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엄마 아닌 낯선 사람보면 낯가리고 울고 하는건 당연한데
익숙하지 않은 처음보는 사람, 그중에 외모가 못생기거나 하면 더 울고 그런가요?
예전에 어떤 연구기관에서 웃고 있는 얼굴과 무표정한 얼굴일때 아기 반응을 본적은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외모를 보고 본능적으로 울고 웃고 하는건 없죠?
말귀 알아듣고 자기생각있는 유치원생, 유아 말고 돌 이전 아기들일 경우에요
아기들은 엄마 아닌 낯선 사람보면 낯가리고 울고 하는건 당연한데
익숙하지 않은 처음보는 사람, 그중에 외모가 못생기거나 하면 더 울고 그런가요?
예전에 어떤 연구기관에서 웃고 있는 얼굴과 무표정한 얼굴일때 아기 반응을 본적은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외모를 보고 본능적으로 울고 웃고 하는건 없죠?
말귀 알아듣고 자기생각있는 유치원생, 유아 말고 돌 이전 아기들일 경우에요
밖에서 아기들이 자기보고 웃었다면서 좋아해요.
왜? 그랬더니 아기들이 이쁜사람보면 웃는다고....ㅎㅎㅎ..
그뒤로 저도 아기들이 저보고 웃으면 기분좋더라구요.
뭐.저보면 삐쭉삐쭉 우는 애들도 있어요....
그런거 같긴 해요.
저희 큰 아이가 유독 낯가림이 심했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젊은 아가씨나 젊은 총각, 젊은 부부들과 눈이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은데
유독 나이드신 분들(50대 중,후반)만 보면 울먹울먹.. 울기 바로 직전.. 눈가 빨개지고..
그러다가 할머니나 할아버지라도 타서 눈이 마주치면 말 그대로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습니다.
안고 있는 제가 무안할 정도였어요.
-..- 고 잔망스러운 꼬물이들도
미추의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영미에서 실험했다고 하더군요.
돌 이전 아기들도 미추를 알아 외모를 따집니다.
그런 것 같진 않던데요?
아기들이 예쁜 얼굴을 더 오래 본다는 기사봤어요.
몇 년 전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물원을 구경하는데
어떤 여자 아이가 제게 달려와 안기더라고요.
처음 본 애가.
기분은 좋더라고요.
전 예쁘지도 않고 평범해요.
좀 피부가 하애서 예뻐 보였는지.
딸아이랑 저랑 둘이 아가한테 인사하면
둘을 번갈아 보다가 우리딸에게 꼿히더만요.
거의 100%
젊어서 그런것도 있고
절대적으로 이쁘고...
따지진 않겠죠 따질줄 모르니까 ㅎㅎ
아름다운 쪽을 선호하는 것 맞고요
단 문화안에서 가 아니거 균형 비례미라고 오래전 읽은 적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미추를 구분할 수 있는 인지능력이 있잖아요
미라는게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균형미도 그중 하나인데 (대칭, 황금비율 등)
아이들도 그것을 어느정도 인식하겠죠
그리고 엄마랑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고
낯선 것 (남자 등) 을 거부하는건
생존을 위한 메커니즘일테구요
이쁜것도그렇고 젊은사람 어린사람을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따지지는 않겠지만 아름다운걸 좋아하는것은
본능이라죠. 아기 뿐만 아니고 강아지들도
알아요. ㅎㅎ
이쁘고 못생기고 까진 모르겠지만 젊은여자를 젤 좋아하고 나이많은 남자를 무서워했어요. 그리고 아이들 좋아하구요. 다정하게 말해주는 사람 쳐다보고 목소리너무크면 무서워하구요. 엄마 아빠랑 닮은 사람한테는 가서 안기더라구요. 돌전에요.
오래 전 방송에서 여러 동물들 대상으로 실험하는 거 본 적 있는데 평범녀, 미인 두 사람이 나란히 먹이를 주면 미인이 주는 거를 먹던데요... 이유는 미인 얼굴이 비례가 맞고 균형적이라 덜 위협적으로 안전하게 여겨져서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