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시는 분.. 계신가요?
작성일 : 2016-05-13 10:36:21
2119777
서울 사람인데 항상 휴가를 강원도로 가네요.
강원도는 갈 때마다 힐링을 느끼네요.
특히 강릉은 근처에 바다가 있어서 더 좋구요..
강릉이나 원주 쪽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쪽에 살고 싶어요.
길 가다 보니 학원이 생각보다 꽤 되긴 하던데..
강원도가 학생수가 적다고 들어서..
혹시 저에게 영어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있을까요?
경력 12년차고.. 삼십대 중반 여강사입니다.
현재 고등 수업하고.. 서울에 있는 대형학원 영어과 대표 강사구요..
강원도 가면 중학생도 가르칠 생각 있습니다.
강원도 사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175.223.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고향
'16.5.13 10:57 AM
(124.13.xxx.102)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래나요? 예전에는 주변에서 서울대 법대를 갔다그래도 축하는 해줄지언정
우리애 못갔다고 질투하거나 부러워하지는 않는 한마디로 학벌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 청정지역? 이었죠.
수시 학종 과외 역시 별로 열광하지 않고 성적우수한 아이 대단하다고 칭찬은하지만 역시 부러워하지도
않는 그런분위기랄까요? 돈을 벌고 싶으면 강원도 안되구요 힐링하며 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그냥 농사짓거나 중소도시는 주민들끼리 자급자족하며 맘편하게들 사시는거 같아요.
외부에서 대규모단지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닥 반겨하지 않는(돈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아직은 주변이웃끼리 인사하고 사는 곳입니다. 물론 제 얘기는 일부에 불과하겠지만요.
지역 공무원 퇴직하신 우리 아버지 땅사서 농사지어 자식들한테 유기농이라고 보내주실때마다
나도 나이들면 우리부모님 사는 곳에 돌아가서 우리 애들한테 똑 같이 베풀어주고 싶어요.
2. ...
'16.5.13 11:02 AM
(110.70.xxx.168)
서울만큼 못벌지만.. 능력있음 어디서든 먹고 살지 않을까요? 오시는거 환영해요^^
3. ..
'16.5.13 11:04 AM
(110.70.xxx.168)
들어오는게 작아도 나가는거 또한 작은거 같아요
4. 원글
'16.5.13 11:15 AM
(106.243.xxx.229)
내고향/ 네.. 그런 분위기가 저도 좋더라고요. 뭔가 여유 있고, 각박하지 않은 느낌? 돈은 많이 벌지 못해도 괜찮아요. 그냥 먹고 살만큼 벌며, 한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 그렇겠죠?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돈은 서울 살 때보다 못 벌어도 상관없을듯 해요^^
5. ...
'16.5.13 12:10 PM
(110.70.xxx.168)
나이를 먹으면 가치관이 변하나봐요.
제나이 40에 설생활 재미없어지고 주관대로 살고싶어서 여기 안착했어요..만족해요^^
6. ...
'16.5.13 12:17 PM
(115.137.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직장때문에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확실히 덜 경쟁적인 거 같아요. 개발에 대한 욕구도 별없어서 다른 지역에 많이 뺏긴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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