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이렇게만 공부해도 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6-05-13 02:31:19

초4 남자아이구요

머리는 괜찮게 돌아가는 거 같아요

공부는 스스로 막찾아서 하지는 않으나 분위기 만들어주거나

시간관리해주면 그 안에서는 할때 열심히 합니다

제 목표는 절대로 억지로 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자주의라 학원에 가고 있지 않아요

선행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학기 시작되기 전 방학부터 찬찬히 그 학기에 대한

개념서-응용서-심화서 이정도 풀면 한학기가 끝나더군요

저랑같이 하고 있구요 (평균 하루 한시간 꼴로 풀어봅니다)

지금 심화서 하고 있고 막히는 부분 힌트주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답을 도출해내지만 깨끗하게 식으로 써내려가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풀은거 보면 개념이나 원리는 알고 있어서 어쨌든 답은 나오네요

수학은 이게 다예요 그래서 좀 불안해요 양이 부족하거나 선행을 너무 안하나 해서요

이 심화 끝나면 처음으로 최상위 도전해보려고하는데 어려워하면 이것 역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심화까지는 종종 먹히기는 해도 꺠우치면서 할수 있는 정도입니다(문제해결의 길잡이 해당학년 심화)


영어-이건 정말 아이가 즐기면서 하는 부분이라 이 패턴이 흐트러질까 학원에 못넣고 있어요

5세부터 리틀팍스를 무진장 봤어요

너무 즐거워하고 그떄부터 지금까지 쭉 리틀팍스를 하루 한시간은 해요(과제많은날 빼구요)

레벨 상관없이 하구요 할때 보니 모르는 단어 찾고 익히면서 하고 있더라구요

7-8단계 요즘 하는거 같던데 간식먹고 딴짓하면서 들어도 자연스럽게 들리는지 깔깔거리기도 하고

어쨌든 가장 즐기는 부분입니다.

부족한 말하기는 전화영어를 주3회 할 생각입니다(테스트해보니 말하기가 부족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윤선생으로 듣기와 문법을 주4회 즉 한시간 분량을 한주에 4번 하고 있어요

겨재가 생각보다 탄탄했고 문법을 보니 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레벨은 중1정도 것인데 사실 말이 중1이지 어려운 내용은 아니예요

그래도 잘 이해하고 습득은 하는 것 같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보여요

사실 위 비용 모두 합하면 학원 한군데 비용이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숙제에

치이지 않고 하고 있어서 선뜻 학원보냈다가 영어를 지금처럼 즐기지 못하게 될까봐

그냥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옳을까요?

학원도 다니면 그냥 다니긴 할건데 지금처럼 즐겁게 할지 의문이예요

이런식으로 초6까지 하면 학습량에서 너무 떨어질까요?

이렇게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놉니다 독서하라고 하면 조금하고 공차고...

제가 학원에서 어떤식으로 아이를 가르치고 이끄는지 몰라서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IP : 114.203.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랑
    '16.5.13 5:55 AM (50.155.xxx.6)

    수학은 선행이 필수에요. 여기 미국에서도 트랙이라고해서 초등때부터 따라가지 못하면 AP까지 못가고 뒤쳐진다고들 말해요. 영어는 책읽기가 더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수학은 아이가 스스로 문제 풀게끔 유도하는 방식, 그리고 영어공부의 키도 저는 재미라고 생각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질문에 공부 더 시켜야한다는 답변 올리면 보통은 마치 타이거맘 취급하고 범죄자인것처럼 몰아 아무래도 주저하시는 분이 많으실 듯. 미국대학을 목표로 하기에 상황이 틀릴 수 있지만 "일곱 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하라" 는 책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영어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팁이 많이 나와있고 실제로 명문대를 보내는 부모가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아이를 동기부여시키고 리드해야하는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도움되실거에요.

  • 2. ㄴㄴ
    '16.5.13 7:55 A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엄마의 불안감이 아이를 망친다

  • 3. 초등
    '16.5.13 8:10 AM (112.154.xxx.98)

    지금처럼 해도 될거 같아요
    다만 영어는 좀 더 해야될것 같구요
    수학은 우리아이들도 초6까지 집에서 한학기 선행 개념 심화문제 매일 했습니다

    중딩 올라갈때 대형학원가서 테스트보니 영재반 나왔어요
    지금 학교서도 수학은 만점 다 받고 학원에서도 최고반입니다

    더 일찍 학원간 친구들보다 진도 훨씬 더 많이 나가요
    집에서 스스로 문제 풀어본게 도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학원보내니 집에서 스스로 문제 많이 안풀어요
    시간도 없고요
    초5쯤 대학경시대회 한번 나가보세요
    경험삼아 시험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거 준비하면서 난이도 있는 최상위 문제 많이 풀었고
    시험장가서 자극도 받았어요

    첫 경시때 충격적인 점수 받더니 다음 시험에서는 더 열심히 하게 됐구요

    기존 학교문제집들과 달라 시간 좀 들여야 됩니다

    영수보다 학원 올라갈수록 국어 공부 하는게 참 어려운것ㅈ같아요 이래서 독서 많이 해놓으라 하는것 같구요

  • 4. 윗댓글
    '16.5.13 9:54 AM (119.192.xxx.231)

    한학기 선행에 대형학원 영재반요?
    집에서 푸는 시간 없는데 최고반이라구요?
    천재인건지
    아님 견제하는건지

  • 5. 윗댓글
    '16.5.13 9:55 AM (119.192.xxx.231)

    아님 대형학원의기준이 다른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278 더민주 여성당원분들 8 당원 2016/08/12 571
585277 광복군 노병이 박근혜한테 일침을 가했군요 1 건국절은역사.. 2016/08/12 1,146
585276 아몬드 브리즈 좋아하는 분께 여쭙니다 2 ㅡㅡ 2016/08/12 1,724
585275 식상하지만..저녁 뭐 드세요?? 43 ㅛㅛ 2016/08/12 5,452
585274 자연눈썹 하신 분 계세요?(간절) 6 ㅇㅇ 2016/08/12 2,297
585273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시아버지 2016/08/12 488
585272 일산 코스트코에서 자몽 훔쳐가던 아줌마 36 ... 2016/08/12 18,119
585271 혹시 유칼립투스 잎을 비벼서 코에 대면 비염 효과있나요? 3 나야나 2016/08/12 1,258
585270 중학생 평균88점 전교72등 문제난이도는요? 5 긍금해요 2016/08/12 1,455
585269 건너편 테이블에 천정명 밥먹고 있네요 9 지금 2016/08/12 6,557
585268 더민주김해영,친일반민족행위자 국립묘지 안장·문화재등록금지법발의 .. 4 화이팅 2016/08/12 610
585267 70대 할머니도 금강송길 가능할까요??? 4 울진 금강송.. 2016/08/12 972
585266 기러기 하니 생각나는 김흥국 인터뷰요 22 nn 2016/08/12 8,823
585265 무서운 이야기 23 오싹 2016/08/12 8,641
585264 사진파일 백장--한번에 이름변경 하는 법 좀... 3 여쭤요 2016/08/12 750
585263 장터서 인견 원피스 만들어 파셨던분 연락처좀... 15 2016/08/12 2,876
585262 삼계탕 하기 전 닭을 꼭 씻어야하나요? 13 삼계탕닭 샤.. 2016/08/12 3,747
585261 치킨 닭날개만으로 시켰네요 4 치킨이 2016/08/12 1,454
585260 인터넷 가입신청은 어디서 하셨어요? 2 보름달 2016/08/12 579
585259 미성숙한 일부 강아지 견주 38 에구 2016/08/12 3,918
585258 제 연봉이 메이져 대기업으로 치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6 연봉 2016/08/12 3,266
585257 왜 아무것도 하기싫은지 모르겠어요 2 음.. 2016/08/12 1,153
585256 중국국제항공 타보신 분 계세요? 9 sandy 2016/08/12 1,052
585255 전기사용량확인하라 했어요 9 얼음쟁이 2016/08/12 1,843
585254 재취업..버티기 그만두기.. 8 55 2016/08/12 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