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언제 어떻게 남자로부터 사랑받는다는걸 느끼나요?

..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6-05-12 14:04:06

얼마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하구요

 

제가 그 사람한테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요

 

제가 연애 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어떤 때 어떤 배려를 받으신게 기억에 오래남으셨나요?

그리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시는지요

 

남자지만 인생 선후배님께 부탁드려요

 

 

 

 

IP : 203.237.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를 엄마가 아니라 딸로 생각해봐 줄 때
    '16.5.12 2:08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남자를 아버지 아니라 아들로 생각해봐 줄 때

  • 2. 아주
    '16.5.12 2:11 PM (184.96.xxx.12)

    사소한것들이었어요.
    고기집에가서 자기가 고기구워 맛있게익은건 계속 내 접시에 올려주고 탄건 자기가 먹을때.
    그리고 언제나 제앞에서 문잡아주고 저는 꼭 찻길안쪽으로 걸으라고 방향 바꿔줄때.
    음식점에가서 제 물잔이비면 바로바로 채워주고 뭐든 먼저나오면 제쪽에 밀어주고.
    그런 사소한것들이 아~ 저 사람이 지금 자기자신보다 나를 더 신경쓰고있구나하는걸 알게했어요.

  • 3. ...
    '16.5.12 2:20 PM (222.234.xxx.110)

    눈을 잘 맞춰주고, 잘 웃고, 눈웃음을 지을때요.

  • 4. 영혼이 통할때
    '16.5.12 2:25 PM (218.235.xxx.124)

    내가 누군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대부분 남자들이 내가 원하는 내가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나를 투영해 좋아하더군요)
    내 가치관을 존중하며
    세상이 나를 틀렸다 손가락질 할때도
    내가 옳다고 세상의 편견과 싸우라고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때

  • 5. ..
    '16.5.12 2:32 PM (203.237.xxx.73) - 삭제된댓글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어주시네요.
    로그인 하면서,,추억 해봤어요.

    키스보다는 따스한 포옹이,
    포옹 보다는 서로 깍지끼어 마주잡은 손바닥의 따스한 촉감이..
    그렇게 사소한 것들이 사랑으로 다가왔던거 같아요.

    그리고,,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늘 본인의 애정을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중요해요.
    한국 남자들은,,아주 자주 착각 하죠.
    표현하는건,,겉으로 멋을 부리는거라고,,그냥 느끼게 해주면 되는거라고,,마음을 감추죠.
    여자는 않그래요. 남자도 않그럴걸요?
    상대방은 몰라요, 말해주고, 보여주지 않으면,,몰라요.
    그래서 누군가는 사랑 받기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어쩌면,,사랑받지 못한다
    혼자 슬픈 결론을 내리고,,혼자 눈물만 흘리고,
    결국 돌아섭니다.

  • 6. ,,,
    '16.5.12 2:37 PM (203.237.xxx.73)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만들어주시네요.
    로그인 하면서,,추억 해봤어요.

    키스보다는 따스한 포옹이,
    포옹 보다는 서로 깍지끼어 마주잡은 손바닥의 따스한 촉감이..
    그렇게 사소한 것들이 사랑으로 다가왔던거 같아요.

    그리고,,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늘 본인의 애정을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중요해요.

  • 7. 살림사랑.
    '16.5.12 2:47 PM (114.200.xxx.254)

    자기물건은 아까와서 고민을 하고 사는데요
    제가 필요하다고 하는건 무조건 사라고 하고
    다른일 하다가 얼굴 마주쳤는데 나를 흐뭇하게
    보고 있으면서 웃어줄때
    밖에 나가면 항상 손잡아주고
    겨울엔 자기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잡아줘요
    그리고 시댁식구들과 곤란한 상황이 생겨도
    항상 내편 들어주고 해결해 줍니다
    그리고 같이 모임 다녀와서는 "우리마누라가
    제일 이쁘더라" 이래요
    저 사실 키도 작고 그렇게 이쁜얼굴 아니거든요
    이사람이 아직 콩깍지가 안벗겨졌나보다 해요 ㅎㅎ

  • 8. ,,,,
    '16.5.12 2:51 PM (115.22.xxx.148)

    날 쳐다보는 눈빛이 항상 하트뿅뿅일때.....(너무 어렵나요 ^^)

  • 9. ...
    '16.5.12 3:24 PM (222.112.xxx.226)

    여자분이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 취향을 아는 것도 중요할 꺼 같아요.
    여자분 감성이 어떤지 알아야 내가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감동받고 내 행동이 진심임을 느낄 수 있을 꺼 같아요.

  • 10. 아이고
    '16.5.12 3:46 PM (175.223.xxx.21)

    지겹다
    이딴글

    진짜 !

  • 11. ..
    '16.5.12 6:42 PM (121.167.xxx.241)

    뭘해도 예뻐보이고 챙겨주고
    날 있는 그대로 봐주는게 좋던데요.

  • 12. 그냥
    '16.5.12 8:28 PM (59.6.xxx.151)

    알게 될 때가 있더군요 ㅎㅎㅎ
    눈 마주쳤는데 그 순간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느껴지고
    뭔가 가져다주고 늦어서 마구 뛰어가는 뒷모습 보았을때 아 줬다 다행이다 하는 마음 느껴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나도 좋아할줄 알았던지 내게 주며 어린애처럼 좋아했을때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08 50대 남자들 캐주얼 신발은 어떤 브랜드 신나요? 2 신발 18:14:07 47
1742207 왜 다 큰 자식을 고무호스로 때렸는지 너무 알겠고 ㅇㅇ 18:13:47 166
1742206 아니 점잖게 법적 절차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 게 백번 낫지 않.. 5 .... 18:10:47 183
1742205 부모 자식간에도 심리적 밀당이 존재하나봐요 2 밀당 18:10:09 203
1742204 어디에서 옷을 살까요. 2 ? ? 18:07:37 268
1742203 죽여버리고싶은 인간 있으세요 6 18:06:41 383
1742202 냉장고가 냉장은 되는데 냉동이 안되는건 왜일까요? 1 너는뭐니? 18:05:10 101
1742201 [단독] 尹, 집단살해죄로 특검 피소... 3 주간조선 18:03:31 766
1742200 개인연금 어느회사거로 가입하셨나요? 1 ... 18:03:10 96
1742199 프랑스 언론에 떴대요- Yoon~lying in underwe.. 15 ㅇㅇ 18:02:11 1,003
1742198 빤스윤 너무 짜쳐요 6 뭐냐 18:01:56 346
1742197 우체국예금으로 옮기니 맘이 편해요 4 뒤늦게 18:01:11 396
1742196 성심당 샌드위치 종류별 시식 후기 6 불타금 17:55:17 532
1742195 이 책 제목이 뭘까요. 4 .. 17:55:00 169
1742194 조국혁신당, 박은정, 거부권에 막혔던 민생·개혁 법안들을 처리했.. 3 ../.. 17:54:32 459
1742193 도살장도 아닌데 빤스차림까지. 6 이해안가요 17:53:43 509
1742192 고백합니다. 저 화장빨 머릿빨이예요. 7 ... 17:53:19 628
1742191 찰옥수수삶기 5 옥수수 17:52:03 287
1742190 용인 상현역 식당에 BMW 돌진...장례식 마친 친인척 덮쳐 2 ... 17:51:29 924
1742189 주식 하락을 기회로 18 .. 17:45:50 1,146
1742188 어느때 가장 행복했나요? 11 ~~ 17:45:01 513
1742187 이분 첼로 연주 좋아하는데 1 마음 17:44:58 274
1742186 빤스만 입은 윤을 체포해주세요. 국민은 이해할께요. 본인의 선택.. 15 정 그렇다면.. 17:37:55 891
1742185 지난 7개월간 크게 충격 받은 것 세가지 10 충격 17:37:17 981
1742184 윤석열 알몸 버티기 조언한 고성국TV 1월 3일 방송 캡쳐본 4 .. 17:36:5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