 직설적이지만 맞는 글이 있어요. 섹스의 부산물이 자식이란 말요.
    사실 결혼은 선택이지만 아이의 임신은 본능이예요. 본능적인 성욕에 의해서 생겨나는 거죠.
    그리고 사랑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만나서 성적인 행위만 해도 아이는 생기잖아요.
    아이 간절히 바라고 바라서 불임크리닉 다니면서 시험관에 인공수정에 한분들이 얼마나 되요.

  • 38. ...
    '16.5.14 1:30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인류, 대의는 절대 아니죠. 너무 결혼, 출산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멀리 가신거 같아요.
    본인이 결혼하고 싶어서 한 사람도 많고, 도피성으로 간사람도 많고 남들 하니까 다 하는건가보다
    하면서 결혼한 사람이 대다수죠. 인류를 위해서 날 희생해 가면서 대의를 위해서 결혼하고 출산한다?
    그건 100년후에 사이보그 시대에 터미네이터랑 전쟁하다 전세계 인구가 100만도 안될때
    결혼,출산을 해야 대의를 위한 거겠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워낙 포화상태고, 남들 하는건 다 하는 시대에다가
    아이까지도 거의 그래요. 남들이 낳으니까 거의 다 낳는거죠. 결혼도 우리 부모, 할아버지 세대엔 남들 하니까 결혼하고 아이 낳았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어요.
    남들과 다르면 죽는건가부다 하고 그렇게 살았지만 지금은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시대이고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해서 이거저것 많이 실용화 됬잖아요. 인터넷이며, 스마트폰이며.
    획일적인 시대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하게 된건 창의성이었어요. 창의성은 남과 다름에서 비롯된거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좀 직설적이지만 맞는 글이 있어요. 섹스의 부산물이 자식이란 말요.
    사실 결혼은 선택이지만 아이의 임신은 본능이예요. 본능적인 성욕에 의해서 생겨나는 거죠.
    그리고 사랑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만나서 성적인 행위만 해도 아이는 생기잖아요.
    아이 간절히 바라고 바라서 불임크리닉 다니면서 시험관에 인공수정에 한분들이 얼마나 되요.
    대부분 본능에 의해서 행한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임신인 경우가 더 많지요.
    여기도 보면 피임실패도 늦둥이 고민하는 분들 많은걸요.

  • 39. ...
    '16.5.14 1:32 AM (74.105.xxx.117)

    인류, 대의는 절대 아니죠. 너무 결혼, 출산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고 멀리 가신거 같아요.
    본인이 결혼하고 싶어서 한 사람도 많고, 도피성으로 간사람도 많고 남들 하니까 다 하는건가보다
    하면서 결혼한 사람이 대다수죠. 인류를 위해서 날 희생해 가면서 대의를 위해서 결혼하고 출산한다?
    그건 100년후에 사이보그 시대에 터미네이터랑 전쟁하다 전세계 인구가 100만도 안될때
    결혼,출산을 해야 대의를 위한 거겠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워낙 포화상태고, 남들 하는건 다 하는 시대에다가
    아이까지도 거의 그래요. 남들이 낳으니까 거의 다 낳는거죠. 결혼도 우리 부모, 할아버지 세대엔 남들 하니까 결혼하고 아이 낳았고 그때는 지금보다 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어요.
    남들과 다르면 죽는건가부다 하고 그렇게 살았지만 지금은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시대이고
    그렇기때문에 기술이 발전해서 이거저것 많이 실용화 됬잖아요. 인터넷이며, 스마트폰이며.
    획일적인 시대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하게 된건 창의성이었어요. 창의성은 남과 다름에서 비롯된거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중에 좀 직설적이지만 맞는 글이 있어요. 섹스의 부산물이 자식이란 말요.
    사실 결혼은 선택이지만 아이의 임신은 본능이예요. 본능적인 성욕에 의해서 생겨나는 거죠.
    그리고 사랑하지 않고, 결혼하지 않는 남녀가 만나서 성적인 행위만 해도 아이는 생기잖아요.
    아이 간절히 바라고 바래서 불임크리닉 다니면서 시험관에 인공수정에 한분들이 얼마나 되요.
    대부분 본능에 의해서 행한 행동에 대한 결과가 임신인 경우가 더 많지요.
    여기도 보면 피임실패도 늦둥이 고민하는 분들 많은걸요.

  • 40. ????
    '16.5.14 6:19 AM (218.234.xxx.133)

    원글님 같은 분이 나중에 자식한테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하며 댓가를 바라시는 거 아닐까요?

    비혼이 이기적이라면, 결혼은 이타적이라는 건데,
    이타적이란 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내 결혼으로 인해 혜택을 본다는 거죠. 감정적인 거든 뭐든.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혜택을 줬다고 하면 보상을 원하게 되겠죠.

  • 41. --
    '16.5.14 6:21 AM (175.198.xxx.133)

    자신들의 선택이 아닌 부모님들의 의지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뭔 죄인가여. 아무 선택권이없잖아요

  • 42. 나거티브
    '16.5.14 6:34 AM (175.223.xxx.136)

    좀 허세스럽네요.

  • 43.
    '16.5.14 7:55 AM (119.195.xxx.33)

    아직 많이 어리신 거 같아요.
    세상을 관념적으로 파악하시는듯..
    왜 결혼해야하나요? 선택의 문제예요~

  • 44. ...
    '16.5.14 8:02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결혼이란건 번식욕구에 대한 사회의 제도적인 인증이지 뭐 대단한게 아니죠. 대다수가 한다는 건 본능에 가깝기 때문이고요. 사고나 생각이란 걸 많이하게 되면 원글님이 쓴 글같은 글은 나올수가 없죠. 아직 어리고 허세스러운듯..

  • 45. ...
    '16.5.14 8:03 A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결혼이란건 번식욕구에 대한 사회의 제도적인 인증이지 뭐 대단한게 아니죠. 대다수가 한다는 건 그게 본능에 가깝기 때문이고요. 사고나 생각이란 걸 많이하게 되면 원글님이 쓴 글같은 글은 나올수가 없죠. 아직 어리고 허세스러운듯..

  • 46. ...
    '16.5.14 8:04 AM (124.58.xxx.122)

    결혼이란건 번식욕구에 대한 사회의 제도적인 인증이지 뭐 대단한게 아니죠. 대다수가 한다는 건 그게 본능에 가깝기 때문이고요. 본능이나 욕망을 떠나서 이성적인 사고나 생각이란 걸 많이하게 되면 원글님이 쓴 글같은 글은 나올수가 없죠. 아직 어리고 허세스러운듯..

  • 47. ...
    '16.5.26 10:19 PM (86.164.xxx.147) - 삭제된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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