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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건 다 괜찮지만 치명적 단점이 있는 남편, 이혼이 답인가요?

질문 조회수 : 22,619
작성일 : 2016-05-12 11:55:14
남편은 경제적으로도 부족함 없이 해 주고
성격도 온순한 편이며
시댁도 합리적이고 거의 간섭 없이 잘 해주십니다
저희 부부는 성격도 잘 맞고 여러 견해도 일치하는 편이에요
제가 하는 직장생활에도 많이 협조해 주고요

다만 남편에게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술주사가 매우 심해요
평소엔 온순하고 술 자체도 자주 마시진 않으나
일년에 2회 정도 만취를 하면 욕설 폭력 주정을 밤새 합니다

문제는 제가 알콜중독 아버지 밑에서 컸어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 폭력 살해위협 등을 겪었고
맨발로 도망가기도 여러번
엄마 고생하시고 맞고 사신거야 말할나위도 없고요
제가 고딩 때 엄마와 저 둘이 도망나오다시피 해서 풀려났어요
아버지는 이후 소식이 끊겼으나 말년에 다시 연락이 됐는데
술병(간염)으로 돌아가셨어요
전 장례에도 안 갔고 살면서 지금까지 술을 마신 적도 없어요

저는 술주사 하는 남자에게 트라우마가 있어서
길거리에서 주정하는 중년 남자만 봐도 공황장애 비슷하게 마비가 와요
결혼전 남편은 이 모든 고통스런 가족사를 알고있었고
저는 남편이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마셔도 맥주 한두캔...
주사로 힘들 거란 생각을못하고 결혼했어요
엄마랑 단둘이 너무 외롭게 살던 저에게 남편은 심리적 의지가 되어주었어요

결혼해보니 시아버지가 알콜중독이세요 (농사 지으심)
시골분들 하루에 소주댓병 음료수처럼 마시며 일하시더라구요
술 들어가시면 액션이 과해지시는데... 항상 참 힘들지요
그래도 일년에 자주뵙는거 아니니 참았네요
그런데 남편이 한번 술 먹다 발동 걸리면 끝을 봐요
술이 술을 먹으면 통제가 풀리는...

결혼 6년됐는데 아직 아이는 없어요
6년 동안... 남편의 반기별 술주정을 겪고나면
심신이 황폐해져요... 그게 몇달 갑니다
어제 밤 그 이벤트가 또 찾아왔고
제가 최근에 허리를 다쳐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다니는데요
어제는 남편 술 치닥거리를 하다 다친 데를 또 다쳐서 지금 운신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혼이 두렵진 않아요
경제력도 있고 제 일터에서 인정 받고 있으니 저 하나 먹고살 순 있어요
엄마의 예를 보건대... 인내하는게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정말 모르겠네요...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IP : 218.233.xxx.69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2 11:57 AM (121.150.xxx.86)

    친구가 님의 케이스라면 뭐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고생은 그만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천운
    '16.5.12 12:00 PM (220.118.xxx.68)

    아이가 없는게 천운이네요 미련두지말고 헤어지세요 님을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요 멀쩡한 남자들이 더 많아요 알콜중독, 폭력, 도박, 외도는 참지말고 헤어져야할 일이에요

  • 3. ...
    '16.5.12 12:00 PM (58.237.xxx.63) - 삭제된댓글

    이혼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애도 없다면요..

  • 4. ...
    '16.5.12 12:01 PM (58.237.xxx.63)

    이혼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애도 없다면요..타인의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지만 그냥 제가 원글님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니까 그냥 애도 없다면 지금 그냥 헤어질것 같아요..

  • 5. 질문
    '16.5.12 12:01 PM (218.233.xxx.69)

    말씀 감사해요... 친구가 제 입장이라면...
    다른때는 잘 되던 객관화가 참 힘드네요.... 고맙습니다..

  • 6. ....
    '16.5.12 12:02 PM (119.67.xxx.194)

    평생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면 모를까
    저같음 이혼합니다.

  • 7. 시크릿
    '16.5.12 12:03 PM (175.118.xxx.94)

    이건 본인이결정할문제죠
    참고살수있으면 사는거고
    못살겠다싶음 헤어지는거고
    남이판단해줄수있는 객관적문제가아니예요

  • 8. 생각을 바꾸셔야
    '16.5.12 12:03 PM (203.247.xxx.210)

    다만 남편에게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 문.제.는. 남편에게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문제는 제가 알콜중독 아버지 밑에서 컸어요 → 다.만. 제가 알콜중독 아버지 밑에서 컸어요

  • 9. ...
    '16.5.12 12:03 PM (183.98.xxx.95)

    이혼하면 더 힘들지, 이걸 참고 다른 대처방법을 알아보는게 나을지 고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이혼하고 사는게 그리 쉬워보이지 않던데요

  • 10. 이혼하세요.
    '16.5.12 12:04 PM (183.103.xxx.243)

    아마 누구나 다들 못참는건
    욕설이랑 폭력 아닌가요?
    나중에 아이 태어난다면 원글님처럼 똑같은 패턴을 아이도 겪는건데요.
    이런건 재벌이랑 결혼해도 같이 못삽니다.

  • 11. 그리고
    '16.5.12 12:05 PM (183.103.xxx.243)

    폭력 폭언 못고칩니다.

  • 12. 아니
    '16.5.12 12:07 PM (211.215.xxx.146)

    본인이 알콜중독 아버지 밑에서 컸는데 답이 안 보이시나요?

  • 13. ..
    '16.5.12 12:09 PM (61.74.xxx.243)

    평소에도 술을 마시는데 랜덤으로 폭주하고 주사를 부리는건가요?
    아님 원래 안마시다 한번 마시면 그렇게 폭주하고 마시는건가요?
    전자라면 방법이 없지만 후자라면 그래도 술 마시는 날은 미리 술 마신다 얘기 해달라고 하고 그날은 아예 원글님이 호텔이던 어디던 피해 계시면 어떨까요?
    물론 이건 아이없이 평생 딩크로 산다는 전제하고요.

    아이를 가지실 생각이시면 일찌감치 갈라서시는게 좋을꺼 같고요..

  • 14. 안타까워서..
    '16.5.12 12:0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혹시 주사 부리는 모습을 찍어서 보여주신적 없으시죠?
    남편분 본인이 주사부리면 어떤 모습인지 알면 아차싶지 않을까..
    추한 본인 모습을 맑은 정신에 보면 놀라서 술을 끊는다고할지 어찌 알겠어요.
    한번 찍어서 보여줘보세요.

  • 15. 폭력과 주사는
    '16.5.12 12:13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습니다.더구나 가족력이 있는경우에는요. 아이없을때 심각한 고민이필요할듯 ..

  • 16. 질문
    '16.5.12 12:14 PM (218.233.xxx.69)

    남편 주사는 연 2회... 본인도 무척이나 자제하는 편이지만
    한번 발동 걸려서 술이 술을 먹으면 사단이 납니다...

    아이는... 자연 외에 노력은 따로 안하고 있어요
    제 무의식이... 제 안의 어린 제가 남편을 아버지로 동일시해서
    아이 갖길 두려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많은 말씀 감사해요... 힘이 되어요...

  • 17. ...
    '16.5.12 12:15 PM (58.237.xxx.63)

    211. 227님 같은 방법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네요..자기 모습을 알면 진짜 고칠수도 있지 않을까요 알코올 중독자가 아닌 이상에는 내가 그런모습이구나 한번 생각해보기는 하겠네요... 이런 방법도 안될때 그냥 헤어지시구요....

  • 18. ...
    '16.5.12 12:15 PM (119.197.xxx.61)

    살만한데 하며 읽다가
    욕설 폭력 주정 에서 탁 막히네요
    저기아무리 왕자님이라도 그건 아닙니다 그렇게는 사는거 아니죠
    아이낳고 알콩달콩 사셔야죠

  • 19.
    '16.5.12 12:17 PM (1.238.xxx.85)

    도대체 이게 고민할 ... 가치가있나요?

  • 20. 질문
    '16.5.12 12:18 PM (218.233.xxx.69)

    주사를 녹음한 적도 있고 제 몸에 멍들고 다친 걸 확인하거나
    집 문이나 가구 부순 걸 확인한 적도 있어요
    구토해 놓은 흔적을 놔둬서 보게 한 적도 있죠
    안되더라고요... 그때만 자괴감과 반성을 할 뿐이죠...

  • 21. ㅁㅁ
    '16.5.12 12:1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괜찮은면이 많은사람이면
    그 주사모습을 찍어뒀다가
    맨정신일때 조용히 한번 보여줘보세요

    이러이런모습이 참 힘들어 이게반복된다면
    난 당신과 일생을 함께할 생각이없다라고

    그이후 결정하는거죠 뭐

  • 22. ..
    '16.5.12 12: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아버지에게 당해서 트라우마가 있는데도 6년이나 버텼는데 뭘 고민해요.
    술마시고 들어오면 그 날은 호텔가서 자요.

  • 23. ㅡㅡㅡ
    '16.5.12 12:20 PM (183.99.xxx.190)

    근데 이혼은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예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주사때문이라면
    여러가지로 노력해보고 본인이 안되겠다 싶어 이혼만이 답이다싶으면 그때 결정하세요.

  • 24. happywind
    '16.5.12 12:23 PM (211.196.xxx.46)

    이혼이 능사는 아녜요...다른 건 다 좋다면 같이 상담 받아보세요.
    알콜홀릭 쪽으로는 요즘 나라에서도 지원이 많아 구청 보건소? 뭐 그런데도 있고 하니까 검색해 보세요.
    아예 병원 가서 심리 상담 받고 전문적으로 치료 차원에서 해보길 남편에게 넘지시 건네봐요.
    그렇게까지 힘든 일인지 인식 못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남편을...
    이혼은 할 때 하더라도 하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해보고 후회없게 하세요.

  • 25.
    '16.5.12 12:23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욕설은 누구를 향한 욕설인가요?
    욕설수위는?
    폭력은 집기파손까지 인지 님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는지?

  • 26. 질문
    '16.5.12 12:24 PM (218.233.xxx.69)

    이게 연중 반기별 행사라 주사가 시작되면 자리를 피하면 되는데요
    저희가 고양이 두마리를 키워요...
    술 마시면 얘네들에게 해코지도 하고 발에 걸리면 걷어차기도 하고...
    고양이들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혹시 술 마시고 소리지르다
    동네 망신살 뻗치고 아파트 주차장 같은데서 우세스러워질까봐
    자리를 못 비웁니다... 또 한켠엔... 어릴때도 도망갔는데
    지금도 도망을 가자니 참담한 마음도 있고요...
    그래서 자리 못 비우고 치닥거리를 합니다...

  • 27. 질문
    '16.5.12 12:24 PM (218.233.xxx.69)

    욕설은 뭐 저 포함 그냥 닥치는대로..
    폭력은 저도 밀치고 걷어차고, 고양이들도, 집안 가구 집기들도...
    그렇습니다...

  • 28. ...
    '16.5.12 12:25 PM (58.237.xxx.63)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도 이혼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네요... 이거저거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보고..도저히 이젠 못하겠다 싶을때 까지는 해봐야 그래도 후회는 안남을듯 싶어요..딴건 다 괜찮네요..술주사만 아니면 저런남자 만나기도 힘들겠어요..ㅠㅠㅠ그남편분은 왜 일년에 2번 그런 이혼감 술사고를 치시는건지..ㅠㅠㅠ

  • 29. ...
    '16.5.12 12:27 PM (58.237.xxx.63)

    제생각에도 이혼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네요... 이거저거 해볼수 있는건 다 해보고..도저히 이젠 못하겠다 싶을때 까지는 해봐야 그래도 후회는 안남을듯 싶어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끝까지 노력할만큼 하고 헤어지면 후회는 안남을것 같아요.. 윗분처럼 상담도 받아 보구요... 딴건 다 괜찮네요..술주사만 아니면 저런남자 만나기도 힘들겠어요..ㅠㅠㅠ그남편분은 왜 일년에 2번 그런 이혼감 술사고를 치시는건지..ㅠㅠㅠ

  • 30. ㅇㅇ
    '16.5.12 12:27 PM (223.62.xxx.37)

    비슷한 남편과 사는 사람입니다
    20년간 겪어내며 살았어요
    님남편처럼 심하진 않았고요 지금은 의사말듣고 금주한 상태여요 글쎄요 저라면 이혼하시라 권하고 싶어요
    뭐랄까 자기자존감이 사라진 상태...글고 알콜중독은 유전이랍니다!!

  • 31.
    '16.5.12 12:28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근데 욕설과 폭행을 밤새 한다는게 잠도 안자고 몇시간
    동안 계속 한다는 건가요?

  • 32. 질문
    '16.5.12 12:32 PM (218.233.xxx.69) - 삭제된댓글

    거의 밤새 소리지르고 발버둥치고 집안을 누비고
    저를 걷어차거나 벽을 차고 토하고 뒹굴죠
    이상한게... 술 먹으면 골아떨어질거 같은데 보통 6-7시간이더라구요
    엉뚱하게 체력이 좋더라구요...

  • 33.
    '16.5.12 12:37 P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낌새가 보이면 그냥 그날은 친정을 가든
    모텔을 가든 호텔을 가든 하세요
    혼자 시끄럽게 굴다 주민에게 신고를 당해서
    망신을 당해보면 만에 하나 고칠수도 있으니까요

  • 34. 정말
    '16.5.12 12:39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꼭 피임하세요.
    이혼은 안하더라도 애 낳으면 안돼죠. 일년에 한두번 폭주할때마다 애 데리고 나가실건가요? 애한테 욕설 발길질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요.

  • 35. 답은 간단하네요.
    '16.5.12 12:43 PM (121.163.xxx.232)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사랑한다면
    목숨걸고 남편곁을 지키는거고
    남편없이도 살수 있다면 이혼하는거고..

    다 가지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답은 이미 나와있네요.

  • 36. ㅇㅇ
    '16.5.12 12:43 PM (222.104.xxx.5)

    성격도 온순한 편이며
    시댁도 합리적이고 거의 간섭 없이 잘 해주십니다
    저희 부부는 성격도 잘 맞고 여러 견해도 일치하는 편이에요
    제가 하는 직장생활에도 많이 협조해 주고요

    82분들이 워낙 결혼을 못해서 그러는데 저거 기본이에요. 저런 것도 안하는 남자와 결혼해요? 님 남편은 장점은 없고 치명적인 단점만 있는 거에요. 님은 아버지 때문에 남자 보는 눈이 낮아서 저걸 장점으로 여기고 결혼한 거에요. 아버지처럼 술주사만 없으면 돼.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비슷한 남자를 고른 거구요. 애 없을 때 이혼하세요. 남편이 개과천선해서 고치면 그때 합치면 되죠. 별거든 이혼이든 일단 떨어져 있어야 남자가 정신 차립니다.

  • 37. ㅁㅁ
    '16.5.12 12:4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건
    평소 뭐가 억눌린게 많은 사람이란뜻인데요 ㅠㅠ

  • 38. ㅜ.ㅜ
    '16.5.12 12:47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집 고양이들은 뭔 죄여요. ㅜ.ㅜ
    주인 잘 못 만나서 개고생하네요.

  • 39. ㅇㅇ
    '16.5.12 12:50 PM (223.62.xxx.37)

    다시 답글답니다
    전 아기를 낳고 남편성향을 알았어요
    나름 조심했겠지요....

    오밤중에 아가랑 미친년처럼 도망나와서 친척집으로 도망가는 상상을 해보셔요 일년에 한번이던 두번이던...
    심하게 폭력적이진 않았지만 밤새도록 안자면서 시비걸고 욕하고~~
    전 신혼때 화병걸렸어요
    부디 잘 생가하셔요

  • 40. 취중진담
    '16.5.12 12:52 PM (211.114.xxx.99)

    저는 술마시고 하는 행동이 그사람의 본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웬만하면 참고 사시라고 하고싶지만 시아버짐까지 알콜중독이라면
    언젠가는 남편도 알콜중독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원글님..당장 헤어지세요...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 41. ...
    '16.5.12 12:52 PM (61.101.xxx.111)

    자신의 인생 자기주도적으로 사세요.
    남편 6년쯤 겪었으면 감이란게 있을것 같은데...그냥 실패를 인정하기 싫으신건 아닌가요?
    본문에는 사랑한다는 표현은 없네요.
    그럭저럭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인생을 사시려면 굳이 이혼할 필요 없겠죠..
    하지만 그런 극심한 스트레스는 사람을 병들게해요. 저도 폭력 아버지 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 공포를 알아요. 저희 엄마도 목조름 야구방망이 구타로 죽을뻔 하셨었죠.
    40대가 된 지금도 그 트라우마가 사라지질 않았어요.
    님의 트라우마를 계속 일깨우고 심적 육체적으로 상처를 주는 남편 ...
    저라면 그만할것 같아요. 애없는 부부는 돌아서면 남인데 내인생에 집중하고 살것 같아요.

  • 42. ㅠㅠ
    '16.5.12 12:53 PM (175.197.xxx.92)

    알콜중독자 자녀들은 알콜중독자가 되거나 배우자를 중독자로 맞는 비율이 높아요. 님님편도 중독자예요. 평소에는 늘 싸우고 있는거죠. 술과.묘사한 주사의 내용이 보통 아내라면 정 떨어져서 도망갈 정도인데 ᆢ 님은 내성이 있는거예요. 트라우마란게 그렇게 나타니기도 해요. 익숙해서 끔찍해하면서도 견디거든요. 결정이 이렇게 늦는이유는 님도 알콜중독자 가족증후군이어서 그래요. 비극이죠. 남들은 바로 도망가거든요.이혼하는 게 정답인데 ᆢ님은 쉽게 결정못할겁니다. 아버지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 43.
    '16.5.12 12:56 PM (121.150.xxx.86)

    남들도 다 평소에는 잘 합니다.
    평소에도 못해주면 어떻게 결혼해서 살겠습니까?
    문제는 어쩌다가 한번씩 일이 있을때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문제죠.
    천성적으로 그런거 못고쳐요.
    왜냐면 자기가 알콜중독으로 죽을만큼 안 힘들어서 그래요.
    도박하는 사람 오른쪽 손목 자르면 왼손으로 도박한다고 하죠.
    왼쪽 손목 자르면 발로 한다죠.
    그만큼 고치기 어렵습니다.
    남편 버리고 님의 상처를 치유하시길 바래요.

  • 44. ㅠㅠ
    '16.5.12 12:57 PM (175.197.xxx.92)

    엄마가 견딘 세월을 끔찍해하면서도 ᆢ 엄마는 그 정도도 견뎠는데 하는 마음이 있을 겁니다. 비극이죠. 헤어지세요. 그게 정답이예요.아마 내 트라우마때문에 더 예민하고 무력한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한편에 있을텐데 ᆢ ᆢ암튼 객관적으로 이혼할만한 사안이니 ᆢ 하세요

  • 45. 질문
    '16.5.12 1:07 PM (218.233.xxx.69)

    말씀 감사합니다..
    알콜중독자 가족 증후군.. 지긋지긋한데 견딜만하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갖고 계신 님의 글도...
    너무나 정확히 저를 들여다 보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 46. 질문
    '16.5.12 1:10 PM (218.233.xxx.69)

    사랑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결혼 직후 이 모습을 보고... 그외...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좋은 사람이지만 사랑할 수는 없는 사람이란 생각을 갖게 됐죠
    사랑하기엔 너무 고통스러워요
    다만 사위 사랑이 극진한 엄마께... 며느리 기특해 하는 시부모님께...
    유기묘로 고생 많이 한 냥이들에게....
    모두에게 근심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 47. 그녀
    '16.5.12 1:13 PM (175.193.xxx.215)

    님... 유투브에서 강신주 레알파이널 다상담 3부를 꼭 들어보세요. 1시간쭘에서 님과 비슷한 사연이 나와요. 꼭 들어보시고 길을 찾으세요. 결국 아버지의 폭력성을 피하려했자만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꼭 들어보시고 더움 되시길 바랍니다...

  • 48. 음.
    '16.5.12 1:15 PM (101.181.xxx.120)

    제목만 보고 욕심많은 여자의 글이구나 싶어서 클릭했는데....예상과는 다른 글이네요.

    주사는 문제가 달라요. 99가지가 만족이 되어도 주사있는 단점이 있다면, 그건 다른 문제예요.

    이혼 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혼전에 심리상담은 좀 받아보세요. 정신과든, 상담이든, 두 분이서 같이요.

    그래도 극복이 안되면 그냥 미련없이 이혼하세요.

    술주사를 견딜수 있는 여자도 몇 안되지만, 원글님처럼 아버지로 인해 술주사에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는 최악의 결혼상대자네요.

  • 49. 이런
    '16.5.12 1:16 PM (121.171.xxx.245)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는 남편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어떤 경우에도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거나, 이혼하거나 두 가지 밖에 선택지가 없을 듯해요. 그런데 아이도 없고, 사랑하지도 않는다고 하셨으니 다른 사람의 이목이나 마음 신경쓰기보다 본인이 편하고 행복한 길을 찾으셨으면 해요.

  • 50. .........
    '16.5.12 1:25 PM (49.174.xxx.229)

    저희신랑과 비슷하네요..
    저희신랑도 다 괜찮은데..일년에 두번정도 이벤트를 벌여요..
    소리지르고 욕하고..문걷어차고..경비아저씨랑 싸우기도 하고..유리창 깨고...
    다음날 싹싹빌고...
    다른점은 전 트라우마는 없어요..그래서 그냥 일년에 두번이니 참고..넘어가는데...
    님이 트라우마가 그리 심하게있으면 못살거같아요...트라우마 극복을 하시던지..이혼을 하시던지..
    전 트라우마없어서 그런지..저 지랄하는거 참을만 하거든요..

  • 51. .........
    '16.5.12 1:29 PM (49.174.xxx.229)

    참.....신랑한테 물어보니..저희 시아버지가 그러셨다네요..
    저희 시아버지..지금은 완전히 젠틀맨이시거든요...
    그런데..젊었을때 술드시고 칼들고 나오신적도 있으셨대요..
    자긴 닮지말아야지..하면서도 닮았다고..한탄해해요...술안먹겠다고 다짐하고..각서도 쓰지만..어쩔수없더라고요...

  • 52. 50대 후반
    '16.5.12 1:31 PM (125.131.xxx.246)

    어려운 문제에 처했을 때 가장 흔하게 하는 행동이 술마시기죠.
    취하면 잠시 잊을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취미생활을 가지라고 하는 이유가
    속상한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취미에 집중하게 되어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기 때문이죠.
    남편에겐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참고있다가
    1년에 두 번 터뜨리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면 님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부담을 줄여주고
    다른 문제이면 재미있는 프로를 보게 해 보세요.
    엉터리 아버지 밑에서 자란 음대 성악과 전공한 남자있죠.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이 사람 말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어요.
    청장년 시절엔 사회적 성공때문에
    죽을 힘을 다해 자신의 단점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노년기가 되면 난폭한 성격을 그대로 보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정보를 구해 보세요.
    현명한 답변을 주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 53.
    '16.5.12 1:35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주사가 심한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제가 술 좋아하고 정말 많이 마시고 살았는데 취한다고 폭력적이 되는 사람은 아주 드뭅니다. 항상 술병을 들고 있는 알콜 중독자들 (밤엔 마시고 낮엔 일하는 애주가들 말고요. 잠시도 술을 못놓는 진짜 중독자들이요) 조차도 그런 폭력을 쓰는 사람은 거의 못봤어요.
    갈등하며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전문가 도움을 받으세요.

  • 54. 질문
    '16.5.12 1:36 PM (218.233.xxx.69)

    경제적 문제는 아닙니다... 저희 둘의 연봉이 적지 않고 저도 일 하니까요...
    남편의 문제는 애가 안 생긴다는 거... 제가 엄마 되길 두려워하는게
    제 커리어를 놓칠까봐 그렇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고양이들에게 하는거나 주변 아이들에게 하는 거 보면
    정말 헌신하는 스타일에요...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오직... 이벤트가 힘들고 그 이벤트를 어쩌지 못하는 남편이 힘들죠
    그리고 남편은 생각해보니 뭐 하나에 몰입하면 엄청 빠져요...
    중독에 약한 성정인 거 같아요...
    담배도 골초이고 자기 취미 콜렉션에 있어선 국내 3대, 국내 유일, 이런 정도에요
    평소 말수가 적고 혼자 일하는 전문직이고 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 55. ..
    '16.5.12 1:37 PM (183.103.xxx.243)

    성격도 온순한 편이며
    시댁도 합리적이고 거의 간섭 없이 잘 해주십니다
    저희 부부는 성격도 잘 맞고 여러 견해도 일치하는 편이에요
    제가 하는 직장생활에도 많이 협조해 주고요

    82분들이 워낙 결혼을 못해서 그러는데 저거 기본이에요. 저런 것도 안하는 남자와 결혼해요? 22222222

    제가 보기에는 원글님 아버지는 지금남편과 주사빼고는 정반대라 지금 남편이 상대적으로 이런남자도 있구나 싶어서 착각하고 사시는것같아요.
    위에 언급된것들은 서로가 기본입니다. 여자 남자 둘다요.
    이게 안되는 사람들은 결혼하지 말아야해요. 왜냐하면 분명 상대인생 비참하게 만드니까요. 결혼을 행복하게 살라고 하는거지 남불행하게 만드려고 하나요?

    그리고 원글님 댓글읽다보니
    고양이, 친정어머니, 시부모님 남 걱정은 가득한데
    제일 중요한 자신에 대한 걱정이 없네요.

    일년에 2번 피하거나 참고 살면 안되내 싶겠지만
    아이 있으면 그아이가 20살 될때까지 40번이상 보고 사는겁니다. 그리고 남편분처럼 아이도 그렇게될 확률도 커요.
    유전이라면서요.

  • 56. 에휴
    '16.5.12 1:50 PM (173.208.xxx.220)

    저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에요.
    82에 워낙 남자 보는 눈 없고 대충 막 결혼해서 사는 분들 많아서 그렇지, 저 정도도 안하는 남자 많지 않아요.


    성격도 온순한 편이며
    시댁도 합리적이고 거의 간섭 없이 잘 해주십니다
    저희 부부는 성격도 잘 맞고 여러 견해도 일치하는 편이에요
    제가 하는 직장생활에도 많이 협조해 주고요

    82분들이 워낙 결혼을 못해서 그러는데 저거 기본이에요. 저런 것도 안하는 남자와 결혼해요? 333333

  • 57. ...
    '16.5.12 2:21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저같음 이혼할 것 같아요
    과거라면 용서하면 되지만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잖아요

  • 58.
    '16.5.12 3:08 PM (121.129.xxx.216) - 삭제된댓글

    일년에 두번이라면 참을수 있어요
    그런데 님은 공황장애가 있다니 힘 드시겠네요
    저희는 젊었을때는 안 그러더니 50세 넘어서 그러네요 자주 그럴때는 한달에 열흘이상도 그래요 지옥이 따로 없지만 견디고 살아요

  • 59. ..
    '16.5.12 3:19 PM (168.126.xxx.98) - 삭제된댓글

    지금은 본인 혼자만 견디면 되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도 고양이에 부모님 걱정에 피하지 못하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평생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시겠네요. ㅠ

  • 60. 술을 마셔서
    '16.5.12 3:57 PM (152.99.xxx.239)

    주사와 폭력을 하는게 아니라
    주사와 폭력과 난동을 부리고 싶어서
    술의 힘을 빌리고 있는겁니다.

    술 취했을때의 남편이 진짜 님 남편이에요. -,.-

    저도 주사있는 아비를 두고 자랐는데
    주사쪽으론 촉이 엄청나게 발달하여
    주사 시작도 전에 남보다 빨리 그 기운을 알아채고
    피하는데
    님은 결혼까지 하셨단

  • 61. 친구
    '16.5.12 4:10 PM (121.162.xxx.184)

    제친구경우 강남 좋은아파트에 신랑이 돈 엄청 잘벌고 술안마시면 완전 젠틀하고 아이도 잘봐주는 그런사람이었는데 술만 마시면 집물건들 다부수고 폭언에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아이랑 둘이 문걸어잠그고 벌벌 떨다가 결국 아이를 위해 이혼했어요..그때 아이가 초등학교 이학년이었는데 엄마랑 둘이살자고 하더래요...보통때는 정말 다정한 아빠여서 사람들이 부러워했었어요..
    친구도 이혼은 겁냈었는데 아이때문에 용기를 냈었답니다..
    만일 님께서 아이라도 있으시면 아마 그런 지옥이 없으실거예요...
    그전에 무엇인가 결단을 내려야하지않을까요?

  • 62. ㅇㄹㅇ
    '16.5.12 4:14 PM (211.202.xxx.171)

    아이 낳으면 반기에 2번하던거 아이크면서 3번 네번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아주 많지요
    저도 주사부리는 놈과 살고 있는데 님정도는 아니예요
    술마셨을때 안건드리면 조용히 넘어가요
    건드리면 싸움이 납니다. 자꾸 시비걸어요
    20년 살았는데 여전히 적응 안되요 친정아버지는 술 한모금고 안마시던분이 었어요
    술주사는 절데 못고쳐요 슬프게도

  • 63. 01410
    '16.5.12 5:23 PM (124.0.xxx.146)

    절대 못 고침.
    지금 처럼 살면 원글님이 엄마 되는 거고 원글님 자식이 원글님의 인생 그대로 밟아갈거예요.
    애도 없다. 돈도 번다. 사랑 안 한다. 뭐가 그렇게 무섭나요.

    혼자 상담받으면서 내가 왜 이혼 못하는지 짚어보세요.
    원글님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그래요

  • 64. .....
    '16.5.12 5:42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이벤트는 무슨 폭력입니다.
    절대로 주사는 못고쳐요.
    병원으로 보내야할 정신병이예요.

  • 65. 낚시
    '16.5.12 6:42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이글 전에도 본적있는데 낚시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66. ㅜㅜ
    '16.5.12 7:09 PM (89.66.xxx.16)

    아이가 없는 것이 대박이죠 우선 전문의를 찾아 본인 심리치료 부터 하셔야해요 본인이 해쳐나갈 수 있는 내공을 배워야합니다 누구나 처음 살아 보는 인생 연습과 공부 그리고 남편이 아니라 일이다 라고 생각해야합니다 LG홈카 설치하고 집에 들이지 말고 바로 112 신고하세요 시댁 유전도 살펴보시고

  • 67.
    '16.5.12 8:29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에서도 그러나요? 아님 혹시 전문직이라 의사 같은...혼자서 일하는건지.
    저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아닌이상 주폭도 다 뻗을자리 있어서 뻗는거라 생각해요.
    직장에서 그꼴로 다른 직원들에게 보이게 되면 퇴사가 뻔한데,회사에서 쫓겨나면 바로 먹고 살기 너무 힘들고 재취업이 힘들 사람이 그렇게 주폭을 보일까요? 아닐껄요. 분노조절장애도 다 뻗을자리 있으니까 자기보다 힘없는 사람들에게 묻지마 폭행도 저지르잖아요. 어디 유단자에게 덤볐다는 분노조절장애자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이혼까지는 힘드시다면 별거라도 좀 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님이 그러려니 하고 체념하고 넘기니까 그거 믿고 저짓거리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 68. dd
    '16.5.12 8:35 PM (114.200.xxx.216)

    말안하고 혼자 일하는 고소득 전문직이 뭘까가 더 궁금..

  • 69. ...
    '16.5.12 8:46 PM (124.58.xxx.122)

    알콜중독 유전이라면서요.. 아기낳으면, 아기도 아빠의 전철을 밟을 텐데, 남편알콜중독에 아이까지 그러는거 어찌하실려고..

  • 70. ....
    '16.5.12 8:4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제목과 첫줄만 보고 아래 많은 댓글은 보지도 않았네요.
    너무 뻔한 내용인지라.
    치명적 단점이 있는데 나머지 좋은 점이 다 무슨 소용이에요.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어서 나머지가 상대적으로 그럭저럭 좋아 보이는 것 뿐.

  • 71. ...
    '16.5.12 8:48 PM (130.208.xxx.5)

    그런 아버지 밑에서 커온 사람입니다. 저도 학을떼요. 지금 70중반 넘으셔도 맘대로 술먹고 살고 싶으셔서 혼자 시골서 사세요. 현재도 아버지는 평소엔 인성 좋아보이지만 술먹고 하는행동은 정말 욕나와요. 술먹으면 더더욱 이기적인 사고로 몰려서 남 열받는소리만 골라서 하고요. 그니까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는데 눌르고 있다가 술먹고 이성이 사라지면 정말 정내미떨어지는 소리뿐예요. 그니까 원래 인성이 좋은사람이 아닌거겠죠.

    원긂님 모르고 결혼하셨다지만 아버지가 그렇고 친구나 남편직장사람들한테 힌트라도 받으셨을텐데 무시하셨을지도 몰라요. 다좋은데 술먹으면 대책없다느니 하는 우스겟소리라도 나오는 사람이라면 결혼한뒤 그 대책없음을 부인이 뒤집어 쓰는겁니다.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그 유혹을 못견디면 위에 누군가 쓰셨지만 나중에 나이들면 심해져요. 알콜중독은 유전성 강합니다. 부모가 증상있는데 아들이 아직도 술을 입에대고서 그지경까지 일년에 두번가는거면 이제 시작인거에요..너무 사랑해서 나를 깍아가며 .같이 살면서 고치고 애들데리고 살각오가 있으시면 계속 사셔야지요.
    근데 고치는게 이나이에 거의 가능성도 없고 현재 애도 없는데 그런거 트라우마도 있는사람이 이런사람이랑 같이살 이유도 없어보여요.

    님과 아무일 없는데 가끔저려면 자의타의로 님이랑 말싸움이라도 한 다음에 저런다 생각해보세요. 인생지옥입니다

    자식한테 제발 그런추억을 물려주지 마세요.

  • 72. ............
    '16.5.12 8:53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의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폭력이나 마약중독이면 헤어져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다른 문제와 달리 생명을 위협하니까요.

    그런데 폭력이 동반된 주사라면
    폭력과 마약중독 교집합이라 봐도 별 무리는 아니죠.

    더우기 원글님은 아버지의 주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보통 사람보다 더 공포에 질릴 수 밖에 없어요.
    피를 말리는거죠.
    남은 인생의 반을 공포속에서,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살아야 합니다.
    시아버지가 남편의 장래모습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직 아이가 없다니 하늘이 도왔네요.
    원글님의 생존을 위해서 ... 행복도 아니예요.생존의 문제예요.
    잘 생각하세요.

  • 73. 이어서
    '16.5.12 9:00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심한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으면 암유발하고
    공황장애와 같은 불안장애가 계속 되면 치매오기 쉽습니다.
    이 두가지는 원인을 찾아서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
    원글님은 원인이 남편이잖아요.
    지금 남들,고양이 생각할 때가 아니예요.
    원글님이 건강하게 살아야 다른 가족들도 있는거죠.

  • 74. 알콜중독
    '16.5.12 9:03 PM (122.35.xxx.146)

    유전인거 아세요?
    아랫대 100%는 아니지만 여튼 소수라도 내려갑니다
    윗대에도 찾아보심 있을꺼에요

    전 아빠가 알콜중독이라 겁납니다
    애들 교육 잘 시켜야겠죠

    하물며 양가에 모두 있다면?
    확률 더 ㅈ높아지지 않을까요

    남편에게 위기가 닥치면
    주사가 주사이상이 될수도 있어요
    아버지와 같은 상황될수 있다고요

    남편도 그걸 아는지?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싹수 안보이면 어서 이혼하겠습니다. 저라면요

  • 75. 필수
    '16.5.12 9:03 PM (119.71.xxx.92)

    결혼은 선택이지만 이혼이 필수여야 되는 경우가 있어요
    폭력 도박 외도죠
    요즘은 외도도 잘 참고 살지만
    폭력-폭언포함-은 아니지 않나요

    한번사는 인생입니다
    난 소중하니까요

  • 76. 알콜중독
    '16.5.12 9:08 PM (122.35.xxx.146)

    환자 자신이 본인의 문제를 알고
    죽기살기로 노력해도 벗어나기 힘든게
    알콜중독입니다

    환자가 죽어야 끝나는게 알콜중독이에요
    온가족 다 피말려 죽이는 상황
    겪으면서도 모르시겠어요?

    아빠 입원하고 보호자 상담하잖아요
    그때 알았어요
    간경화로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가
    알콜중독이었다는거..

  • 77. ...
    '16.5.12 9:11 P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서로 친구처럼 살면 안될까요? 그러면, 적어도 남자가 주사부리는 상황은 원글님이 피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78. ...
    '16.5.12 9:12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정답은 하나예요.

    참을수 있으면 사는거고
    못 참을거 같으면 이혼하는거죠.



    내 상처를 후벼하는 남편... 저라면 못 참을거 같아요.

  • 79. ...
    '16.5.12 9:13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내 인생 남이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남의 결혼생활을 깨라마라 훈수두는것도 정상은 아니지만


    정답은 하나예요.

    참을수 있으면 사는거고
    못 참을거 같으면 이혼하는거죠.



    내 상처를 후벼하는 남편... 저라면 못 참을거 같아요.

  • 80. ...
    '16.5.12 9:15 PM (124.58.xxx.122)

    일단 남편의 주사로 인한 원글님의 심적고통에 대해서 남편에게 호소해보고, 남편 본인이 고쳐보고자하는 의지가 없거나, 고치지 못할 거 같으면, 이혼하고 각자 서로 다른집에서 살자고 하면 어떨까요 평소에는 친구처럼 지내구요. 그러면 적어도 남자가 주사부리는 상황은 원글님이 피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 81. 알콜중독
    '16.5.12 9:16 PM (122.35.xxx.146)

    저희아빠 사회생활 잘하셨어요
    이름대면 다들 알만한회사 20년근속..

    주사 없으시고요
    딱하나 흠이라면 매일 소주1병 주5-6일 ㅎㅎ
    그것도 저녁반주로 드시고 그냥 주무세요
    그저 술 좋아하는 분이라 생각했죠

    imf와서 실직, 재기의 노력을 하셨으나
    일이 잘 안풀리고
    술이 더 느시는가 싶더니 .....
    생활이 안되고 병원가시게 되었어요...

  • 82. 사랑하면
    '16.5.12 9:18 PM (72.137.xxx.113)

    치료도 받고 상담도 받아보라고 하겠지만 사랑이 없는데 그 힘든길 뭐하러 가시게요...?

  • 83. ...
    '16.5.12 9:18 PM (118.176.xxx.202)

    내 인생 남이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남의 결혼생활을 깨라마라 훈수두는것도 정상은 아니지만


    정답은 하나예요!!!

    참을수 있으면 사는거고
    못 참을거 같으면 이혼하는거죠.



    내 상처를 후벼파는 남편... 저라면 못 참을거 같아요.

  • 84. 내 팔자 내가 만든다.
    '16.5.12 9:21 PM (116.122.xxx.248) - 삭제된댓글

    아직 아기도 없는 남자가 주사가 그정도 심하다면 그냥 참고 사세요.
    고칠 방법도 그 남자가 강구 안합니다.
    친정아버지 주사 트라우마 있는 여자가 왜 술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했나요?
    술취해서 폭력 휘두르면 같이 하던가하고
    고양이 죽이던 살리던 그냥 둬야지
    왜 그 치닥거리 다 하는겁니까?

    남한테 하소연 하지 말고 그냥 참고 견디세요.
    그 남자한테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남들이 그 남자 주사 못 고쳐줍니다.

    내 팔자 내가 만드는겁니다.

  • 85. 내 팔자 내가 만든다.
    '16.5.12 9:23 PM (116.122.xxx.248) - 삭제된댓글

    아직 아기도 없는 남자가 주사가 그정도 심하다면 그냥 참고 사세요.
    고칠 방법도 그 남자가 강구 안합니다.
    친정아버지 주사 트라우마 있는 여자가 왜 술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했나요?
    술취해서 폭력 휘두르면 같이 하던가하고
    고양이 죽이던 살리던 그냥 둬야지
    왜 그 치닥거리 다 하는겁니까?

    남한테 하소연 하지 말고 그냥 참고 견디세요.
    그 남자한테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남들이 그 남자 주사 못 고쳐줍니다.

    내 팔자 내가 만드는겁니다.

    나는 그대를 바보라고 부릅니다.
    이 좋은 세상 좋은 사람 다시 찾습니다

  • 86. 내 팔자 내가 만든다.
    '16.5.12 9:23 PM (116.122.xxx.248)

    아직 아기도 없는 남자가 주사가 그정도 심하다면 그냥 참고 사세요.
    고칠 방법도 그 남자가 강구 안합니다.
    친정아버지 주사 트라우마 있는 여자가 왜 술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했나요?
    술취해서 폭력 휘두르면 같이 하던가하고
    고양이 죽이던 살리던 그냥 둬야지
    왜 그 치닥거리 다 하는겁니까?

    남한테 하소연 하지 말고 그냥 참고 견디세요.
    그 남자한테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남들이 그 남자 주사 못 고쳐줍니다.
    갈수록 강도가 더 깊어질수 있습니다

    내 팔자 내가 만드는겁니다.

    나는 그대를 바보라고 부릅니다.
    이 좋은 세상 좋은 사람 다시 찾습니다

  • 87. ....
    '16.5.12 9:3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갈수록 옛날보다는 좋은 세상이 되어가니 이혼이 큰 흠이거나 문제될 일도 아니고
    어차피 더 잘맞는 반려자를 찾기에 좋은 상황으로 2세도 없고 아직 젊은 청춘이시니 이혼을 추천드려요~~
    아이없고 2세 없고 직장 있고 잘못된 남자 만나서 인생을 배운점도 있으니
    이제 연습은 끝나고 실제로 좋은 남자를 만날수 있는 인생의 놓칠수 없는 기회가 온거지요 ^^
    미래의 알콜중독자가 어떤 사고를 칠지도 모르는 불안한 말년을 무의미하게 기다리지 말고
    새로운 행복을 찾아 새 사람도 만나는 짜릿하고 더 없이 멋진 여행을 떠나세요 ~~

  • 88. ....
    '16.5.12 9:3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갈수록 옛날보다는 좋은 세상이 되어가니 이혼이 큰 흠이거나 문제될 일도 아니고
    어차피 더 잘맞는 반려자를 찾기에 좋은 상황으로 2세도 없고 아직 젊은 청춘이시니 이혼을 추천드려요~~
    본인의 직장이 있고 잘못된 남자를 만나서 경험하고 인간과 인생을 배운점도 있으니
    이제 연습은 끝나고 실제로 좋은 남자를 만날수 있는 일생의 놓칠수 없는 기회가 온거지요 ^^
    미래의 알콜중독자가 어떤 사고를 칠지도 모르는 불안한 말년을 무의미하게 기다리지 말고
    새로운 행복을 찾아 새 사람도 만나는 짜릿하고 더 없이 멋진 여행을 떠나세요 ~~

  • 89. ....
    '16.5.12 9:44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주사와 폭력을 하는게 아니라
    주사와 폭력과 난동을 부리고 싶어서
    술의 힘을 빌리고 있는겁니다.

    술 취했을때의 남편이 진짜 님 남편이에요.
    2222222

    저도 주사 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원글님도 저랑 같은 걸 겪었으면서 어쩜 저런 남자와 결혼까지 하고 또 그걸 6년이나 견디고 있나요.

  • 90. ....
    '16.5.12 9:45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술취해서 주사와 폭력을 하는게 아니라
    주사와 폭력과 난동을 부리고 싶어서
    술의 힘을 빌리고 있는겁니다.

    술 취했을때의 남편이 진짜 님 남편이에요.
    2222222

    저도 주사 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원글님도 저랑 같은 걸 겪었으면서 어쩜 저런 남자와 결혼까지 하고 또 그걸 6년이나 견디고 있나요.

  • 91. 음.........
    '16.5.12 9:48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사위사랑이 극진한 엄마 ... 때문에 헤어질 마음이 안난다는거
    ........
    주사 때문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셨던 엄마에게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사위보면서
    그간 아버지로 부터 받은 고통을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기분이실텐데
    그걸 깨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건가요?
    힘든 인생을 보내신 분인데 원글님이 이혼하는 게
    엄마를 다시 힘들게 할 것 같아 죄스러운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
    원글님 딸이 원글님 처럼 산다면 어떨까?
    내딸이 주폭에 시달리면서도 나 마음아플까봐 나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면
    난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생각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이혼해서 더 행복할 자신 없으면 이혼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폭력은 이혼해서 행복할 자신이 없어도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단 살고봐야하니까....
    살아야 행복이든 불행이든 할 수 있는거니까요.
    평생 폭력에 시달리다 노년에 결국에는 직간접으로 맞아죽는 경우 많아요.

  • 92. 졸리
    '16.5.12 9:56 PM (58.142.xxx.49)

    알콜중독은 아니죠. 주사가 잇는거지요.

  • 93. 음.............
    '16.5.12 9:58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사위사랑이 극진한 엄마 ... 때문에 헤어질 마음이 안난다는거
    ........
    주사 때문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셨던 엄마에게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사위보면서
    그간 아버지로 부터 받은 고통을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기분이실텐데
    그걸 깨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건가요?
    힘든 인생을 보내신 분인데 원글님이 이혼하는 게
    엄마를 다시 힘들게 할 것 같아 죄스러운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
    원글님 딸이 원글님 처럼 산다면 어떨까?
    내딸이 주폭에 시달리면서도 나 마음아플까봐 나와 같은 고통을 견디고 있다면
    난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생각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이혼해서 더 행복할 자신 없으면 이혼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폭력은 이혼해서 행복할 자신이 없어도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단 살고봐야하니까....
    살아야 행복이든 불행이든 할 수 있는거니까요.
    평생 폭력에 시달리다 노년에 결국에는 직간접으로 맞아죽는 경우 많아요.

  • 94. 음..........
    '16.5.12 10:15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사위사랑이 극진한 엄마 ... 때문에 헤어질 마음이 안난다는거
    ........
    주사 때문에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셨던 엄마에게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한 사위보면서
    그간 아버지로 부터 받은 고통을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기분이실텐데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시고 내 딸은 나와 달리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서
    다행이다.생각하시는)
    그걸 깨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건가요?
    힘든 인생을 보내신 분인데 원글님이 이혼하는 게
    엄마에게 충격을 줄 것 같아 죄스러운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
    원글님 딸이 원글님 처럼 산다면 어떨까?
    내딸이 주폭에 시달리면서도 나 마음아플까봐 나와 같은 고통을 견디고 있다면
    난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생각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이혼해서 더 행복할 자신 없으면 이혼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폭력은 이혼해서 행복할 자신이 없어도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단 살고봐야하니까....
    살아야 행복이든 불행이든 할 수 있는거니까요.
    평생 폭력에 시달리다 노년에 결국에는 직간접으로 맞아죽는 경우 많아요.

  • 95. ㅎㅎ
    '16.5.12 10:28 PM (39.7.xxx.248)

    원글님 남편의 미래가 시아버지 .친정 아버지 예요.
    나중에 자식에게 유전되면 그 자식도 주사가 심하겠죠.
    고양이를 걷어찬다구요..
    나중에 자식 낳으면 원글님 자식이 걷어 차여요...
    이혼하셔야 해요.
    그런 사람은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예요.

  • 96. 남편같은 분도
    '16.5.12 10:57 PM (112.151.xxx.45)

    사랑하고 그 단점을 극복할 여자는 당연히 있죠. 근데 님은 아닐거 같아요. 술과 주사 폭력에 트라우마가 없는 패기 넘치는 어떤 분이 남편분윽 주사와 맞짱뜰 수 있도록 더라면 자리를 비워드리겠습니다. 살다보면 직며하는게 최선이 아닐 때도 있더라고요. 심신달래시고, 기운내세요!

  • 97. 남편같은 분도
    '16.5.12 10:58 PM (112.151.xxx.45)

    오타기 너무 많네요. 죄송해요.

  • 98. 이게
    '16.5.12 11:00 PM (219.255.xxx.139)

    고민꺼리가 되나요?
    그냥 주사가 아닌데요. 사람도 떄리고 가구도떄려부수고.평생 한번했다해도 기함할 판에 연중 2회 행사라니.
    여기 물을일이 아니지 않아요? 어떻게 저런인간과 평생살아요, 혹시 사시려거든 애는 낳지 마세요. 아이가 너무 불쌍합니다. 저꼬라지를 보고 자라야한다니.

  • 99. 마이셀프
    '16.5.12 11:01 PM (61.99.xxx.229)

    술 정말 싫긴해요..힘내세요

  • 100. 마이셀프
    '16.5.12 11:02 PM (61.99.xxx.229)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101. 원글님
    '16.5.12 11:06 PM (36.38.xxx.251)

    알콜중독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분에게 하필 주사가 심한 남편이라니......

    일년에 두번 정도라면 원글님 남편분은 알콜중독이라기보다
    다른 각도로 문제를 푸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픈해보시는 건 어때요? 이 싸이트를 종종 와보는 방송종사자입니다.
    가능하시면 댓글로 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오픈해보시라는 건..

    남편분의 문제가 본인의 풀리지 않는 영역, 아내가 고치려해도 불가능한 영역이라면
    방송같은 공적인 제祭 (어떤 의식과 치유로서의 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를 통해 님이나 님 남편분의 얽힌 문제를 고치는 매듭으로 선기능할 수 있어요.
    아이템 찾다가 님의 사연에 마음이 움직여서 댓글남깁니다.

    좀 더 자세한 얘기는 메일로 해요. m-iffy316@hanmail.net

  • 102. ..
    '16.5.12 11:09 PM (223.62.xxx.152)

    저의 아버지가 주사가심하셨어요.평소엔 점잖으시분이 술만들어가면 눈빛이 변했어요.

    력을 쓰신건 아니지만
    밤새도록 엄마괴롭히고 같은말 무한반복,욕설 ,동네방네 소리지르기. 그래서 그런날은 제가 동생데리고 큰댁으로가있었어요.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고 저희만 아니었으면 도망이라도 갔을거라고 그러셨죠.
    그나마 다행인건 중학교 이후부터 횟수가 줄어들기시작했고 주사도 없어지셨어요.근데 그 주사가 큰아버지한테 갔는지 큰아버지가 이후에 그러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말씀이 할아버지가 주사가 심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유전인듯..
    지금 엄마는 가끔 그때 얘기를 하면 아빠는 챙피해하시고 말을 다른데로 돌리십니다...
    저희 삼남매는 어릴때 그런모습을 봐서 제남동생은 엄마 닮아 술을 체질적으로 못마시고.저는 술먹는 남자 싫어합니다.남편 만날때도 술을 먹는지 안먹는지도 체크했어요.다행히 남편은 술을 싫어하구요.


    여동생은 연애때 일부러 제부 술을 많이 먹였대요.주사없는지 체크하려고...
    어릴때 트라우마가 그렇게 가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트라우마가 커서 님에게 이혼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거기다 폭력까지 쓰면 답없죠ㅜㅜ

  • 103. 음......
    '16.5.12 11:10 PM (73.208.xxx.35)

    우리 시아버지가 주사가 있어요. 그래도 님 남편 처럼 때리는 주사는 아니고 본인도 모르는 말을 옆에 사람에게 끊임없이 지껄이는 주사에요. 때려부시거나 폭력은 안쓰지만 우리 아이 아기 때 아이 안겠다고 난리피우다가 떨어뜨릴뻔한 적도 있구요. 지금은 시간도 많이 지났고 멀러 떨어져 살아서 그런거 보고 살지 않지만, 맨날 전화해서 하소연하는 시어머니 전화에 짜증이 많이 납니다.

    만약 우리 친정 아버지가 그런다면 전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합니다. 우리 남편이 저래도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할거에요.
    그리고 알콜중독은 유전이 맞더군요. 시할아버지도 그러다가 미끄러져 돌아가셨고, 시아버지도 몇번 머리 깨져서 수술했구요...똑같이 보고 자라도 우리 남편은 술을 혐오하던데 시동생은 술먹고 여러번 안경 잃어버렸다더군요.

    쓴 글 보니 님은 이혼 못하고 계속 이러고 살 것 같네요.

  • 104. 이혼
    '16.5.12 11:37 PM (180.68.xxx.201)

    인하실 거면 절대적으로 딩크로 사셔야합니다
    님 애 낳으면 정말 죄짓는 거에요

  • 105. 티니
    '16.5.12 11:53 PM (125.176.xxx.81)

    이벤트라니... 이벤트가 아니고 폭력이고 범죄예요.
    용어부터 바로 하세요.
    사위사랑 지극한 친정어머니? 딸보다 사위를 더 사랑하신대요?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참고 사는게 엄마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하세요? 사랑하지도 않는다면서요 왜 바보같이 이 상황을 견디고 있어요.
    피임 철저히 하세요. 이 상황에 그 괴물같은 남자의 애까지 낳으면 원글님은 그 아이에게 죄를 짓는겁니다.

  • 106. 수면제
    '16.5.12 11:57 PM (120.16.xxx.69)

    수면제 구해서요, 술이나 안주에 타서 마시게 하세요
    바로 잠들어 버리게.. 고양이는 이동장에 넣어서 차에 넣어 두시던가 하시고요

  • 107. 수면제
    '16.5.12 11:58 PM (120.16.xxx.69)

    얼마전 14년 키우던 개가 죽었어요, 이놈의 개가 아니었음 일치감치 갈라섰을 건데.. 십년을 버텼거든요.
    애도 없었고 키우던 개가 안쓰러워서.. 앞으론 그렇게 살지 말아야 겠다 했어요.

    뭣보다 원글님 자기 인생 사세요..

  • 108. 어후~~~~~
    '16.5.13 12:17 AM (121.130.xxx.134)

    그냥 헤어지세요.
    물론 살신성인하실 의향이라면 그 남편 꼭 끌어안고 놓지 마시구요.

  • 109. 음..
    '16.5.13 12:37 AM (114.200.xxx.65)

    주사는 나이들수록 심해져요. 그것만 기억하세요
    나아지지는 않더라고요. 주사가 없어지는 시기는 몸에 기운이 남아있지 않는 할아버지나 되서야.
    지금은 연중행사지만 40대 지나고나면 월중행사될걸요 그 이내일수도있고

  • 110. 쩝..
    '16.5.13 12:38 AM (121.190.xxx.105)

    그냥 한 두잔 마실 때 바로 수면제 타면 되겠구만요.. 많이 마시고나서 타려면 몸에 안좋을 수도 있지만
    한 두잔째에는 괜찮아요.
    그거 한번 해보세요. 해보고 말씀하세요. 도망가니 싸우고 멍들고 하지 마시고요.
    제정신 아닌 사람을 상대 할 필요가 있나요? 바로 경찰에 신고 해버리거나 수면제 타셔야죠.
    환자려니... 하고 대하셔야죠.

  • 111. 전에도 글올리지 않았나요?
    '16.5.13 1:20 AM (121.161.xxx.44)

    전에도 비슷한 글 올린 분 맞지요?
    이런 말 미안하지만 해결은 못하고 계속 그러고 산다니 고구마 100개 먹은 거 같아요..

  • 112. ....
    '16.5.13 1:21 A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같이 일하던 남자분이 주사가 좀 있었는데
    젊을땐 정말정말 많이 마셨을때 아니면 괜찮더니
    해가 지날수록 몸이 늙으니 술도 약해지면서 주사 횟수가 잦아지고 심각해졌어요. 그래서 이젠 같이 일 안해요.
    이러다 험한 꼴 보겠다 싶어서.
    원글님 남편도 나이 먹을수록 심해지고 잦아질거에요

  • 113. 에휴 참 ...
    '16.5.13 1:36 AM (1.235.xxx.221)

    보통 사람이라면 6개월만에라도 벌써 헤어졌을 텐데 ..6년을 고민하고도 아직 결론이 안나셨어요?

    음..아직 살만하신가봅니다..............

    남편은 확실한 알콜중독이고 -유전력도 있고,자기가 뭔 짓 하는지도 아는데도 못끊는거죠.
    앞으로 더 심해질 겁니다.
    저런 중독자는 주위 사람이든 본인이든 누가 피를 봐야 ,겨우 사태의 심각성을 알더군요.
    그래서 간신히 자기발로 중독자센터 같은데 가긴 하는데..
    중독자가 중독에서 벗어나는 확률은 아주 낮은 거 아시죠?

    그냥..원글님이 엄마를 보며 느꼈던 그 많은 감정들을..
    이 글을 읽는 제3자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안쓰럽고 한심하고 ..

  • 114. 술주사 할 때
    '16.5.13 2:10 AM (172.56.xxx.76) - 삭제된댓글

    비디오로. 모두 찍어서. 보여주시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노력은

  • 115. 어린아기둘엄마
    '16.5.13 2:22 AM (119.69.xxx.89)

    제 남편과 같네요. 6개월한번 또는 1년에 한두번
    경찰신고도하고, 길에서 뻗어자는거 사진찍어 양가에 보여주기도하고, 어린아기 둘 데리고 집나가 연락두절 잠수도 타보고, 양가부모님께 혼도 나보고
    안고쳐져요. 전 아이둘에 월수입 5백이던가, 아님 아이들이없으면 뒤도 안돌아봤어요
    원글님. 아이없으면 이혼하세요

  • 116. 술 주사 할때
    '16.5.13 2:36 AM (172.56.xxx.76)

    비디오나 뭘로 고스란히 찍어 맨정신 일때 보여주세요.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이혼하라고 하는 여기 댓글 도 보여주시고요.

    술마셔서 주정하는게 아니라
    주정하고 싶어 술마신다는 댓글이 인상적입니다.
    그심리를 파악하려는 상담 받으시면 좋겠어요.

  • 117. 구르륵
    '16.5.13 4:10 AM (1.220.xxx.243)

    알콜 중독자들 상대로 일하는 사람인데요...
    남편분은 알콜 중독자는 아니신데 주사가 심하시네요
    근데 그거 아셔야 됩니다.
    알콜 중독이 되는 습관중 가장 큰 3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심한주사라는거
    지금이야 일년에 1-2번이지만 만약 힘든 일이 생긴다면?
    이벤트 횟수가 늘어나고 그만큼 주사를 더부리고 늘어 나는 만큼 힘들어지고
    그만큼 더 술을 찾게되고 주사가 알콜의존을 만드는 이유인데요
    솔직히 폭탄을 안고 사시는 겁니다.
    안터지면 좋은데 터지면 그때서는 후회해도 늦은

  • 118. ...
    '16.5.13 4:11 AM (211.214.xxx.224)

    제발 아이없을때 헤어지세요. 남편처럼 님 아이도 아빠 닮눈다고 생각해봐요. 그리고 님 딸이 그런 남편한다고 산다고 생각해봐요. 단점 딱 한가지니까 참고 살라고 하시겠어요? 그런 아버지한테서 큰 트라우마가 있는데? 안겪어본 분들은 몰라요. 술, 주사, 알콜중독은 정말 가정을 파괴하게하고 그냥 개인이 인내로 끊어낼수 있는 문제가 어니예요.

  • 119. 아...
    '16.5.13 7:23 AM (86.139.xxx.46)

    제가 이혼 고민하는 이들이게 웬만하면 이혼이 능사가 아니니, 다른 길을 찾아보라고 권하는데요. 도박, 주사, 폭력은 예외인 것 같아요. 아이 없을 때 정리하시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남편이 평생 술 안마시면 모를까. 주사도 심하신 것 같은데, 아이 생기시면 더 힘들어지실꺼예요. 6년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 120. 호호맘
    '16.5.13 7:37 AM (61.78.xxx.16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버지가 술 좋아하시고 주사 심하고
    술먹고 폭력 휘두르고는 했어요.

    지금도 주사부리는 사람들 보면
    전 죽여버리고 싶어요 ㅎㅎ

    나한테 누가 술먹고 주사부리면
    정말 칼로 목을 그어버리고 싶을 정도의 살인 충동을 느껴요.
    진심 죽이고 싶음.

    남편분 주사부릴때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야구방망이로 패주시고
    또 그러면 이혼이라고 통보하셔요.

    또 그러면 이혼해야죠.
    부인이 싫어하는거 알면서 저러는 놈이랑
    어떻게 삽니까 ?

  • 121. 치료추천
    '16.5.13 7:59 AM (121.151.xxx.229)

    그 고통은 안 겪어보면 모르죠

  • 122. 얼마나 힘드실까요?
    '16.5.13 8:12 AM (220.86.xxx.244)

    저도 아빠 주사가 심해서 그걸 고스란히 받고 자란 사람입니다. 엄마랑 언니는 나한테 그러는거 아니니까 하고 어린 절 보호안해주고 외면했고 자다가 끌려나와 듣던 그 주정..
    전 나이 40먹은 지금도 술 한잔 안마셔요..
    그리고 제가 술먹고 알딸딸한 기분이 되서 말하면 내가 주정하는거 같고 여하튼 기분이 아주 다운되고 그래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희 아빠 수십억 부자지만 돈이고뭐고 지금도 보면 말한마다 나누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남편 주정을 보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6년 지나면 사랑 그거 머 별거 있겠어요. 그냥 헤어지시고 편하게 사세요... 전 다행히 술 먹고 그냥 곱게 자는 남자 만나서 살고 있딘 한데 예전에도 남자만날때 술먹고 헤롱 비슷해만 보여도 바로 도망갔어요.
    그게 결혼할때 조건 1번이었어요.

  • 123. 알콜중독 아버지..
    '16.5.13 8:22 AM (14.42.xxx.99)

    나이들수록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농사지으며 늘 술을 입에 달고 사는 아버지를 닮아가면 어쩌죠.

    저도 술주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남편은 그걸 알고 술을 입에도 안대요.
    생각 잘 해보세요. 한번 사는 인생이에요. 행복해지세요.

  • 124.
    '16.5.13 8:32 AM (211.205.xxx.107)

    술주사 폭력

  • 125. 헉.주사 급이 넘 높네요
    '16.5.13 8:49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애가 나중에 고대로 해요.
    대놓고 하던지.
    남편처럼 참다가 터지던지

    그거 괜찮으면 살고
    늙어서 자식 주사까지
    아버지. 남편. 자식. 3대에 걸친 주사는 안된다. 하면
    이혼해야죠.
    싫다고 하면서 배워요

  • 126.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16.5.13 9:05 AM (210.92.xxx.9)

    전 이혼에 한표입니다. 아이도 없다면서, 무엇을 망설이시나요
    나이들어갈수록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으신다면, 강력히 정신과치료를 권하시고
    응하지 않으시면 단호하게 이혼장에 도장 찍으세요.
    그런 문제로 심신이 황폐화하는 건, 진짜 너무 소모적 삶이지요.

  • 127.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16.5.13 9:06 AM (210.92.xxx.9)

    그리고 한번 주사 부린 다음날, 미친 듯이 거의 광기에 가깝게
    한번 본때를 보여주십시요. 그리고 한번만 더 그러면 너 진짜
    끝이라고 협박을 해보세요. 제 친구는 그래서 고쳤다고 하더군요

  • 128. 연민
    '16.5.13 9:10 AM (183.98.xxx.207) - 삭제된댓글

    전 15년 버티다 끝났어요
    남은 건 우울증
    주사만 아니면 모든게 괜찮아서 오래갔죠
    시아버지도 알콜중독으로 죽어서야 마무리
    이 두 남자와 연관된 주위사람 모두 상처투성이 인생을 살아요

  • 129. 원글
    '16.5.13 9:50 AM (175.223.xxx.1)

    모든 조언 감사합니다..
    허리를 계속 못쓰겠어서 입원하느라 늦게 말씀올려요..
    몸이 많이 아프네요..
    몸도 마음도 잘 낫고 현명한 결정 내리겠습니다..... 감사해요

  • 130. 저기
    '16.5.13 10:10 AM (218.236.xxx.77)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이지만
    사람이인생에 굴곡이있는데 부부가 힘을합쳐 이겨내야할 인생의 힘든시기에 주사가 일년에한두번이던게 이틀에걸러한번이면 어쩌시겠어요..

  • 131. 99
    '16.5.13 10:21 AM (211.47.xxx.27)

    저는 그런 남편고 삼십년을 살다 별거하고있내요 삼십년이 흘러도 못고치는 불치병**불치병 환자랑
    평생사신다고 생각하시면 답나오죠 자식없는걸 천운으로 생각하고 빨리 헤어져요 빨리

  • 132. 99
    '16.5.13 10:23 AM (211.47.xxx.27)

    아무리 다음날 님이 본떼를 보여줘도 다음날 술먹고 다시 그사람이 똑같이해요
    본떼 보여봐여 더 상처만 남습니다 아셨죠 경험자예요

  • 133. 99
    '16.5.13 10:25 AM (211.47.xxx.27)

    술주정 결혼 조건 1번입니다 우리딸 남자 술멱여보고 바로 아나다 싶으면
    도멍치고 연락 끊어버린답니다

  • 134. 3대
    '16.5.13 10:27 AM (61.81.xxx.105) - 삭제된댓글

    윗 글에도 나오네요
    아버지 남편 그리고 아들까지
    3대가 술 마시면 주사가 심한 유전을 물려 받을 수 있습니다
    아들이 그러는 꼴 어찌 보실레요?
    그리고 남편은 알콜중독 dna가 있는 듯 하고 본인이 자제하지만 일년에 두번 풀리는 듯 합니다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면서 중독증세가 생길 수도 있어요
    아이가 아직 없고 능력도 있으신데 알콜중독가족증후군.. 슬프네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도망 나오시길

  • 135. ...
    '16.5.13 11:27 AM (112.149.xxx.183) - 삭제된댓글

    주사 정도가 아니라 폭력이...
    외도 등 다른 건 다 살든가 말든가 자기가 결정할 일이지만 폭력은..이것만은 무조건 반드시 끝내야 될 단 한가지 이유하고 봅니다.

  • 136. ...
    '16.5.13 11:27 AM (112.149.xxx.183)

    주사 정도가 아니라 폭력이...
    외도 등 다른 건 다 살든가 말든가 자기가 결정할 일이지만 폭력은..이것만은 무조건 반드시 끝내야 될 단 한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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