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장애는 사람따라 다를수도 있나요?

..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6-05-13 11:43:05
전 남친이랑 만나면서..
분노조절장애 2번 봤네요..

한번은 연애 아주 초기에 그랬고..
2번째는 큰 잘못도 아닌데..
눈 뒤집힐듯.. 눈 부라리며 크게 소리 지르는거 보고..
(이때 음주후였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였어요)
안되겠다 싶어..
엄마랑 상의도 하고 정리했는데..
(많은 나이도 아니었는데.. 왠지 결혼함
나를 눈뒤집혀서 죽도록 때릴수도 있겠다 생각 들더군요.)

애정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였고.
그거 말고는 다른건 다 괜찮았고.
특히 외모가 내 스타일이였고
남친이 몇개월을 잘못했다고 매달려서서
엄청 힘들었어요. ㅠ

근데.. 다른 여자는 냉큼
바로 결혼하네요.
못 본건지.. 아님 나한테만 그런건지..
그 여자는 그걸 받아주며 만난건지..

지인들이랑 엃혀있어서..
나 보란듯이 소식이 날라오고..
나는 아직 그 후로 혼자인데.
봐라. 나 결혼한다 하니..
기분이 이상하달까.. ㅠ

좀 참아볼껄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내가 아직 좋은 사람 못 만나서 그런지.
심란하네요


IP : 125.130.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노조절장애는
    '16.5.13 11:48 AM (115.41.xxx.181)

    자신보다 약한사람에게 표현합니다.

    그여자가 쎄다면 누르고 살다가
    자식이 약하면 자식에게 표현합니다.

    너무 아까워하지마세요.

  • 2. 화를 안내는 사람은 없습니다.
    '16.5.13 11:53 AM (59.86.xxx.17)

    내가 화내는 것은 상대가 잘 못 했기 때문이고 상대가 화를 내는 것은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되집어 보세요.

  • 3. 미련 버리세요
    '16.5.13 12:11 PM (121.161.xxx.44)

    그 당시 느꼈던 님의 촉을 믿으세요.
    미련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길이 보일거에요.

  • 4.
    '16.5.13 12:27 PM (180.189.xxx.215)

    술 주사 있는거 아니예요?
    분노조절장애 남편과 살아요
    애들도 힘들어 해요

  • 5.
    '16.5.13 5:24 PM (220.118.xxx.68)

    잘하신거예요 연예인 같은 지인 호텔에서 화려하게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맞고 이혼했어요 보기엔 정말 멀쩡하게 생기고 있는집 자제인데 여자에게 폭력 휘두르는 사람이었어요 결혼전에 힌트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몇년안가 그여자에게도 본색 드러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164 중고나라 거래하며 식겁을... 9 이런일도.... 2016/10/12 3,657
606163 방금 뒷골목에서 키스하는 남녀발견 ㅡ.ㅡ 42 순딩2 2016/10/12 21,170
606162 그 동안 의혹의 매듭이 풀리는 기운이 느껴지나요? 8 ... 2016/10/12 2,670
606161 1기 신도시 2006년 고점이후로 회복 못한곳.. 10 근데요.. 2016/10/12 2,711
606160 [대치동 학원] 고등 물리,화학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ㅠ 7 교육 2016/10/12 3,056
606159 차 할부금을 먼저 갚는게 나을까요? 2 어리버리 2016/10/12 1,106
606158 끊임없이 소리가 나는 윗집 ㅎㅎㅎ 2016/10/12 1,004
606157 지금 티비에 나오는 이천수 집 어딘지 아세요? 2 .. 2016/10/12 5,389
606156 구몬선생님 수업중 아이들 문제풀때 스마트폰 하는 것 9 커피믹스 2016/10/12 2,320
606155 82님들...영화 자백 개봉하는거 아시죠? 11 자백 2016/10/12 1,864
606154 요새 코스트코에 꽃게박스 파나요? 4 구월 2016/10/12 1,488
606153 전라도 시골마을 여행 후... 국세 낭비라는 생각밖엔... 3 실망 2016/10/12 3,070
606152 작은세탁기로 매일 세탁 vs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세탁... 9 ... 2016/10/12 3,185
606151 세월호때 오렌지맨....의상이며 마스크쓰고 이상했잖아요. 1 새날세월호 2016/10/12 2,870
606150 다리쪽에 살짝 상처가 생겨 가려워 긁었는데.. 피부 2016/10/12 547
606149 멋쟁이 삼촌(연예인급) 60세 생신선물 뭘 할까요? 22 저요저요 2016/10/12 3,867
606148 정부가 압박해서 주민세 올렸네요 5 주민세 강제.. 2016/10/12 1,044
606147 좌석버스타면 옆자리에 가방이나 짐놓는 여자들은무슨생각인거에요? 25 참나 2016/10/12 7,288
606146 글쓰기 분야가 직업, 경제적으로 비전있는 분야인가요? 12 질문 2016/10/12 2,249
606145 11주 6일에 갑자기 사라진 임신 증상 궁금합니다~~! 14 co 2016/10/12 9,403
606144 아는 집 딸내미 이야기 1 ㅇㅇ 2016/10/12 2,332
606143 살짝 19) 죄송합니다.너무 급해서요. 생리는 분명 아닌데 어제.. 9 몸상태 2016/10/12 10,055
606142 인사 잘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1 추웡 2016/10/12 772
606141 옥중화에서 궁금한 것.. 6 놀라운.. 2016/10/12 921
606140 삼시세끼 고창편 재미있네요. 5 ........ 2016/10/12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