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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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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댁이 복 받은 거라니 씁쓸해요

ㅇㅇ 조회수 : 3,325
작성일 : 2016-05-13 19:44:24
우리 시댁 평범해요 빚없고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고.
터치안하고.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제주변에서 복받은거러고 저를 막 부러워해요.
알아요. 스트레스 없고 나룸 복받은거죠..
근데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이상한 시댁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시대가 얼마나 변했는데 아직도..
마치 남편이 바람,도박, 폭력 아니면 훌륭하다고 찬양하는? 말도 안되는 사고처럼..
근데 남자들중에서 부부싸움중에 이 말을 많이 한다는걸 듣고 다시한번 기함...난 저 세가지 안하니 훌륭하지 않냐고..
그건 당연한거지 훌륭한게 아니잖아요?

시댁도 마찬가지죠. 그냥 평범한거에요.
근데 그걸 부러워하고 행복한줄 알라니,.씁쓸하대요.
사람들은 더 잘사는 시댁이랑은 비교 안하고 꼭 못한 시댁이랑만 비교하고 복받은거라고 행복한 거라고도 해요.

시대가 변해도 이런건 바뀌지 않나봐요...


IP : 194.151.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6.5.13 8:00 PM (59.6.xxx.151)

    인생의 어떤 면에서도
    평범 무지 어렵습니다 ㅎㅎㅎ

  • 2.
    '16.5.13 8:05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시부모
    한분은 수십년 병석이구요
    또 한 분도 심각한 상황
    병원비 생활비 부담은 물론 각종 노동력 정신적 부담
    20년 넘었지요

  • 3. ..
    '16.5.13 8:31 PM (58.237.xxx.63)

    꼭 시댁문제 뿐만 아니라 인생 살아보니까 평범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 4. 평범이
    '16.5.13 8:32 PM (203.128.xxx.136) - 삭제된댓글

    비범이래요
    복 받은거 맞으신데..

    그 평범을 벗어난 시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없으면 금전적으로 푸시
    있으면 정신적으로 푸시

    평범하기가 그리 어려우니 오죽하면
    비범이라 했겠어요

  • 5. ...
    '16.5.13 8:33 PM (223.62.xxx.125)

    행복할수 있을때 행복하세요.
    그정도면 복받은거 맞구만~

  • 6. ㅜㅜ
    '16.5.13 8:42 PM (175.252.xxx.229)

    ㅉㅉ
    이여편네 시댁 불땅해

  • 7. 17년차
    '16.5.13 8:43 PM (1.246.xxx.85)

    평범한 시댁에 스트레스도 없다니 복받으신거 맞아요 부럽네요ㅠ

  • 8. 허허..
    '16.5.13 9:4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덧글들 보면 우리나라 아직도 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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