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지 왜 졸혼한대요?
깔끔하게 이혼하면 되지 왜 졸혼이라고 미적미적
관계를 남겨두는 걸까요...
1. ㅁㅁ
'16.5.13 11:15 AM (223.62.xxx.50)이혼녀는 되고 싶지 않아서
2. ...
'16.5.13 11:15 AM (14.49.xxx.88)암튼 일본은 별게 다 유행이예요. 방사능도,지진도 유행이라는게 함정.
3. //
'16.5.13 11:1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부부간 문제는 각자 알아서 결정할 일이죠.
이혼 할 정도로 문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평생 아이 키우며 열심히 살았고..좀 쉬고 싶을 수도 있고..
맘대로 해도 되지 않나요?
일종의 별거인 셈인데..
훨씬 전에도 이혼은 안했는데, 같은 아파트 다른 층 (소형) 사는 집도 봤어요.
그런 개념이죠 뭐. 이름만 안 갖대댄것 뿐이지..4. 같은거라도 졸혼이 낫다 싶은데
'16.5.13 11:19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황혼이혼 일컫는말 아닌가요?
그동안 여러 사유로 버티며 결혼생활 지속해왔는데
서로 수고했다는 의미로 그런거 아닌가요~
정말 싫어서 지지고볶다 악쓰며 이혼하는 사람들은 저 말 쓰기도 싫겠죠..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저도 저게 좋은데5. 그럼
'16.5.13 11:2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서로 이혼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건 아니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생각해서?
젊은날 열심히 살다가 나이들어서 좀더 자유롭게 편안하게 서로 가끔 연락하며 지내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요6. ㅇㅇ
'16.5.13 11:24 AM (58.140.xxx.180)졸혼이 황혼별거죠. 별거하는 사람들에게 왜 이혼안하냐고 물을필욘 없죠. 본인들이 그래도 혼인관계는 유지하는게 나으니 그렇게 사는거고. 저게 갑작스런 유행도 아니고 예전부터 한국에도 저렇게 사는 부부들 이전부터 많았죠.
7. ....
'16.5.13 11:25 AM (211.172.xxx.248)그게 법적 이혼은 아니더라구요.
같이 살더라도 룸메처럼 서로 간섭안하거나, 아니면 따로 살거나.
어쨋든 명절 등등 필요할 때는 다시 만나고 그러는거 같아요. 부부라기보다는 친척같은 관계랄까.
우리나라에도 노인들 따로 사는 경우 많더라구요. 도시와 농촌에서, 혹은 자기집과 자녀들 집에서..
일 있을때만 다시 만나고.8. ...
'16.5.13 11:27 AM (124.5.xxx.12) - 삭제된댓글사이는 안나쁜데
더이상 남편 뒤치닥거리 안하고싶다는거 아닐까요?
이혼과는 조금 다른 의미9. 동거랑
'16.5.13 11:29 AM (112.184.xxx.144)반대면서 의도는 똑같아요.
권리는 누리고 싶은데 의무는 다하기 싫은거.
혼인관계는 유지하면서 필요한건 받아먹고
하기 싫은건 안하겠다. 이거.10. ...
'16.5.13 11:30 AM (14.52.xxx.60)이혼은 같이 살아온 시간을 지우고 단절하는 것
졸혼은 그 시간과 추억은 인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 그런 정도의 느낌차이가 아닐까요.11. 음
'16.5.13 11:40 AM (59.25.xxx.110)이혼은 한쪽이던 양방이던 싫어서 아예 안보고 살겠다는거고,
졸혼은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더이상 상대를 위해서 희생하고 살고 싶지 않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살지만, 서로 구속하지 않고 개인의 자유를 인정한다는 개념 아닐까요.12. //
'16.5.13 11:54 AM (14.45.xxx.134)같이 공동의 자식이 있는 한 같이 해야할 일이 있게 마련이죠.
결혼식 참석이라던가 명절에 손자 얼굴 한 번 본다던가 등등...
(쿨한 82님들이 자기가 낳은것도 아닌데 그런걸 왜 보냐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네요)
그럴때 뜻이 통해서 같이 뭉칠일도 있고
사이가 나빠져서 저인간과는 도저히 한 하늘을 지고 살 수 없다 정도는 아닌데
하나는 익숙한 도시에서 살고싶다, 하나는 귀농해서 농사짓고 살고 싶다로 갈리거나 하면
서로 자율을 존중해서 따로 살되 자식이나 손자손녀일, 재산이나 그간 쌓아둔 공동의 인맥때문에
서로의 존재가 필요할 때는 (부부끼리 같이 알았던 부부동반모임같은거)
그간 알았던 동료로서 서로 같이 뭉치자 정도 관계 유지해두는것도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남이사 졸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 사회에 큰 피해 안끼치고 둘이 합의 되었다면
줄이 느슨하든 팽팽하든 확 끊어버리든 그게 큰 문제가 될까 싶네요.13. //
'16.5.13 11:55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혼인의 의무는 늙어 쭈그러질때까지
가정 안에서 생긴 자녀 양육하여 독립시킬때까지 가정 유지했음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을까요? 또 무슨 의무를.....14. 그냥
'16.5.13 11:5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귀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새사람 만나겠다는게 아니니 이혼하기는 귀찮고
상대방한테 맞춰주기도 귀찮고
육아?의무기간이 끝났으니 자유롭게 살아보겠다는거?15. 서로 배우자의 의무에서 벗어나
'16.5.13 12:14 PM (182.211.xxx.221)같은날 졸혼한 동기동창생으로 살겠다는..?
일년 두번 만나 동창회도 하고 잘 지내냔 안부도 묻고,,16. 졸혼이 낫
'16.5.13 12:26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한달에 한번씩 만난다잖아요. 졸혼은.
집안대소사가 있을 경우 의논도 하고 그러겠죠.
나름 굉장히 깔끔한 방식이어서
한국이 특히 더 선호할 것 같은데요
곧 사회가 그렇게 바뀔 듯17. 음
'16.5.13 12:56 PM (42.147.xxx.246)이혼을 하면 남편이 죽었을 경우 남편의 연금을 부인이 받을 수 없는 것도 있겠지요.--부인이 전업인 경우
구태여 이혼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러나 저렇게 사는 사람들은 돈이 아주 많은 사람들입니다.
일반인들은 흉내도 못 냅니다.
부인이 연금을 많이 타고 있다면 몰라도 ....
모든 것은 돈이 있을 때 이야기겠죠.18. ㅋㅋ
'16.5.13 12:59 PM (180.69.xxx.11)졸혼하고싶은 육십대
마침 팔십중순 시어머니가 넘어지셔 거동이 불편하사
자식한명이 돌봐야되서 가겠다고만하고 안가네요
은퇴하고 용돈벌이하고 있으니 정리하고 가면 좋으련만
시동생 둘이 자영업하는데 그중 한동생이 양쪽 왔다갔다하며 힘들게 돌보고 있는데
하늘이 난 효자였던 장남이 미루고만 있어요19. 그니까요
'16.5.13 1:26 PM (175.253.xxx.45) - 삭제된댓글구질구질해요 깔끔하게 이혼하면 될꺼 가지고
20. 그니까요
'16.5.13 1:28 PM (175.253.xxx.45) - 삭제된댓글구질구질해요 깔끔하게 이혼하면 될꺼 가지고
부부가 따로 살꺼면 뭐하러 부부하나요?
그냥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맞는거지..21. 졸혼 현명
'16.5.13 10:51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그동안 전업이든 맞벌이든 남편 뒷바라지 해놓고 이혼해서 권리를 다 포기해야 하는거 불합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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