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장르포 동행 예전에 출연했던 삼형제들
봉관이네 삼형제.
아빠 돌아가시고 예전에 이혼한 엄마찾아갔는데 엄마는 우울증에 철거지역에서 혼자 사시며 봉관이더러 가라고....
벌써 오래전이더라구요.
잘 자라줬을지 고생은 안해했을지
삼형제들 요즘 근황도 긍금했는데...
예전 프로그램밖에 못찾았어요..
http://www.instiz.net//pt/906748
잘살고 았기를..
1. ..
'16.5.12 11:16 PM (122.42.xxx.51) - 삭제된댓글제목만 보고 딱 떠올랐어요..봉관이네 삼형제
그거보고 얼마나 울었었는지..
동사무소에 가서 엄마 찾던거랑
어둑한 달동네에서 만난 엄마가 찾아오지 말라고 했었던장면도 생생하고..
8년도 더 지난이야기 같아요.
첫째아이인지 둘째낳기 며칠전에 봤었거든요.
저도 가끔씩 생각나곤해요.
약소하게나마 후원도 했었는데
고등학생이였던거 같은데 이제 이십대 후반쯤 되었겠네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길 기도합니다.2. 근황
'16.5.12 11:21 PM (121.179.xxx.152)저도궁금하네요 마지막에 절대찾아오지마라는 매정한엄마랑헤어지면서도 엄마고마워요 한거같은데
어찌살고있는지 방송후이야기도궁금한데 집은마련해줬었나요?3. 착하네요
'16.5.12 11:35 PM (223.33.xxx.92)ㅓ도 기억나요?
좋은엄마인거맞나요?
정떼려고?4. no
'16.5.12 11:44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안봤는데 글만봐도 슬프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한테도 외면받으면
황량한 벌판에 혼자서있는 기분일듯 ㅠㅠ5. ````
'16.5.12 11:50 PM (114.206.xxx.227)맘이 아프네요
잘살았으면 좋겠는데,,,6. 61
'16.5.12 11:57 PM (175.211.xxx.129)저도 지금까지 봤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가슴아프게 기억나는 프로예요.
큰아이가 미안하다고 다신 찾아오지 않겠다고 하는데....
휴,
지금 어떻게 사는지 가끔 생각이 나요.
그리고 2580김군 얘기도 정말 가슴아팠어요.
성금 보내고 게시판에 글 올렸지만 지금도 잊지 않고 있어요.
잘 헤쳐나가고 있겠지요.7. oops
'16.5.13 12:50 AM (121.175.xxx.133)저도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보라는 엄마 말에 안아줘~~~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가까스로 참아왔던 눈물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며 눈앞이 하해지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정말 봉관이네 형제들 후일담이 궁금합니다.
어느 하늘아래 사는진 몰라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8. 삼형제
'16.5.13 12:58 AM (67.182.xxx.50)얼굴보니까 아빠가 그래도 잘 기른것 같구요. 첫째와 둘째 돌아가며 막내 보살피는거 보니 어디선가 힘들겠지만 잘 살고 있을것 같아요. 큰형이 그래도 듬직하네요.
9. 동행
'16.5.13 1:47 AM (112.154.xxx.98)그글 썼던사람입니다
그형제가 더 유난히 생각나는건..아이셋이 너무 착했어요
그런환경에서 삐뚤어 질수도 있는데 서로의지하고 막내살피고 참 이쁘더라구요
저같은 그리 찾아간 엄마가 다신 오지말라며 가라하면
뒤도 안보고 다신 당신따위는 안보고 살거라 도망갔을것 같은데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안아달라하고 가더라구요
첫째는 곧 군대가야 할것 같아 남은 동생들이 걱정되서 엄마를 찾은것 같았고 그것이 마지막 희망였던것 같았어요
그순간에도 엄마품 그리워 한번 안겼다 인사하고 돌아가는
너무 착학서 화가 나던 아이였구요
벌써 많은 세월이 지났으니 세명 다 꼭 좋은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