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딸이 친구문제로 조언을 구하는데요

mirunamu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6-05-12 19:24:38
우선 학기초 교우관계로 불편한일이 있었어요ᆞ
일학년때 급우들을이 한명도 한반이 안되어 힘들었고요ᆞ
그래서 새로 네명의 친구 구룹이 이뤄졌는데 한명이 새로 들어오면서
딸이 그 그룹에서 여차저차한 일로 나오게 되었어요ᆢ
그런일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도 했어요ᆞ
그런데 오늘 딸아이 말이 요새 새친구들과 다니는데 네명이 있는 그룹이래요ᆢa b c d라고 하면 ᆢ원래 a b c 셋이 다녔는데 최근 d가 들어갔대요ᆞ
울딸 말이 a b c 는 d를 별로로 생각하는데 d가 자꾸 들어올려 한다고 그 애들이 그랬다네요 ᆞ그래서 a b c 가 울딸아이한테 같이 다니자 한다고요ᆞ
문제는 d 아이가 딸한테 둘이만 다니자고 톡이 왔는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네요ᆞ싫다고 하면 그아이가 혼자 다니게 될게 맘에 걸린다고요ᆞ
근데 맘이 맞는 친구는 그 그룹 친구라고 ᆢ
참! 요즘 아이들 교우관계는 우리가 자라던 때의 우정이 이뤄지진 않는가 봅니다ᆞ
그저 혼자가 아니기위한 관계정도?
저는 뭐라 얘기해 줘야 할까요?
현명하신분들의 조언을 빌립니다~
IP : 175.20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딸도
    '16.5.12 7:26 PM (114.204.xxx.75)

    중학 과정 내내 이 문제로 항상 시끄럽네요.
    저라면
    어떤 한 아이를 세 명이서 내몰려고 한다는 행동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부터 알려주고
    네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겠어요.

  • 2. ...
    '16.5.12 7:30 PM (223.62.xxx.40)

    지금 d가 처한 상황이
    예전에 네가 겪은 일 같지 않니?
    나중에 e가 등장하면
    네가 d'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는거니?

  • 3. ...............
    '16.5.12 8:04 PM (175.112.xxx.180)

    차라리 둘이 나아요.
    저렇게 떼로 몰려다니는 애들은 또 언젠가 따돌림놀이 시작해요.
    그리고 abc 들은 이미 똘똘 뭉쳐져 있던 애들이라 님 딸은 토사구팽 당할 수도 있어요. 단지 그 d만 몰아내주면 언제든지 버릴 준비하고 있을 듯.
    우리때는 한반에 오십명이상이라 웬만해서는 친구없기가 쉽지 않은데 요즘엔 여차하면 외톨이예요. 아휴 불쌍한 애들

  • 4. mirunamu
    '16.5.12 8:11 PM (175.202.xxx.68)

    맞아요ᆢ
    요새 애들 진짜 친구관계로 힘들게 사는거 같애요ᆞ
    딸이 걱정하는건 d친구랑 다닌다했다가 얘가 그 그룹으로
    들어가버리면 또 혼자될까봐 그게 걱정이래요ᆢ

  • 5. 중요한건
    '16.5.13 12:12 AM (222.239.xxx.49)

    d가 어떤 애냐는 거지요. d가 진짜 이상한 아이라서 다른 아이들이 싫어 하는 걸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21 시어머니 다단계상품 지겹네요 ㅠㅠ 6 kk 2016/09/07 3,900
593520 협의이혼 하고 왔어요.... 66 .... 2016/09/07 25,391
593519 초등 형제 키우시는 분들 침대 어떻게 놓고 쓰세요? 2 .. 2016/09/07 594
593518 전세안고 매매 13 융율이 2016/09/07 3,372
593517 며느리가 시댁에 안간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43 ... 2016/09/07 7,734
593516 전에 글 올린 중 1단백뇨. . 10 전에 글올린.. 2016/09/07 1,926
593515 고3.6평 9평보다 수능에서 잘 7 머리아파 2016/09/07 1,759
593514 승진하면 신용대출금리를 낮춰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6 절약 2016/09/07 605
593513 새누리! 사생결단 단식 끝내자마자 . . 플러스 알파 7 bluebe.. 2016/09/07 589
593512 가족들 마스크 다 쓰고 나갔나요 ? 7 불감증 2016/09/07 1,273
593511 니트 원피스인데 모100%와 울80% 중 어느 소재가 고급스러운.. 4 같은 디자인.. 2016/09/07 2,111
593510 이병헌은... 23 ..... 2016/09/07 4,965
593509 댓글 감사합니다. 내용은 펑 할께요 27 또 또 또 2016/09/07 2,996
593508 집 사려고 했다가 포기했어요 2 22 2016/09/07 5,032
593507 주위에서 나에게 여군을 추천한다면. 1 cal 2016/09/07 648
593506 실업급여받으려면 4대보험상실신고? 4 응? 2016/09/07 1,866
593505 나이 들수록 인상이 점점 사나워져요 5 순둥 2016/09/07 2,623
593504 10월초나 중순 홍콩날씨 아시는분 있을까요? 다녀오신분? 2 가을 2016/09/07 990
593503 전세 보증금 못받아서 소송하신분 ? 2 세입자 2016/09/07 913
593502 잘ㅡㅡ알 배운 멍텅구리? ? 1 한심해 2016/09/07 384
593501 21세 여대생 실족사 13 ㅉㅉ 2016/09/07 6,684
593500 깨소금 아세요? 11 세상에나 2016/09/07 2,032
593499 편의점 돈버나요? 실상을 알고 싶어요 12 2016/09/07 4,612
593498 할말 하고 사시는분들 요령좀 알려주세요 18 음ㅎ 2016/09/07 3,302
593497 너무 외로울땐 남자 사귀면 안되죠? 11 .. 2016/09/07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