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비누는 요즘 언제 쓰세요?

[ㅇ]

주로 세탁기 쓰다보니
집에 있던 빨래비누 쓸일 없다가
걸레 한개라 그냥 손으로 빨자 하고
빨래비누 처음 개시.

헉.

너무 잘 빨려 감동. 땟물이 쫙쫙

세탁기로 안할때
다른 면 옷 빨래비누로 빨아도 될까요.
손빨래시 매번 액체세제만 썼어요.

[ㅇ]

ㅁㄱㅎ 있길래 썼는데
잔짜 깨끗해져서 감동 받아
찌든때. 표백. 행주용비누까지 샀어요.
앞으론 종종 비누로 손빨래할까봐요.
시간도 적게 걸리고 바로 더 깨끗해요.

근데 양말은 아무리 세탁기 불림으로 빨아도 검은 자국 남는데
이것도 손빨래 하면 나을까요?

[...]

흰양말 애벌빨래 할때 써요
진짜 세탁세제랑 자르게 하~얗게 빨아져요

[막대사탕]

무궁화 표백비누 이것도 양말이나 속옷
와이셔츠 목부분 비벼서 두었다
빨면 깨끗해지는듯요
흰양말도 완벽히는 안되도 깨끗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저도 시장에서 산 비누 너무 잘 빨려서 놀랐어요
양말 애벌, 걸레, 교복 와이셔츠 이걸로 해요

[ㅇ]

제가 잘 몰라서 그런대요
애벌빨래라는게 이미 비누칠로 문질문질 해놓는거에요?
해놓고 세탁기에 다시 세제넣고 돌리나요?
헹구지 않고요???

표백빈 로 목부분 비벼두었다 빤다는게
비벼두었다 행군다는거에요? 아님 세탁기에 다시 넣는다는거애요?

전 그간 애벌빨래라는거 해본적없어 알고싶어요.
내 옷들 새옷처럼 유지시키고파요.
흰 옷 좋아하고 특히 흰 셔츠 사랑해요

[ㅇ]

전 그건 면셔츠 빨때
표백가루랑 울샴푸 넣고 따뜻한 물애 주물주물 하고 헹궜거든요.

애벌빨래 들어는 봤는데
어떻개 하는거에요?

[뭐]

애벌빨래는 자기 맘대로...
세제 묻혀 문질러 뒀다가 세탁기 넣어도 되고
비누칠했다 넣어도 되고
바르는 세제 발랐다가(와이셔츠 목 전용 그런 거) 넣어도 되구요.
굳이 헹궈 넣을 필욘 없죠.

그리구요 양말은~ 세탁기로 빤다는 건 진짜 거의 안 빤다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ㅋ
비누로 빨아서 손으로 헹궈 널어야 깨끗하고 발목도 덜 늘어난답니다.
저는 속옷이랑 양말은 반드시 손빨래만 하다가 어느 순간 손 관절 아끼자는 생각에 세탁기에 넣게 됐는데요, 빨래가 제대로 된다는 생각은 사실 안 들어요....

[ㅇ]

그쵸. 저만 그런줄. 흰양말 밑바닥 다 까매요 ㅠㅠ
애벏빨래 어떻게 하는지처음 알았네요. 감솨.

궁금한게
제가 표백비누와 찌든때 비누를 모두 샀는데
둘다 옷을 하얗게 만들어준다는데
동시에 써야하는건지
찌든때비누는 목등 일부부분만
표백비누는 흰 옷 전체 이렇게 써야힐까요???

[ㅇ]

없는데요~

[걸레...]

청소하고 걸레빨 때는 그럼 뭘로? 그 걸레도 세탁기에 돌리세요??
전 걸레빨 때 세탁비누로 하는데, 이게 어지간한 세제보다 훨씬 잘 빨려요.
양말 발바닥 같은 경우는 비누칠해놓고 조물조물한 후 반나절~하루 묵힌 다음에 보면 거의 하얗게..

그래서 저도 빨랫감 많지 않을 땐 빨래에 세탁비누칠해서 세탁기 안에 던져 넣은 다음
몇 시간 있다가 세탁기 돌려요.
그리고 표백비누라고 해서 색깔 있는 옷의 색이 빠지지 않아요. 그냥 비누인데 좀더 세척력이 좋은 듯해요.
전 무궁화 표백비누로만 몇년 썼는데 그걸로 색깔 있는 옷 다 빨았어요. 색 바래지는 거 없어요..

[..]

비누질해서 그대로 세탁기에 넣으면 세탁기에 때끼어서 안되요.
차라리 양말 같은거는 세제 좀 진하게 푼 물에 담갔다가
발바닥 자국있는 부분을 적당한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서 다른 빨래와 함께 돌리세요.
솔로 문지르면 아무래도 빨래가 쉬이 상하긴 하는데 깨끗한게 좋아서 이렇게 해요.
예전에 저희 시어머니는 양말도 삶으셨어요.ㅋ
흰 속옷류 삶을 때 비누질해서 표백제 약간 넣고 삶으면 보송보송하죠.
양말도 그런데 전 고무줄 늘어나는거 염려되서 양말까지 삶진 않아요.

애벌 빨래 물어보셨는데
양말 빠는 방법처럼 빨래를 미리 따뜻한 세제물에 담궜다가
목 손목 부분 오염된 곳 찾아서 솔로 살살 비벼 세탁기에 담근 세제물과 함께 붓고 돌리면 확실히 빨래가 깨끗해요.

[@@]

저도 무궁화비누 사랑해요..
전 제 팬티와 아이양말은 무조건 손빨래해요...
애벌이 아니고....샤워하면서 하다보면 바로 헹구기 땜에...
전 양파망에 넣어서 세면대 뒤에 걸어놔요...안보이게.

[빨래비누 필수]

전 샤워하면서 속옷을 씻기 때문에 목욕탕에 하나 두고 쓰고 세탁실에도 따로 하나 놔두고 사용해요.
세탁실에 놔두는 것은 걸레도 빨고 스타킹이나 얇은 여름 옷 같은건 빨래비누로 씻어요.

[...]

1. 양말은 비누로 문질문질 손으로 비벼비벼 헹구지 말고 세탁기에 넣고 다른 빨래와 같이 돌려요. 이 과정이 어뵤으면 양말은 늘 시꺼만게 안빠져요. 빨아도 안빤듯. 한번 해보세요. 손목이 좀 아프긴합니다. 그리고 무지 귀찮아요. 그래도 흰양말 신을때마다 늘 하얘서 이걸 안할수가 없네요.

2. 애들 교복은 상하 어느것이든 모두 비누로 손빨래. 세탁기에 돌리면 꼬기작. 특히 와이셔츠는 목때가 하나도 안져요. 무조건 비누로 비비고 손으로 벅벅.

3. 걸레 및 행주.. 비누로 잘 빨아서 널어야 냄새도 안나고 하얗고. 이렇게 잘 널어놓았다가 또 쓰고..

[**]

위에 점두개님 말대로 비누칠한 빨래 세탁기에 넣으면 몇달후 부터는 까만 찌꺼기 같은 것이 세탁된 옷에 묻어나오게 될거예요. AS불러서 세탁기 분해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 듣습니다.
탈수한 빨래에서 시커먼 종이조각처럼 생긴 찌꺼기 털어내며 찝찝해 하지 않으려면 세탁기에 빨래비누칠한 세탁물은 넣지 않아야 해요.
애벌빨래해서 세탁기에 넣을 때는 세탁기에 넣는 세제를 사용해서 애벌빨래하시면 돼요.
빨래비누로 세탁할 때 쓴 대야는 수세미로 대야 씻어야 하지만 세탁기용 세제를 사용한 대야는 수세미질 필요 없어요. 아마도 세탁기용 세제는 그런 측면도 생각해서 제조하는 거 같아요.

[ㅇ]

빨래에 관한 이런 진지한 논의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ㅎ
저 잔짜 영말 세탁기에 빨면서 퍈티도 그렇고
찌든때 안 없어져 쩌증났거든요. 옷들이 점점 중고화됨 ㅎㅎ

하얀 양말은 빤건지 안 빤건지 모르겠고.
표백제 넣어 심지어 불려 빨아도 ( 불려빨면 거의 1 시간 걸림)
그 모양이라
원래 잘 언 지워자는 건줄 알았어요.

그러다 빨래비누로 밀대걸레를 첨으로 손빨래 했는데
전 세탁기 안하면 언 빨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금새 너무 하애져 충격받고 빨래비누란 무엇인가 고찰하게 되었습당.

가격도 그렇게 천원미만으로 싼데
세탁기세제보다 낫다니. 내손은 별로 한게 없는데 ㅎㅎ

속옷도 앞으론 손빨래 해야겠네요. 전 세탁기로만 다 했어요 ㅠ
생각보다 금새 빨려서 쉬워서 놀랬어요

[저렴한 세수비누도]

때가 잘 집니다
요즘은 오이비누 쓰는데요 때비누가 있어....요것도 써요
가루비누는 알갱이가 남아 별로구요

[그럴수도 있겠지만...]

빨래비누를 첨 사용해봤다는 원글님말에 충격이네요...^^;(비아냥 아님..)

[ㅇ]

그러게요 ㅎㅎ 빨래비누 쓸일이 없었어요.
늘 세탁기로 하던가 아님 액체세제로 손빨래했어요.
근데 빨래비누가 넘 좋아져서 ㅎㅎ 종류별로 샀네요.
이렇게 잘 지워지는걸 세탁기만 돌렸네요

[......]

양말은 비누칠해서 장갑처럼끼고 빨래판에 벅벅 문질러야 땨가 빠집니다.애들학교에서 신었던 양말보면 기가 마괸데 이렇게 빨면 흰양말도 걱정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