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 된 아기와 잘 노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6-05-11 17:36:46

해외에서 아기 키우고 일하는 워킹맘입니다.


집에서 헬퍼가 아이를 보고 있는데요, 집에 있는 CCTV로 가끔 보면, 요즘 부쩍 헬퍼가 아이 혼자 앉혀 놓고 그 옆에 앉아서 핸폰을 보고 있는일이 잦아서 가슴이 터질듯이 속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도 집에서 하루종일 갇혀서 아이만 보라고 하면 핸폰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무슨 대안을 내놓고 헬퍼한테 그대로 해달라고 요구할 생각인데요.

예를 들어서 하루에 아침 몇시에는 약 30분간 책을 읽어주라던가, 그다음에 1시간은 몸으로 놀아주라던가..

하루 전체를 빡빡이 스케줄을 세운다는게 아니라, 그냥 하루종일 있는동안, 하루에 두어번쯤 한시간 정도

헬퍼가 할 일을 찾아서 주고 싶어서요.

아기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21.7.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11 6:30 PM (58.6.xxx.239) - 삭제된댓글

    어느나라 사는진 모르겠지만 치안이 괜찮은 나라라면, 헬퍼 자격 경력 신원조회 다 따지고 고용했다고 치고, 신외할 수 있는 성격과 인성인지 잘 봐야겠구요... 그러고 나서 괜찮으면, 8개월 아기 데리고 밖에 산책도 가고 놀이터 가서 다른 아이들도 구경하고 도서관에 어린이 프로그램 찾아다니고....이런식으로 자꾸 나가야 할 시기예요. 아기도 종일 집에 있는거 괴로워해요. 발달도 느,려지구요. 자꾸 자극이 들어오고 사람들과 상호 작용 해야 배우거든요. 차라리 데이케어 맡기면 재밌는 활동도 할텐데...

    집에서 하는거는 마당있다면 샌드핏에서 모래놀이, 낮고 넓은 통에 물 약간 담아놓고 물놀이, 비누방울 놀이...플라스틱 그릇들 가지고 놀고 뚜껑 맞추기....뭐 이런 거 정도 인거같아요. 애기가 혼자 앉고 기어다닌단 전제하에요.

    암튼 전 종일 집에 핸펀만 들여다 보는 헬퍼와 있는건 정말 아기한테 별로인거같아요.

  • 2. ....
    '16.5.11 11:26 PM (183.109.xxx.87)

    신문지 찢기
    신문지 태권도 - 한장을 어른이 들고 있으면 아이가 밟거나 주먹으로 치거나
    여기서 팁은 어른이 약간 구멍을 미리 만들어 놔야 아이가 쉽게 할수 있어요
    이렇게 찢어진 신문지 뭉쳐서 박스테이프로 감아서 공만들어 놀기

    큰 돗자리에 밀가루 한봉지 뜯어놓고 소꿉놀이그릇으로 케익 찍어 구슬로 장식하기
    이렇게 놀다가 밀가루 그릇에 옮겨 담고 물넣고 반죽하기
    물감을 약간 풀어준 물을 넣거나 쥬스를 넣으면 색깔 도우가 됩니다

    큰 종이에 아기 눕혀놓고 전신 실루엣 그리기
    그 실루엣에 눈코입 그리고 손가락에 반지 그려주고 옷도 다 그려주고 해보세요

    엄마손, 아기손 비교해서 그리기
    물감으로 손도장 발도장 찍기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244 돌잔치 의상 8 여쭤봐요 2016/05/12 1,395
557243 낙산 공원처럼 전망좋은 곳 없을까요 ?? 33 ~ 2016/05/12 2,815
557242 거미 노래 엄청 잘하네요 3 납득이 여친.. 2016/05/12 1,637
557241 중3 요번 중간고사 수학점수가 평소보다 못나와서요 5 내신대비 학.. 2016/05/12 1,741
557240 태권도 사범님들께 어떤 선물(간식)이 좋을까요? 4 고민중 2016/05/12 5,035
557239 중1 중간고사 충격이네요 14 중1맘 2016/05/12 4,890
557238 딸 둘 이신분들 시댁스트레스 없으신가요? 16 ... 2016/05/12 3,955
557237 70년대 초반에 태어난 분들 초등학교 앞 떡볶이 맛 기억하세요~.. 38 . 2016/05/12 6,256
557236 짜증나는 엄마친구 14 너나잘하세요.. 2016/05/12 4,216
557235 샤넬 립스틱 색이 이쁜가요? 11 ... 2016/05/12 4,313
557234 전 쏘머즈인걸까요? 6 맹랑 2016/05/12 1,784
557233 식기세척기 사용후 그릇에 스크레치요 16 2016/05/12 3,928
557232 중1 공부의지 없는데 포기 해야 할까요 .. 6 싹수 2016/05/12 1,585
557231 예금자보호 전 금융기관들 통합 오천만으로 줄었어요?? 4 안돼 2016/05/12 2,629
557230 미레나 하면, 생리즈음에 있는 배더부룩한증상 이런것도 없나요 3 미레나 2016/05/12 1,560
557229 이거 사기 맞죠? 5 뜨헉 2016/05/12 3,351
557228 세월호75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5/12 434
557227 서울 내 대학교 가려면 공부를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6 나는누군가 2016/05/12 3,293
557226 혹시 고등국어과외를 대학생에게 부탁할때 8 대학생 2016/05/12 1,043
557225 대구 백화점 문화센터요가 어디가 좋나요? .. 2016/05/12 560
557224 윗사람에게 수고 많았다거나 고생 많으셨다란 표현은 어떤가요..?.. 21 // 2016/05/12 87,421
557223 한강공원 - 평일 밤 9시에 사람 많나요... 3 운동 2016/05/12 834
557222 여기 좀 봐주세요~원비 할인되는 롯데카드 사용하시는 분이요 6 롯데카드 2016/05/12 1,012
557221 8월에 영국 3주 예약했는데 심란해요. 8 000 2016/05/12 2,857
557220 당귀 장아찌 담그는법 문의 드릴게요ㅠ 4 .. 2016/05/12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