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음관련 궁금했던점 질문해요

궁금 조회수 : 645
작성일 : 2016-05-11 22:41:55

우선 제가 대학원다닐때 학교앞 오피스텔에 4달동안 산적이 있는데

바로 윗집이 방하나짜리 조그만 오피스텔에 3인가족이 살았어요.

대체 출근은 하는건지 마는건지 새벽 세시반, 네시까지

쿵쿵대고 걸어다니고 하루종일 뭘 끄는소리...

그 오피스텔이 유독 방음이 참 안되는곳이더라구요.

집에 놀러왔던 친구들도 너무 시끄럽다며 놀라고...

낮에는 누가 집에서 나가지도 않는지 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있고 새벽엔 잠도 안자고...

결국 올라가서 정중히 주의를 부탁드렸는데 윗집분이 굉장히

황당해하면서 아래에서 사람이 올라온거 처음이라고,

실제로 저 이전에 살던 젊은 여자분은 그방에서 3년을 살았다네요.

월세가 한달에 60이었죠.

이렇게 쿵쿵대고 시끄러운데 그러려니 넘기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또 한가지 케이스, 해외여행을 갔는데 예약해둔 호텔방이

하필 디스코클럽같은곳 바로 위층에 있었어요.

새벽 두시가 넘을때까지 침대가 진동하고 쿵쿵 소리는 말도 못하고

프론트데스크에 항의하러갔더니 여름이라 방이 만석이라고

죄송하다며 귀마개를 권하더라구요.

방음이 워낙 안되어 시끄러울거라고 조식 무료쿠폰도 주더군요.

방에 들어오니 룸메이트 언니는 그 난리통에 코를 골며 자고있더라는...

진짜 너무 궁금해서 질문할곳도 없고 82분들께 물어봐요.

동일한 상황에서 둔감한것, 스트레스 안받는것도 타고난 복인거 같아요.

IP : 112.223.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
    '16.5.11 10:45 PM (1.180.xxx.119)

    저는 애기 신생아일때는 윗집에서 쿵쿵대는걸로 올라가서 싸우기도 했는데요...애도 좀 크고 아줌마돼서 덜 예민한건가...몇년전부턴 밤늦게 피아노 소리가나면 윗집에서 피아노연습 하나부다...발소리나면 그런가부다 아무렇지 않아졌어요...

  • 2. 울윗집소음유발자206호
    '16.5.12 12:39 AM (221.139.xxx.6)

    층간소음 댓글로 항상 저도 하소연 해도
    4년동안 2번얘기 했는데
    원수도 그런원수가 없듯이
    대하고 5시부터 쾅쾅거리면
    일어났나부다
    청소기쾅쾅 거리고 돌리면 청소하나
    부다 윗분처럼 생각했는데
    2주전부터 시도때도 없이
    갑자기 발을 쾅쾅 굴러대는데
    정말 약올르고
    심장쿵쾅거리고 참는게 다가 아니네요

    진심 우퍼 스피커 사려구 합니다
    요새 스피커는 부르투스여서
    나중에 스피커로 사용할수 있고
    소리가 윗집으로 간다고 하니
    진심 구매하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200 펌) 좋은 사람의 여섯가지 유형 11 공감 2016/07/02 6,447
572199 친구없는 노처녀 취미 38 노처녀 2016/07/02 17,065
572198 닭을 압력솥에 쪘어요. 24 오 이맛이야.. 2016/07/02 6,418
572197 자궁초음파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궁금 2016/07/02 606
572196 집에 cctv 설치하고 싶어요 언어폭력 2016/07/02 1,187
572195 누구한테 싸대기좀 맞고싶네요 5 ㅇㅇ 2016/07/02 1,418
572194 '대통령이 뉴스를 보셨다. 그러니 빼달라'고 1 그렇네요 2016/07/02 1,017
572193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들게 주변에서 보는 분들 없으실까요 9 ㅎㅎㅎ 2016/07/02 1,968
572192 이게 대체 무슨 증상인지? 4 ???? 2016/07/02 1,428
572191 디마프 어찌된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ㅠㅠ 3 엥? 2016/07/02 2,553
572190 디마프 오늘 내용 너무 알고 싶어요(스포유) 9 이모들 2016/07/02 2,554
572189 상간녀 알아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60 ... 2016/07/02 18,304
572188 덜매운 국산 고추장 추천이요 ㅠㅜ 3 .. 2016/07/02 1,060
572187 쏠비치 가보신 분들 ~~~ 도움 주세요 7 댓글 마구마.. 2016/07/02 1,942
572186 이 게시판에서 쓰면 위험한 말.(공지 아님ㅜㅜ) 8 82단골 2016/07/02 1,472
572185 휘슬러 솔라 압력솥 사이즈 문의요 2 후라노 2016/07/02 1,010
572184 신약 사주인데 기가 셀 수 있나요? 4 ㅇㅇ 2016/07/02 3,426
572183 양파즙을누굴주어야되나 6 점순이 2016/07/02 1,992
572182 부모님이 계속 일을 하려고 하세요ㅠ ㅠㅠㅠ 10 오우 2016/07/02 3,263
572181 우리나라는 왜 재밌는 개그맨들을 MC를 시키나 6 ㅇㅇ 2016/07/02 1,965
572180 시스템 에어콘...적응 안돼요.. 3 엄마는노력중.. 2016/07/02 1,972
572179 오늘 디마프 막방 8시 15분부터 해요 3 .. 2016/07/02 1,183
572178 동네아줌마들과 싸운이유로,이사가고싶어하는 엄마 이해해드려야하나요.. 14 dd 2016/07/02 6,839
572177 늙은 아저씨들이 들이대는건 20 ... 2016/07/02 7,403
572176 부모는 공부못했는데 8 아인 2016/07/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