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 약사 선생님들. 위궤양 약 복용 경험 있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ee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16-05-12 21:31:10

팔순 엄마가 열흘 전 쯤에 위내시경을 하니 위궤양이 좀 심하고, 만성위염,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나왔어요. 조직 검사는 안했구요, 의사 처방약으로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귀가 멍멍하고 머리도 띵하고 밥 맛이 없어서 밥을 잘 못드신다해요. 10일 쯤 되셨다해요.

그 직전에 의사 처방약 먹었구요.

 

지금 위 관련 약,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약(프리토 40),

혈압약(혈압 약간 높음), 라식스정,  복용중이구요.

양배추농축인 카베진을 복용중입니다.

방금 약국에 전화하니 복용중인 약으로 인한 증상은 아닌 것 같다는 답변 들었습니다.

 

평소에 체력이 약해져도 그런대로 잘 드셨는데 지금은 제 때 못 먹어 영양 부족이라 그런 것도 같네요.

병원서 피검사 소변검사 했구요. 큰 특이점 은 없었어요.

 

일단 전복죽을 좀 끓이려하는데.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혹시 연로하신 부모님 경험있으시거나

관련 선생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IP : 58.14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2 10:11 PM (180.92.xxx.57)

    저 위궤양 걸렸을때(30중반) 진짜 한달만에 5킬로 빠졌네요..
    배도 안 고프고 죽을 진짜 찻술로 몇술 먹고 땡.
    속에서 안 받아줘서요...
    약을 먹으니 이건 더 싫대요..
    기분도 우울하고 뭔가가 이상해서 그 약도 끊고...
    생양배추즙 하루 세번 먹었어요...보름~한달동안(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한두달 더 있다 재검했더니 다 나았네요...
    연세도 있으시니 기력이 없어서 더 그럴것 같아요...
    저라면 카베진도 먹지만 양배추즙 해드리겠어요..
    소화에 탁월하고 속이 편해지더라구요...그러면 다른 음식 드실수 있고 기력 회복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링거도 좀 맞추시고요...

  • 2. dma
    '16.5.12 10:23 PM (121.166.xxx.239)

    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권할 정도로 심했었는데요, 암튼 약 복용할때 저런 증상은 없었어요. 윗님 처럼 밥 못 먹어서 저도 10키로 빠진적도 있지만...하여튼 병원을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저도 워낙에 심한지라 거의 포기하다가 여러 병원 다녀보니, 맞는 곳이 있더라구요. 약도 병원 마다 달랐어요.

  • 3. 병원에 가서
    '16.5.12 10:35 PM (42.147.xxx.246)

    선생님께 증상을 이야기하고 약을 바꾸는 건 어떤가 물어 보세요.

  • 4. 생양배추즙 강력추천
    '16.5.12 10:48 PM (222.101.xxx.211)

    쥬서기에 양배추깨끗히 씻어 즙을 내어 하루 3~4번 드셔보세요

  • 5. 원글
    '16.5.12 10:51 PM (58.148.xxx.18)

    빠르고 아주 소중한 말씀들 주셔서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모두 참고할게요~~
    양배추즙을 제가 해야겠어요.펫트별에 넣어가도 될지..
    전복죽을 좀 해가려했는데. 같이 가져가야겠어요.
    82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곳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 6. 전문가는 아니지만
    '16.5.13 7:36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 말씀드려요
    역류성식도염 약이 위장장애를 가져오는 것 같아요
    꼭 유산균과 같이 복용하세요
    약이 독해서인지 장에서 영양흡수가 안되는 것 같아서 살도 빠지고 몸도 쇠약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원래 항생제가 장환경을 나쁘게 만들어서 급할때는 꼭 필요하지만 양날의 칼 같아요
    장환경을 좋게 해드리면 서서히 나아지실거에요
    식도염약이 몸상태를 나쁘게만드는 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523 이재명시장, 지지자들과 모임중ㅡ실시간중계 6 ㅅㅅ 2016/10/23 884
609522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백남기님편) 세상이 좋아졌다 말하는 아.. 3 2016/10/23 987
609521 팔자주름 완화시키는 방법 있나요? 1 팔자 2016/10/23 2,011
609520 고층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적응이 안되요.ㅜ 23 dd 2016/10/23 8,133
609519 평촌옆 안양 뉴타운삼호아파트 전망 어떨까요 1 투자초보 2016/10/23 2,076
609518 신주평, 정유라 22 ..... 2016/10/23 151,580
609517 시댁 문제로 심리상담 받고 싶은데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sad 2016/10/23 1,554
609516 대구 영남대학교 대구캠퍼스와 경산캠퍼스가 어떻게 나눠지나요? 5 들들맘 2016/10/23 1,979
609515 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스잠 자는 현역의원 14 유채꽃 2016/10/23 3,235
609514 나라에 뭔 스캔들 낫나요? 뉴스못봐서요.ㅠ 11 허거덕 2016/10/23 3,124
609513 조성진 음반이 나온다고 하던데 어디것 예약 주문하셨나요? 1 조성진 2016/10/23 733
609512 어떻게 40살이나 연상인 남자를 사랑할 수 있나요? 30 2016/10/23 20,323
609511 전 이번 순실과 그딸 출산까지 ㅇㅂㅇ 작품인것 같아요. 1 ㅇㅂㅇ작품 2016/10/23 3,686
609510 서울대병원 담당의사 바꾸는거 가능하죠? 2 알려주세요 2016/10/23 1,732
609509 무당들이 참 무서운거 같아요. 12 ... 2016/10/23 6,090
609508 설탕 끊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요 6 중독 2016/10/23 2,046
609507 마카롱이 비싼게 아니네요. 12 ... 2016/10/23 6,357
609506 서울대, 법인화되자마자 교수들 수당 올리고 방만 경영…감사원에 .. 1 허걱 2016/10/23 981
609505 인천공항 면세점 6 몰라유~ 2016/10/23 1,364
609504 시댁에 이혼한다고 말해보신분 있나요? 12 2016/10/23 4,263
609503 영화 제목좀 찾아주세요...... 3 ... 2016/10/23 702
609502 지상파 중간광고 시작했나요? 1 나만 몰랐나.. 2016/10/23 837
609501 만약 이런상황에서 주진우기자한테 무슨일이 생긴다면... 5 ... 2016/10/23 1,546
609500 부동산 투자의 귀재인 친구말을 안들었던 제가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45 가을하늘 2016/10/23 27,193
609499 황새임금님 뽑은 개구리가 생각나요. 3 슬픔. 2016/10/23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