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관심있어하길래...

샤라라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6-05-13 11:45:36

 

안녕하세요. 금요일이다 보니 내일이 주말 괜히 막 설레고 그러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

 

제가 얼마전부터 이게 긴가민가?하다가 다들 관심있어하는거라고 해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그러는 분이 한분 있는데요.

알고지낸지는 몇년되어도 따로 만나고 밥먹거나 영화본건 3~4번 되었어요.

 

근데 사귀자거나 만나자는 말을 안하는데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인가 싶은게 ㅋㅋ

보통은 2번째 만나면

만나보지 않겠냐~ 사귀자라든가...이런식으로  봐왔었거든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먼저 안부카톡하고 일상 이야기하고 저녁에 부모님들 제사 가셔서 혼자

있다니까 굶지말라고 30분안에 간다고 집근처까지와서 저 밥사주고 가고

자기랑 놀아달라면서 영화보러 가지 않겠냐고 막 영화표 예약하고 이러는데요

지나가는 말로 어떤 행사보고 싶다니까 같이 데려가주던데...

 

관심있어하는건 맞는거겠죠?? 저 혼자 헛물켜고 있나 싶어서 ^^;;;

 

별 생각 안하고 있다가 상대가 저한테  자꾸 잘해주니까...궁금해지기 시작했는데

그래서~~~잘 해 볼 의향은 있는데.... 상황이 이러네요~

 

가슴에 바람이 들었나..... ㅋㅋㅋ 막 싱숭해요..ㅋㅋ

 

이 글 보시는 분들...덧글은 안 달아주셔도 모두모두 행복한 주말되세요 ^^

 

 

IP : 211.38.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3 12:45 PM (180.189.xxx.215)

    좋아하는거 좋아하지않는거 남자들은 티나거든요
    몇년 이 지나도록
    긴가민가 하게 만드는건 별 관심없단 얘기일듯
    친한 동생 같은걸로 볼수도 있구요
    그분도 여친이 있을듯 ᆢ

  • 2. ㅇㅇ
    '16.5.13 1:27 PM (211.246.xxx.143)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저에게도 행운을 나눠주시길 ㅎㅎ

  • 3. 남자분이
    '16.5.13 1:45 PM (61.82.xxx.93)

    나름 엄청 공들이고 있네요.
    진심이 느껴지신다면 그냥 기분좋게 따라가시면 될 것 같은데..
    사귀는 거냐 아니냐 이런 말 먼저 하지 마시구요.
    이렇게 가까워지다 보면 어느 날 키스도 하게 되고 고백도 듣겠죠.

  • 4. 원글
    '16.5.13 2:01 PM (211.38.xxx.213)

    그냥 여러명이서 알고 지내는 사이라서...몇년 알았다는거구요 ^^

    지난달부터 갑자기 문득 보면 쳐다보고 있고 왜 그런 눈빛 있잖아요
    무슨 이야기만 하면 눈에서 하트 나올것 같은 그런...?

    그리고 자꾸 챙겨주려고 하고 사주려고하고
    괜찮다고 쉬라고 해도 막 와서 밥 같이 먹어주고 가고

    그래서 그 행동들에서 진심이 느껴져서...저는
    따라가고 있는데...막 옆에 언니들이.. 말들이 많아서 ^^

    사귀자 말도 안하는거면 아니라고

    네, 굳이 어떻게 못을 박지 않아도 흐르는데로 두어도 되겠지요.....

    소중한 말씀 감사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979 독서실에 외부인 들어와서 분위기 흐리는거 어찌해야할까요? 5 ㄷㄷㄷ 2016/08/21 1,398
587978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4 점순이 2016/08/21 1,666
587977 버리는 기준 12 .. 2016/08/21 2,418
587976 바캉스룩(옷스타일)을 평상시에 입는거 이상해 보이나요? 11 ..... 2016/08/21 1,989
587975 빌보 커피세트 유럽에서 사올만 한가요? 4 .. 2016/08/21 1,951
587974 숨막히는 더위에 버뜩 든 생각(과학지식나눠주세용) 10 Sjango.. 2016/08/21 2,211
587973 크로스백 - 폭이 없이 납작한 가방 써보신 분들,,,, 7 가방 2016/08/21 2,318
587972 댓글 감사드려요 (내용 지울게요) 19 .. 2016/08/21 4,389
587971 국정원이라는 마약.jpg 5 유시민 2016/08/21 1,202
587970 비서님 욕하지 마세요. 비서님 팬 2016/08/21 933
587969 집안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다가, 16 ㅇㅇ 2016/08/21 7,755
587968 오금동 우창아파트 사시는분 10 로코코 2016/08/21 2,519
587967 압구정.신사동 제주물항같은 음식점 추천바래요 4 hippos.. 2016/08/21 2,027
587966 대화가 중간중간 끊기는 사람 2 제목없음 2016/08/21 2,011
587965 고등 남자 아이가 젓가락질을 할 때 수전증처럼 손이 떨려요. 3 수전증 2016/08/21 2,079
587964 밥먹을때 심하게 소리내는 남편 고칠 방법 없나요? 20 ... 2016/08/21 5,329
587963 아래 10년만 살고 죽겠다는...글 보고.. 28 일제빌 2016/08/21 5,128
587962 친구가 남자친구 소개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9 .... 2016/08/21 2,411
587961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굴? 5 ........ 2016/08/21 4,091
587960 신입사원 사수가 되었었는데 커피한잔이 아쉽네요.. 17 .. 2016/08/21 6,652
587959 손연재가 욕먹는 이유 .FACT (펌) 46 ... 2016/08/21 9,014
587958 중국 골프 펑샨샨 선수 귀여워요 7 Bb 2016/08/21 2,720
587957 더운나라 사람들이 성격이 좋다는데... 6 .... 2016/08/21 2,172
587956 사극 몰아 보기 2 ..... 2016/08/21 589
587955 타르트지가 생각보다 다네요;; ㅇㅇ 2016/08/21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