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친구문제로 조언을 구하는데요

mirunamu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6-05-12 19:24:38
우선 학기초 교우관계로 불편한일이 있었어요ᆞ
일학년때 급우들을이 한명도 한반이 안되어 힘들었고요ᆞ
그래서 새로 네명의 친구 구룹이 이뤄졌는데 한명이 새로 들어오면서
딸이 그 그룹에서 여차저차한 일로 나오게 되었어요ᆢ
그런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도 했어요ᆞ
그런데 오늘 딸아이 말이 요새 새친구들과 다니는데 네명이 있는 그룹이래요ᆢa b c d라고 하면 ᆢ원래 a b c 셋이 다녔는데 최근 d가 들어갔대요ᆞ
울딸 말이 a b c 는 d를 별로로 생각하는데 d가 자꾸 들어올려 한다고 그 애들이 그랬다네요 ᆞ그래서 a b c 가 울딸아이한테 같이 다니자 한다고요ᆞ
문제는 d 아이가 딸한테 둘이만 다니자고 톡이 왔는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네요ᆞ싫다고 하면 그아이가 혼자 다니게 될게 맘에 걸린다고요ᆞ
근데 맘이 맞는 친구는 그 그룹 친구라고 ᆢ
참! 요즘 아이들 교우관계는 우리가 자라던 때의 우정이 이뤄지진 않는가 봅니다ᆞ
그저 혼자가 아니기위한 관계정도?
저는 뭐라 얘기해 줘야 할까요?
현명하신분들의 조언을 빌립니다~
IP : 175.20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딸도
    '16.5.12 7:26 PM (114.204.xxx.75)

    중학 과정 내내 이 문제로 항상 시끄럽네요.
    저라면
    어떤 한 아이를 세 명이서 내몰려고 한다는 행동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부터 알려주고
    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겠어요.

  • 2. ...
    '16.5.12 7:30 PM (223.62.xxx.40)

    지금 d가 처한 상황이
    예전에 네가 겪은 일 같지 않니?
    나중에 e가 등장하면
    네가 d'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는거니?

  • 3. ...............
    '16.5.12 8:04 PM (175.112.xxx.180)

    차라리 둘이 나아요.
    저렇게 떼로 몰려다니는 애들은 또 언젠가 따돌림놀이 시작해요.
    그리고 abc 들은 이미 똘똘 뭉쳐져 있던 애들이라 님 딸은 토사구팽 당할 수도 있어요. 단지 그 d만 몰아내주면 언제든지 버릴 준비하고 있을 듯.
    우리때는 한반에 오십명이상이라 웬만해서는 친구없기가 쉽지 않은데 요즘엔 여차하면 외톨이예요. 아휴 불쌍한 애들

  • 4. mirunamu
    '16.5.12 8:11 PM (175.202.xxx.68)

    맞아요ᆢ
    요새 애들 진짜 친구관계로 힘들게 사는거 같애요ᆞ
    딸이 걱정하는건 d친구랑 다닌다했다가 얘가 그 그룹으로
    들어가버리면 또 혼자될까봐 그게 걱정이래요ᆢ

  • 5. 중요한건
    '16.5.13 12:12 AM (222.239.xxx.49)

    d가 어떤 애냐는 거지요. d가 진짜 이상한 아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싫어 하는 걸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29 판듀 재밌네요 2016/09/04 1,368
592628 질투의 화신 엄마들이 빨강이 왜 찾는거에요? 6 ... 2016/09/04 6,413
592627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양동근 수염 4 ... 2016/09/04 2,496
592626 남편 뒷통수 한대 때리면 어떨것 같으세요? 16 .. 2016/09/04 3,573
592625 아이둘 입주 도우미 vs. 출퇴근 도우미 5 ㅇㅇ 2016/09/04 1,741
592624 급질) 인터넷면세점 2 ? 2016/09/04 746
592623 누구 말투가 문제인가요? 4 아놔 2016/09/04 1,078
592622 술끊고 달라진 점 5 신기 2016/09/04 3,484
592621 고등학교 수학1 어떤 교재로 시작하나요? 7 중딩 2016/09/04 1,301
592620 중학생 용돈 얼마씩 주세요? 5 .. 2016/09/04 1,512
592619 럭ㅇ스포ㅇ어ㅇ스 완전 사기 쇼핑몰ㅇ이에요 ㅇㅇ 2016/09/04 1,592
592618 요양병원 요양원 근무했던 간호사입니다 169 질문 받아요.. 2016/09/04 50,694
592617 스테로이드? 이런게 왜 위험하다고 하나요? 10 흐음.. 2016/09/04 4,537
592616 난 진짜 남편이 살림하면서 애들 수학만 가르쳐주면 좋겠네요 5 신의한수 2016/09/04 2,287
592615 중산층,중위권의 기준?? 저열한생각을버리세요 6 ㅇㅇ 2016/09/04 1,908
592614 미국도 돈 많은 사람들은 주로 건물주 하나요? 4 ... 2016/09/04 4,164
592613 한진해운 사태 잘 아시는 분 정리좀요.. 궁금 2016/09/04 435
592612 광주의 청소년 센터이사장, 전문화재단 이사장의 와이프가 상습 사.. 정의사회구현.. 2016/09/04 795
592611 한국, 미국 다음으로 양극화 극심. "역시 헬조선&qu.. 2 샬랄라 2016/09/04 615
592610 복면가왕~ 같이 얘기하며 보실분 들어오세요 ^^ 24 .. 2016/09/04 2,131
592609 Dawn Levy란 브랜드 아세요? 9 궁금 2016/09/04 1,511
592608 시댁에 얼마간격으로 전화하나요 17 루이 2016/09/04 2,611
592607 사람들 쿨함이 적응안되네요 20 ㅇㅇ 2016/09/04 6,787
592606 로봇청소기 로보킹 모델.. 눈 세개짜리 필요한가요? 1 청소기 2016/09/04 1,197
592605 이 책 (전집) 제목 아시는 분 계신가요 ? 4 아동 2016/09/0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