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값때문에 폐백하는건가요?

허례허식 조회수 : 9,024
작성일 : 2016-05-12 02:20:41
담주에 조카결혼식인데
폐백을 받으라고하네요
그날 예식끝나고 빨리 나와야하는데
폐백하면 기다려야하나봐요
요즘 폐백이 절값때문이라고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사실 굳이 폐백안받아도 된다싶은데
받을사람 없다고
이런거 허례허식아닌가요?
IP : 125.131.xxx.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앙이
    '16.5.12 2:24 AM (49.168.xxx.249)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런데 쓸 돈 없으니, 나에겐 허례허식이라고.

  • 2. 허례허식
    '16.5.12 2:27 AM (125.131.xxx.54)

    사실 부조금챙기고 절값까지 준비해야한다니
    그것도 신경쓰여요
    지난달 집안식구들 다. 모여 예비부부랑
    식사도했거던요
    예단도 생략했다던데
    절값이유로 폐백한다하니 좀그러네요

  • 3. ㅡㅡ
    '16.5.12 3:22 AM (1.230.xxx.121) - 삭제된댓글

    정말 폐백이야말로 허래허식이죠
    다른건 다간소화하면서 절값까지 챙기는
    속보여요
    결혼하는사람들 양심있으면 폐백없애시길ᆞᆞ

  • 4. ㅡㅡ
    '16.5.12 3:26 AM (1.230.xxx.121)

    허례허식 맞죠
    다른것은 간소화하며 실속차리면서
    왜 폐백은 없애지않는거죠?
    너무 속보여요

  • 5. ..
    '16.5.12 4:04 AM (183.99.xxx.161)

    허례허식 따지기 시작하면..
    당사자와는 안면도 없는 사람들까지 불러놓고 하는 결혼식부터가 허례허식 아니겠어요?

  • 6. 안 가고
    '16.5.12 4:16 AM (42.147.xxx.246)

    싶으면 되는데 그게 꼭 돈 때문은 아닙니다.
    우리가 살면서 필요 없다고 생각 되는 것 많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왜 케익을 먹을까요?
    크리스마스 카드를 왜 보낼까요? 예수님과 관계도 없으면서?

    그리고 이혼을 할 때도 자기 맘대로 못합니다.
    국가가 결혼할 때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나라의 허락이 있어야 이혼을 합니다.그것도 재판까지 합니다.

    우리는 지켜야 할 보이는 법과 보이지 않는 법 속에 살아가고 있어요.
    그게 허례허식으로 보일지라도 사람들은 그런 것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기고 하니까요.

    님이 안간다고 누가 님을 때리는 것도 아니니 허례허식이라 안 간다고 하시면 됩니다.

  • 7. ㅇㅇ
    '16.5.12 4:21 AM (223.62.xxx.75)

    그런식으로 따지면 결혼식도 하지말아야죠
    그냥 솔직하게 돈아깝다고쓰시지 허례허식 핑계는
    글에 다 티남ㅉㅉ

  • 8. 절값은 웃기긴 하죠.
    '16.5.12 5:07 AM (175.223.xxx.3)

    폐백이란 건 신부가 시댁의 어른들에게 앞으로 잘 봐달라고 인사를 할 때 올리는 간단한 선물이라는 의미였죠.
    그런 의미의 인사를 하고는 그 댓가를 내놓으라니 그게 어디 인사입니까?
    장사지.
    요즘 형편이 쪼달려서 폐백은 못 받겠다고 솔직히 깨놓고 말하세요.
    그깟 허리 한번 숙이는 게 뭐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십만원씩이나 준답니까?
    어차피 자신들의 편리 때문에 변형시킨 풍습이라면 이쪽의 편리대로 또다시 변형시킨들 마른 하늘에 날벼락 떨어질 일은 없을 겁니다.
    관혼상제 의식의 의미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과정 전체를 오직 돈으로만 쳐바르고 있으니 가난한 사람들은 어디 제대로 사람 구실하며 살겠습니까?

  • 9. 요즘 누가 폐백하나
    '16.5.12 5:28 AM (112.173.xxx.198)

    결혼전에 이미 다 인사하고 그랬기에 폐백이 의미가 없어요.
    옛날에 신부 얼굴 못보던 시대에나 시댁 어른들이나 집안 사람들에게 며느리가 첫 인사하는게 폐백이라고 했지만
    요즘 세상 결혼전에 수시로 얼굴들 보고 심지어 혼수까지 뱃속에 넣어오는 시대에 무슨 아직도 폐백??
    오히려 결혼식 축의금 받는데 절값까지 챙겨야 하는 하객들 생각하면 강제로 절 받게 하는
    이 폐백이란 풍습은 시대에 도무지 맞지 않아요.
    폐백 하느라 식당에도 늦게 오니 혼주와 신랑신부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하객들은 기다리다
    그냥 돌아가는 일도 부지기수.
    사돈측 식구들 소개 받아도 하객으로 가서 평생 두번 다시 그 사람들 볼 일도 없는걸
    고모 이모 해가며 소개 받는 것도 참 웃기다 싶어요.
    그러니 요즘 폐백 안하는 집들도 많죠.
    저는 폐백 안하는 게 시대에 맞고 현명하다고 봐요.
    결혼식 힘든데 신랑신부 혼주들 고생 시간만 더 늘이는거지 폐백이 의미가 없어요.

  • 10. 폐백은
    '16.5.12 6:14 AM (223.62.xxx.247)

    양가부모에게나 하는게 맞죠 요즘세상 잘 보지도않을친척에게 무슨 폐백이랍니까

  • 11. ...
    '16.5.12 6:33 AM (124.5.xxx.12) - 삭제된댓글

    폐백 준비에 돈도 많이 들던데
    필요 없는 순서 같아요
    님도 잘 얘기해보세요

  • 12. 석가탄일
    '16.5.12 7:15 AM (223.62.xxx.237)

    부처안믿어도 노는거와 같지요

  • 13. 절값
    '16.5.12 7:18 AM (14.42.xxx.99)

    맞죠. 안한다고 하세요.

  • 14. 불자라도
    '16.5.12 7:20 AM (122.128.xxx.70)

    석가탄신일에 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무리 공휴일이라도 각자의 형편대로 놀기도 하고 일하기도 합니다.

  • 15.
    '16.5.12 7:21 AM (39.7.xxx.63) - 삭제된댓글

    폐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일이군요
    자식 결혼할때 가까운 지인들만 부르고
    부조금도 안받는걸로 진행하는게 낫겠어요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사가 끼는 소리 듣고
    결혼시키는게 더 손해일듯하네요

  • 16. 폐백의 의미
    '16.5.12 8:30 AM (59.6.xxx.151)

    예전엔 신부쪽에 가서 혼인을 치렀고
    상황에 따라 몇년 살다가 시가쪽으로 갑니다
    그때 사당과 시어머니, 일가와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알고 있어요
    말하자면 간단한 두번째 혼인이고
    색시는 시가에 인사하고 시집은 새식구를 맞는 자리죠

    그게 폐백을 남자쪽에 했던 이유고
    그게 절값 때문이라면 결혼식이나 예단처럼 크게 변질된- 나쁜 쪽으로 행사가 되겠죠

    저는 남매맘인데 양쪽 다 직계와 인사하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상견례야 결혼전이라 상대가 아주 이상한 사람 아닌지나 아는 자리고요

  • 17. ...
    '16.5.12 8:30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차라리 폐백은 생략하고 폐백비용을 신부에게
    신혼여행에 보태라고 주면 되겠구먼요.

  • 18.
    '16.5.12 8:35 A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절값 기껏해야 십만원 정도 주실꺼 아니에요? 괜히 좋은 일 참석하고 막판에 튀는행동해서 욕먹지 마세요

  • 19. ....
    '16.5.12 8:36 AM (112.220.xxx.102)

    집안 어른들께 인사드리는 자리 아닌가요? ;;
    절을 하니 절값을 주는거지
    절값때문에 폐백이라니요
    절도 아무나 받는것도 아니고
    삼촌,숙모,고모나 되야 받는거 아닌가요?
    조카 결혼식에 그게 뭐 어렵다고...
    상대쪽엔 어른들 많이 앉아계시는데
    님 조카쪽엔 어른들 한명도 없으면 그것도 보기 그렇잖아요
    부탁하면 그정돈 들어주면 되죠

  • 20. ...........
    '16.5.12 8:4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허례허식이라면서 자기들 돈 써야하는 예단은 생략하고
    돈 받는 폐백은 그대로 가고.... 너무 아전인수네요.

  • 21. ...
    '16.5.12 9:17 AM (61.79.xxx.182)

    저번주에 동생 결혼식 했는데 20년전이나 지금이나 결혼풍습이 전혀 바뀌지 않았네요
    우리 가족조차 폐백은 허례허식이다 결혼식 두번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폐백하는동안 다른 친척들 식당에서 계속 기다리게 하는것도 미안한 일이구요
    새언니는 나중에 아들 결혼할땐 서양식으로 웨딩드레스 입은채로 바로 웨딩카태워 보낼거라며 ㅎㅎ
    양가 식구들끼리 인사하는것도 웃기죠 언제 또 본다고
    우리애들 결혼할땐 이런거 없어지던가 안없어지면 저라도 없애고 싶어요

  • 22.
    '16.5.12 10:10 AM (122.45.xxx.92)

    사실 사진찍으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했는데..
    그리고 요즘 누가 결혼하는데 시가 어른들한테 일일이 인사하고 해요.
    안그래도 바쁘고 주말에 결혼준비 하느라 늘어지는데..

    저는 결혼식때 딱 한번 시가 어른들 뵙고, 이 그후로는 한번도 못 뵜어요.
    결혼한지 4년째 인데 제가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제사에 갈 것도 아니고요.

  • 23. 마키에
    '16.5.12 10:12 AM (49.171.xxx.146)

    전 폐백때 친척들에게 절값 받는 거 폐백하면서 알았어요 ㅡㅡ;;
    폐백 음식 비용도 거진 돈 백 들어가는데 절값때문에 하겠나요????
    또이또이 아닌가?

  • 24. 폐백이
    '16.5.12 4:10 PM (223.33.xxx.125) - 삭제된댓글

    절값보다 비싼경우도 많아요. 위에 한심한 덧글이 있네요
    나도 하기싫었는데 시댁이 하라해서 억지로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670 그래서 뷰티플마인드를 어케 줄인대요? 6 ㄷㅈ 2016/07/29 1,390
580669 세탁소 진절머리 나네요 (잠실나루쪽 추천 부탁드려요) 4 asif 2016/07/29 1,792
580668 34 평 인데 6평형 벽걸이 에어컨 써요. 15 무척시원 2016/07/29 13,275
580667 유륜 부분에 뾰루지가 생긴적 있으신가요? 10 2016/07/29 10,608
580666 전문가님들) 마이크로 소프트 아웃룩 편지함에 제 폴더가 어디로 .. 소요 2016/07/29 349
580665 조용한 휴양도시 추천해 주세요. 19 2016/07/29 3,018
580664 사드 추가 배치하자는 경남 창원 새누리 김성찬 2 바람잡이 2016/07/29 836
580663 가슴이 최근 짝짝이가 됐어요 7 에구 2016/07/29 1,854
580662 토플 시험을 볼 때 수험표는 (급합니다) 4 조은맘 2016/07/29 964
580661 우리개는 물어요`` 하면 왜들 쌜쭉대고 가나요? 26 별별사람들 2016/07/29 3,552
580660 집안 통신비가 4만5천원씩 나가는데 많이 나가는 건가요? 9 궁금 2016/07/29 1,717
580659 세월호83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7/29 479
580658 생활에서 생겼던 잼있는 얘기들 나눠용 5 웃으면 복이.. 2016/07/29 1,645
580657 가사 좋은 노래 추천해 주세요. ( 가요 팝송 모두요) 3 가사 좋은 .. 2016/07/29 730
580656 세탁조청소할때 뜨거운물 밤새담궈나도 되나요 1 청소 2016/07/29 1,641
580655 6세 발레학원 좋을까요? 9 곰배령 2016/07/29 2,839
580654 사드배치..1년5개월 걸리나봅니다. 1 MD 2016/07/29 616
580653 여자의비밀 줄거리 부탁해요 1 7777 2016/07/29 1,459
580652 파파이스 올라왔네요. 4 . . 2016/07/29 1,057
580651 몸이 허해요 ㅜㅜ 제발 효과 직접 보신 한의원 추천 부탁.. 8 40대 보약.. 2016/07/29 2,881
580650 아이스크림 너 정말! 3 .. 2016/07/29 1,344
580649 아까 명품백 사준 시누이글 5 2016/07/29 4,166
580648 시어머니 눈처짐 수술하기로 하셨는데요 17 한나 2016/07/29 7,530
580647 미운 우리새끼에서 김제동이요...소개팅녀한테 너무 한듯~ 29 두딸맘 2016/07/29 9,065
580646 수학 잘못하는 중2..학원 끊고 혼자 하고 싶다는데요 14 수학 2016/07/29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