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십년차 ᆢ혼자살까요
남편은 저보다 두살어린데 제가 참 우한정 좋아했어요
남편은 애정표현에 드라이한편이라 전 늘불만이었습니다
신혼초부터 삼사년간 많이싸웠고요 지금은 반포기하고 그사람을 그대로인정한상태예요
결혼하고는 제인생은 도태되기시작하더군요
살림사는것부터 시댁 크고작은일들 외아들의 부인 외며느리로 늘 보탬이 될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는없습니다
지금에서야 남편은 아이만든다고하는데 전 이제 제나이도잏고학서포기했습니다
제가 제몫을 최선을 다했는데도 시댁에선 여전히 당연하다고생각하고 저를 부족하다고느끼는것같아요
그래서 요즘 아주아주 생각이많은데 저혼자살까 이런생각을해요 제일이나하며 ᆢ
남편은 여전히 살갑지도않고 시어머니는 본인인생이 힘겨운삶을살다보니 며느리도 그리살기바라는것같구요
혼자사는게답일까요
아이하나낳아 제일하며 사는게답일까요 지금제나이46인데 혼자길이 맞겠지요
1. ..
'16.5.11 10:58 PM (211.193.xxx.112)제가 원글님이라면 아이 노력해볼것 같아요. 사실 부부라는게 아이라는 연결고리도 참 중요하거든요. 원래 성향이 적극적 표현이 없이 드라이하더라도 아이생기고 달라지는 사람도 많이 봐서요.
2. 자식
'16.5.11 11:01 PM (112.173.xxx.198)없으니 남편만 좋다면 혼자 살아보세요
그래야 독신도 지겹다는 걸 알지요3. 우울한 밤
'16.5.11 11:02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아들 한 명 키워요. 살갑지 않은 리스 남편 엄청 의지하며 기대하는 시가 분위기 숨 막혀요. 저도 혼자 살고 싶은데 직업이 없고 40대 후반을 향해가서 답답하기만 해요. 전 열심히는 아니지만 거짓없는 마음으로 대했어요 그런데 틈이 많았는지 마구 영역을 침범하고 뒤흔드니 심란하네요. 애만 없어도 훨씬 결정이 쉬울거란 아쉬움이 남아요. 도움되는 댓글 아니라 죄송해요.
4. ..
'16.5.11 11: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혼자 사는 거요.
여기서 애 낳으면 왓더헬!
인생의 보배가 되는 자식보다 애물당어리 자식이 훨씬 많고,
운 좋게 착하고, 똑똑하고, 효자인 자식을 얻는다 하더라도 키우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데,
46에 가져 47에 낳으면...
왓더헬!5. 에효
'16.5.11 11:15 PM (124.50.xxx.166)애는 아닙니다
지금갖어 언제 키울라고요
저 49인데 요즘 몸이 전과 미세하게 달라요
관계회복을 해보던가 아님 혼자사는것도
좋아요6. ㅇ
'16.5.11 11:18 PM (118.34.xxx.205)애는 생길지도 의문이고요.
남편분이 드라이해도 츤데레처럼 자기역할 잘하고 돈도 벌어 가져다주는 역할을 잘한다면 같이 살아도 좋지 않나요?7. 46에 아이요?
'16.5.12 12:24 AM (211.245.xxx.178)ㅠㅠㅠ...
하지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체력이 되나요?
전 요즘 아이하고 안 싸워요. 싸울 힘이 없어서요.
아이한테 해줄게 많고 아이 혼내서라도 가르쳐야하는데, 체력이 정말 안돼요.
그래..니 인생이지...하는 말 뒤로 숨는 제가 비겁해보일정도로요.
나중에 나이가 더 들어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46 나이의 저는 아이는 낳지마시라고 합니다.ㅠㅠ8. 오늘을열심히
'16.5.12 1:12 AM (61.81.xxx.105) - 삭제된댓글8월 출산예정 44살 임산부입니다
저하고 두 살 차이밖에 안나네요
자식 하나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뼈속 깊이 시린 외로움이 뭔지 아시죠?
시부모 뭐가 그리 무섭습니까?
무시 하시고 남편과 알콩달콩 자식하나 낳고 모성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뭐 체력이야 하난데 그까이꺼
저는 늦둥이..ㅡㅡ^9. 마키에
'16.5.12 1:35 AM (49.171.xxx.146)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아이는 결사반대요
남자들 90프로는 애 낳고도 똑같거나 더 나빠져요10. ....
'16.5.12 4:04 AM (74.105.xxx.117)아이 낳는다고 달라질 남자? 거의 못봤는데요. 아이 생겨도 비슷하고 아이랑 조금 놀아줄까?
그것말고는 변하는거 없어요. 어쩌면 더 지자식만 알고 아내를 냉대하는 남편으로 변할 확율이
더 크죠. 남자들 원래 이기적인 동물인데, 아이 생긴다고 바뀌지 않구요.
82에선 40대중반 출산, 늦둥이 환영하고 축하한다하는데, 제주변엔 늦둥이도 없지만,
40대중반 임신은 다들 시큰둥한 반응이더라구요. 원글님 인생 사세요.
남편도,아이도 결국 글쎄요. 내맘같지 않은 존재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7937 | 책을 기중 하고 싶어요 3 | 이런것도? | 2016/08/21 | 815 |
587936 | 아파트 그늘에 있는 에어컨 호스가 부스러져요. 1 | . . . .. | 2016/08/21 | 1,184 |
587935 | 두아들 키우며 욕쟁이가 되네요ㅠ 15 | ㅠㅠ | 2016/08/21 | 3,107 |
587934 | 미세먼지때문에 더 더운거 아닐까요? 10 | 카레라이스 | 2016/08/21 | 1,321 |
587933 | 미국은 이민가면 의료보험료를 얼마씩 내나요? 8 | 궁금 | 2016/08/21 | 4,786 |
587932 | 반찬을 해야하는데 날씨 때문에 도저히......ㅠㅠ 8 | 덥다..더워.. | 2016/08/21 | 3,063 |
587931 | 다른건 다 맞는데 정치관이 안맞아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나요? 40 | 리리컬 | 2016/08/21 | 3,429 |
587930 | 한국어 질문인데요 11 | 한국어 | 2016/08/21 | 533 |
587929 | 올해가 94년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이유 21 | 계측 | 2016/08/21 | 5,659 |
587928 |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분 계시나요? 투표방법 안내요. 3 | 새벽2 | 2016/08/21 | 954 |
587927 | 소심한 아이 유치원 고민이에여~ 9 | 토토로짱 | 2016/08/21 | 1,616 |
587926 | 독서실에 외부인 들어와서 분위기 흐리는거 어찌해야할까요? 5 | ㄷㄷㄷ | 2016/08/21 | 1,398 |
587925 | 콧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4 | 점순이 | 2016/08/21 | 1,666 |
587924 | 버리는 기준 12 | .. | 2016/08/21 | 2,418 |
587923 | 바캉스룩(옷스타일)을 평상시에 입는거 이상해 보이나요? 11 | ..... | 2016/08/21 | 1,989 |
587922 | 빌보 커피세트 유럽에서 사올만 한가요? 4 | .. | 2016/08/21 | 1,951 |
587921 | 숨막히는 더위에 버뜩 든 생각(과학지식나눠주세용) 10 | Sjango.. | 2016/08/21 | 2,211 |
587920 | 크로스백 - 폭이 없이 납작한 가방 써보신 분들,,,, 7 | 가방 | 2016/08/21 | 2,318 |
587919 | 댓글 감사드려요 (내용 지울게요) 19 | .. | 2016/08/21 | 4,389 |
587918 | 국정원이라는 마약.jpg 5 | 유시민 | 2016/08/21 | 1,202 |
587917 | 비서님 욕하지 마세요. | 비서님 팬 | 2016/08/21 | 933 |
587916 | 집안 버릴거 버리고 정리하다가, 16 | ㅇㅇ | 2016/08/21 | 7,755 |
587915 | 오금동 우창아파트 사시는분 10 | 로코코 | 2016/08/21 | 2,520 |
587914 | 압구정.신사동 제주물항같은 음식점 추천바래요 4 | hippos.. | 2016/08/21 | 2,027 |
587913 | 대화가 중간중간 끊기는 사람 2 | 제목없음 | 2016/08/21 |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