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한식이 좋네요

40대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6-05-12 19:14:08
일 마치고
생협들러 장보는데 바지락이 눈에 보여
저거 사다 봉골레파스타 해 먹어야겠다 싶어
얼른 집어 왔어요
파스타 삶을 물 끓이는데 자꾸 엊그제 담은
열무김치 생각이 간절해 져서
얼른 바지락국으로 메뉴 변경!
마늘하고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고 후루룩 뚝딱 끓여
밥이랑 열무랑 먹으니 세상 다 가진 기분입니다
바지락 껍데기 사발로 한가득 나왔네요 ㅋㅋ

자꾸 나물이랑 한식이 당기는게
이젠 진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ㅠㅠ

IP : 1.235.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좋아
    '16.5.12 7:36 PM (124.53.xxx.190)

    정말 맛있으셨겠어요
    저는 원래 한식 골수파인데 40중반쯤 되니 아주 고정이 되버리네요 저는 이제 신김치가 별로예요 안익은 김치가 좋
    고 푸성귀들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지금 값싸고 싱싱한 초록색 채소들 지천이잖아요? 눈도호강 맘도 호강 그래요
    혼자 드신다고 대충 안 드시고 그래도 잘 챙겨 드시는 것 아주 잘 하셨습니다! 저도 배워야겠어요 원글님 바지런함을. . 예쁜 여름 맞이하시길

  • 2. 반짝반짝
    '16.5.12 7:4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저 매끼 고기먹던 여잔데
    요즘은 물말아서 나물이나 마늘쫑 이딴게 좋아요
    신김치만 찌개끓여서나 좀 먹었는데
    겉절이 맛있는거도 알고
    밥먹는게 울할머니 엄마 닮아가요

  • 3. 원인은?
    '16.5.12 8:00 PM (121.142.xxx.209)

    무엇때문에 한식은 외면 받는걸까요ㅠ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

  • 4. 원글이
    '16.5.12 8:05 PM (1.235.xxx.186)

    맛좋아 님
    푸성귀 저도 점점 좋아지네요
    예전엔 모임해도 파스타맛집 이런데 갔는데
    요즘은 청국장 ㅋㅋ 각종 나물 넣어 슥슥 비벼 먹으면
    속도 편하면서 든든해 너무 좋아요

    반짝반짝님
    물말아 장아찌랑 먹으면 너무 깔끔하니 좋죠?
    전 맨밥 보다 누룽지 끓여 먹는 거 더 좋아합니다 ㅎㅎ

    우리 모두 잘 챙겨 먹고 삽시다요^*

  • 5. 원글님
    '16.5.12 8:31 PM (1.235.xxx.186)

    원인은?님

    제 생각은
    첫째는 염도
    둘째는 비쥬얼인 거 같아요
    일식에 비해
    음식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분간이 잘 안되어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한 몫 하는 거 같습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는
    채식주의자 상대로 사찰음식이 먹힐(?)거 같단
    생각을 예전부터 해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397 운전면허 딸수 있을까요? 4 .. 2016/06/27 1,198
570396 남편이 보험 영업 하시는분 계신가요? 9 .. 2016/06/27 2,278
570395 비타민 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하루하 2016/06/27 1,229
570394 출산해서 젖먹이는꿈,,,해몽이 뭘까요? 1 ap07 2016/06/27 2,164
570393 남편이 탈모가 심해졌어요. 관리방법 있나요? 9 탈모 2016/06/27 2,492
570392 인간관계 스트레스 거의 안받는 분 계세요? 28 .. 2016/06/27 10,924
570391 전화영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추천 2016/06/27 1,158
570390 애들 초등인데 부부가 같이 자영업하는경우 2 자영업 2016/06/27 1,261
570389 이럴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19 ᆞᆞᆞ 2016/06/27 3,828
570388 중소기업 티브이 써보신분!! 12 넥스티비 라.. 2016/06/27 1,783
570387 집들이 메뉴좀 골라주세요^^ 2 초보주부 2016/06/27 854
570386 브렉시트..미국의 1945년 전후 세계질서에 문제발생? 월드오더 2016/06/27 676
570385 머릿결도 타고 나는 건가요?? 14 찰랑 2016/06/27 4,066
570384 정글북 7살남자아이가 봐도 될까요 5 더운날 2016/06/27 966
570383 집에 순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25 장마 2016/06/27 6,324
570382 카레 약간매운맛도 매워 2016/06/27 470
570381 의대 고민 7 .. 2016/06/27 2,401
570380 철봉운동 효과가 뭔가요? 3 어저께 댓글.. 2016/06/27 3,412
570379 구매대행사이트에서 당일 취소했는데 15,000원 수수료를 내라내.. 6 궁금 2016/06/27 1,001
570378 2박3일 휴가직후 시댁행 2 특이 2016/06/27 1,610
570377 한일 짤순이 셀러드용으로도 유용할까요?? 2 2016/06/27 1,095
570376 버릴 옷은 어디서 이렇게 꾸역꾸역 나오는 걸까요;;; 2 뚜왕 2016/06/27 1,132
570375 2009년 메리츠실비보험 가입하신분 3 모모 2016/06/27 1,022
570374 밤 12시에 카톡보내는 친구 35 2016/06/27 10,912
570373 요즘 아파트들은 평면도하고 실제 사이즈가 똑같나요? .... 2016/06/2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