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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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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자녀가 독립않고 부모랑살면 모신게 되나요?

.. 조회수 : 6,691
작성일 : 2016-05-12 14:43:29
아래 재산분배 게시글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만약 미혼인 자녀 한명이 결혼을 못해서 계속 부모랑 사는경우요..
그럴경우...그 미혼 자녀가 부모를 모신게 되는건가요?
거주하는 집이 부모소유고..
부모가 일정 수입이 있어서 그미혼 자녀는 생활비등을 내지 않고 살고 있을경우요..

우리 남편 사촌은 이혼하고 오갈데가 없어 친정으로 들어가 살았는데..
부모가 하는 가게 도와주면서 몇년 살다가 ..
자신이 부모 모신거고 앞으로 모실거라고..
부모 재산을 본인 앞으로 다 돌려놔서..
형제간의 불화가 난경우를 봤거든요.
자기 부모랑 형제들 이간질 시키고..
부모랑 형제들 만나는것도 차단시키고 그런다네요
IP : 110.70.xxx.4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2 2:45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님이 생각하는 그 답이 맞아요

  • 2. ㅁㅁ
    '16.5.12 2:4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병든부모 수발까지책임지면 모신게되지요
    현숙처럼요

  • 3.
    '16.5.12 2:46 PM (221.146.xxx.73)

    부모가 원해서 같이 살면 모신거고 자기가 밥얻어먹고 살려고 들어간거면 얹혀 사는거고

  • 4. ..
    '16.5.12 2:4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얹혀산다고 말하기 쪽팔리니까 좋게 말하는 거죠.
    그런 것들은 밥도 지 손으로 안하고 얻어먹고, 생활비도 안 내는데 웬 부양.
    근데 집주인인 엄마가 받아주는데 할 말 있나요.
    원래 부모 떠나면 재산분쟁은 생길 수 밖에 없어요.

  • 5. ...
    '16.5.12 2:4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요즘은 기혼자녀들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는 거의 다 부모님집에 얹혀서 부모님이
    애 봐는주는 경우더라고요. 생활비는 몇푼쯤 내고.
    그런데 거의 본인이 모신다고 생각함. 웬만큼 먹고 살만하면 같이 안살죠.

    자식이 능력있으면 근처에 집을 얻어드리지 같이는 안살더라고요. 능력없는 자식들만 같이 삼.
    어찌보면 능력없는 자식 하나쯤 있는게 다행인건지도 모르겠어요..요즘은.
    아무리 돈있어도 노년에 배우자 사망하고나면 혼자 살기는 싫으신듯..

  • 6. ...
    '16.5.12 2:50 PM (110.70.xxx.43)

    부모가 건강하고..경제적으로 윤택할경우..
    그 자녀는 경제적으로 부모를 부양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경제적인이유때문에 부모 집에 얹혀 사는경우도 모신게 되는거예요?
    부모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길 바라는데...

  • 7. ...
    '16.5.12 2:50 PM (119.64.xxx.92)

    요즘은 기혼자녀들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는 거의 다 부모님집에 얹혀서 부모님이
    애 봐주는 경우더라고요. 생활비는 몇푼쯤 내고. 전적으로 모시는 경우는 거의없음.
    그런데 거의 본인이 모신다고 생각함. 웬만큼 먹고 살만하면 같이 안살죠.

    자식이 능력있으면 근처에 집을 얻어드리지 같이는 안살더라고요. 능력없는 자식들만 같이 삼.
    어찌보면 능력없는 자식 하나쯤 있는게 다행인건지도 모르겠어요..요즘은.
    아무리 돈있어도 노년에 배우자 사망하고나면 혼자 살기는 싫으신듯..

  • 8. 보통
    '16.5.12 2:51 PM (184.96.xxx.12)

    미혼인 아들들은 부모를 돌본거라고 생각하지않지만 미혼으로 부모와 함께사는게 딸일경우 딸이 돌아가실때까지 다 맡게되요.
    그러면 그 딸은 그 부모님이 당연히 더 챙겨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곁에서 평생 돌봐드리다 자식도 남편도없이 혼자남는데 자식 배우자있는 자식들하고 똑같이 나눈다는건 공평한게아니죠.
    제가 얼마전 부모님과 함께살면서 부모님 도와드리는 시누님덕에 제사도 명절도 두분이 미리 다 준비하고 며느리들은 당일날가면되고 같이사는 딸덕에 며느리들 때마다 부르시지도않아서 큰 수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울 아이들에게 고모님 나중에 혼자남으시면 돌봐드리라고했다는 며느리인데 모두들 부모님집은 시누님앞으로 남기는데 동의했습니다.혼자남으시면 그집에서 사시다 노후비용으로 써야죠.
    그런데..그런 절보고 답글에 그런말하기 쉽지않다니 그거야 애들한테 콩고물이 떨어졌으면해서그런다 혹은 시누가 재산 물려줄거라도있어서 그런거다하면서 기승전 돈돈돈으로 연결하는 답글보고 참 개탄스러웠습니다.
    암튼 여자형제인 경우는 대부분 그 형제가 결국 부모님곁에서 가장 많이 챙겨드리게되니 당연히 혼자남는 미혼 자매의 노후를 형제들이 생각해줘야하죠.

  • 9. ........
    '16.5.12 2:52 PM (175.192.xxx.186)

    같이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단순히 말 하겠죠.
    같이 살아보세요. 젊은이가 일 안할 수 있나.
    말 대접이라도 한 마디 더 하고
    그릇 하나라도 더 치우고
    누군가 있다는 그것만이라도 노인들한테 큰 위로죠.
    같이 살면 잔소리 다 듣고, 일찍 들어가야하고
    같이 살아주는거 그게 중요해요.

  • 10. 결과적으로
    '16.5.12 2:53 PM (50.172.xxx.63)

    네.. 입니다.
    그렇게라도 그 부모와 같이 살아주는 자식은
    그 자식 밖에 없으니 부모가 많이 의지하시더군요.
    자연히 다른 자식들은 같이 사는 형제가
    이리저리 챙기려니 해서 마음놓고 덜 챙기게 되기도해요.
    자식키우고 정신없다보니까...
    앉혀살던 모시고살던 늙은 부모와 같이 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 처음에는 얹혀살다가 차츰 늙은 부모 뒷바라지
    전담하게도 되고.. 그렇게 흐르더라구요.

  • 11. ...
    '16.5.12 2:55 PM (110.70.xxx.43)

    부모는 결혼 못하는 그 자녀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홧병이 생길 지경이고...
    경제적으로도 부모한테 기대어 사는데...모신게 된다구요?

  • 12. ㅇㅇ
    '16.5.12 2:59 PM (49.142.xxx.181)

    그건 부모가 결정할 일이예요. 정 그러면 내쫓아버리든지
    같이 데리고 살면 자기는 데리고 산다 하겠지만 자식이 어쨌든 모신게 되는건데
    제자식이라도 징그럽고 싫어서 부모모셨다라는 말조차 듣게 하기 싫으면 내보내든지요.

  • 13. 시간이 무서운 겁니다
    '16.5.12 3:00 PM (50.172.xxx.63)

    늙어가는 부모의 속마음이 하루하루 더 늙고 더 늙어갈수록
    시시각각 달라지는데.. 그 정도로 연로하시게 되면
    경제적인 게 다가 아니에요.

  • 14. 자식이
    '16.5.12 3:00 PM (184.96.xxx.12)

    결혼하기싫다는데 그거때문에 홧병이생겨 죽을정도면 안되죠.
    자식 의사도 존중해줘야죠.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모한테 기대살기는하지만 70대인 저희 시부모님께 50대 딸이 곁에 항상 같이있는게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은행업무도 봐주고 감기걸리면 병원모셔가고 소소한 집안일 택배등등 다 딸이 해드립니다.안그러면 그거 다 아들들이 며느리들이 해드려야해요.

  • 15. ...
    '16.5.12 3:03 PM (119.64.xxx.92)

    부모님이 아직은 젊어서 잘 모르시죠.
    그러다가 몇년후 한분 먼저 돌아가시고,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시면
    아..누구라도 옆에 있어서 다행이구나..이러십니다.
    나이 먹은 백수아들이라도 홀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심부름도 하고
    이러는 사람들 주위에 여렇있어요. 그나마 의지가 됨.

    또 모르죠. 저번에 여기서 본 글중에 그렇게 어머니랑 같이 살다가
    아프시니까 다른 형제들한테 내가 지금까지 모셨으니
    지금부터 니들이 모셔라..이런다는 형제글도 본적이 있으니...

  • 16. 부모에게
    '16.5.12 3:05 P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용돈받고 보살핌받고 해주는밥 먹고
    이럼 모신거 아니고

    본인이 벌어 병원비 대거나 집안일 거들고
    가정사에 신경쓰고 살폈으면
    모신거고

  • 17. ..
    '16.5.12 3:05 PM (58.237.xxx.63) - 삭제된댓글

    모시고 사는거맞아요..처음에는 얹혀 살지 몰라도 나중에는 모시고 사는걸로 되죠..저도 결혼안해서 부모 속 많이 속혔는데 이제는 모시고 사는걸로 살고 있네요 모시고 사는데 솔직히 다른 형제들한테 아버지 챙겨달라고 대놓고 이야기 할수 있나요... 같이 한식구인게 나인데..다른 형제들보다 희생해야 되는 부분은 더 희생하면서 사는거죠.막말로 병원을 데리고 가도 같이 살고 있는 자식이 데리고 가야되는거잖아요..

  • 18.
    '16.5.12 3:06 PM (118.34.xxx.205)

    내 집에 모시고 세 끼 해드리고 경제부담 내가하면 모시는거
    부모집에서 도움받으며 챙겨드리지않고 병간호 등도 없음
    얹혀사는거

  • 19. 이런 건 있어요.
    '16.5.12 3:07 PM (122.34.xxx.138)

    막내인 남편이 마흔에 저와 결혼했는데
    그전까지는 어머니와 둘이 살았어요.
    그 덕에 다른 형제들이 홀가분한 건 있었나봐요.
    모시는 문제, 병원비나 생활비 같은 돈 문제 등에서.
    남편이 저와 결혼하고 어머니로부터 분가하면서
    그런 문제들이 표면으로 불거졌죠.

  • 20. ..
    '16.5.12 3:08 PM (58.237.xxx.63)

    모시고 사는거맞아요..처음에는 얹혀 살지 몰라도 나중에는 모시고 사는걸로 되죠..저도 결혼안해서 부모 속 많이 속혔는데 이제는 모시고 사는걸로 살고 있네요 솔직히 같이 사는 자식이 ..다른 형제들보다 희생해야 되는 부분은 더 희생하면서 사는거죠.막말로 병원을 데리고 가도 같이 살고 있는 자식이 데리고 가야되는거잖아요..저 아버지 모시고 살아보면서 저희 큰집 큰아버지 큰어머니를 이해 하게 되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둘째라서 그렇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때문에 힘든건 없었는데 장남인 큰아버지 큰어머니는 참 힘드셨겠다 싶더라구요.

  • 21. ...
    '16.5.12 3:08 PM (61.39.xxx.196) - 삭제된댓글

    모신다 안모신다는 부모님이 늙고 병드셨을때 문제에요.
    엄마아빠가 과연 지금처럼 건강하실까요?
    언젠가는 늙고 아프셨을때 그때 모신다고 이야기하는거죠.
    지금 그냥 같이 사는건 모시는게 아니에요.

  • 22. ...
    '16.5.12 3:08 PM (61.39.xxx.196)

    모신다 안모신다는 부모님이 늙고 병드셨을때 문제에요.
    엄마아빠가 10년후에도 과연 지금처럼 건강하실까요?
    언젠가는 늙고 아프셨을때 그때 모신다고 이야기하는거죠.
    지금 그냥 같이 사는건 모시는게 아니에요.

  • 23. ...
    '16.5.12 3:10 PM (61.39.xxx.196)

    아무래도 늙고 아프시면 자동으로 같이 사는 사람이 모시게 되어 있어요.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하실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 24. ....
    '16.5.12 3:10 PM (58.237.xxx.63) - 삭제된댓글

    61. 39님 말씀이 맞아요.부모가 언제까지 건강하지 않으니까..저도 노처녀 있다가 지금은 아버지 병수발하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냥 건강한 부모 밑에서 사는건 모시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계 계속 쭉 살다보면 저같은 일이 발생할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끝까지 건강하시지는 않으니까요.

  • 25. ....
    '16.5.12 3:12 PM (58.237.xxx.63)

    61. 39님 말씀이 맞아요.부모가 언제까지 건강하지 않으니까..저도 노처녀 있다가 지금은 아버지 병수발하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냥 건강한 부모 밑에서 사는건 모시고 사는건 아니지만... 그계 계속 쭉 살다보면 저같은 일이 발생할수도 있어요... 부모님이 끝까지 건강하시지는 않으니까요.근데 같이 사는 자식입장에서는 자기 가정 이루고 사는 다른 형제들한테 피해 줄수는 없으니 희생하는 부분들도 많을걸예요... 아마 내색을 안하고 살아서 그렇지..저도 제동생한테 아버지한테 힘든 부분은 내색 잘안하거든요.본가라고 .집에 오면..좋은 모습만 보여 주고 싶지.그건 다른 집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 26. ..
    '16.5.12 3:16 PM (59.6.xxx.187) - 삭제된댓글

    돌아가실때 까지 끝까지 함께 산다면 당연히 모신거죠..
    건강하실때야 몰라도 어차피 연세 드시면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 다닐 일도 많아지고 그러면 같이 사는 자식이 다거의전담하게 돼 있잖아요.
    연로하고 아픈 부모와 한공간에 같이 사는거 생각보다 힘들것 같아요
    꼭 경제적인게 아니더라도 함께 사는 자식한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사시게 되니까요

  • 27. ..
    '16.5.12 3:17 PM (59.6.xxx.187)

    돌아가실때 까지 끝까지 함께 산다면 당연히 모신거죠..
    건강하실때야 몰라도 어차피 연세 드시면 여기저기 아프고 병원 다닐 일도 많아지고 그러면 같이 사는 자식이 거의 전담하게 돼 있잖아요.
    연로하고 아픈 부모와 한공간에 같이 사는거 생각보다 힘들것 같아요
    꼭 경제적인게 아니더라도 함께 사는 자식한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사시게 되니까요

  • 28. 한마디
    '16.5.12 3:18 PM (219.240.xxx.39)

    얹혀사는거지 모시고산거 아니죠.

  • 29. 빌붙음
    '16.5.12 3:20 PM (5.254.xxx.142)

    생활비조차 안 내면 얹혀사는 거죠.
    나이 50에 부모한테 밥하라고 해서 먹고 생활비 한 푼 안 보태는 사람도 있더군요.
    빌붙어 사는 거.

  • 30. 빌붙음
    '16.5.12 3:21 PM (5.254.xxx.82)

    평생 밥 얻어먹고 생활비도 안 내면 모시고 다니는 것도 그렇게 칭찬받을 일은 아니죠.
    당연한 의무 아닌가요?

  • 31. ..
    '16.5.12 3:31 PM (58.237.xxx.63) - 삭제된댓글

    근데 두번째 원글님이 쓰신 두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진짜 너무 하다 싶기는 하네요... 저런분이 진짜 부모님 아픈날이 오시면 모실까요..???? 병수발 들고 이거 진짜 생각보다 정말 힘든데..... 저도 지금같은 속편안한 마음으로 마음비우고 살고 있는건 불과 얼마 안되었거든요..그전에는 내가 왜 시집을 안가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ㅠㅠㅠ 싶은생각마져 들었어요... 저렇게 돈욕심 많고 그돈으로 인해 형제들마져 이간질시킬 정도의 사람이 나중에 병수발은 잘 들까 싶기는 하네요..ㅠㅠ 첫번째 사연은 부모 건강하고 그러면 저렇게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 뭐 아무렇지는 않는데...

  • 32. ..
    '16.5.12 3:32 PM (58.237.xxx.63) - 삭제된댓글

    근데 두번째 원글님이 쓰신 두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진짜 너무 하다 싶기는 하네요... 저런분이 진짜 부모님 아픈날이 오시면 모실까요..???? 병수발 들고 이거 진짜 생각보다 정말 힘든데..... 저도 지금같은 속편안한 마음으로 마음비우고 살고 있는건 불과 얼마 안되었거든요..그전에는 내가 왜 시집을 안가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ㅠㅠㅠ 싶은생각마져 들었어요... 저렇게 돈욕심 많고 그돈으로 인해 형제들마져 이간질시킬 정도의 사람이 나중에 병수발은 잘 들까 싶기는 하네요..ㅠㅠ 첫번째 사연은 부모 건강하고 그러면 저렇게 사는 경우도 많으니까 뭐 아무렇지는 않는데...두번째 사연의 사람은 심하다 싶긴느 하네요.

  • 33. ....
    '16.5.12 3:36 PM (91.109.xxx.109)

    벼룩도 낯짝이 있으려면 밥값은 해야죠.
    병원 모시고 다니는게 뭘 그리 힘들다고요?
    그리고 밥 한끼 못 차려먹고 속옷 빨래까지 부모 시키는 사람들이 간병은 제대로 하겠나 싶네요.
    그 나이까지 부모와 같이 사는 거면 능력없는 방안퉁수라서 실질적 생활능력은 제로라는 얘긴데요.
    나이 들어서 결혼도 못하고 속썩이는 자식 데리고 사느니 내보내고 간병인 쓰고 말겠어요.

  • 34. ...............
    '16.5.12 3:46 PM (211.204.xxx.123) - 삭제된댓글

    빌붙어 사는거지 모시기는 뭘 모셔요..

  • 35. ....
    '16.5.12 4:03 PM (219.248.xxx.4)

    생활비도 안 내는데 뭘 모셔요

  • 36. 뻔뻔
    '16.5.12 4:09 PM (103.10.xxx.194)

    주위에 삽심대 후반 넘은 미혼 많은데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은 부모와 같이 안 살아요.
    대체로 나와서 살죠.
    결혼 싫다면서 왜 부모와 사나요? 어차피 자유롭고 싶어서 비혼 선언하는 거 아닌가요?
    모순이에요.
    그리고 그냥 거기 붙어 살면서 모신다는 코스프레는 왜 하는지요?
    뻔뻔한 듯 비굴한 듯...

  • 37. 얹혀 사는 거죠..
    '16.5.12 5:24 PM (218.234.xxx.133)

    전 제가 엄마 모시고 살았어요.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게 제가 마련한 제 집에서,
    제가 생활비 드리고 살았어요. 제가 직장 다니니 살림은 엄마가 주로 하셨지만.

    명의나 생활비 하나도 없어 모시고 산다는 말은 얼척 없어요.
    부모와 같이 사는 게 힘드니 그것도 모시고 사는 거라고 하면 나가서 살지??
    자기가 능력 없어서 붙어 살아놓고 무슨...
    (부모가 걱정돼서 같이 사는 거면 생활비 내놓더군요. )

  • 38. ....
    '16.5.12 5:30 PM (211.172.xxx.248)

    부모님 가게 도와드렸다면 얘기가 복잡해집니다.
    월급에 대한 시각차이가 커요.

  • 39. 얹혀
    '16.5.12 6:15 PM (39.7.xxx.197) - 삭제된댓글

    부모입장에서는 얹혀 살은건데.
    본인은 모셨다고 주장하지요.
    같이 있는 자식때운에 다른 자식 오고가는거가 덜 해서 부모입장은 나쁜데도요.

  • 40. 흐음
    '16.5.12 8:08 PM (175.192.xxx.3)

    처음엔 빌붙어 사는거지만..부모가 더 늙고 아프기라도 하면 모시고 사는 게 되어버려요.
    윈글님이 언급한 집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부분 말고 정서적으로 의지하는 부분이 굉장히 커져요.
    이건 결혼해서 나가사는 자식들은 절대 몰라요.
    제 친구들 중 노처녀들 몇명은 부모재산이 있어 생활비 안내고 삽니다.
    남들이 보면 한심하다 할지 몰라도 부모가 하는 일에 굉장히 많은 관여를 하고 살아요.
    하다못해 건물에 소화기 놓는 것조차 같이 사는 자식에게 물어보거든요.
    그 친구들 다 결혼안한다고 부모님들이 스트레스 엄청 받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책상 하나 산다고 알아보라고 자식에게 시키구요.
    부모가 자식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면 그건 모시고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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