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너무 갈등돼요
82 읽으면서 갈등 때리고 있어요.
오늘 이상하게 넘 나른하고 피곤해서
7시인가 쓰러져 자고
밤 11시에 깼어요
아침인줄 알고 깜짝 놀람 ㅋ
막 깼을 땐 웬일로 배가 안 고파서 (자기 직전 과자를 먹긴 했음)
아,, 이렇게 오늘 저녁을 거르면
59킬로 유지하는데 큰 보탬이 되겠군 (최근 60을 넘어버려서 고민중)
내심 기뻐하며
누워서 스맛폰으로 82 보고 인터넷 보고 그러는데
슬슬 배가 고파오네요
악 그냥 불끄고 계속 잘껄 ㅠ
쓸데없이 달달한 숙면을 취해 버려서
눈이 점점 말똥말똥
이 와중에 클릭한 글이
수요미식회 찰진 비빔밥 사진 ㅠ
82분들의 소울푸드 글 ㅠ
아아... 고문글들
댓글에 냉면이 소울푸드라 적으신 분 글을 보고
냉면 마니아인 나
한밤에 이글이글 침샘 폭발하고 있는 중
이미 마음은 부엌으로 달려가 물을 끓이고 있네요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서
각종 냉면, 비빔면, 모밀을 잔뜩 사놓았는데
일단 하나 뜯어야겠습니다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비빔면으로 할 경우는 1.5개가 적정량이죠
어설프게 1개를 먹었다가는 입맛만 버리더라구요
이 주길넘의 식탐은
나이들어도 사그라들질 않네요
냉장고에 다이어트용으로
식욕감퇴 당근 오이 토마토 잔뜩 사다놨는데
그게 다 뭐랍니까 사람이 먹는건가요..?
샥샥샥 채썰어서 냉면에 다소곳이 올려야겠습니다
혼자 살찌기 시러욧
물귀신작전
1. 요건또
'16.5.12 12:56 AM (182.211.xxx.176)요즘은 어떤 냉면이나 비빔면이 맛있나요?
풀무원 냉면과 팔도 비빔면 많이 먹었었는데 올해는 좀 다른걸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는 냉면 1인분 양이 제일 신기합니다. 그 일인분으로 한 끼니를 떼울 수 잇는 사람이 진정한 21세기형 위너이십니다.2. 위너 아님
'16.5.12 1:03 AM (126.254.xxx.203)위너 ㅋㅋㅋ 그러게요
냉면 1인분은 누구 코에 붙이라고 그렇게 적은 건지
전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먹어보는 편인데
그래도 제일 제 입맛에 맞는건 둥지냉면이네요
제가 북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북어맛 베이스가 넘 좋고
제가 좋아하는 면발
비빔면은 팔도 오리지널 참 좋아했었는데
이젠 좀 질리네요.. 가끔 온면으로 즐겨요 ㅋ3. 전 비빔면은
'16.5.12 1:06 AM (211.245.xxx.178)무조건 두개.
라면도 무조건 두개.
요즘 짜장라면도 두개.
냉면도 전 ㅋㅋㅋ..양껏 끓입니다.4. ㅋㅋㅋ
'16.5.12 1:14 AM (126.254.xxx.203)211님 두개 잘 드시나봐요
저도 두개 도전 많이 해봤는데요
마지막 젓가락을 들때쯤엔 늘 후회가 밀려와서..
맛있는 냉면을 뱃속에 무의미하게 담는 느낌(죄송해요 제가 그랬다는 의미) 마지막 두숟갈 못먹고 버린적도 있고요 ㅋㅋ
그래서 결론 내린게 1.5개 정도 먹으면
포만감도 좋고 제일 행복한 상태가 돼더라구요 ㅋ5. 쓸개코
'16.5.12 1:15 AM (121.163.xxx.232)저는 분명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소박하게..
맨김에 멸치볶음 넣고, 꼬막무친것 넣고 싸서 3개 먹었습니다.
마음이 그리 안정될 수가 없네요 ㅎㅎ6. 팁~!
'16.5.12 1:16 AM (211.238.xxx.42)혹 집에서 수육삶는 날이 오면
팔도비빔면을 끓여서 수육과 돌돌 말아서 냠냠해보세요!
정말 기똥찹니다 ㅋㅋㅋ
전 요즘 비빔면 먹으려고 수육 삶는 여자예요♡♡♡7. ...
'16.5.12 1:18 AM (175.223.xxx.165)전 여름에 오뚜기쫄면으로 납니다 ㅎㅎ
오이랑 상추 넣고 오뚜기 쫄면 삶아 소스 비비면 넘 맛나요 ㅜㅠ 침샘 폭발하네요ㅜㅠ8. 쓸개코
'16.5.12 1:20 AM (121.163.xxx.232)비빔면과 수육.. 신선한 조합이네요. 나중에 꼭 먹어봐야지..^^
175님 저는 거기에 콩나물도 추가합니다. 삶은계란 빠질수 없어요~9. 별헤는밤
'16.5.12 1:32 AM (125.132.xxx.44)아.... 이 나쁜 사람들...
10. ㅋㅋㅋㅋㅋㅋ
'16.5.12 1:34 AM (126.254.xxx.203)ㅋㅋㅋㅋㅋㅋㅋㅋ
11. ㅋㅋ
'16.5.12 1:36 AM (211.201.xxx.147)저녁 조금 먹음 이 야심한 시간에 배고파서 라면먹게되서 일부러 저녁을 잔뜩 먹기도 해요.
근데 그러면 부른 배때문에 애들재우다 같이 자기도 하고, 안되겠다 싶어 저녁 조금 먹음 애들자도 눈 말똥말똥해서 밤늦게 라면먹고ㅜㅠ12. 미쳤어
'16.5.12 1:40 AM (219.248.xxx.150)좀전에 못참고 찬밥에 콩나물 무생채 상추랑 계란후라이 넣고 고추장에 찰지게 비벼 먹었어요. 딱 세숟갈 남았을 시점에 미친듯한 후회가 ㅠㅠ 그래도 인생의 마지막 비빔밥처럼 깨끗하게 클리어 했어요. 아.. 션하게 칭다오 한 잔 마시면 쏵 내려갈텐데.
13. 흠
'16.5.12 2:39 AM (122.46.xxx.65)70키로도 안 되면서 엄살이 심하네요.
날씬한데요 뭘~~~!
나는 51...! 히히~~~ㅎㅎㅎ14. ...
'16.5.12 8:48 AM (130.105.xxx.168)맨날 다이어트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지런해요. 먹는거 확실히 좋아하고요.
저는 게을러서도 배고픈거 참아요.
밤늦게까지 뭐하다가 배고파도 그냥 자요.
어찌 몸을 움직여 물을 끓이고...으..생각만 해도 귀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