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머즈라는 옛미드 기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여자주인공이 청력이 굉장이 좋잖아요.
윗집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 들려서 미치겠어요.
작년 가을에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고요.
이사온후로 거의 매일 뭔가를 만드는지 쿵쾅쿵쾅.
8시가 넘어야 꼭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11시되면 블렌더작동.
소변보는 소리도 정말 리얼하게 들려요.ㅜㅜ
11시 넘어 너무 시끄러워 올라가서 현관앞에서 들어보니 젊은 부부가 청소를 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맞벌이 부부면 밤에 청소, 샤워, 간단한것들 설치등등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주말 낮에 해도 될텐데 말이죠.
저희 아파트는 층간소음이 심한편이 아니라는 이웃들말을 들으니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전 정녕 쏘머즈인걸까요?
전 9층사는데 11층 입주자 집에 가서 밤에 진공청소기로 청소도 해주고 쥬스도 갈아주고 벽에 뭔가 설치도 해주고 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