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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임용은 어떤 사람이

ㅇㅇ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6-05-13 13:40:21

통과하는걸까요


대부분 떨어지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만난 중등교사분 영어과목인데

대학 졸업하자마자 붙었다고...


경기도에서 교사생활하시는중이고


제 고교 친구들

반에서 1등하던 친구 서강대 수학과가서

역시 경기도 모 고교에서 수학교사

당시 이대 수교과를 같던 또다른 친구는

역시 경기도 모 고교에서 수학교사..


다들 경기도에서 붙었는데

그럼 서울시내에 임용통과하는 분들은

어떤 실력자분들인지..

IP : 211.3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3 1:43 PM (59.15.xxx.86)

    완전 만점 받아야지요.

  • 2. 궁금
    '16.5.13 1:47 PM (183.109.xxx.87)

    거주지역이나 주소지와 관련 있는건 전혀 없나요?
    서울 사람이 경상도 강원도로 발령나는 경우도 있는지요?

  • 3. 동안
    '16.5.13 1:50 PM (222.117.xxx.62)

    좀 다른 얘긴데요..
    고1 아이 학교로 중간고사 시험감독 갔었어요..
    한 교실에서 대기 중인데 웬 학생이 한명 들어 오더니 두리번 두리번 누굴 찾아요..
    속으로 시험 기간이라 교복 안 입었나? 했어요..
    시험기간 동안 아이들 옷 입는 것 보면 요리조리 융통성 있게들 입어서요..

    엄마들도 작은 목소리로 서로 그랬어요..
    엄마 찾으러 왔나봐요 고새...ㅋㅋㅋ
    교복 안입어도 되나봐요...
    시험기간 이라 치마가 짧아도 교문에서 안 잡나 봐요..
    헐..헐..헐...
    그런데 이게 웬일??
    제 앞에 앉은 학부형 있는 자리로 오더니..

    누구누구 어머님 이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담임 인데요...
    세상에나...진짜 고2여학생 얼굴이었거든요..

    그 분이 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발령 받으신 케이스 아닐까 해요..
    아닌게 아니라 속으로 그랬어요..
    세상에 얼마나 똑똑하면 이렇게 일찍 선생님이 되신 걸까...

    지금도 그 선생님의 얼굴이 눈에 선해요..

  • 4. 윗글이어..
    '16.5.13 1:53 PM (222.117.xxx.62)

    하긴...
    울 꼬맹이 담임 선생님도 28살의 남자 선생님 이심...
    대학생인줄 알았어요...
    더구나 운동 하시다 진로 바뀌어 교사 되셨다는데...것도 수학선생님 이세요~

  • 5. 사범대 출신
    '16.5.13 1:53 PM (210.178.xxx.1)

    임고 한번 보고 내 길 아니다 싶어 다른 회사 다니는데요.
    임고 붙는 친구들은 대부분 4학년 아니면 졸업 1년차에 많이 붙어요.
    다른 생각 없이, 집에서 응원 많이 받고 3학년부터 빡세게 공부합니다.
    3년 이상 가면 다들 좀 걱정해요. 될 아이들은 제대로 공부 시작해서 1~2년 안에 합격해요.(소수 티오가 있다없다 하는 과목은... ㅠ.ㅠ 아무리 똑똑해도 답이 없...)

  • 6. 제 주변
    '16.5.13 2:46 PM (210.136.xxx.82)

    제 주변 보면 서울대 출신이 많던데요?

    고대 나온 제 친구들은 다 경기도로 봐서 붙었어요
    서울은 서울지역 국공립대 출신 가점이 있어서
    서울대 출신이 대부분 합격하기 때문에

    연고대 같은 사립대는 불리해서 ..
    가점 없는 경기도권을 봐야 합격률이 높아진다 들었네요 .
    ( 더 경쟁률 낮은데를 원하면 인천으로 보기도하더라구요 )

  • 7. 임고
    '16.5.13 2:49 PM (1.239.xxx.146)

    한번에 붙는사람들은 3학년부터 이미 준비해요.

  • 8. 저말씀이신가요?ㅎ
    '16.5.13 6:14 PM (125.240.xxx.131)

    전 뒤늦게 임고 본 케이스인데 직장 다니면서 가볍게 웜업하듯이 한번 보고 떨어지고
    그다음해 3월에 직장 그만두고 그해 11월부터 1차봐서 합격 했어요

    5명 뽑는거 합격했는데 신기하게도 제 동기 5명 모두 오래 공부한 친구는 없었네요. 집중적으로 공부에 매진한건 거의 1-2년 이더라구요
    모든 공부는 전략과 소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부하는 성격이나 자세가 타고 난다고 봐요.
    같이 스터디 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떨어진 친구들 보면 딱 저 친구는 공부 핀트가 안맞는다 그게 저는 감이 왔어요. 중요하고 집중적으로 해야하는 분야의 캐치를 잘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열심히는 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걸 잘했다고 생각하구요, 또 단시간내에 엄청 몰입해서 했습니다. 막판 한두달은 12시간씩 도서관에 있었는데 정말로 12시간이 언제 갔는지 모를만큼 집중했어요. (학창시절엔 그렇게 안했어요.)

  • 9. 저말씀이신가요?ㅎ
    '16.5.13 6:17 PM (125.240.xxx.131)

    그리고 중등 임고는서울대도 많지만 비명문대도 상당히 많아요.
    저도 명문대 출신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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