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늘 같은 지역에 살았어요.
결혼하구 2년차에 같은 동으로 이사했어요.
그때부터 스트레스는 있었어요.
그래도 같이 사는거 아니여서 살만했어요.
시부모님 사시는 집이 지은지 40년 되어가는 집이라
여름엔 무척 덥고 겨울엔 아주 많이 추운집이여서
새로 지어야 하긴 했어요~
평생 대출 없이 지내시다가 새로 지어야하는 건축비용 때문에 대출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어차피 지은집 전세나 월세나 매매 하게되면 그 돈은 충분히 나오지요.
근데 다 짓고 안나갈수 있으니 자식들이 들어와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나봐요.
5층으로 짓는데 시부모님네,우리,시동생네,시누이네가 다 같은 건물로 들어와서 사는걸로 결정이 났어요.
반대할것도 없이 그렇게 결정이 되었는데 사위랑 막내 며느리는 사생활침해만 없다면 좋다고 하네요.
저만 같은 건물에 사는거 불편하고 짜증나고 힘들거 같아 남편한테 우리 들어가지말고
지금 사는 동네에서 살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 도보로 5분 걸려요. 같은 건물에 사는데 사생활침해가 안되나요?
근데 전 어머님과 시누이와 성격이 전혀 달라요.
시누이는 시댁이든 친정이든 남편이든 오빠네와 동생네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다 알아야하는 성격이예요.
시누이는 제 성격을 무지 답답하게 생각해요. 자기 생각을 이야기 안한다구요.
남편이랑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가 않아요.
이 글을 읽으신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