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너무 앞서 간 경우 얘기해볼까요?
아버지 친구분이 사업을 하다 접었다면서
사이다 같이 녹색병이 가득 들어있는 박스가
울집 지하실에 쌓여있었죠.
맛은 톡 쏘면서 아주 밍밍한 맛!
초정@@이란 이름의 음료였는데 맛이 너무 이상해서
아무도 안먹다가 누군가가 설탕을 섞어 먹었더니
완전 맛있는 사이다가 되어서 금새 그 많은 박스가 동이 났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탄!산!수!였어요.
그 때 우리 아버지 친구분은 시대를 넘 앞서가셨던것 같아요.
1-20년도 아니고 말이죠.
초정탄산수 광고를 보다가 '초정' 이란 이름때문에 옛 기억이 났네요.
1. ..
'16.5.11 11:38 PM (182.226.xxx.118) - 삭제된댓글우리 아버지요
저 어릴때...탐폰을 들여오셔서 사업 하신다고 집에서 흡수력 테스트 하셨었어요..ㅎ(70년대)
그 후엔 어찌 되었는지 몰라요..저는 잊었는데 어느날 언니가 말해주더라고요
그후에도 몇가지 더 있었데요
근데,,,결국 납골묘 특허 내셔서 돈을 엄청 버셨어요(90년대 초반)
이때 일본에 있던 제가 일본 납골묘에 대해 조사해서 보내드렸었구요
결국은 성공 하시더군요..ㅎ2. ..
'16.5.11 11:40 PM (182.226.xxx.118)우리 아버지요
저 어릴때...탐폰을 들여오셔서 사업 하신다고 집에서 흡수력 테스트 하셨었데요..ㅎ(70년대)
그 후엔 어찌 되었는지 몰라요..저는 어려 몰는데 어느날 언니가 말해주더라고요
그후에도 몇가지 더 있었데요..
근데,,,결국 납골묘 특허 내셔서 돈을 엄청 버셨어요(90년대 중반)
이때 일본에 있던 제가 일본 납골묘에 대해 조사해서 보내드렸었구요
결국은 성공 하시더군요..ㅎ3. 선구자
'16.5.11 11:44 PM (121.157.xxx.213)와~아버님 대단하세요.
납골묘도 특허가 있는거군요. 역시!4. 70년대 초반
'16.5.11 11:48 PM (39.115.xxx.6) - 삭제된댓글고무장갑-그 때 웬만히 사는 집에는 시골에서 올라와 밥멕여주고 시집갈 때 돈 조금 해주면 같이 살면서 일해주는 식모라고하는 언니들이 두 명정도씩 있었어요.
5. 흠
'16.5.12 12:21 AM (203.254.xxx.119)전 이제니요.
요즘같으면 완전 뜰 외모와 몸매인데
너무 시대를 앞서서 나오는 바람에..ㅡ.ㅡ6. 궁금해라
'16.5.12 12:23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이건 또 어디에 쓰일 데이터가 될까요?
판을 까는 건 좋은데 의도는 밝힙시다?7. ...
'16.5.12 1:10 AM (220.85.xxx.192) - 삭제된댓글노무현 대통령.....
민주주의 앞서가는데 정치판과 주류 언론사가 구시대 적이었어요....8. 댓글들 동의하고요.
'16.5.12 1:47 AM (39.120.xxx.5)90년대 가수. 양준일이요.
리베카. 댄스위드미. 가나다라마바사. .불렀고요.
지금으로 보면 지드래곤 이미지랑 비슷해요.중성적이기도 하고.
90년대에는 뭥미하면서 봤는데 그때도 병맛?매력이 있었어요.9. 일회용
'16.5.12 4:57 AM (122.62.xxx.23)원두티백..... 이게 예전에 남편이 캐나다갈일이 있어서 90년대중반
그곳 티컴퍼니가서 샘플가져온적 있었어요, 머그컵에 원두티백만 넣으면 원두블랙커피가 되는거였는데
매일 커피믹스만 보던나는 이거팔아볼까? 하고 주변에 나눠줘봤어요, 반응은 너무 좋았는데 제가 생각해도
대중적이지 않아 포기했었어요... 요즈음은 많이 보편화되었지만 네스카페캡슐이 더 인기있네요.10. ///
'16.5.12 5:49 AM (77.99.xxx.126)시대 앞서간 건 노무현..뜬금포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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