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쌤께서 예고 진학을 권유했다는데

중하위권인데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6-05-12 17:21:16
중3딸아이가 초등 저학년에는 캐릭터 만화를
잘그리고 상도 자주 받고 했는데
고학년때부터는 핸드폰에만 빠지고
그림도 안그리고 성적도 ㅠ중하위권으로 곤두박질이 네요ㅠㅠ

지금도 어찌나 사춘기가 심한지 말도 못하네요
근데 얼마전 교내 만화그리기 대회 가 있었는데
담임쌤이 그림을 보시고 대상으로 추천하시고
아이를 교무실로 불러서 예고쪽으로
진학하는게 어떠나고 하셨다는데
성적이 상위권이 아닌데 힘들겠지요?
그냥 일반고 가서 만화과를 가야 할것 같은데
아이는 내심 예고를 가고싶어 하네요
친구들도 다들 예고 가라 했다고
성적이 되야 말이죠 ㅜ
저 성적으로 서울 경기 쪽으로 갈만한데는 없죠?
IP : 39.118.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보찾아보고
    '16.5.12 5:23 PM (59.11.xxx.51)

    일단도전해보세요

  • 2. ㅇㅇ
    '16.5.12 5:26 PM (49.142.xxx.181)

    웹툰이 그냥 친구들이 잘 그린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스토리나 구성도 좋아야 하고..
    고등학교를 애니매이션쪽으로 가면 죄다 그거 잘하는 애들이 몰려와있을텐데
    거기서 배기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아이 진로를 한정짓는우를 범할수도 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정말 재능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요즘 포털 웹툰코너에 나도작가 뭐 이런식으로
    누구나 업로드 할수 있게 해놓은게 있던데
    거기 올려봐서 반응 보시면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알수 있을듯요.

  • 3. 되는 애
    '16.5.12 5:29 PM (175.192.xxx.186)

    미술 제대로 하지 않고 예고 간 아이 봤어요.
    재능이 있으면 가더라구요.

  • 4. ...
    '16.5.12 5:30 PM (223.62.xxx.232)

    중3에 예고 준비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다른 분야면 몰라도 미술쪽은 재능있는 아이들이 너무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애니고나 그런 곳도 성적 많이 봐요
    그리고 예고 예중 상담은 학교보다는 학원쪽이 더 잘 알려줄꺼에요

  • 5. ...
    '16.5.12 5:34 PM (121.157.xxx.195)

    일단 예고입시학원으로 가서 상담받으세요. 성적 넣으면 갈수있는 학교랑 다 상담해줘요. 등록안해도 컨설팅만 받을수있으니까 그림몇개랑 성적표 가지고가서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 6. 원글이
    '16.5.12 5:35 PM (39.118.xxx.16)

    네 그런가요? 일단 만화학원부터 알아봐야 겠네요
    답변 모두들 감사합니다!!!

  • 7. hhh
    '16.5.12 5:43 PM (106.248.xxx.117)

    미대갈려면 예고는 비추예요. 별 메리트 없어요. 일반고 가서 성적 올려야 미대 갈수 있어요. 예고는 학업에는 큰 비중 안둔다고 하더라구요. 예고가서 수능성적 안되서 원하는 학교 못가는 애들 태반이예요. 성적되면 고2때 시작해도안늦어요
    요즘 실기보단 성적이랍니다

  • 8. 성적
    '16.5.12 5:44 PM (211.246.xxx.243)

    어디 예고를 보내시려는진 몰라도 예고는 성적비중이 매우 크고요 실기력도 기본이상 되어야합니다
    애니과는 일반 예고에는 없고 애니고나 서울미고에 있습니다
    애니과가 아닌 일반 미술과로 지망한다면 지금 시작하면 결과는 비관적입니다
    성적이 매우좋다면 해볼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 9. ..
    '16.5.12 5:49 PM (116.39.xxx.42)

    학생 적성이 순수미술인지 만화인지 확실히 알아보시고 애니고 준비하세요.
    만화학원은 글쎄요..좀 비추입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옛날엔 그냥 하청애니메이션 노가다일꾼 길러내거나 그림도 별로고 공부안되는 애들 만화끄적이는 걸로 돈 버는 곳이어서...

    중 3부터 준비해서 예고간 애들도 간혹 있긴 하구요.
    일반고 가서도 충분히 만화과, 미대 갈 수 있어요

    일단 만화작가가 되려면 감성, 시사가 풍부해야 하니까 책도 많이 읽히고 문화적 소양을 잘 키우도록 해주세요.
    그런 쪽 진학이 목표라면 당연 공부가 바탕이 되야겠구요,

  • 10. ...
    '16.5.12 5:49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애니메이션 전공해도 사회에서 수요가 별로 없어요
    졸업생 어떻게 생활하는지 찾아보세요
    웹툰도 그람만으론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 11. 원글이
    '16.5.12 5:57 PM (39.118.xxx.16)

    좋은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12. ㅡㅡ
    '16.5.12 6:12 PM (118.33.xxx.99)

    예고가는건 쓸데없는 돈지랄입니다
    일반고 가서 고2때까지 공부 열심히 하고 그 이후에 입시미술학원 가시면 성적 되는 애들 알아서 모십니다
    그게 기장 쉽고 저렴하게 좋은 미대 가는길입니다

  • 13. .....
    '16.5.12 8:13 PM (59.11.xxx.15) - 삭제된댓글

    순수회화가 아니라면 예고는 추천안해요.
    상담은 받아보셔도 애니메이션에 한정짓지는 마세요.
    그림 자유롭게 그리게 두면서 목표를 정하고 공부시키세요.
    창의적이고 성적좋으면 좋은 미대 충분히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83 파김치사먹으려고하는데... 17 ... 2016/08/18 2,311
586982 편의점 빨대 거지들 5 뭣이 중한디.. 2016/08/18 4,729
586981 구달러를 신달러로 바꿀때 2016/08/18 1,682
586980 무자식 상팔자라면서 현실에서는 다 애낳던데 29 ㅁㅁ 2016/08/18 5,900
586979 가족중 한명이 집에 있는 그릇을 다 버렸다면요..? 26 어이상실 2016/08/18 7,315
586978 바질꽃피면 잎도 못먹나요? 4 여름 2016/08/18 4,280
586977 비데물통! 잘 살피세요. 12 다시보자 2016/08/18 4,133
586976 (설민석강사)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일본상식(야스쿠니신사, 욱일.. 3 ... 2016/08/18 1,315
586975 비교과활동, 꼭 공부관련 아니어도 괜찮나요? 1 대입궁금 2016/08/18 515
586974 노홍철 라디오 재밌나요? 16 ㅁㅇ 2016/08/18 2,352
586973 큰 볼일은 하루에 한번만 봤으면 좋겠어요. 12 ... 2016/08/18 2,586
586972 그 전날 만들어놔도 되는 샌드위치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2 요리 2016/08/18 1,250
586971 고 1여학생 조별과제 1 화가나요 2016/08/18 674
586970 82글 보면 노후를 위해선 아이를 아예 안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 23 ㅇㅇ 2016/08/18 3,968
586969 태양광 설치 하신분? 10 요금폭탄 2016/08/18 1,773
586968 지인의 육아방식이 잘하는건가요? 1 ㅇㅇ 2016/08/18 829
586967 여기 오시는 분들은 부모님(시부모님) 제사 드리시나요? 41 롱타임어고우.. 2016/08/18 4,205
586966 바질 페스토 만들어보려는데...바질을 모으는 방법 5 what 2016/08/18 1,108
586965 처음으로 언니식구들과 부산을 갔다오며 9 .. 2016/08/18 2,342
586964 마스카포네치즈 꿀 조합 알려주신 님~ 2 .. 2016/08/18 1,635
586963 겨울 유럽여행지 추천.. 4 떠납니다. 2016/08/18 1,621
586962 어제 올린 원룸 빈방 전기요금 후기입니다. 28 전기요금 2016/08/18 6,419
586961 에어컨틀고 48평 전기요금 47000원 나왔어요 37 .. 2016/08/18 15,979
586960 저는 여전히 덥네요. 5 .... 2016/08/18 702
586959 노년을 생각하며 보바스 병원 찾아봤더니... 7 이런 2016/08/18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