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력섣달에 개를. 집에들이면 재수없어요??

진짜에요?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6-05-12 12:36:11
네 ,저희집 개를 그맘때 분양받아 데려왔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극구 말리시더라구요
옛부터 음력섣달에 개를 집에 들이면 재수없기땜에
그시기는 피하고 본다면서..

저야 젊은사람이니 미신은 안믿고 무시는 하는데요

좀 이상한게 저희집개가 저희집에 온뒤로부터
계속해서 억울한 법정소송 건이 발생하고 (우리가피해자인데
가해자로둔갑)
집은 더 망하고..결국 집도매매하고 월세로 오고
남편은 개인회생안하면 안될상황으로 은행빚들이 갚자기 연장도
안되고 일시상환하래지..

자꾸 안좋은일들만 생기니
개때문인가 하는 생각도들고 ..
엄마말을 들을껄 하는 생각도 드는데
정말 그런거에요? 미신이겠죠?
IP : 39.7.xxx.16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말은
    '16.5.12 12:3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처음 들어봐요.
    시기가 우연히 일치한거 아닐까요.

  • 2. 우연
    '16.5.12 12:38 PM (39.7.xxx.162)

    이건 우연치곤 하도 나쁜일들 안좋은일들이 몰아치니
    자꾸 개때문인가 싶기도 해요 ㅜㅜ 강아지 오기전까지는 평온했던집이 말이에요 ㅜㅜ

  • 3. ...
    '16.5.12 12:39 PM (112.186.xxx.96)

    집안의 온갖 나쁜 일을 가족 구성원중 가장 약자의 탓으로 몰고 여러 가지 이유를 붙여 합리화하려는 행동이죠 규모가 커지면 공동체단위로도 나타나는 행동양상입니다 한마디로 미신이죠 믿건 안 믿건 원글님의 자유이지만요

  • 4. .......
    '16.5.12 12:39 PM (121.150.xxx.86)

    되게 미신많이 들었는데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네요.
    흰 개를 집에 들이면 귀신을 막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 5. ...
    '16.5.12 12:40 PM (39.121.xxx.103)

    처음 들어봐요..개 안들였어도 님집에 생길 일들이였는데 괜히 개탓으로 하시면...
    예로부터 개들여서 좋은일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어도 안좋은 얘기는 처음이에요.

  • 6.
    '16.5.12 12:45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내탓이오가 아니라 개탓이오??
    이런글 질문 자체가 어이없어요
    개가 불쌍하네요 주인 잘못만나
    그럼 원글님은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남편분과 합이 좋지 않아 이런일이 생긴걸수도 있죠

  • 7. ..
    '16.5.12 12:45 PM (203.226.xxx.109)

    울나라 미신이 그런식으로 하면 백개쯤 될텐데 다 피할 자신 있으신가요...

  • 8. 저는 반대로 들었는데요
    '16.5.12 12:45 PM (1.215.xxx.166)

    재수 좋은걸로....^^;;

  • 9. 엄마가
    '16.5.12 12:48 PM (39.7.xxx.162)

    저희친정엄마가 그렇게 말리셨거든요
    저도 그런얘기를 친정엄마통해 처음들었던거에요

  • 10. ..
    '16.5.12 12:51 PM (58.142.xxx.203)

    미신은 믿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는거죠

  • 11. ....
    '16.5.12 12:5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탓할게 없어서 개를 탓해요?
    맘보를 그렇게 쓰니 잘될 일도 망하겠네요.
    개가 뭔죄라고. 별 이상한 주인 만나가지고

  • 12. 아웅 분해 멍멍ㅎ
    '16.5.12 12:58 PM (223.62.xxx.176)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ㅎㅎ
    저도 처음 들어봐요.
    개는 가까이해서 좋다는 말 들어는 봤지만
    몇월에 들이면 나쁘다 이거는 처음 들어요.

  • 13. 아놔
    '16.5.12 1:00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골때리네.
    자기들이 처신을 잘 못하고 잘 못 살아서 집 망한 게 개 탓이래 ㅋㅋㅋㅋㅋㅋ
    그 개 동물농장에 제보 좀 해보세요. 신통력 대단한데요. 진짜 사당에 모셔놓고 절해야겠네 ㅋㅋㅋㅋ

  • 14. 아놔
    '16.5.12 1:01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개 유기하려고 밑밥까는 중인가요

  • 15. 참나
    '16.5.12 1:05 PM (211.244.xxx.52)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이리 모함을 하나요.
    들은 소리도 있고 의심도 자꾸 가니
    진짜 곧 내다버리겠네요.

  • 16. ㅎㅎ..
    '16.5.12 1:07 PM (115.23.xxx.205)

    살면서 이런 얘기 처음 들어봐요.집안 일이 잘못된건 안타깝지만 그건 사람이 한 일들이잖아요.사람들 일에 동물을 끌어들이는건 정말 무식하다는 말밖에 안나와요.친정엄마께서 그러셨다니 혹시 이상한 미신에 빠지신건 아닌가 걱정이 되는군요.친정엄마부터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 17. ....
    '16.5.12 1:10 PM (175.194.xxx.104) - 삭제된댓글

    댓글 닉넴땜에 빵 터짐 ㅋㅋㅋ

    아우 분해 멍멍

  • 18. 저는
    '16.5.12 1:16 P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들어봤어요
    섣달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물도 식솔로 보아
    사람느는건 경사로 치는데
    액운이 닿으면 사람을 줄이는 수가 있는데
    오히려 식솔을 늘렸으니 안 좋을수 있고

    반대로 키우던 동물이 주인대신
    목숨을 다하는 경우도 있대요

    어릴적 듣던 얘기라 정확치는 않지만
    처음 듣는 얘긴 아니에요

    가꾸 걸리시면 다른데 보내세요
    계속 의심하게 되니까요

  • 19. ....
    '16.5.12 1:16 PM (182.231.xxx.73)

    유기하려고 밑밥까는거 맞네요..
    에휴 개가 불쌍하다
    미신믿는 무식한 집안에 입양돼서
    이래서 개 아무나 키우게 하면 안되는건데..

  • 20. ..
    '16.5.12 1:22 PM (211.187.xxx.26)

    슬프네요
    그런 생각 이어지시거든 좋은 사람에게 보내세요
    맘 아픕니다 첫주인을 잘 만나야 하는데 말 못하는 생명이 무슨 죄라고 ㅠㅠ

  • 21. ...
    '16.5.12 1:22 PM (39.121.xxx.103)

    이런말하는 사람..믿는 사람 진짜 상대하고 싶지않은 부류에요..
    생명 거두는게 장난인줄 아나....
    생명 버리면 천벌이 자손5대까지 받는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죠?

  • 22.
    '16.5.12 1:25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많아요
    개들은 위험한 상황에 지 몸 사리지 않고 주인을 구하는데
    인간들은...생명 쉽게 생각하면 벌 받아요

  • 23. 사람이 어려워질 수록 사리분별력이
    '16.5.12 1:31 PM (117.111.xxx.193)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악순환이 되는건데..
    주인을 선택할 수 없는 개만 불쌍하네요

  • 24. ....
    '16.5.12 1:43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말못하는 동물한테 함부로 하면 천벌받는단 얘긴 들어봤네요.
    아주 마니

  • 25. ㅇㅇ
    '16.5.12 1:53 PM (42.82.xxx.182)

    별 해괴한 소리가 다 있네요

    저희집 개3마리 중 2마리도 그 시기에 저희집왔는데
    평탄하고 뭐든지 좋기만하네요
    강쥐오고 무엇보다 다들 건강이 좋아졌어요

    님 그런 희한만 미신설 있지도 않을뿐더러
    개도 얼마나 깊은 인연으로 만나지는데
    마음가짐을 그리 가지면 안되요
    그런 마음보를 쓰시면
    설사 그 개가 없어져도 안좋습니다
    아니
    그 개를 도구처럼 이용하고 모함씌워 버리는 죄까지 더해져서
    인생에 큰 죄 남기는 거에요

  • 26. 그런데
    '16.5.12 1:56 PM (203.226.xxx.106) - 삭제된댓글

    남의 이야기는 냉정하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자기 일이 되면 전혀 달라집니다.
    원글님도 남의 이야기로 들었다면 여기 댓글들과 다르지 않았겠죠.

    그리고 미신이란 것들이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것들도 있지만 어떤 이유가 있는 경우들도 많아요.
    대개 그 이유란 것들은, 직접 연결되는 것들이 아니고 다른 것들과 결합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미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개를 특정한 시기에 집에 들이는 것과 집안의 불운은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는 것이라면 어떤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27. 그런데
    '16.5.12 1:58 PM (203.226.xxx.106)

    남의 이야기는 냉정하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자기 일이 되면 전혀 달라집니다.
    원글님도 남의 이야기로 들었다면 여기 댓글들과 다르지 않았겠죠.

    그리고 미신이란 것들이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것들도 있지만 어떤 이유가 있는 경우들도 많아요.
    대개 그 이유란 것들은, 직접 연결되는 것들이 아니고 다른 것들과 결합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미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개를 특정한 시기에 집에 들이는 것과 집안의 불운은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는 것이라면 어떤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28. ...
    '16.5.12 1:59 PM (175.223.xxx.202)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는 무슨..
    살면서 듣도보도 못한 소린데요?
    오늘 여기82 이 글에서 첨 듣는 소리

  • 29. 보리보리11
    '16.5.12 2:03 PM (14.49.xxx.88)

    개때문에 망했다는 얘기는 모르겠지만 어느 스님께서 개 코에 복이 주렁주렁 달렸다고 이 집 흥할거라고 했던 집이 흥하고 있는건 본 적 있네요.

  • 30. 원글님
    '16.5.12 2:18 PM (118.219.xxx.187)

    안좋은 일들의 원인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법정소송이 생긴 원인이 개가 오고나서인지
    집이 망한 이유가 개가 들어와서인지
    원인은 분명히 있잖아요
    그렇게 믿는 사람을 오히려 설득을 하고 끌어안아줘야지
    그런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못할짓입니다

  • 31. ㄱㄱ
    '16.5.12 3:12 PM (223.62.xxx.116)

    나이가 몇이세요?
    이게 옳은 생각인가 합리적 생각인가 판단하는 시각을 키우며 나이들어야 '사회악'이 되지 않아요 사람답게 늙어가는게 쉽지 않아요 노력없이 사람이 되지 않아요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예요

  • 32. ...
    '16.5.12 3:36 PM (14.37.xxx.175)

    제가 음력 섣달에 개 들인 사람입니다.
    2012년 1월인데 지금 달력보니 음력으로 섣달 동지에
    개를 들였군요.
    재수가 없긴 개뿔.
    사춘기 징하게 하던 애 사춘기 끝내고 갑자기 열공하더니
    올해 명문대 입학했고 남편은 승진하고 전 살빼고
    건강해졌습니다.
    그럼 저희 경우는 섣달에 개 들이면 운수대통인가요?
    일어날 일이 일어났는데 누군가에게 핑계대고 싶고
    그게 가장 약한 강아지가 대상인거죠.

  • 33. .....
    '16.5.12 4:02 PM (125.176.xxx.204)

    유기하려고 밑밥까는거 맞네요..
    에휴 개가 불쌍하다
    미신믿는 무식한 집안에 입양돼서
    이래서 개 아무나 키우게 하면 안되는건데..2222222

    근데 이런 집은 정말 발전이 없을 것 같네요.
    집이 망하고 개인회생이 안될 정도면 분명 본인들 재산관리에
    문제일텐데 그걸 개탓을 하니 ㅎㅎㅎㅎㅎㅎㅎ
    망하겠네요 곧 ㅋㅋㅋ

  • 34. ㅉㅉ
    '16.5.12 6:32 PM (61.77.xxx.14)

    하아~~~~ 하다하다 별 핑계를 다 갖다 붙이네요
    님아
    사랑스런 강아지 갖다 버리면 월세 집에서 밖으로 내 앉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35.
    '16.5.12 7:23 PM (116.125.xxx.180)

    아뇨
    정초부터 개잡아먹는거 아니라고 한건데
    님네엄마가 잘못말하시는듯해요
    우리나라 미신에
    개를 애견으로 집에 들일리가요
    정초부터 개잡아먹지 말라예요 -.-
    정초랑 명절날 이런 날 개 먹으면 부정탄단 말 있어요

  • 36. ....
    '16.5.12 9:09 PM (203.226.xxx.65) - 삭제된댓글

    저 그런 미신 전설 설화 그런 쪽으로 빠삭한데
    금시초문입니다
    개한테 돈 들어가는 거 아까와 보이니까 말 지어내신 거로 (저는) 확신함.

  • 37. ....
    '16.5.12 9:12 PM (203.226.xxx.65) - 삭제된댓글

    저 그런 미신 전설 설화 쪽으로 빠삭한데
    금시초문입니다
    개한테 돈 들어가는 거 아까와 보이니까 말 지어내신 거로 (저는) 확신함.

  • 38. 모랴?
    '16.5.13 5:22 PM (58.232.xxx.191)

    개풀 듣는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98 국가장학금 다들 신청하시나요? 6 ..... 2016/06/14 3,472
566497 너~무 덜렁대는 초등딸아이.어떻게 고쳐줄까요? 4 ... 2016/06/14 1,051
566496 한국은 수돗물 안먹는다니 7 2016/06/14 2,053
566495 오늘 저녁시간 온전히 쓸수 있게 됬다면? 8 2016/06/14 1,119
566494 옥수수차 많이 먹어면 안 좋나요. 1 .. 2016/06/14 1,403
566493 .... 12 교사의 체벌.. 2016/06/14 2,076
566492 백화점이나 마트 화장실에 비누거품이 나오는 용기를 뭐라고 부르나.. 3 알통다리 2016/06/14 1,388
566491 50~60대분들.. 딸이 뭐해주면 좋으실거같아요? 31 자칭효녀ㅋㅋ.. 2016/06/14 4,949
566490 치아사이 충치치료요. 지금치료해야할까요? 그리고 재질.. 2 김수진 2016/06/14 1,501
566489 아이 생일 선물 안사주시는 분 계신가요? 9 질문 2016/06/14 1,309
566488 제주 7월말 혹은 8월초 4인가족 여행비용 얼마나 들까요? 4 돌하루방 2016/06/14 2,001
566487 불로소득 200만원대 유지하려면 재산이 있는 건가요 4 ㅇㅇ 2016/06/14 2,222
566486 미세한 접촉사고 났는데 왜 목이 아플까 2 멍청한 여자.. 2016/06/14 981
566485 다들 이불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12 흰구름 2016/06/14 5,909
566484 이름뜻따라서 살고있는지 궁금해요 4 이름 2016/06/14 1,028
566483 뇌졸중(뇌경색)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4 dsds 2016/06/14 2,025
566482 유치원 아이들 놀이터에서 노는거 보셨어요? 4 엄마 2016/06/14 1,914
566481 발레 전공..힘들까요 10 딸아이 2016/06/14 4,763
566480 하이라이트 삼구 전기렌지 추천좀해주세요 5 _ 2016/06/14 1,669
566479 신발이 뭐라고.. 3 ㅠㅠ 2016/06/14 1,158
566478 인생 잘 안풀릴때 친구들 만나는 제 나름의 비법.. 15 .. 2016/06/14 6,899
566477 오이지 담근거 며칠째부터 먹을 수 있나요? 4 ... 2016/06/14 1,399
566476 전기 민영화하려나 봐요 4 와... 2016/06/14 1,250
566475 전세만기일 20일 정도 미뤄달라면...? 5 ... 2016/06/14 1,611
566474 썸남과의 대화 패턴 좀 봐주세요 5 ㅇㅇ 2016/06/14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