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쇼팽 콩쿨 우승자 조성진은
작성일 : 2016-05-13 12:35:20
2119856
어린나이에 그 영광을 얻기까지
어떤 것들을 포기했을까요..
저런 원대한 꿈을 꾸는 자에게는
피아노 외의
다른 것들은
포기할만한 가치도 없는
하찮은 것들이었을까요?
IP : 110.70.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포기안함
'16.5.13 12:41 PM
(220.244.xxx.177)
인터뷰에서 본 바로는 피아노가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길이라 선택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포기했다 생각 하지도 않고 아쉬움도 전혀 없어 보여요
2. 아이둘
'16.5.13 2:15 PM
(39.118.xxx.179)
그런 신동들은 포기가 아니라 그것을 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겠지요. 하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또래친구와의 추억이 적겠죠. 학업도 스킵한 부분이 많을테니.
3. ..
'16.5.13 2:5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딸이 어렸을때부터 해야되는 예체능을 하고 있는데요.
똑같은 학교생활을 못한다고 해서 포기라고 생각 안한대요.
그냥 평생 해 온생활의 일부고,
그 안에서 형제자매같은 라이프스타일과 패턴이 있거든요.
재미도 있고 갈등도 있고..똑같아요.
4. ..
'16.5.13 3:34 PM
(168.248.xxx.1)
전 피아노로 예원가려고 초등학교때부터 피아노-공부만 했는데 초등학교때 친구들이랑 고무줄이란걸 한 번도 못해봤어요.
결국 들어가긴 했지만요..
지금 평범하게 사는 저도 그런데 조성진은 피아노 이외에는 많은 것을 포기했겠죠. 그게 하찮다기보단 포기하고 집중할만한 가치가 있는거니 그렇게 했겠지요 ^^
5. ...
'16.5.13 4:13 PM
(183.98.xxx.95)
비교하고 저울질할 다른 대상이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포기 라는 단어는 생각지도 않았을거 같아요
6. ....
'16.5.13 10:17 PM
(219.249.xxx.47)
탁구만 운동으로 가능하다고 했어요.
손 부상이 올까봐 다른 구기 종목이나 축구는 못한다고 했어요.
수영은 일 주일에 2번인가 한다고 했어요.
좋아하니깐 잘하게 되고 성공한 것 같아요.
독서도 좋아해서 같은 나이의 다른 애들보다 성숙하고
(지난 해 17회 쇼팽 콩클에서 파이널 곡으로 친 피협 1번을 칠 때 보면 정말 음악을 좋아해서 즐기는 구나 하는 느낌을 받잖아요)
7. ....
'16.5.13 10:25 PM
(219.249.xxx.47)
매일 집중적으로 2시간 연습하고도 저런 멋진 연주회를 하는 것을 하는 것 보니 조성진은 천재인가봐요.
여자친구도 사귈 시간이 없었고 피아노 만큼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이 아니라고 말하니깐 좀 애늙은이 같긴 하지만 연애는 못해 본 것 같으니깐
그건 전에 포기 했겠지만 이젠 연애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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