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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자시켰는데 밥차려달라면 차려주시나요?

조회수 : 3,834
작성일 : 2016-05-11 12:05:52
좀전에 엄마가 뭐길래 안정환이혜원 부부편 보고 문화충격 받았어요
피자를 두판인가 세판인가 시키기로 하고
본인은 된장찌개 끓여서 밥차려달라는 남편
우리집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거든요
차라리 그럼 지금은 밥먹고 피자는 나중에 먹자거나
피자로 끼니 해결하고 모자라면 추가로 밥을 먹거나 하겠지만
그런경우는 거의 없는;;;

암튼 우리집은 피자시키면 그걸로 어쨌든 한끼는 해결하는 분위기이고
남편이 찌개 끓여 밥차려 달라면 좀 화날것 같은데
이혜원씨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해주네요
심지어 피자도 남편이 시키자고 한건데

다른가정도 이런 경우 부인이 웃으며 식사준비 해주나요?
제가 못된건지
신혼부부는 제외하고 결혼 십년차 이상이거나
손 많이 가는 자녀들이 있는 경우 이런지 궁금해요
참고로 저희집 아들은 리원이랑 동갑이라 거의 같은 연차같은데
좀 놀랬네요 저같으면 피자취소 시키고 밥차려줬을거같아요
아님 피자로만 먹던가
IP : 175.213.xxx.1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1 12:06 PM (119.197.xxx.61)

    안정환이면 차려줘야죠

    저도 차려줍니다 피자는 간식이라서

  • 2. ..
    '16.5.11 12:07 PM (183.99.xxx.161)

    우리집에서 피자는 식사여서 따로 차려주진 않고요
    우리남편은 피자 한두조각 먹으면 느끼하다고 라면 끓여먹는데 스스로 끓여먹거나 찌개랑 밥 가져다가 스스로 먹죠

  • 3. ///
    '16.5.11 12:08 PM (124.49.xxx.100)

    찬 있으면 차려주는데 새로 음식 만들라면 고민되겠네요. 대충 김치 밥 김 밑반찬 내줄거같아요.

  • 4. 저는
    '16.5.11 12:09 PM (211.36.xxx.5)

    피자시키는게 못마땅해요
    그건 끼니가 안되고 간식이잖아요
    밥을차려주고 피자를먹음 이쁠듯!
    전 오히려 기쁘게밥차릴건대요?

  • 5. 차려줘요
    '16.5.11 12:10 PM (182.208.xxx.230)

    제남편도 밥돌이라 밥따로 간식따로 거든요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러려니... 하고 차려줘요

  • 6. 피자가 식사
    '16.5.11 12:10 PM (121.66.xxx.202)

    밥을 따로 차려 줄 바엔 피자를 안시키죠
    우리집에선 욕 먹을 행동이네요

  • 7. 헉 밥하기시러서 피저시키는건데ㅠ
    '16.5.11 12:12 PM (1.234.xxx.187)

    피자는 밥 아닌가요? 하긴 각 가정마다 다 다른 룰이있으니까...
    전 싫어요ㅠ

  • 8. .....
    '16.5.11 12:12 PM (1.227.xxx.151)

    이번주는 못보고 지난주 방송에 나온걸로는
    딸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했고요.
    안정환선수는 그 다음날 해외출장이 있는데
    본인은 해외나가기 전날이랑 다녀온 날은 집에서 된장찌개 꼭 먹는 편이라고 했어요.
    다음날 해외일정이 있고 여태 해왔던 우리집만의 규칙이나 습관 같은거니까 충분히 해줄수 있는데요.

  • 9. ..
    '16.5.11 12:13 PM (210.90.xxx.6)

    몸이 안좋거나 재료가 없다면 모를까 저는 만들어 줍니다.
    남편뿐 아니라 아이들도요.

  • 10. ...
    '16.5.11 12:15 PM (183.98.xxx.95)

    집에 있는거 차려줄수 있으면 해 줍니다
    집에서 밥먹는 날이 며칠 안되거든요
    매일 꼬박꼬박 집밥을 아침저녁 드시는 분은 차려주기 힘들거 같구요

  • 11. .....
    '16.5.11 12:16 PM (218.50.xxx.31)

    부인 나름인거죠.
    남편이 그런요구하면, 어떤부인은 남편이 해달라고하는건 어려운건 아니니 싱글벙글 웃으며 차려주는 여자도 세상엔 있는거고,
    남편이 미우면 물한잔도 안가져다주는 부인도 있는거고.
    집집마다 상황과 관계가 다른거지.
    뭐가 정답은 없는거죠.

  • 12.
    '16.5.11 12:21 PM (116.125.xxx.180)

    안정환이면 저도 차려줘요 ㅋㅋ

  • 13.
    '16.5.11 12:25 PM (59.25.xxx.110)

    저희집은 차려줘요 ㅋㅋ
    저희가 치킨,피자 시켜도 아빠는 그건 간식이라서 꼭 식사 따로 드셔야해요 ㅋㅋㅋ

  • 14. ........
    '16.5.11 12:29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안정환이면 차려줍니다 222
    ㅎㅎㅎㅎㅎ
    7첩반상으로

  • 15. ..
    '16.5.11 12:31 PM (211.197.xxx.96)

    카메라 돌아가고 있는데
    저라도 차려줍니다ㅋ.ㅋ

  • 16. ㅁㅁ
    '16.5.11 12:3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안정환이면 차려주죠

    그 꼴통 이천수도 냉장고보니 어마어마 대접받던걸요

  • 17. ㅂㅂㅂ
    '16.5.11 12:33 PM (49.164.xxx.133)

    ㅋ 그렇죠 카메라 돌아가고 있었죠

  • 18. ㅇㅇ
    '16.5.11 12:35 PM (218.156.xxx.99)

    대접 받을 만한 놈이 대접해달라는데 대접해주는게 정상이죠

  • 19. 차려줘요
    '16.5.11 12:43 PM (211.238.xxx.42)

    된장찌개 정도면요
    있는 반찬에 그정도는 차려주죠
    김밥을 싸달라거나 삼겹살을 구워달라거나
    뭐 그래도 해줄거 같긴 합니다만ㅎㅎ
    된장찌개 정도는 당연히 해줘요

    그리고 전 피자를 냠냠 즐겁게 먹을 듯요^^

    내 입이 즐거우니 남편입도 자기 입에 맞게 즐거워야죠~

  • 20. ....
    '16.5.11 12:44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전 40대 주부인데요
    저희 집 남편은 토종한국입맛이라 피자가 무슨 밥이 되냐고ㅡ,.ㅡ
    피자 먹고 밥 안 주면 이걸로 식사 땡이냐고 하면서
    살도 안 찌겠다.....자꾸 그래요
    그래서 피자 먹고 밥은 또 따로 먹었어요.
    근데 요즘은 피자 먹고 나면 밥먹자 소리는 안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눈치 보이긴 해요.

  • 21. 그게
    '16.5.11 12:53 PM (112.166.xxx.158)

    밥안먹음 허한 사람들이 있어요. 제남편도 피자시키면 같이먹고 밥도 조금 있는 반찬 한두개만 꺼내줍니다.

  • 22.
    '16.5.11 12:53 PM (59.11.xxx.51)

    안정환이설명했어요 낼 해외출장가기때문에 된장찌게먹고싶다고 당연해줘야죠 그리고 남편이 밀가루음식이 싫어하니 한식차려주는건 서로의 배려죠 젊은 나이도 아니고 나이들면 밀가루 싫어질수도있고

  • 23.
    '16.5.11 12:54 PM (175.118.xxx.94)

    해줘요
    피자는밥아니고간식

  • 24. ??
    '16.5.11 12:59 PM (39.115.xxx.42)

    왜 그게 놀랄 일이고 화날 일인지..

  • 25.
    '16.5.11 1:09 PM (49.167.xxx.48)

    밥대신 먹을려고 시킨거면 당연히 안차려주고요
    밥하기 싫어서 배달음식 먹는건대 시키는 남편이 너무 한거 아닌가요? 저희집에서도 있을수 없는일...
    근데 방송은 안봤는데
    안정환이고 출장가기전이고 그럼 선심써서 차려줄듯..

  • 26. ㅁㅁㅁㅁ
    '16.5.11 1:18 PM (218.144.xxx.243)

    밥 배, 디저트 배, 술 배는 따로 라고 하지 않나요?

  • 27. 제가 그런 사람이라
    '16.5.11 1:43 PM (119.203.xxx.234)

    제가 먹는거 안먹는거 확실한 편이라서
    식구들도 최대한 맞춰 줍니다
    재료 있고 많이 안번거로우면 대충 해줘요
    된장찌개는 금방 끓이잖아요
    차려주는건 할만하니 밥상 받으면 정리는 하도록 말하는 편이예요

  • 28. ㅎㅎ
    '16.5.11 1:53 PM (220.116.xxx.103)

    원글님 ~

    그럼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그 원칙 고수하실 거예요? 앞뒤 짜르고 딱 고것만 보고 화날 일이라니...

    전 상황 봐서 합니다
    평소엔 뭐 시킴 그걸로 땡~
    그거랑 별개로 꼭 혼자 먹고 싶은 거 고집하는 사람 있어요 가족 중에 .. 이젠 냅둬요 그걸 멋진 걸로 착각하는지라..

    근데 해외출장 다녀오면 애아빠도 꼭 김치랑 멸치 넣고 시원하게 끓인 찌개 찾거든요
    간만에 다시 만났으니 각자 먹고 싶은 거 말하고 그중에서 추려 시키거나 나가서 사먹어요 그거랑 별개로 애아빠 먹고싶다면 끓여주고요

  • 29. ㅋㅋㅋ
    '16.5.11 2:03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안정환이라면 차려 줘야죠~
    댓글에 빵 터졌어요.

  • 30. ...
    '16.5.11 2:04 PM (125.189.xxx.123) - 삭제된댓글

    밥배 피자배 따로 있는지 저는 차려줍니다

  • 31. 상황
    '16.5.11 2:48 PM (112.154.xxx.98)

    휴일날 피곤해서 피자로 식사 해결하는데 밥차려 달라하면 하기 싫고 안차려 주지만

    안정환네처럼 찰영하느라 몇일에 한번 들어왔고
    또 외국 가야 해서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하면 잘차려 주겠어요

    그거 한번 해주면 남편식사 한동안 안차려도 되고
    다른곳도 아니고 외국에 돈벌러 나가는 남편 집밥,한식 얼마나 그리워 하겠어요

  • 32. 17년차
    '16.5.11 2:50 PM (115.161.xxx.152)

    안정환 아니라도 차려 줍니다..ㅎㅎ

    우리남편이 그래요.
    피자 치킨 조금만 먹고 밥 달라고 해요.
    밥은 밥이고 피자는 피자인가봐요.
    성향이 그런걸 어쩌냐~~하고 그냥 차려줘요~

  • 33. ...
    '16.5.11 5:25 PM (175.117.xxx.153)

    내일 해외출장이라서 된장찌개 먹고싶다고 하면 그냥 끄로여줄듯요 어려운 것도 아니고 멸치 다시나 넣고 된장풀고 두부 양파 호박넣고 마지막 파 넣으면 10분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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