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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관련 궁금했던점 질문해요

궁금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6-05-11 22:41:55

우선 제가 대학원다닐때 학교앞 오피스텔에 4달동안 산적이 있는데

바로 윗집이 방하나짜리 조그만 오피스텔에 3인가족이 살았어요.

대체 출근은 하는건지 마는건지 새벽 세시반, 네시까지

쿵쿵대고 걸어다니고 하루종일 뭘 끄는소리...

그 오피스텔이 유독 방음이 참 안되는곳이더라구요.

집에 놀러왔던 친구들도 너무 시끄럽다며 놀라고...

낮에는 누가 집에서 나가지도 않는지 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있고 새벽엔 잠도 안자고...

결국 올라가서 정중히 주의를 부탁드렸는데 윗집분이 굉장히

황당해하면서 아래에서 사람이 올라온거 처음이라고,

실제로 저 이전에 살던 젊은 여자분은 그방에서 3년을 살았다네요.

월세가 한달에 60이었죠.

이렇게 쿵쿵대고 시끄러운데 그러려니 넘기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또 한가지 케이스, 해외여행을 갔는데 예약해둔 호텔방이

하필 디스코클럽같은곳 바로 위층에 있었어요.

새벽 두시가 넘을때까지 침대가 진동하고 쿵쿵 소리는 말도 못하고

프론트데스크에 항의하러갔더니 여름이라 방이 만석이라고

죄송하다며 귀마개를 권하더라구요.

방음이 워낙 안되어 시끄러울거라고 조식 무료쿠폰도 주더군요.

방에 들어오니 룸메이트 언니는 그 난리통에 코를 골며 자고있더라는...

진짜 너무 궁금해서 질문할곳도 없고 82분들께 물어봐요.

동일한 상황에서 둔감한것, 스트레스 안받는것도 타고난 복인거 같아요.

IP : 112.223.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
    '16.5.11 10:45 PM (1.180.xxx.119)

    저는 애기 신생아일때는 윗집에서 쿵쿵대는걸로 올라가서 싸우기도 했는데요...애도 좀 크고 아줌마돼서 덜 예민한건가...몇년전부턴 밤늦게 피아노 소리가나면 윗집에서 피아노연습 하나부다...발소리나면 그런가부다 아무렇지 않아졌어요...

  • 2. 울윗집소음유발자206호
    '16.5.12 12:39 AM (221.139.xxx.6)

    층간소음 댓글로 항상 저도 하소연 해도
    4년동안 2번얘기 했는데
    원수도 그런원수가 없듯이
    대하고 5시부터 쾅쾅거리면
    일어났나부다
    청소기쾅쾅 거리고 돌리면 청소하나
    부다 윗분처럼 생각했는데
    2주전부터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발을 쾅쾅 굴러대는데
    정말 약올르고
    심장쿵쾅거리고 참는게 다가 아니네요

    진심 우퍼 스피커 사려구 합니다
    요새 스피커는 부르투스여서
    나중에 스피커로 사용할수 있고
    소리가 윗집으로 간다고 하니
    진심 구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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