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안받는다는 공문보내는 어린이집은 다시보게되요.

ㅇㅇ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6-05-13 11:49:03

아기가 없을때는 뭐 그런얘기들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몇일전부터 동네맘까페부터해서 여러군데 스승의날 선물얘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냥 하지말까...하면 뭘해야하나...

핸드크림정도..안하긴그렇고 성의정도만 보일까...별생각을 다했네요.

더구나 담임선생님 보조선생님..원장님까지 하게되면 3개나 준비해야해서요.

아이반 엄마들 만나 얘기해보면 다들 한다는 분위기이고..

나만 덜렁 안하게되면 어쩌나...어쩔수없이 선물을 준비해 아침에 드렸어요.


근데 오는길에 같은 아파트 아는분 만나 얘기잠깐 하는데 그분 아기가 다녔던 어린이집은 항상 스승의날 전에

공문을 보내 선물 안받는다고 그랬다고요. 혹 보내는 엄마들이 있으면 바로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무슨 어린이집인지, 내년에는 그 어린이집으로 옮겨볼까..여러가지 물어보고 들어왔어요.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위화감 조성에 엄마들끼리 마음 상할수도 있고,,

이런부분을 어린이집 차원에서 부모님들을 배려해준다는 의미가 있기에 그런 어린이집 원장님..선생님이 다시보이네요.


스승의날 추석 설 등등...

경기도 좋지않은데 이런 날마다 끙끙 앓게되는 맘들도 있을테고, 아무리 성의껏 준비한다지만 누군 뭘했다더라 그러면

위축되기도하고,,


아이가 생기고 기관에 보내니 이제 이런 고민 시작인가 싶고,,

참 마음이 그렇네요.^^

IP : 118.219.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3 11:55 AM (211.176.xxx.34)

    절대 안받는다 말 없으면 준비하게 되죠.
    저도 드리고 왔는데
    반갑게 웃으시면 받는데 안 드렸으면 안될뻔 했다 싶은 기분 반 주는 사람 무안할까 웃는 얼굴로 표정 관리 하시는 걸 수도 있는데 이리 생각하지 말아야지 반반 이네요.

  • 2. @@
    '16.5.13 12:02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그르게요... 저도 선물 안받는다는 공문 보내나 안보내나 기다렸는데 결국 공문은 커녕 아무 말도 없더라구요...

  • 3. 오후
    '16.5.13 12:31 PM (222.121.xxx.175)

    촌지가 아직도 있다자나요
    리라 이런데는 분기별로 100 요구한데요 ㅡㅡ
    측근한테 들었어요

  • 4. .....
    '16.5.13 2:07 PM (175.223.xxx.125)

    구립어린이집 보냈는데 돌려보내시더라구요.
    사립유치원도 그랬었어요.
    그래서 요즘 추센가보다 했는데 다른가보네요.

  • 5. 무슨
    '16.5.13 2:25 PM (59.10.xxx.96)

    리라가 무슨분기별로100요구해요
    이사람이 큰일날 소리하고있네
    선물안해도괜찮아요
    열명중두명정도만하고
    다같이 나눠드시라고 피자보내고
    치킨보내고 더치커피보내고
    그정도예요

  • 6. ......
    '16.5.13 2:39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울 아들 보냈던 유치원도 선물 절대 안받으셨어요.
    심지어 쥬스 한병도 다 돌려보내셨지요
    저는 셔틀 기사님께 안전운전 부탁한다는 의미로 홍삼음료 드렸었는데
    그 다음날 원장님께서 돌려보내시더라구요.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하지만 이렇게 하나 둘 받기 시작하면 엄마들이 서로 눈치보며 선물 보내도 되나 하고
    고민하기 시작할거라구요.
    참 마음 편하게 3년동안 유치원 보냈어요 ^^

  • 7. 원글
    '16.5.13 3:16 PM (118.219.xxx.207)

    들어보니 유치원은 거의 공문 보내나 보네요..어린이집만 대체로 선물 받는 분위기인건가요??

  • 8. 원글
    '16.5.13 3:17 PM (118.219.xxx.207)

    그리고 김영란법 통과되면 이런 기관에 선생님들 선물같은것도...좀 없어지게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48 마흔살...아이둘이랑 탈 첫차 추천해 주세요~~ 3 고민 2016/06/12 1,015
565747 어떤 며느리가 더 이쁠것 같나요? 62 .... 2016/06/12 11,789
565746 한국 이름이랑 영어 이름 다른 점 2 영어 이름 2016/06/12 1,373
565745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것? 1 ..... 2016/06/12 611
565744 멀쩡하게 생겼는데, 이상한 습관 한둘은 있는듯.. 진짜 2016/06/12 764
565743 결혼10주년 기억에 남는 선물 받아보셨나요? 3 궁금 2016/06/12 1,137
565742 요즘 고구마들은 너무 달아서 다이어트 식품은 못 될 듯 4 ㅇㅇ 2016/06/12 2,429
565741 얼굴살없는데 보톡스맞아도 될까요 5 땅콩얼굴 2016/06/12 2,755
565740 중3아들이랑 부산갈려고요 7 000 2016/06/12 1,110
565739 눈가 알러지 피부염 - 한 달 넘게 계속 되는데 어쩌죠? ㅠㅠ 8 알러지 2016/06/12 7,207
565738 우리 동네 성폭력 위험 부산이 1위, 데이터 뉴스 1 성폭행. 2016/06/12 1,374
565737 [육아글]8개월 아기 발달이 느린것 같은데요ㅜㅜ 17 행복하고싶다.. 2016/06/12 5,985
565736 운동화 브랜드 잘 아시는 분? 1 운동화 브랜.. 2016/06/12 729
565735 발가락 물집은 왜 생기는 건가요? 5 fhk 2016/06/12 1,709
565734 유통기한 좀 ...읽어주세요~ 2 Soho 2016/06/12 531
565733 보통 시댁에서 집값 일체 안보태주면 26 2016/06/12 7,827
565732 히알루론산 먹음 피부톤 밝아지나요? 7 say785.. 2016/06/12 5,630
565731 법인카드도 사용가능지역이 있나요? 8 ... 2016/06/12 1,506
565730 광화문 단식 2 ... 2016/06/12 496
565729 김혜수.고현정 참 대단해 보여요 11 40대여배우.. 2016/06/12 6,931
565728 뇌출혈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높나요? 6 콜레스테롤 2016/06/12 3,622
565727 마음이 너무 힘든데요 15 .... 2016/06/12 3,474
565726 고1아들 2 사과 2016/06/12 1,492
565725 콩나물 어디것이 맛있나요? 5 요리초보 2016/06/12 1,199
565724 요즘 너무 보석이 눈에 들어와요 9 2016/06/12 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