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이렇게만 공부해도 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6-05-13 02:31:19

초4 남자아이구요

머리는 괜찮게 돌아가는 거 같아요

공부는 스스로 막찾아서 하지는 않으나 분위기 만들어주거나

시간관리해주면 그 안에서는 할때 열심히 합니다

제 목표는 절대로 억지로 하지 않고 즐기면서 하자주의라 학원에 가고 있지 않아요

선행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학기 시작되기 전 방학부터 찬찬히 그 학기에 대한

개념서-응용서-심화서 이정도 풀면 한학기가 끝나더군요

저랑같이 하고 있구요 (평균 하루 한시간 꼴로 풀어봅니다)

지금 심화서 하고 있고 막히는 부분 힌트주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답을 도출해내지만 깨끗하게 식으로 써내려가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풀은거 보면 개념이나 원리는 알고 있어서 어쨌든 답은 나오네요

수학은 이게 다예요 그래서 좀 불안해요 양이 부족하거나 선행을 너무 안하나 해서요

이 심화 끝나면 처음으로 최상위 도전해보려고하는데 어려워하면 이것 역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심화까지는 종종 먹히기는 해도 꺠우치면서 할수 있는 정도입니다(문제해결의 길잡이 해당학년 심화)


영어-이건 정말 아이가 즐기면서 하는 부분이라 이 패턴이 흐트러질까 학원에 못넣고 있어요

5세부터 리틀팍스를 무진장 봤어요

너무 즐거워하고 그떄부터 지금까지 쭉 리틀팍스를 하루 한시간은 해요(과제많은날 빼구요)

레벨 상관없이 하구요 할때 보니 모르는 단어 찾고 익히면서 하고 있더라구요

7-8단계 요즘 하는거 같던데 간식먹고 딴짓하면서 들어도 자연스럽게 들리는지 깔깔거리기도 하고

어쨌든 가장 즐기는 부분입니다.

부족한 말하기는 전화영어를 주3회 할 생각입니다(테스트해보니 말하기가 부족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윤선생으로 듣기와 문법을 주4회 즉 한시간 분량을 한주에 4번 하고 있어요

겨재가 생각보다 탄탄했고 문법을 보니 정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레벨은 중1정도 것인데 사실 말이 중1이지 어려운 내용은 아니예요

그래도 잘 이해하고 습득은 하는 것 같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보여요

사실 위 비용 모두 합하면 학원 한군데 비용이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숙제에

치이지 않고 하고 있어서 선뜻 학원보냈다가 영어를 지금처럼 즐기지 못하게 될까봐

그냥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옳을까요?

학원도 다니면 그냥 다니긴 할건데 지금처럼 즐겁게 할지 의문이예요

이런식으로 초6까지 하면 학습량에서 너무 떨어질까요?

이렇게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 놉니다 독서하라고 하면 조금하고 공차고...

제가 학원에서 어떤식으로 아이를 가르치고 이끄는지 몰라서 비교를 할수가 없네요









IP : 114.203.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랑
    '16.5.13 5:55 AM (50.155.xxx.6)

    수학은 선행이 필수에요. 여기 미국에서도 트랙이라고해서 초등때부터 따라가지 못하면 AP까지 못가고 뒤쳐진다고들 말해요. 영어는 책읽기가 더 있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수학은 아이가 스스로 문제 풀게끔 유도하는 방식, 그리고 영어공부의 키도 저는 재미라고 생각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질문에 공부 더 시켜야한다는 답변 올리면 보통은 마치 타이거맘 취급하고 범죄자인것처럼 몰아 아무래도 주저하시는 분이 많으실 듯. 미국대학을 목표로 하기에 상황이 틀릴 수 있지만 "일곱 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하라" 는 책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영어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팁이 많이 나와있고 실제로 명문대를 보내는 부모가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아이를 동기부여시키고 리드해야하는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도움되실거에요.

  • 2. ㄴㄴ
    '16.5.13 7:55 A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엄마의 불안감이 아이를 망친다

  • 3. 초등
    '16.5.13 8:10 AM (112.154.xxx.98)

    지금처럼 해도 될거 같아요
    다만 영어는 좀 더 해야될것 같구요
    수학은 우리아이들도 초6까지 집에서 한학기 선행 개념 심화문제 매일 했습니다

    중딩 올라갈때 대형학원가서 테스트보니 영재반 나왔어요
    지금 학교서도 수학은 만점 다 받고 학원에서도 최고반입니다

    더 일찍 학원간 친구들보다 진도 훨씬 더 많이 나가요
    집에서 스스로 문제 풀어본게 도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학원보내니 집에서 스스로 문제 많이 안풀어요
    시간도 없고요
    초5쯤 대학경시대회 한번 나가보세요
    경험삼아 시험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거 준비하면서 난이도 있는 최상위 문제 많이 풀었고
    시험장가서 자극도 받았어요

    첫 경시때 충격적인 점수 받더니 다음 시험에서는 더 열심히 하게 됐구요

    기존 학교문제집들과 달라 시간 좀 들여야 됩니다

    영수보다 학원 올라갈수록 국어 공부 하는게 참 어려운것ㅈ같아요 이래서 독서 많이 해놓으라 하는것 같구요

  • 4. 윗댓글
    '16.5.13 9:54 AM (119.192.xxx.231)

    한학기 선행에 대형학원 영재반요?
    집에서 푸는 시간 없는데 최고반이라구요?
    천재인건지
    아님 견제하는건지

  • 5. 윗댓글
    '16.5.13 9:55 AM (119.192.xxx.231)

    아님 대형학원의기준이 다른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750 배에 가스가 차서 괴로워요ㅠㅠ 10 ㅇㅇ 2016/06/01 6,700
562749 중학생 아이가 의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8 토끼 2016/06/01 4,082
562748 계피 머리맡에 정기간 두어도 되나요? 3 모기 2016/06/01 1,434
562747 몬스터 2회째보고있는데 7 몬스터 2016/06/01 761
562746 결혼할때 남자친구 사귈 때 시시콜콜하게 말하지 않은 여자 5 결혼 2016/06/01 2,392
562745 오해영 결말 맞춰봅시다 5 2016/06/01 2,132
562744 총체적 무능-금융위 간접세증세만.. 2016/06/01 521
562743 캔디고씨가 말하는 아버지 '고승덕' 22 고승덕 2016/06/01 3,879
562742 바퀴벌레가 어디서 들어왔을까요 12 자취생 2016/06/01 3,487
562741 중3 딸. . 이 아이를 어찌 인도해야하나. 12 생각 2016/06/01 3,852
562740 약국에파는 땀억제제 효과있나요? 13 겨가운다 2016/06/01 1,818
562739 "내 아들, 30년 된 침낭에서 재우는 군대".. 5 샬랄라 2016/06/01 1,848
562738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사람.. 2 자신감 2016/06/01 1,176
562737 온몸에 종기(염증?) 목에 임파선 부었는데 3 근심 2016/06/01 2,534
562736 아파트 인도쪽으로 못다니겠어요ㅜ 1 ... 2016/06/01 1,506
562735 부산 동래 한정식집이나 횟집 추천부탁드려요 3 ‥! 2016/06/01 1,218
562734 40평 아파트 에어컨 3 여름여름 2016/06/01 2,110
562733 흰강낭콩 파는데 어디일까요? 3 su 2016/06/01 1,655
562732 여름용 구스 이불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잘될거야 2016/06/01 1,990
562731 수학은 개념이 우선인가요 문풀이 우선일가요? 5 고등 2016/06/01 1,496
562730 아웃백 어떤 메뉴가 맛있나용? 6 이브이마마 2016/06/01 2,028
562729 오늘 미세먼지 없는거 맞나요? 3 ..... 2016/06/01 1,768
562728 오해영에서 김지석이 7 오오 2016/06/01 3,831
562727 세상에. 아파트 추락자살한 사람이 행인에 부딪혀 둘다 사망 ㅠ 46 2016/06/01 21,094
562726 옥상에 상추를 키우는데 벌레가ㅜ 7 뜨거워 2016/06/01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