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민주 백혜련 "홍만표, 조세법 처벌만으로 종결될 가능성 커"

작성일 : 2016-05-11 15:50:10
백혜련 "홍만표, 조세법 처벌만으로 종결될 가능성 커"
"검찰, 전관예우에 대해 수사할 의지 없어 보여"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31815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11일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검사장 출신인 홍만표 변호사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수사가 실질적으로는 그냥 조세법 처벌만으로 해가지고 종결될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며 검찰의 수사 의지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백 당선자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제가 볼 때는 검찰이 홍만표 변호사의 탈세 부분만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검찰에서 이런 압력을 행사했고 봐주기 수사를 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홍만표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하기 전에 먼저 이런 전관예우에 대한 수사를 할 의지가 있었다면 그 사건 전체를 들여다보고 수사 관계자를 먼저 조사하는 절차가 제가 볼 때는 있었을 거라고 보인다. (그러나)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다"며 "그냥 했기 때문에 그 수사까지 진척될지에 대해서는 굉장히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홍 변호사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100억원대 해외도박 사건 변론을 맡으면서 영향력을 행사해 두 차례나 무혐의 처분을 받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해외원정 도박사건이 수사가 됐을 때는 거의 어느 정도 증거가 갖춰진 다음에 수사가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증거가 거의 없었다는 얘기는 조금 신빙성은 부족하다"며 무혐의 처분에 대한 검찰 해명을 일축했다.

그는 검찰이 정운호 대표에 대해 항소심때 구형량을 낮춘 데 대해서도 "제가 이 사건에서 사실 제일 이해가 안 갔던 부분 중에 한 부분이 그 부분이다. 사실 검찰에서 항소를 하면서 구형량을 줄이는 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건 상부의 압력이나 이런 것이 없다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홍 변호사가 검사장 퇴직후 2013년 한해에만 91억2천여만원의 천문학적 소득을 롤린 것과 관련해선 "전관변호사라고 하더라도 사건사무장을 쓰지 않고는 이렇게 많은 사건을 수임할 수가 없다"며 "오는 고객들한테 검사장 출신이니까 이 사건은 이 변호사만이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많이들 얘기를 하는 거죠. 의뢰인들한테 확신을 심어주고 일반인들과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의 수임료도 받아고 이런 역할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P : 58.140.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304 맞춤법 꼭 고쳐주시는 답글 77 2016/05/13 5,209
557303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 어린이집 정보 어디서 얻으세요? 3 비밀이야요 2016/05/13 871
557302 여자인데 탤런트 정일우를 닮았다는 얘기를 계속 듣습니다 8 정일우 2016/05/13 1,473
557301 저도 편하게 살고 싶어요 2016/05/13 1,341
557300 초4 이렇게만 공부해도 될까요? 4 고민맘 2016/05/13 1,516
557299 전에 천재소녀라는 김정윤과 송유군.. 3 천재가 뭐라.. 2016/05/13 4,317
557298 나이들어 앞머리 내리니까 8 ... 2016/05/13 5,244
557297 지금 남쪽하늘에서 볼수 있는 별자리 뭘까요? 8 행운보다행복.. 2016/05/13 1,036
557296 빨래비누는 요즘 언제 쓰세요? 21 2016/05/13 3,831
557295 자기생활 간섭한다고 나가서 살겠다는 대학생딸 23 Jn 2016/05/13 8,092
557294 도대체 슈돌에는 몇명이 나오는거야 10 햇살 2016/05/13 2,464
557293 롯데리아 버거세트 진짜 맛없네요.. 17 오마이~~ 2016/05/13 2,867
557292 오늘 점뺏는데 재생밴드 자꾸 갈아주나요? 3 ... 2016/05/13 2,535
557291 저도 애 수학땜에 죽고싶은심정이에요.. 29 수학이왠수 2016/05/13 7,031
557290 벽걸이 에어컨 고민 7 우리무니 2016/05/13 3,532
557289 친구는 자랑하려고 사귀나요 2 ... 2016/05/13 1,510
557288 남편모르게 아파트사도 남편이 부인소유 부동산 알수있나요? 9 몰랐으면 2016/05/13 2,955
557287 부처님오신날에 시립도서관 열까요? 5 설레는 2016/05/13 725
557286 오늘 이탈리아까지 동성결혼 합법화 했네요. 8 국정화반대 2016/05/13 1,379
557285 서글프네요..이혼시 재산 기여도... 10 ..... 2016/05/13 3,728
557284 남자친구 이상행동 95 이상한너 2016/05/13 19,076
557283 감정노동자의 기준이 어디까지 인가요? ... 2016/05/13 521
557282 일산 사례는 공산국가 정치가 아닌가요?? 6 2016/05/13 1,167
557281 왕란한판중 여태먹은거마다 쌍란이예요ㅠ 9 5864 2016/05/13 2,995
557280 며느리를 딸처럼 대하기는 어렵나요? 18 ㅇㅇ 2016/05/13 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