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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산후조리 원글이에요.

... 조회수 : 9,965
작성일 : 2016-05-11 22:09:59
남편이 어머니께 말씀드려서
다음 주말에 7박 8일 여정으로 오시는 것으로 얘기했어요.
애기가 빨리 보고싶은데
그 마음 헤아려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구요.
남편은 유급휴가를 max로 끌어써서 쉴 수도 없구
무급휴가도 눈치보여서 한동안은 자제해야할 거에요. 주말에도 반일은 꼭 나가구요.
미국 직장이 한국보다 널럴해도 상사 눈치 봐야 하는건 마찬가지여서요.
제가 아이 돌보며 어머니 모시고 다니며
논문 게재도 수정해서 보내야 하는데 
한두달 동안 그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도와주러 오고 싶으시다기에 도움이 제일 필요할때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이기적이다, 인간관계에 문제 있다, 교묘하다, 어른 부리려 한다,
요즘 한창 예민할때라 울컥하기도 하네요.
시어머니는 무조건 존중받고 이해받아야 하는데
며느리는 조금도 배려받을 수 없는 존재인가
우리 나라 고부관계에 다시 한 번 회의감을 느껴요. 
8월에는 정말 죄송하지만 친정엄마를 모셔와야 겠지요.
아이는 부부가 낳았는데,
애보는건 왜 고스란히 며느리 쪽 책임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IP : 207.244.xxx.108
9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1 10:12 PM (211.203.xxx.83)

    저도 애낳은지 얼마안된 사람이라..무슨말인지 이해해요.
    그냥 딱 그만큼만 있다 가시라 하세요. 결론은 산후조리는 핑계죠. 악플 신경쓰지마시고 몸조리잘하세요^^

  • 2. ㅁ.ㅁ
    '16.5.11 10:13 PM (1.127.xxx.60)

    사진이나 동영상 좀 보고 참으시지..
    일주일 고생하셔요 ㅅ.ㅅ

  • 3. 에고.
    '16.5.11 10:15 PM (223.33.xxx.158)

    전 공대 출신이라 행간의 의미 돌려 말하는 거 딱 질색인 사람입니다.

    저 40대 중순인데요. 원글님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요. 시어머니 오시면 모시고 관광? 그 딴거 하지 마세요.
    할 일 하세요.

  • 4.
    '16.5.11 10:15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저런 시어머니께 뭔가 바라고 산후조리하면 큰일납니다. 저 아무것도 모르고 시어머니랑 큰애산후조리 하다가 주부습진에 몸도 늦게 추스려지고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다 받은듯하네요. 둘째때 큰애보다 예민하고 잠이 없는아이인데도 저랑 친정엄마가 조리하니 몸도 빨리회복되고 주부습진은 온데간데없고 하튼 다시하라해도 큰애때처럼 안하려구요

  • 5. 에고.
    '16.5.11 10:17 PM (223.33.xxx.158)

    그리고 우울할때 맞아요.

    나쁜 얘기 기억하지 마세요.

  • 6. 애 난지가 얼마나 됐다고
    '16.5.11 10:17 PM (122.46.xxx.101)

    모시고 다닌다는 건지
    요즘 한국에 사는 며느리들 그러지 안아요
    미국에 너무 오래 사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 7. ...
    '16.5.11 10:18 PM (207.244.xxx.108)

    네, 시어머니께 산후조리 받을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사실 산후조리도 필요한 기간도 지났고, 요리빨래청소, 살림도 다 해요.
    어머니 오시면 특별히 잘해드리려고 하지는 않으려구요.
    그냥 평소대로 해야죠.

  • 8. 할일하세요222222
    '16.5.11 10:19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임이라면
    잘해드리고 또오시고 자꾸오시고
    (오시는 건 나쁜 게 아니지만)
    내 마음 곪아터져서 어머님을 더 미워하게 되는 것보단
    바쁘고 힘들고 종종거리느라(티 많이 내구요)
    어머님 못챙겨드려서 죄송한 맘 갖는 걸 선택할래요.

  • 9. 다 좋은데
    '16.5.11 10:23 PM (58.140.xxx.232)

    아이는 남편이 원해서 낳았다니요. 그럼 원글님은 원하지 않았어요? 그런식으로 생각함 원글님 마음만 힘들어요. 남편이 앞으로 육아에 쫌만 소홀해도 계속 억울해질테니까요.

  • 10.
    '16.5.11 10:32 P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지긋지긋 여자인생 ㅠㅠ 관광다니지 마세요 몸상해요,,,,항상 본인만 생각하세요 내인생이 가장 소중합니다

  • 11. 돌돌엄마
    '16.5.11 10:32 PM (222.101.xxx.26)

    이제 방법은 하나죠. 살림이든 육아든 맡기고 님은 논문 관련 일 하면 됩니다. 무리해서 잘하려 들지 마세요..

  • 12. ..
    '16.5.11 10:3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한두달 머물기로 한 게 7박이 되었네요
    시어머니 참 ㅜㅜ

  • 13. 명분
    '16.5.11 10:36 P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 명분 앞세워서 티켓값만 끊고 싸게 장기관광하려다가 안되니까 우선 7박관광이라도 하자라고 방향 틀었느보네요 나참 ㅋㅋㅋ하여간에 왜들 그렇게 속물인지,,,

  • 14. 역시 목적은 관광이었어
    '16.5.11 10:36 PM (1.234.xxx.187)

    역시 목적은 관광이었군요. 산후조리는 명분;;;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이럴수록 마음 단디 먹고 몸조리 잘하고 푹 쉬고 마사지도 받고, 공부는 좀 쉬엄쉬엄하고
    님 몸만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 하는 거 보아하니-_-, 엄마 오시면 모시고 여기저기 다닐 것 같으니 관광은 남편한테 맡기고 님은 공부(이것도 살살)랑 님 회복에만 올인하세요....

  • 15. ++
    '16.5.11 10:38 PM (180.92.xxx.57)

    진짜 이기적인 시어머니입니다...
    징해요...이해 안해주는 거 보면...
    관광....그딴거 하지말고 집에만 있으세요...
    해외 살아도 시집살이는 똑같네요..ㅠㅠ

  • 16. ㅇㅇ
    '16.5.11 10:40 PM (98.231.xxx.138)

    그 시어머니 본인이 본인 복 찼네요. 며느리 불편하게 해봤자 결국 자기 손해인것을.

  • 17. 아기는
    '16.5.11 10:40 PM (42.147.xxx.246)

    님 부부가 알아서 낳은 거예요
    누가 누굴 위서가 아닙니다.

    님이 그렇게 생각하다면
    아기를 남편이 원했다면 양자를 드리지 그랬어요?
    아님 대리모를 쓰던가.
    님이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님의 아들이 커서 이런 말 할 겁니다.
    또 누가 낳아달라고 했냐고?

    가족은 서로 사랑하고자 만들어지는 겁니다.
    한 사람이 희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님 자신이 희생이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 18. ㅇㅇㅇㅇㅇㅇㅇㄹㄹㄹㄹ
    '16.5.11 10:41 PM (1.180.xxx.119)

    어머니 오시면 애 두고 노트북 싸들고 꼭 나가서 할일 하고 들어가세요. 그몸으로 관광이니 뭐니 모시고 다니거나 그딴짓은 하지 마시고요

  • 19. ..
    '16.5.11 10:43 PM (211.223.xxx.20)

    다른건 몰라도 관광 그거 하시면
    나중에 평생 한 됩니다.

    지금 서운하고 상처받고 존중받지 못 한 기억들은
    앞으로 결혼생활 내내 원글님을 괴롭힐게 자명해요.

    어떤 것으로도 그 상처는 치유가 되지않고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천불이 나요.

    경험담입니다.
    관광 절대 하지 마세요.

  • 20. ...
    '16.5.11 10:43 PM (207.244.xxx.108)

    남편이 원해서 낳았다는 말이 불편해 어쩔 줄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 수정했습니다.
    저는 테뉴어 결과가 확실해질 때까지 미루고 싶었어요.
    낳아보니 제일 사랑스럽습니다.

  • 21. ...
    '16.5.11 10:46 PM (207.244.xxx.231)

    남편은 공항에 픽업 나가는 것 외에 다른 관광을 시켜드릴 여유는 안될거에요.
    공항 픽업 때문에 토-일 일정으로 맞춘거구요.
    갓난아기 데리고 돌아다닐 수도 없구요.
    8월에 오심 제가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정말 잘 해드렸을 것 같은데...

  • 22. 레이디
    '16.5.11 10:50 PM (211.209.xxx.39)

    시모 입장에선 8월엔 님이 복직하니까 아기를 온전히 봐야 하고, 며느리 앞세워 편히 관광도 못하니까요.
    산후조리는 명분일 뿐.

  • 23. 그냥
    '16.5.11 10:52 PM (45.72.xxx.42)

    시어머니도 손주가 빨리 보고싶으셨을거에요.
    왜 내가 필요할때 오지 않느냐에 초점맞추지마시고 그냥 얼른 손주가 보고 싶으셨구나 정도로 받으들이심 안될까요?
    물론 친정엄마같음 딸 생각해서 일정 조정하셨겠죠. 근데 아시다시피 시어머니는 친정엄마가 아니고요.
    아이 많이 보고 가시라하세요. 도움받을거받으시고 그래도 관광목적이라는건 좀 너무나간 추측이네요. 남편에게도 엄마잖아요. 서로가 많이 힘들때네요.

  • 24. ....
    '16.5.11 10:55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핑계대고
    미국가서 여행하다 놀고 싶으셨는데
    나중에 오라니 삐지셨네요

    맘 넓은분 아닌거같은데
    눈치없는 며느리인척 그냥 넘기세요

    그렇지않으면
    시어머니의 이런 유치한 투정을
    평생 맞추고 살 각오 하시구요

  • 25. ...
    '16.5.11 10:56 PM (130.105.xxx.168)

    7박 8일 동안 애기만 보고 가시라고 하세요.
    원없이요.
    100일도 안된 애기 어디 돌아다니겠어요.
    산후조리로 오시는겁니다.
    됐다더니 지금 오라니까 냉큼 오신대요? 자존심은 없는 분이네요.
    애기 보고 싶은 마음 백분 이해해요.

  • 26. .............
    '16.5.11 10:59 PM (175.112.xxx.180)

    그 시어머니도 참..
    그냥 쫌 자식들이 힘들땐 어른이 양보하면 안되나요?
    저두 딱 그때쯤 남의 손에 맡기고 복직했는데 너무 마음 아팠네요. 그때쯤 와서 돌봐주시면 얼마나 좋아요. 완전 본인위주로만 받으려고 하고........
    도와준다는 말은 핑게고 관광에 손주 구경이나 하다 가겠다는 심보네요.
    님도 너무 잘해드리지마세요.

  • 27. .....
    '16.5.11 11:00 PM (194.230.xxx.158)

    잘하셨어요 한두달은 진짜 오바에요 말이 산후조리지 ㅋ그 긴기간동안 같이 지낸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끼니는 누가 해먹나요 ㅋ그게 궁금 ㅋ 끼니는 알아서 챙겨드시는 분이었음 좋겠네요 갓난애랑 밥한끼먹는것두 일인데..에구..

  • 28. .....
    '16.5.11 11:01 PM (119.67.xxx.83)

    휴..세상은 넓고 미친 시어머니도 많네요. 절대 관광따위 시켜드리지 말고 귀여운손자얼굴만 오~래오래 보시게 하세요. 님 몸 챙기시구요

  • 29. ....
    '16.5.11 11:05 PM (118.176.xxx.202)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핑계대고
    미국가서 여행하다 놀고 싶으셨는데
    나중에 오라니 삐지셨네요

    맘 넓은분 아닌거같은데
    눈치없는 며느리인척 그냥 넘기세요

    그렇지않으면
    시어머니의 이런 유치한 투정을 
    평생 맞추고 살 각오 하시구요

  • 30. 마키에
    '16.5.11 11:06 PM (211.36.xxx.66)

    제가 원글을 제대로 안봤는데 시어머니가 관광차 온다고 그러셨나요? 그럼 원글님이 좀 힘드실 듯 하지만...

    저두 애낳고는 시댁에서 누가 오는게 너무 싫었어요
    몸도 그렇고 애 컨디션에 맞춰 생활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참... 그걸 이해해주셔서 시부모님은 아이 백일 때나 돼서 보셨어요 첫날 병원에서만 보시고 백일잔치때 보시는데 어찌나 보고싶어하시던지 제가 다 죄송하고 눈물나고 그랬네요

    그 뒤로는 제가 좀 불편해두 얼마나 우리딸이 보고싶으실까 하나밖에 없는 손주인데 볼때마다 커서오는게 아깝다시는데 그 마음 헤아려드려야지 생각해요

    아이낳고는 예민해서 그런 생각하기 힘들어요...

    글 올리셔서 저두 어렵게 말씀 드리네요 관광목적 아니시면 정말 손주 보고싶으셔서 그럴거에요 너무 고깝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음 해용

    참고로 딸이 요즘 커가는데 둘째 생각은 진즉에 접었지만 가끔 아기가 키우고싶고 아기냄새 맡고싶고 안고싶고 그러더라구요 두 번째는 잘 할 것 같고... 그러다가 나중에 우리딸이 아이낳음 내가 많이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 욕심을 내심 감춰두는 중인데 혹시 내가 딸이 아니라 아들을 낳았고 아기를 너무 보고싶은데 며느리가 싫어해서 참아야힌디면 혼자 속으로 눈물 좀 날 것 같더라구요^^;;

  • 31. 에휴
    '16.5.11 11:08 PM (116.37.xxx.135)

    그냥 계시지.. 댓글 너무 이상하던데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리고 애기도 어린데 무슨 관광이예요
    집앞 슈퍼도 겨우 나갈 판인데..

    저 외국살때 한국에서 누구 와서 관광시켜 준다고 같이 다니고 식당이며 뭐 이것저것 소개시켜주고 하면
    애 없을 때 해도 정말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하더라구요

    시어머니 관광하고 싶다 그러면 혼자 알아서 다니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이제 태어난 애기랑 그 애기 낳고 돌보느라 심신이 너덜너덜해지는 애기엄마한테 설마.....
    그 정도로 최악은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 32. 에휴
    '16.5.11 11:09 PM (167.102.xxx.98)

    시어머니가 아기 보고싶어하는 마음 헤아려달라구요?
    그럼 딱 그 마음만 헤아려주시면 되겠네요
    집 구석에서 꼼짝 않고 애기만 보라 하세요 22222222222222

    나같으면 미안하고 민망해서도 못오겠구만... 노인네 기어코 오시나보네요.
    혹시나 관광다니지 마시고 집에서 함께 시간보내시면서 애기 많이 보시라고 하세요.
    저도 해외 살아서 절대 달래드리지 말라고 답글 달았던 사람이예요.

    백일도 안된애기 데리고 다니면 안좋아요. 요즘 지카 바이러스인가 뭔가 유행돈다고 하는거 아시죠?
    면역성 없는 애기 아웃렛 이런데 절대 데리고 다니지 마시고, 그냥 아이 맡기고 장도 보고 오시고 하세요.
    시차적응도 안된 노인분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지도 마시구요.
    저녁에 집앞 산책이나 하시고요. 그러다보면 일주일 금방 가요.

    참... 미씨유에쎄이에 산후조리로 찾으면 속풀이방에 사연들 차고 넘쳐요.
    진상 시어머니 많고, 힘들어서 사이 벌어지고 안보는 가족들도 있더라구요.
    원글님 애기랑 둘만 있어도 힘들때예요. 멀리 보시고 무리하지 마시길 빕니다.

  • 33. 제발
    '16.5.11 11:14 PM (182.222.xxx.79)

    관광은 말구요.
    그 시모도 나이 현명하게 못먹었네요.
    우리 오해이길 바랍니다.
    내가 내아들 손주 보러간다는데,며느리 니 따위가
    언제 오라마라야?이 심보아니길..
    제발,일주일은 그냥 나 죽었다 생각하고..
    관광 이딴거 하지말고 집에서 애나 보고,세끼 걱정만 한숨 푹푹 쉬고 하세요.그거만해도 머리 대량 빠지겠어요

  • 34. 에휴
    '16.5.11 11:25 PM (220.82.xxx.28)

    저도 곧 출산인데....저희집같음 어림도 없어요...시모 저런 투정까지 받아준다는건...
    님 남편 나빠요...

  • 35. ...
    '16.5.11 11:27 PM (207.244.xxx.185)

    애기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러신 것이라고 좋게 생각하려구요.
    외아들, 첫손주이니 많이 보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해요.

  • 36. ...
    '16.5.11 11:27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부디 관광 하지 마세요.
    그런거 받아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나중에 더 겪고 나서야
    내가 그때 왜그랬을까 후회하지 마시기바랍니다.

  • 37. 원글님?
    '16.5.11 11:30 P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요
    시엄마가 산후조리도 해주구~~~
    나두 구경도 좀 하구~~~~그러자꾸나~~~
    머 이러셨어요?

    애 어린집에 누가 관광을 모시고 다닐거라고
    여기분들은 관광 관광 하시나요?

  • 38. 어휴
    '16.5.11 11:31 PM (218.39.xxx.35)

    미친 댓글들 땜에 상처받으셨나봐요
    전 딸만 있는데 시월드는 30년 전이랑 크게 바뀐거 없어 걱정이네요. ㅜㅜㅜ

  • 39. 에구 지겨워...
    '16.5.11 11:32 PM (87.236.xxx.132)

    그 시어머니 정말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캐릭터에요.

    원글님 절대 아기 데리고 시어머니 관광 시켜드린다 외식 시켜드린다... 돌아다니지
    마세요.
    지금 몸조심 안 하면 평생 고생이에요.
    먼저 쓰신 글에 달린 이상한 댓글들 그냥 무시하세요.
    참, 끼니 챙기는 것도 대충 최소한으로만 하시구요.
    지금 시어머니 대접할 상황 아니쟎아요....
    자기 몸 자기가 관리해야지 나중에 망가지고 나서 남 원망해야
    아무 소용 없답니다.
    다녀가신 후에 후기 꼭 부탁드려요.
    남의 일인데도 속이 터지네요.

  • 40. ssantokki
    '16.5.11 11:33 PM (211.36.xxx.204)

    저희 시어머니도 저 산후조리 한 달 해준다고 (조리원비가 아깝다고요) 오셨었는데 저는 진~~~짜로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2주 해주고 부랴부랴 가시더만요. 제가 뭐라도 좀 거들줄 아셨나봐요.. 님도 시어머니 오시거든 특별히 시어머님 오셨다고 뭘 더 하려거나 하진 마세요..

  • 41. 그리고 또
    '16.5.11 11:37 P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요
    외국으로 형졔나 부모들 찾아가면 죄다
    모시고 다니며 관광에 음식대접이 관례인가요?
    코스인가요?

    그것도 시간많고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하는거 아닌가요

    이제 애낳은 며느리에게 관광시켜 달라
    맛난거 사달라 나랑 놀아 달라 뭐 이래요?
    아니 이런대요 이럴거 같은거에요

  • 42. ㅎㅎ
    '16.5.11 11:41 PM (125.132.xxx.16) - 삭제된댓글

    윗님...왜이러세요
    진짜 모르시는거예요?

  • 43. 그런데.
    '16.5.11 11:44 PM (112.150.xxx.194)

    이전글에서 시어머니가 관광차 오겠다는 얘기 없었던거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몰고가는거 아닌가요.
    저도 애기 키우는 젊은 사람인데,
    외아들 첫손주면 더구나 해외에 있으면 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겠죠.

  • 44. 관광
    '16.5.11 11:44 PM (178.190.xxx.239)

    절대 하지 말고, 애나 실컷 보라고 하고 님은 나가서 공부하세요.
    삼시세끼 밥 챙기지 말고요.
    근데 관광도 하고 밥도 챙기고 또 82에 글 올릴거 같네요.

  • 45. 기어이
    '16.5.11 11:48 PM (59.5.xxx.247) - 삭제된댓글

    사과는 사과대로 다받고 못이기는척 오신다는 거네요.
    몸조리 듬뿍 받으세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 46. summer
    '16.5.11 11:53 PM (14.39.xxx.17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뭐 대단히 좋은분 아닌거같지만
    아까 글 보고 어쩜 이렇게 듣는 사람 불쾌한 말을 해놓고 뻔뻔할까 하는 생각 들었네요.
    내니취급한건 아닌데 지금 온단사람한테 지금 말고 일손 부족할때 오라고 한게 앞뒤가 맞나요?
    글 새로쓰면서도 어른 부려먹으려한 사람 취급받은게 억울한가본데
    아니라면 일손 필요할때가 아니고 손님으로라도 맞을 여건이 될 때 오라고 하셨어야죠.
    아기엄마니까 무조건 존중받아야하고 배려받아야하는 존잰가요? 시어머닌 존재 자체로 악인?
    사람들이 원글 이기적이라고 하니까 자기생각한게 아니고 애 입장에서 생각했다는 핑계에 숨이 막히네요.

  • 47. 해외삽니다.
    '16.5.11 11:56 PM (167.102.xxx.98)

    저요... 해외 삽니다.
    모르시는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오지랍에 로긴 다시 했어요.
    정확히는 미국 사는데요, 여긴 차없으면 마트도 못가요. 대중교통이 없어서요. LA나 뉴욕 같은 큰 도시 살지 않는 이상에야 다 이래요. 주택가에 살면 당근 대중교통 없고, 내가 운전해서 나가야 학교도 가고 마트도 갑니다. 그래서 80넘은 꼬부랑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전하고 다니는걸 심심찮게 볼수 있어요. 법으로 막을수가 없답니다. 운전 안하면 집에서 굶어죽게생겼으니까요.

    그럼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들이 해외 자식집에 오시면 어떻겠어요.
    한국에서 운전하다 오신분들도 여기오면 운전하기가 쉽지 않아요. 일단 표지판부터 다 영어고, 길이 눈에 익지 않으니까요. 그럼 집에서 뭐하실까요. 집앞 산책 다녀오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결국 인터넷으로던 위성티비로던 한국 텔레비젼 보시고, 나머지는 며느리만 바라보고 있어요. 어디 좀 데려다 달라구요.
    집앞 마트 가보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지겨워지면... 투정 시작이시죠.
    한국에서 당신 맘대로 다니던 분들이 답답하시기도 하겠죠.
    하지만 여기가 생활전쟁터인 아들 며느리도 답답하고 힘들어지죠. 오롯이 나만바라보고 어떻게 해달라고 투정부리는 몸만 큰 아기가 둘이 생기는 거예요. 말로 타이를수도 없는 상전인 아기죠.

    외식도 싫어하세요. 돈만 버리고 맛없다구요. 그럼 며느리는 삼시세끼 상차려 드려야 하죠.
    하루종일 삼시세끼 받아 드시면서 심심하시대요.
    여기까지 오셨는데 그럼 바람 쐬드려야죠. 근처 관광지를 가야 하는거예요.

    저녁마다 주말마다 집에서 쉬질 못했어요. 모시고 다니느라...
    말은 안했지만 당연히 기대하고 오시는거죠. 외국까지 갔는데, 아들 며느리가 어느정도 대접해주길...

  • 48.
    '16.5.11 11:5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개떡같은 댓글 하나 보고 어이없어서
    원글에게 뭐라 얘기하려 했는지 까먹음
    저집 며느리 누가 될꼬 명복을 빕니다

  • 49. ㅎㄹ
    '16.5.12 12:00 AM (111.118.xxx.223) - 삭제된댓글

    미국이 뭐라고 방문만 하면 관광하고 싶어서라고 생각 하는지..
    그냥 단순히 순주가 보고싶을수도 있지 않나요?
    참 궁금하네요..

  • 50. 에고...
    '16.5.12 12:03 AM (167.102.xxx.98)

    summer 님... 산후조리 해주러 오겠다고 시어머니가 그러셨다잖아요. 며느리 도와주러 오겠다는거죠.
    그래서 필요없다고 했어요. 도와주실거면 조금 있다 오셔서 도와달라고. 산후조리는 됬으니 그럼 다른걸로 도와달라고 한거죠.
    엄마는 필요없으니 당신 손주인 아기 돌봐주는 걸로 도와달라고 하면... 그게 애돌봐주는 고용인 취급인가요?

    허참...

  • 51. 그러니까
    '16.5.12 12:08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그냥 손주 보게 하라구요. 관광시켜드리지 말고. 백일 안된 애 있는데 관광할 여유도 없겠네요.

    저 위에 진짜 어이없는 댓글 하나 있네.원글이 먼저 부려먹으려 한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먼저 돕겠다고 한거에요. 산후도우미 노릇 하겠다며 산후조리 시기 끝난 원글 집에서 한두달 있을 생각 하는 시어머니는 그렇게 좋은 분은 아닌거 같고 원글은 시어머니 부려먹을 생각하는 몹쓸 며느리구요?

  • 52. 아니왜
    '16.5.12 12:17 AM (24.114.xxx.122)

    원원글보고 저도 어이없었는데 왜 댓글들 시어머니가 관광에 혈안돼서 아들며느리 안중에도 없는 양 몰고가나요? 시어머니가 와서 관광한다고 한말 없었는데요?
    저도 외국살고 울 시어머니 해마다 방문해서 아주 질리도록 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이분케이스는 애낳고 시어머니가 한번도 손주 얼굴도 못본 상황이잖아요. 오려하니 몇달후에와라 이러니 속상한거구요. 와서 아들내외가 나 챙기느라 힘들겠다 외국생활이 어떤지 감도 안올거라구요 그 시어머니.
    외국어딘지 모르겠지만 7박8일이면 와서 시차적응할때쯤 떠나시겠네요.
    저도 며느리입니다만 친할머니도 손주 갓낳았을때 얼마나 보고싶으시겠어요. 와서 관광시켜달라 나 대접해달아 떼쓸거라는건 여기 댓글님들이 다 소설쓰는거구요. 실제로 와서 그리 행동할때 화내세요. 그 시어머니 졸지에 관광못해 환장한 할머니됐네요.

  • 53. 그리고
    '16.5.12 12:18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갓난애기 있는데 어떻게 돌아다녀요. 전 그 시기 아기는 카시트에 태우는 것도 무서운데. 그냥 집에 계세요. 어머님의 손주 보고 싶은 마음만 배려해주시고 그 외에는 원글님이 할 의무 아무 것도 없어요. 정말 손주가 보고싶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시어머니라면 집에서 아이만 보고 있어도 이해해주실거에요.

  • 54. ...
    '16.5.12 12:21 AM (192.96.xxx.134)

    이런 사람들이 손주 교육비 안 대준다고 난리치죠.
    외아들이 낳은 손주를 보고 싶어하지도 못하는지.

  • 55.
    '16.5.12 12:24 AM (211.36.xxx.88)

    출산한지 얼마나 됐다구 이렇게 씩씩하세요
    너무 무리하심 나중에 골병 들어요
    몸이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는것 아닙니다

  • 56. 화법
    '16.5.12 12:31 A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처음부터 솔직담백하게 아기 보고싶다고 했으면 이런 문제가 안 생겼을 것 같아요. 마음에 없거나 매우 부차적인 이유인 산후조리를 전면에 내세우시니 원글님은 그 말 그대로 믿고 이왕이면 더 합리적인 제안을 했고요. 돌려 말하면서 상대방이 내 마음 헤아려주기를 바라지 말고, 못알아듣게 말해놓고 내 맘 알아주지 않는다고 응석부리지 말고, 처음부터 솔직담백하면서 예의있게 의사 전달합시다. 특히 이 글의 시모님.

  • 57. 마키에
    '16.5.12 12:36 AM (49.171.xxx.146)

    음님
    저두 일주일이라니 그런 댓글 쓴거예요
    한달이면 저도 저렇게 안쓰죠
    맥락이 이해 안되시나요?

  • 58. 화법
    '16.5.12 12:42 AM (5.51.xxx.107) - 삭제된댓글

    내세우시니 --> 내세우신줄 모르고

  • 59. 마키에
    '16.5.12 12:43 AM (49.171.xxx.146)

    원글에서 관광얘기는
    댓글에 원글님이 썼는지 안썼는지는 모르겠지만
    7박8일 관광 혹은 한 두달 아이보러
    이 두가지는 결사반대 하셔야하겠지만 7박 8일 손주보러만 오는 걸로 퉁치셔요

    그나저나 남 아이디 거론하며 제대로 글도 안읽고 저격하는 댓글들 참 과격하고 몰상식해보여요 82가 참 언제부터 이리 됐는지 ㅡㅡ

  • 60. ....
    '16.5.12 12:48 AM (112.149.xxx.183)

    됐어요. 기어이 온다는데 뭐 일주일로 줄었으니 다행이고..뭐 모시고 다니고 뭐고 그런 갸륵한 생각은 일고도 하지 마시길. 정신 차리세요. 지금 젤 중요한 건 아기입니다. 젤 중요한 때에 딴 데 정신팔지 말고 애 보는 데 전력하세요. 다 크다 못해 살 날이 더 적을 그야말로 성인인 시모는 자기가 알아서 하게 두면 됩니다. 애취급 마시구요.

  • 61. 아이구
    '16.5.12 12:54 AM (39.115.xxx.6) - 삭제된댓글

    82가 늙어가나봅니다. 50대 60대가 82 주류인가봐요. 베이비붐 세대라서 일까요?
    자신들이 30대이던 시절들은 다 잊어버리고 시어머니로 자리잡나봅니다.
    역사는 물레방아 돌 듯 반복되고요.
    원글님 절대 관광이고 운전해서 외식이고 하지 마세요. 식사도 원글님 드시던대로 드리고요.
    아직은 몸조심할 때입니다.

  • 62. midnight99
    '16.5.12 1:13 AM (90.213.xxx.117) - 삭제된댓글

    난 원글 마음 백번 이해가던데, 어찌됐건 몸푼지 얼마안된 아기 엄마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요. 무리하지 마세요. 가시돋힌 댓글도 많던데 그런 거 다 수렴하고 일 바로잡은 원글이 착하다 에휴.

  • 63. 00
    '16.5.12 1:28 AM (218.48.xxx.18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오시면 백퍼센트

    에미야 기저귀 갈아줘라
    에미야 애기 젖줘라
    애미야 애기 똥쌌다 ("치워라"란 의미)

    이런 말씀 하실거에요...
    이상해.. 친정엄마는 안그러는데 시어머니는 꼭 그러더라고요..;;
    사실 별거 아닌데... 그 시기가 산후라 몸이 아프고 힘든 시기잖아요
    그런 지시를 하는 시어머니의 태도에 좀 서럽고 울컥하게 되는게 있긴해요 그렇게 매의 눈으로 보시며 지시를 내리실 에너지로 직접 가시면
    안되시는지... 와 진짜 애낳고 처가 시가 차이 확 느꼈음...ㅠㅠ
    그 이후로 저도 시댁에는 자주 안가고 딱 할도리만 해요
    원글님도 할 도리만 하세요

    저런 말 들으셔도 상처받지말고... 웃으면서 기저귀 쥐어주시고
    우리 예쁜 00 할머니가 기저귀 갈아주신대요
    할머니 최고~~** 하며 어머님도 한번 갈아보시라고 하세요

    난 이상하게 이게 상처되더라고요
    내가 몸이 회복이 안되었는데... 자긴 멀쩡하면서
    너무 나를 시키는 이 이상한 느낌..!!!!!!!!
    댓글중 누구말대로 내가 내니가 된 느낌-_-
    아직도 이런 어르신들 많아요

    원글님은 상처받지말고 잘...야무지게 아픈척도 좀 하시길....

  • 64. 에효
    '16.5.12 1:36 AM (167.102.xxx.98)

    전 신생아도 아니고 10살짜리 아들하나 데리고 시부모님 수발 딱 일주일하고는...
    차몰고 집근처 공원에 일부러 찾아갔더랬어요. 엉엉 소리내서 시원하게 울려구요.
    미칠거 같더라구요.
    참 좋으신분들인데도 그랬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일주일 금방가요. 무리하지 마시고, 가능한 선에서만 하시길...

  • 65. 00
    '16.5.12 1:39 AM (218.48.xxx.189)

    시어머니가 오시면 백퍼센트

    에미야 기저귀 갈아줘라
    에미야 애기 젖줘라
    애미야 애기 똥쌌다 ("치워라"란 의미)
    에미야 애기 운다("달래라"의 의미)
    에미야 애기 깼다("달래라"의 의미)

    이런 말씀 하실거에요...
    이상해.. 친정엄마는 안그러는데 시어머니는 꼭 그러더라고요..;;
    사실 별거 아닌데... 그 시기가 산후라 몸이 아프고 힘든 시기잖아요
    그런 지시를 하는 시어머니의 태도에 좀 서럽고 울컥하게 되는게 있긴해요 그렇게 매의 눈으로 보시며 지시를 내리실 에너지로 직접 가시면
    안되시는지... 와 진짜 애낳고 처가 시가 차이 확 느꼈음...ㅠㅠ
    그 이후로 저도 시댁에는 자주 안가고 딱 할도리만 해요
    원글님도 할 도리만 하세요

    저런 말 들으셔도 상처받지말고... 웃으면서 기저귀 쥐어주시고
    우리 예쁜 00 할머니가 기저귀 갈아주신대요
    할머니 최고~~** 하며 어머님도 한번 갈아보시라고 하세요

    난 이상하게 이게 상처되더라고요
    이상하게... 별일아닌데.... 나도 소중한 딸인데...
    아직 몸도 아프고 힘든데... 나도 아기 케어생각하는데...
    내가 몸이 회복이 안되었는데... 자긴 너무 멀쩡하면서
    너무 나를 시키는 이 이상한 느낌..!!!!!!!!
    댓글중 누구말대로 내가 내니가 된 느낌-_-
    아직도 이런 어르신들 많아요 우리 시어머니....
    이후로 고치시긴 했는데..
    그외에는 좋은 분이에요 어쩔수없이 옛날분 티가 나시는거죠...

    원글님은 상처받지말고 잘...야무지게 아픈척도 좀 하시길....

  • 66. amante
    '16.5.12 2:33 AM (121.138.xxx.134)

    원글님 참 섭섭하실 거 같아요..시어머니는 엄마가 아니다 라는게 진리더라구요..
    어머님께서 산후조리 핑계로 관광 여행 가야지!라는 생각까진 아니셨겠지만
    미역국이나 몇번 끓여주고 애기 좀 안아주고 애기 볼겸 아들 볼겸..이런 생각이셨다가
    복직 후에 가면 며느리 없이 혼자 애기 봐야하니까 그건 또 부담스럽고..뭐 그러셨을거 같아요.
    결국 며느리와 아기 입장에서 꼭 도움이 되고 싶으셨다기 보다는 그냥 겸사겸사 오려고 하셨다는 느낌?
    원글님도 어머님 와계신 동안 더 잘해야지 이런 생각 마시고 쉽지 않겠지만 그냥 편하게 계세요.

  • 67. 저도
    '16.5.12 4:19 AM (76.170.xxx.244)

    외국에서 애기 업고 설거지하려다 덧글 답니다.
    오시면 절대 관광시켜드리 마세요. 외식도 노.
    그 어린 갓난아기 데리고 나가면 고생이에요.

    여기 시어머니에 빙의되신 분들
    언제 관광~ 관광~ 노래불렀냐고 하시는데

    미국맘 게시판 보면 백이면 백 다
    산후조리는 핑계고 관광하고 가세요.

    에미야~ 비싼 비행기표값 들인 김에 가보자~
    거기 유명하다더라~

    에미야~ 가서 친구들 어떻게 보니~
    특히 니 애비 어릴 때 이모랑 고모들이 어떻게 했는데~
    미국 아울렛은 그렇게 싸다더라~

    거짓말같죠?

    저희 친정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전 저희 엄마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100% 예요.

  • 68. 윗님
    '16.5.12 7:02 AM (203.128.xxx.4) - 삭제된댓글

    그것도 시간되고 상황이 될때
    가능한거 아니에요?

    님 친정엄마가 애낳고 얼마안된 딸더러
    관광하자 아울렛 가자 그러셔서요?

    그래서 님은 또 신생아 데리고 가셨나요?
    그럼 님 친정엄마가 헐이고요

    몸푼지 얼마 안된 며느리 오히려 바람든다고
    못 나가게 하는게 정상인데...

    여튼 지레짐작으로 관광 외식 시켜달랠거다 하지 마시고
    오시면 아기 보여드리고
    (저라도 궁금하고 보고 싶을거 같긴 해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외국 계시면 자주 못보긴 하니까
    글고 행여라도 관광 외식 외치시거든
    아기어려힘들다 내몸도 힘들어 어렵다

    나중에 또 기회됨 그때 하시자 이럼 되는걸
    아들이 모시고 다니는것까지 뭐라 할수는 엄꼬

  • 69. ㅇㅇ
    '16.5.12 7:21 AM (210.90.xxx.109)

    대신 오시면 잘해주지마셔요. 고구마네요ㅡㅡ

    관광 하나도 시켜주지말고 그냥 멘숭멘숭 있다가시라고하셈

    아니 그리고 신랑분이 이제 친정엄마 비행기값이랑
    다 내주겠죠?
    시엄니오시면 그런거 꼭티내셔요.
    8월에 애기보는문제때문에 친정엄마 또불러야되서
    이리저리 비행기값이랑 많이 들게생겼다구

  • 70. ㅇㅇ
    '16.5.12 7:25 AM (210.90.xxx.109)

    관광 얘기들 하시는데 그전글에서
    대놓고 관광말한게아니고

    맞벌이하는데 밤에집에오면 여기저기 나가자그러고 주말에도 그러고 그게 관광 놀아달라는거죠

    이번에는 절대모른척하고 가만히있으세요

  • 71. 88
    '16.5.12 9:2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미국까지 오신 어머님 관광 절대 해주시지 마세요'라고 답글 다신분들은 진짜 너무 하시네요.
    평상시에 내편 든 사람에게만 예의 차리고 사세요?

    여자들 사회성 없다는 말이요.
    소견 좁다는 말이요.

    틀린 것 없다고 봅니다.

    여기 조언대로 시어머니 미운 마음으로 대하면
    원글님만 손해입니다.

    나에게 조금만 손해끼쳐도 더 큰 미움으로 대응하는 그 심보는 어린애들도 안하는 옹졸함일뿐~!

    며느리가 시어머니 마음 헤아리지 못하는 것처럼
    시어머니도 며느리 마음 헤아리지 못해요.
    피장파장입니다.

    시어머니는 산후조리도 해주고, 여행도 하고 짧게 생각하고 말한건데
    곱씹으면서 미워할 만한 가치도 없네요.


    혼자서 피해자인냥 서러워하고 있는게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웃김.
    (원글이 아니라 일부 댓글들)

    댓글에서 권유한대로 행동했다가는 예의 밥말아먹은 사람 밖에 더 돼요?

    본인이 맘 내키지 않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그렇지만 통속적인 예의에서 벗어난 행동은 안하도록 조심하세요.
    시어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평판을 위해서.
    내 평판을 좋게 유지하는 건 삶의 전략임.
    그래야 앞으로 님의 삶이 수월해짐.

    저 같으면 여행사 전화번호나 알아두겠어요.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행사 집결지 까지만 남편한테 픽업해주라고 하시던지..
    아님 택시 불러도 되구요.

    1주일이라면 당일코스 하나 2박3일 코스 하나 보내드리면 금밥입니다.


    돈이 많이 드는게 함정. 이면서 전략.

  • 72. 절대로
    '16.5.12 11:27 AM (168.188.xxx.99)

    관광이고 나발이고 시어머니께 다 맞쳐 드리지 마세요..적어도 출산후 100일 정도는 님 몸 보살필 자격정도는 있으세요...이 상황에 시어머니 마음까지 헤아려 드리면 글쓴분 마음맘 더 다치세요..산후 우울증이 오래 갈 수도 있고...관광하고 싶으면 남편분 한테 말씀하라 하시고 편하게 생활 하세요...아 그리고 윗분 시어머니한테 평판은 별로 필요 없더라구요..저도 결혼 10년차인데....결혼하고 2~3년까진 성심성의것 잘해 드렸거든요...그래봐야 상처뿐이더라구요.....지금 이 상황에 손주 보겠다고 오시는 시어머니 .....적어도 해 드리면 더 고마워 해주실 그럴분은 아닌듯 하네요...

  • 73. 평판이요...??
    '16.5.12 1:38 PM (87.236.xxx.132)

    시어머니한테 평판은 별로 필요 없더라구요.... 222222222

    평판을 좋게 유지해야 삶이 수월해지는게 아니라 삶이 고달파지죠.

  • 74. 88
    '16.5.12 2:3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에 대한 나의 평판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 대한 평판이지요.

    예를 들어
    외국에 까지 가셔서 관광 한번 안시켜주고 애만 보다 왔다라고 시어머니가 말씀하시면
    원글님 부부는 주위 사람들에게 진짜 못된 아들며느리로 낙인 찍히게 됩니다.
    진짜로 욕먹을 만한 상황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밉다고 관광시켜주지 말라는 댓글들 따르면 안된다는 거지요.

    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어린 애까지 끌고 관광나서면 나중에 두고두고 시어머니 미워하게 됩니다.
    그러니 여행사에 예약만 해주시면 됩니다.

    미국에 친지 방문하면 여행사 상품으로 여행다니지 일일이 따라다니지 않아요.
    가끔 미련한 사람들이 요령없이 손님맞이 하다가 서로 사이만 뒤틀리지요.

    시어머니의 산후조리란 단어 하나로
    이리 씹고 저리 씹고...
    이리 상상하면서 서운해하고, 저리 상상하면서 서운해 하고...
    그럴 필요 없어요. 오바지요.

    그냥 애 보고 싶어서 오시는 거고
    산후조리란 말은 전적으로 도맡아서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애봐주는정도의 산후도움을 말씀하신건데

    아들 며느리가 ' 본인 필요한 시기에'' 전적으로' 맡긴다니
    서운해할만도 하고, 버릇없다고 느낄만도 하고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어머니 입장은 코딱지 만큼도 배려하지 않았잖아요.

    외국에서 아듣며느리 출근시켜놓고 혼자 아기를 보겠다고 자청했을까요?
    젊은 사람도 엄두 못내요.

    근데 시어머니사 산후조리란 단어를 썼다는 거 하나로 저렇게 큰 역할을 바라다니..
    댓글로 시어머니 욕한 사람들도 며느리가 본인 필요한 시기에 낮선곳에 와서 혼자서 애봐달라고 했으면
    서운해서 눈물 흘렸을 거예요.

    산후 조리를 도와준다고 한말을 확대해석해서
    전적으로 육아담당하시라고 날짜까지 본인들 편한 시기로 맞추는 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젊은애엄마들은 지 아기도 독박육아 힘들다고 눈물 질질 짜던데...

  • 75. ...
    '16.5.12 2:43 PM (207.244.xxx.231)

    제 직업 특성상 복직해도
    집에서 어머니 혼자 아기 보시는 시간은 일주일에 10시간 내외였을 거에요.
    전적으로 육아담당 바란 적 없습니다.

  • 76. 88
    '16.5.12 3:2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아 그렇담 죄송,
    제가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을 달았네요.

    어쨋든
    예민한 시기이니까
    지금 남들에게 섭섭한 거 님의 심리문제 일수도 있다는 건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님의 이 글 본문 보면요. 좀 쉬셔야겠어요.

    시어머니가 무조건 존중받고 이해받은 적 없구요
    며느리가 조금도 배려받지 않은 것도 아니구요.

    그냥 일상의 흔한 소통의 어긋남이고, 입장차이일뿐입니다.
    소소한 것에서 감정이 오버하는 느낌입니다.


    '애보는건 왜 고스란히 며느리 쪽 책임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말도 이상해요.
    애보는건 부부의 책임인데 며느리란 단어는 관련없지요.
    남편과 역할분담을 하세요.

    친정엄마 모셔와야겠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걸로 보면
    친정엄마가 딸에게 많이 양보하는 성향인거 같아 보여요.
    그러니 시어머니를 친정엄마와 비교하면 안됩니다.

    이기적이다, 인간관계에 문제 있다, 교묘하다, 어른 부리려 한다,는 댓글에 서운해신 모양인데
    그렇다면 님의 말습관이 문제일수도 있어요.

    저도 그렇게 느꼈거든요.
    아마도 제가 님을 오해한걸겁니다.
    그런데 말투가 오해하게 한거예요.

    친정엄마께 부탁드려보아야겠다는 문장과
    친정엄마 모셔와야겠다는 문장이 어떻게 다른지 구별 못하시면
    앞으로도 오해 많이 받으실 겁니다.

  • 77. ...
    '16.5.12 3:32 PM (207.244.xxx.231)

    모셔온다는 얘기는 저희가 다 비용 부담하고 모셔와야겠다는 뜻이에요.
    그만큼 너무 죄송하구요. 엄마가 부탁드렸는데 거절하면 어쩔 수 없지요.

    남편과는 당연히 역할분담 중인데,
    제가 친정엄마께 부탁드릴 수 있는 정도 선에서
    남편도 시어머니께 부탁드릴 수 있는거죠.

    이제는 뒷페이지로 밀려난 글의 댓글을 확인하시며
    제 글 한마디 한마디 분석하며
    말습관이 문제니, 심리가 문제니, 감정이 오바니
    그런 댓글을 달며 우월감을 느끼시나 보네요.

    네, 지금 힘든 시기에요.
    다 아는 얘기 아닌가요?
    호르몬의 영향도 있고, 4시간 이상 자본게 언젠지도 가물가물하고,
    갓난 애기 보는것 쉽지 않아요.

    저만 혼자 해내는 일 아니고, 모든 엄마가 한번쯤은 겪는 일이니까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 78. 88
    '16.5.12 4:21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보세요.

    님은 참견하라고 글 올린거잖아요.
    그런데 님 입맛에 안맞는 댓글에는 날카롭게 비난하며 반응하잖아요.
    예의없다는 평가에 불평할 염치 없지 않아요?

    제가 왜 님 쉬셔야 한다고 했을까요?

    솔직하게 표현안하고 간접적으로 말한거잖아요.
    산후우울증이라는 단어도 조심하려고 안썼잖아요.
    님 이렇게 발끈할가봐 저는 배려한거에요.

    제가 님에게 우월감 느껴서 뭐하겠어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시간 아까워서 참견 안하려다
    댓글들이 님을 실수로 몰아 넣을까봐 참견한겁니다.

    저도 시간 아까와요.
    지금 왜 참견했나...반성하고 있어요.


    저를 짓밟고 싶어하고 싶어하는 그 심리를 헤아려보시라구요.

    너무 자기 본위적이라서...지적하고픈 제 욕망을 참지 못한거죠.
    지난번 글에서는 참았었거든요.

    제가 원래 댓글이 이래요.
    공감해주면서 짧은 생각에 동조해주는 댓글보다는
    요렇게 성깔있는 댓글도 유용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판단이 님의 판단과는 다르겠지만요.



    솔직하게 한마디 할께요.

    님은 자기 중심적이고 철없고 징징거리는게 너무 습관해 되어 있어요.

  • 79. 허이구
    '16.5.12 4:27 PM (151.24.xxx.233) - 삭제된댓글

    비행기 값으로 애 기저귀 사라고 하겠구만...
    어련히 돌때쯤 며느리가 한국한번 들르면 되는것을.
    일주일 오셔서 기어이 돈쓰고 불편하게 만들어야겠대요?
    솔직히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오셔도 외국에서 밀한마디 못하시고 답답하시고. 같이 있으면 영 맘이 편치 않던데. 시어머니가 뭘 하겠다고..

  • 80. ...
    '16.5.12 4:32 PM (211.49.xxx.235) - 삭제된댓글

    극단적인 결론에 놀랄 뿐이네요.
    제게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도 다 철없고 징징거리는 며느리 입장인가요?

    제가 님을 짓밟고 싶어한다구요?
    지적하고픈 욕망을 참지 못했다...
    단어 선정이 극적이고 감정이 넘치시는 분은 님 같아요.

    저는 심리 상담 받는 것 나쁘다고 생각지 않아요.
    일이 너무 힘들면 가끔 가서 상담 받구요.
    님도 꼭 받으세요.

    시어머님이 늦게 오셨으면 좋겠다는건 남편 생각이기도 해요.
    남편도 지쳐있고, 장모님이랑 같이 지내는 것도 쉽지 않았고,
    휴가도 없고, 일도 밀려 있고, 실적도 내야 하는데,
    아들이 눈치주는데도 굳이 지금 오신다니까
    애기가 빨리 보고 싶으신 마음 헤아려드리자, 일주일로 절충한거구요.
    지난번에 오셨을때도 쉽진 않았거든요.

  • 81. ...
    '16.5.12 4:34 PM (207.244.xxx.185)

    극단적인 결론에 놀랄 뿐이네요.
    제게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도 다 철없고 징징거리는 며느리 입장인가요?

    제가 님을 짓밟고 싶어한다구요?
    지적하고픈 욕망을 참지 못했다...
    단어 선정이 극적이고 감정이 넘치시는 분은 님 같아요.

    저는 심리 상담 받는 것 나쁘다고 생각지 않아요.
    일이 너무 힘들면 가끔 가서 상담 받구요.
    님도 꼭 받으세요.

    시어머님이 늦게 오셨으면 좋겠다는건 남편 생각이기도 해요.
    남편도 지쳐있고, 장모님이랑 같이 지내는 것도 쉽지 않았고,
    휴가도 없고, 일도 밀려 있고, 실적도 내야 하는데,
    아들이 눈치주는데도 굳이 지금 오신다니까
    애기가 빨리 보고 싶으신 마음 헤아려드리자, 일주일로 절충한거구요.
    지난번에 오셨을때도 쉽진 않았거든요.

  • 82. 오늘을
    '16.5.12 5:19 PM (220.120.xxx.44)

    저 큰애 낳고 한달만에 시댁으로 오라고 산후조리 해주신다고 하두 졸라서 시댁에 한달
    있었어요.
    제 몸이 부실해선지 한달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았어요.
    한달동안 피눈물 흘렸습니다.
    거기서 시어머니 방식으로 아이 옷입히고 아랫목에 눕혀뒤서 아토피 심해져 진물나고 항생제 주사맞고
    유년기를 아토피로 너무 고생했구요,
    전 산후조리 잘못해서 회사복직후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그때 왜 싫다는 소리를 못했는지 내가 정말 바보였어요.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에게 갔어요.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제 아이는 돌이 지나도록 우유 100ml 이상을 먹지못했어요.
    시어머니가 산후조리해준다하면 정말 반대입니다.

    원글님 이미 시어머니는 오기로 하셨으니 자기페이스 잘 시키시고
    최우선은 아기와 산모임을 기억하셔서 현명하게 일주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는 말이 저에겐 정말 사무치는 말이에요...

  • 83. ..
    '16.5.12 7:44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친정어머니 오셔서 먼저 아기 보고 갔고 자기 차례 기다렸을 수도 있는데.... 거기서 몇 달 더 있다가 나중 오라는 말이 서운했을 수 있는 거고요. 산후조리는 애 낳고 몇 달 지나신 거 같으니 완전 진담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너무 곧이 곧대로 들으신 것 같습니다..왜 서운하신건지 솔직히 모르겠고..제가 볼 땐 애 보러 가려다 82에서 욕 들어먹은 시어머니가 안된 감도 있어요. 뭐 평소 시어머니가 꽤 며느리 고생시키는 타입이고 감정 안 곱다면 모르겠지만.. 냉정하게 시어머니는 그냥 남편 피붙이이고 아기 할머니 아닌가요. 제가 늘 볼 땐 82는 며느리한테 기대 많다고 하면서 정작 글 쓴거 보면 시집식구들한테 기대 많이 하는 것도 며느리더라고요. 친정엄마는 친정엄마니 제일 급할 때 와서 산후조리도 해주시고 아이 얼굴도 먼저 보셨고요. 그런 입장차가 있는건데 너무들 감정적으로 보시는거 같아요.

  • 84. 01410
    '16.5.12 7:47 PM (1.216.xxx.172)

    88님은 자기 댓글이 성깔있고 바른말이고 유용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제3자 입장에선 아닌 걸요.

    원글님이 모든 댓글에 날카롭게 반응한 것도 아니고
    88님 댓글에서 보이는 말습관이 오만하고 공격적인게 먼저입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88님은 자기는 객관적인 사람이라서 남을 판단해도 된다고 믿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그냥 자기 기준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일 뿐.

  • 85. 절대로
    '16.5.12 8:12 PM (223.33.xxx.2)

    평판 ㅎㅎㅎ 나이가 몇이신지 모르겠지만 시어머니평판이 좋음 뭐가 좋나요? ㅎㅎㅎ 주위평판? 쪽팔려서 잘 놀다왔다 하겠죠...자기아들 위신이 있으니...ㅎㅎ
    산후조리기간에 이런 빈정거림으로 시어머니랑 사이 안좋아짐 누가 더 애가 탈까요....ㅎㅎㅎㅎ

  • 86. 원글님
    '16.5.12 8:15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여기에 댓글 이래라저래라 하는 분들이, 비행기표에 1원한푼 보태줄 리도 없고, 님 애기 기저귀 한번 갈아줄 리 없는 사람들이에요.
    여기에 조금의 기력도 낭비하지 마세요.
    뭐하러 이런 데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시나요
    애기 보는 것만도 힘든데.

  • 87. 저 위에
    '16.5.12 8:23 PM (118.42.xxx.97)

    88님은 오버도 심하고 착각도 심하네요. 독기어린 오만함까지. 별 도움 안되겠어요.
    원글님 괜히 신경쓰지 마세요.

  • 88. 관광이아니길
    '16.5.12 8:38 PM (175.192.xxx.3)

    두 입장 다 이해가 가요.
    제 친구도 해외 사는데 산후조리와 이사기간이 겹치는 때 시어머니가 한달 온다고 해서 엄청 울었었어요.
    남편이 영어도 서툴고 현지회사에서 자리잡기 전이라 엄청 힘들었을땐데.
    친구 시어머니는 아이는 별로 안보셨지만, 집안일 다 하시고 아이 빨래며 식사준비 하셨다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편하게 아기만 볼 수 있었다고 했어요.
    시어머니도 관광을 하고 싶었겠지만, 혼자 나갈 형편도 아니고 며느리 붙잡고 갈 수도 없었겠죠.
    큰 수확이라면..너희들이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몰랐다고 고생한다고 시어머니가 그러더래요.
    어른들은 자식들이 해외살면 잘 산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나봐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힘들게 사는 걸 보고 며느리 대하는 것이 달라졌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 89. ..
    '16.5.12 9:04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에휴, 88님 불난 집에 부채질하시는건가요?
    비행기 값에 패키지관광에... 돈이 많으면야 돈으로 척척 해결하고 시부모님께도 칭찬받고 주위에서도 부러워하고 하겠죠.
    하지만 그건 경제적 여유도 있고 내마음이 동할 때 일이죠.지난글과 이번글 내용으로만 짐작해보건대 시어머니가 그리 좋은 분은 아닌듯 해요.
    잘해드리면 드릴수록 점점 더 바랄 것 같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러니 다들 관광까지는 시켜드리지 말리는 댓글 다는거구요.
    애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들어 시어머니까지 챙길 여력이 없어 고민인 분에게 주위 평판까지 생각하라니 좋은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셔야죠.
    저는 젊은 새댁 아니고 오십 초반이예요.

  • 90. 88님?
    '16.5.12 9:24 PM (85.144.xxx.102)

    님은 오만방자에 개오바 상오바가 습관화 되어있는 사람이네요. 님댓글은 유용하지도, 그렇다고 성깔있지도 않아요. 그냥 남을 지적하고픈 욕망에 사로잡혀 있을 뿐.

  • 91. ..
    '16.5.12 9:54 P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88이라는 사람 진짜 상오버하네 ㅋㅋ
    됐고요. 패키지를 예약하든 알아서 관광하든 남편보고 하라고 하고 글쓴분은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저번 글 보면 시어머니 심보가 훤히 보이더구만 무슨 시어머니한테는 배려가 하나도 없다면서 애 낳은지 얼마 안된 사람은 배려를 안해주는지.
    애낳은지 100일 전후면 그냥 쉬면서 애만 보면 됩니다. 기존에 하던 집안일 정도만 하고요.
    나머지는 시어머니가 배려해야죠.
    지금은 특수상황인데 무슨 평판이 나오고 오바 ㅋㅋㅋ
    그 시어머니 지금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나쁜 평판 받고 있는거 안 보이세요?

  • 92. 나원참
    '16.5.12 9:55 PM (125.186.xxx.121)

    전 젊은축인데 시어머니가 이해돼요.
    아기도 빨리 보고 싶고 간김에 애 봐주면 아들며느리도 돕는거고 헌데 사부인때문에 참고 있다가 이제 가셨다니 당신이 가겠다고 하신건데 6개월 뒤에 애보러 오시라면 누구든 기분 나쁘죠.
    시어머니가 관광 시켜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지제짐작으로 관광시켜드릴 걱정한건 며늘잖아요.
    말 그대로 오셔서 산후조리 하시게 하고 도움받고 마지막에 하루 정도는 도리상 관광 시켜드리면 되는거 아긴가요? 미리 단정 짓지 않고 어머님이 주는 도움만 그대로 받으면 될걸 무조건 색안경 쓰고 거부부터 하니 이런 분란이 생긴것 같아요.

  • 93. 거참
    '16.5.12 10:18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 현재 원글님네 상황을 알기는 아시는 건가요. 손주가 얼마나 보고 싶은지 몰라도 자식보다 더할까요.
    아들 직장다니고, 갓난아기보면서 복직준비하는 원글님 상황, 모르지 않으실텐데 굳이 아직 질서도 안잡힌 시기에 오셔야 할까요.
    저도 동생이 외국살아요. 그런데 제 어머니는 조카태어나고도 몇년간 안가셨어요. 차라리 한국오라고 비행기값을 주셨죠. 애들 거기서 바쁘게 사는데 내가 가면 되려 짐이라고요, 차라리 휴가때 한국오라고요.
    사돈어른도 산후조리해준다고 가신게 전부고, 니들이 와라 그러셨고요.
    미국이 서울에서 제주도가는 것마냥 가까운 곳도 아니고, 여기와 생활이 틀리니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정말 답답하고 할일도 없죠.
    아이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도착하시면 시차적응 며칠하시고, 그 다음 1주일은 여행패키지 해드리세요.
    집합장소까지 남편분이 수고하시고, 오시면 평일에 쉬고, 그 다음 주말에 쇼핑몰 외출 하시고, 그 다음주에 좀 쉬시고 귀국하시면 되겠네요.

  • 94. ㅎㅎ
    '16.5.13 1:20 AM (167.102.xxx.98)

    점점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나원참 님 ... 원래 원글님은 관광 걱정은 안하셨어요. 원글하고 이글을 다 안읽으신듯...
    산후조리할 시기 다 지난 후에 산후조리 해주겠다고 하다가, 산후조리는 됬고 그럼 여름에 와서 애 봐달라니까 삐지셔서 그럼 안갈란다 하셨드나는게 주 내용이었죠,
    해외사는 며느리 산후조리 명목으로 가서 결국은 관광하고 쇼핑하더라... 하는 얘기들이 나왔던 거예요.
    그러면서 관광은 무슨... 그냥 애나 보시라고 해라. 이리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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