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친구문제로 조언을 구하는데요

mirunamu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6-05-12 19:24:38
우선 학기초 교우관계로 불편한일이 있었어요ᆞ
일학년때 급우들을이 한명도 한반이 안되어 힘들었고요ᆞ
그래서 새로 네명의 친구 구룹이 이뤄졌는데 한명이 새로 들어오면서
딸이 그 그룹에서 여차저차한 일로 나오게 되었어요ᆢ
그런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도 했어요ᆞ
그런데 오늘 딸아이 말이 요새 새친구들과 다니는데 네명이 있는 그룹이래요ᆢa b c d라고 하면 ᆢ원래 a b c 셋이 다녔는데 최근 d가 들어갔대요ᆞ
울딸 말이 a b c 는 d를 별로로 생각하는데 d가 자꾸 들어올려 한다고 그 애들이 그랬다네요 ᆞ그래서 a b c 가 울딸아이한테 같이 다니자 한다고요ᆞ
문제는 d 아이가 딸한테 둘이만 다니자고 톡이 왔는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네요ᆞ싫다고 하면 그아이가 혼자 다니게 될게 맘에 걸린다고요ᆞ
근데 맘이 맞는 친구는 그 그룹 친구라고 ᆢ
참! 요즘 아이들 교우관계는 우리가 자라던 때의 우정이 이뤄지진 않는가 봅니다ᆞ
그저 혼자가 아니기위한 관계정도?
저는 뭐라 얘기해 줘야 할까요?
현명하신분들의 조언을 빌립니다~
IP : 175.20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딸도
    '16.5.12 7:26 PM (114.204.xxx.75)

    중학 과정 내내 이 문제로 항상 시끄럽네요.
    저라면
    어떤 한 아이를 세 명이서 내몰려고 한다는 행동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부터 알려주고
    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겠어요.

  • 2. ...
    '16.5.12 7:30 PM (223.62.xxx.40)

    지금 d가 처한 상황이
    예전에 네가 겪은 일 같지 않니?
    나중에 e가 등장하면
    네가 d'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는거니?

  • 3. ...............
    '16.5.12 8:04 PM (175.112.xxx.180)

    차라리 둘이 나아요.
    저렇게 떼로 몰려다니는 애들은 또 언젠가 따돌림놀이 시작해요.
    그리고 abc 들은 이미 똘똘 뭉쳐져 있던 애들이라 님 딸은 토사구팽 당할 수도 있어요. 단지 그 d만 몰아내주면 언제든지 버릴 준비하고 있을 듯.
    우리때는 한반에 오십명이상이라 웬만해서는 친구없기가 쉽지 않은데 요즘엔 여차하면 외톨이예요. 아휴 불쌍한 애들

  • 4. mirunamu
    '16.5.12 8:11 PM (175.202.xxx.68)

    맞아요ᆢ
    요새 애들 진짜 친구관계로 힘들게 사는거 같애요ᆞ
    딸이 걱정하는건 d친구랑 다닌다했다가 얘가 그 그룹으로
    들어가버리면 또 혼자될까봐 그게 걱정이래요ᆢ

  • 5. 중요한건
    '16.5.13 12:12 AM (222.239.xxx.49)

    d가 어떤 애냐는 거지요. d가 진짜 이상한 아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싫어 하는 걸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482 터키 쿠테타 일어났네요 4 uu 2016/07/16 2,181
576481 익산.군산 3 ㅅㅇ 2016/07/16 1,766
576480 멸치값이 올랐나봐요 1 쪙녕 2016/07/16 927
576479 윤회가 진짜 있나요? 16 궁금 2016/07/16 4,087
576478 일본 레이더 전문가 사드레이더 전자파 유해성여부 밝힘 12 북괴멸망 2016/07/16 2,007
576477 암웨이 웍 어때요? 8 ㅇㅇㅇ 2016/07/16 3,899
576476 네이버카페에서 지랄하네, 미친년이라는 댓글 고소가능한가요? 18 카페 2016/07/16 9,538
576475 흑설탕팩 만들때 유기농원당써도 될까요? 유기농원당 2016/07/16 523
576474 미국 중고교는 음악, 스포츠를 많이 시키나요? 7 궁금 2016/07/16 1,212
576473 사드를 우리나라에 서너군대 더 설치한다는건가요? 8 그럼 2016/07/16 1,792
576472 콜레스테롤 측정하는 의료기. 믿을수 있을까요 1 이거. 2016/07/16 863
576471 괜찮게 생겼다? 6 ........ 2016/07/16 2,632
576470 팔 깁스 풀고, 2주간은 각별히 조심해야된다는데, 나가겠다고.... 1 얘가 2016/07/16 1,638
576469 외국계기업의 경우 경력 9년차됐을때 직급 보통어떻게 되나요 1 직딩 2016/07/16 1,095
576468 봉사시간은 어디서 체크하나요 2 고딩 2016/07/16 562
576467 과일을 따뜻하게 먹을수는 없을까요 22 상담 2016/07/16 4,444
576466 축사 노예 - 주민들도 수상하다 8 ..... 2016/07/16 2,668
576465 다른 분들 돌반지 받은거 어찌하셨나요? 8 궁금 2016/07/16 2,337
576464 면혼방이면 부드러운가요? 3 Rockie.. 2016/07/16 630
576463 목동 삼년의 약속 과학 수업 어떤가요? 2 .. 2016/07/16 1,746
576462 말린나물중에서 좀 부드러운거좀 알려주세요 6 예비새댁 2016/07/16 857
576461 성주군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네요. 10 사드분노 2016/07/16 5,695
576460 이사를 해야 하는데 집이 없어요T. 20 집걱정 2016/07/16 5,707
576459 세상은 약육강식이라는데 약자는.. 8 트라우마 2016/07/16 1,783
576458 40대후반 전업아줌마인데 데일리백으로 프라다 검정색 천가방 어.. 15 결정장애 아.. 2016/07/16 8,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