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시댁이 복 받은 거라니 씁쓸해요

ㅇㅇ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6-05-13 19:44:24
우리 시댁 평범해요 빚없고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고.
터치안하고.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제주변에서 복받은거러고 저를 막 부러워해요.
알아요. 스트레스 없고 나룸 복받은거죠..
근데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이상한 시댁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시대가 얼마나 변했는데 아직도..
마치 남편이 바람,도박, 폭력 아니면 훌륭하다고 찬양하는? 말도 안되는 사고처럼..
근데 남자들중에서 부부싸움중에 이 말을 많이 한다는걸 듣고 다시한번 기함...난 저 세가지 안하니 훌륭하지 않냐고..
그건 당연한거지 훌륭한게 아니잖아요?

시댁도 마찬가지죠. 그냥 평범한거에요.
근데 그걸 부러워하고 행복한줄 알라니,.씁쓸하대요.
사람들은 더 잘사는 시댁이랑은 비교 안하고 꼭 못한 시댁이랑만 비교하고 복받은거라고 행복한 거라고도 해요.

시대가 변해도 이런건 바뀌지 않나봐요...


IP : 194.151.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6.5.13 8:00 PM (59.6.xxx.151)

    인생의 어떤 면에서도
    평범 무지 어렵습니다 ㅎㅎㅎ

  • 2.
    '16.5.13 8:05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시부모
    한분은 수십년 병석이구요
    또 한 분도 심각한 상황
    병원비 생활비 부담은 물론 각종 노동력 정신적 부담
    20년 넘었지요

  • 3. ..
    '16.5.13 8:31 PM (58.237.xxx.63)

    꼭 시댁문제 뿐만 아니라 인생 살아보니까 평범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 4. 평범이
    '16.5.13 8:32 PM (203.128.xxx.136) - 삭제된댓글

    비범이래요
    복 받은거 맞으신데..

    그 평범을 벗어난 시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없으면 금전적으로 푸시
    있으면 정신적으로 푸시

    평범하기가 그리 어려우니 오죽하면
    비범이라 했겠어요

  • 5. ...
    '16.5.13 8:33 PM (223.62.xxx.125)

    행복할수 있을때 행복하세요.
    그정도면 복받은거 맞구만~

  • 6. ㅜㅜ
    '16.5.13 8:42 PM (175.252.xxx.229)

    ㅉㅉ
    이여편네 시댁 불땅해

  • 7. 17년차
    '16.5.13 8:43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평범한 시댁에 스트레스도 없다니 복받으신거 맞아요 부럽네요ㅠ

  • 8. 허허..
    '16.5.13 9:4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덧글들 보면 우리나라 아직도 멀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825 시드니 사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곰솥 구입) 5 바이올렛 2016/06/01 635
562824 4대 보험신고 잘 아시는 분 1 콩쥐엄마 2016/06/01 1,116
562823 유책배우자라도 미국에서 이혼하면 위자료 받을수 있나요? 2 ㅇㅇㅇㅇ 2016/06/01 1,447
562822 외국계 무역회사 업무 분담 관련해서 ~ 조언좀.... 2 CS 2016/06/01 1,150
562821 교복 하복 스커트 울빨래 해도 될까요? 8 궁금이 2016/06/01 1,310
562820 운전면허학원 강사들 진짜 별로에요. 8 뒤늦게 2016/06/01 4,627
562819 반포 대치 서초 역삼 분위기 많이 다른가요? 3 ahffk 2016/06/01 2,654
562818 장염으로 속이 메스꺼운데 어쩌지요 3 // 2016/06/01 1,087
562817 군산간호대가숙사 고발내용입니다 1 도시코 2016/06/01 2,273
562816 외국 여성들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24 ,,,,, 2016/06/01 5,676
562815 왜 누드빼빼로는 잘 안팔죠 4 빼빼로 2016/06/01 1,165
562814 뚝배기에 끓이면 정말 맛있나요 그냥 기분인가요 10 뚝배기 2016/06/01 2,460
562813 의료 종사자분들께 여쭤요 9 에버딘 2016/06/01 1,526
562812 골든에셋.. 이라고 아시는분요? 주유소투자????? 7 .. 2016/06/01 1,340
562811 화장실..특유의 냄새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비법좀 .... 7 쿰쿰한 냄.. 2016/06/01 3,346
562810 광안대교 아래 도로 탈려면 어느 방향에서 올려야하나요? 3 ... 2016/06/01 672
562809 요새 밤길 다니기 무섭잖아요~ 6 뭐가 있을까.. 2016/06/01 1,846
562808 일주일 넘게 계속 편두통 시달리는데.... 4 갑상선저하 .. 2016/06/01 1,564
562807 성인 미술 수강료 어느정도인가요? 4 취미 2016/06/01 2,582
562806 양반다리 군대가기 6 입대 2016/06/01 2,221
562805 어제 장면에 2 오해영 2016/06/01 660
562804 음악대장 하현우 58 달콤 2016/06/01 15,884
562803 롯데리아 치즈버거 어떻게 만들죠 2 롯데리아 2016/06/01 1,280
562802 흙해영 주연이된 이유 1 관상 2016/06/01 2,092
562801 to summarize...맞는 표현인가요? 5 중1맘 2016/06/0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