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말이 중요하다 싶어요.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6-05-13 17:47:41
촌동네살아서 사투리쓰고 말도 투박하게 했습니다.
투박한 말을 하면 기분좋을때는 괜찮았는데 내 기분이 나쁠 때는 싸우는 것처럼 들릴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일까 다들 목소리는 화통삶은것 처럼 크고 생각없이 말이나 행동도 쉽게 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다 서울에 가고 표준어를 하면서 살았어요.
이제 다시 촌동네에 왔지만 사투리 자제하고 말도 행동도 조심조심합니다.
사투리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요. 
광주.경상도.충청도.제주도 사투리 사랑하고 따라 말하는거 재밌어요.
하지만 말을 쉽게 함부러 하는게 어떤 경우에서는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 싶더라고요.
다들 울화병에 걸린 듯한 요즘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한마디를 해도 이쁘게 하고 행동도 이쁘게 하려면 생각도 이미 이쁜 사람이겠지요.
얼굴과 몸매는 우중충해도 표정이 이쁘고 말과 행동이 이쁘다면 함께 할때 서로가 행복하겠지요. 

IP : 121.150.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호호맘
    '16.5.13 5:52 PM (182.221.xxx.39)

    한마디 말로 천냥빚 갚는다는말이 맞아요~~

  • 2. 말씨도
    '16.5.13 6:07 PM (115.41.xxx.181)

    중요하지만
    마음씨를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 3. 맞아요
    '16.5.13 6:48 PM (112.173.xxx.198)

    말씨보다는 맘씨가 우선이에요
    그리고 말투에 나쁜 뜻이 담겨있지 않음 괜찮아요.
    욕쟁이 할머니들이 많이 처 먹어라 해도 그 뜻은 맛있게 먹어라가 되는 걸 알기에 우리가 기분좋게 먹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524 닭가슴살먹으니 틀리네요 11 idmiya.. 2016/07/23 5,303
578523 뉴스타파가 정부를 도와준셈이네요 17 2016/07/23 3,192
578522 그냥 여자들만 거이 오는 동네카페에서... 17 맥주안주 2016/07/23 6,688
578521 찰슨 브론슨 3 우유만땅 2016/07/23 868
578520 둔산동에 오늘 파마 가능한 저렴한 미장원 2 대전 초보 2016/07/23 921
578519 천연팩 부작용으로 피부가 따갑고 벌건데...처치 방법 좀.. 3 333 2016/07/23 1,017
578518 흑설탕팩용 요구르트도 급이 있나봐요. 3 ... 2016/07/23 2,550
578517 동영상 공개하는 뉴스파타는 아무런 잘못이 없나요? 27 이건희 동영.. 2016/07/23 3,983
578516 초등 우리딸이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을줄이야. 9 .. 2016/07/23 5,257
578515 리클라이너 사야하는데.. 11 candy 2016/07/23 2,939
578514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2016/07/23 522
578513 코엑스 갈건데요.. 10 ㅎㅇ 2016/07/23 1,602
578512 삼성이 이건희 채홍사였던건가요? 6 채홍사 2016/07/23 6,508
578511 서울 대표 맛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집들이 어디인가요.. 8 맛집 2016/07/23 2,927
578510 7월 21일 하늘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7 지진 2016/07/23 2,242
578509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네 아들 유성이가 동생 뺨때리는 장면이요~.. 11 리얼리티 2016/07/23 12,230
578508 눈밑 쳐짐은 수술만이 답인가요? 7 48세 2016/07/23 3,927
578507 옛날엔 왜 담임 선생님들이 일일이 가정방문을 했나요? 13 궁금 2016/07/23 4,518
578506 중학생 아들이 뉴스 볼까 겁나요 6 코리아 2016/07/23 2,241
578505 미국에서 영어튜터 구할때 어떤 방식으로 많이 하시나요? 5 영어튜터 2016/07/23 1,829
578504 집순이 주부님들.. 왜 안 나가시나요? 17 2016/07/23 9,017
578503 지금 유럽여행중인데 변비가 심해요 15 변비 2016/07/23 4,978
578502 남편한테 화가나네요 7 이밤에 2016/07/23 2,504
578501 36세 노처녀. 좋은사람 만날 수 있나요? 22 미혼녀 2016/07/23 9,564
578500 갈수록 여름이 싫어져요..나이탓인가요 8 ㄴㄴ 2016/07/23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