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선물만 사다 드리면 폭풍 험담하는 동서

이상해요~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16-05-11 11:42:23

지난 어버이날에 시어머니랑 쇼핑을 갔었어요.

평소에 소소하게 필요하신 것들 사러 갔어요.

운동할 때 쓰실 장갑, 여름용 챙모자, 수영복, 바람막이 점퍼, 생 아로니아, 평소에 드실 과일이랑 운동화를 사드렸어요.

비싼 것은 아니고 그냥 아울렛에서 소소하게 살 것들이었어요.

시동생네는 어머니 집에 기다리고 있었구요.

그런데 오자마자 어머니가 이거 저거 샀다고 보여주고 하니까 동서가 트집을 잡는거에요.

챙모자는 어디가 더 좋고 이쁜게 많고 싸더라,

바람막이는 라푸마가 좋더라... 저희 산건 그냥 홈플러스 등산복 매장에서 샀어요.

그리고 운동화가 8만원짜리 프로스펙스였는데, 조카는 똑같은거 3만원에 샀는데 왜 이렇게 비싸게 샀냐...

너무 짜증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싸고 좋은 걸 파는 걸 봤으면 왜 조카 것만 샀어요? 어머니 것도 하나 더 사지 그랬어요? 라고 쏘아붙였어요.

아우 얄미워.

IP : 61.39.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5.11 11:47 AM (211.176.xxx.34)

    동서는 선물 뭐했어요? 궁금.
    어디에나 푼수떼기가 있나봐요.

  • 2. 참내...
    '16.5.11 11:49 AM (61.39.xxx.196)

    몰라요... 안물어봤어요.
    저는 동서가 뭘하든 뭐든 신경안쓰는데... 그 사람은 이것 저것 나한테 신경을 쓰는건지...

  • 3. ...
    '16.5.11 12:26 PM (58.230.xxx.110)

    미친 동서인듯...
    한마디 하세요...

  • 4. ㅇㅇ
    '16.5.11 12:31 PM (218.156.xxx.99)

    동서 어디 아퍼?ㅋ 자기 신으라고 사온것도 아닌데 왜 생트집이야?ㅋ 기분 잡치라고 초치는거야? 3만원에 샀어도 그걸 말하면 기분이 좋겠어? 누구 기분 좋으라고 말하는거야?ㅋ 생각좀 하고 말해? 응?ㅋ 그러시지

  • 5. ㅁㅁ
    '16.5.11 12:5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좋은거 보일때마다 엄니거 하나씩사와 하세요
    ㅎㅎ그럼 입다물테지요

  • 6. ㅋㅋㅋㅋ
    '16.5.11 1:57 PM (220.116.xxx.103)

    원글님 잘 하셨어요 ^^

    시어머니도 어른인데 한 말씀 하시지..

  • 7. 어우...
    '16.5.11 4:17 PM (61.39.xxx.196)

    그 면상 안보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01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494
561900 강서힐스테이트로 7 더불어 2016/05/29 1,884
561899 해운대 파라다이스 근처 잠만잘 숙소 부탁드려요 5 ... 2016/05/29 1,200
561898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74 에디 2016/05/29 16,684
561897 외며늘은 멘탈이 강해야함 ᆢ 18 Wt 2016/05/29 5,276
561896 고승덕 딸, 캔디 고, 멋진 사람이네요. 9 아... 2016/05/29 4,904
561895 디마프 콜라텍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16 000 2016/05/29 5,524
561894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33
561893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892
561892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256
561891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4 .... 2016/05/29 5,975
561890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5 2016/05/29 1,745
561889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25
561888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01
561887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00
561886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12
561885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432
561884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659
561883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693
561882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882
561881 개인사업자인데 세금관련 여쭤봐요 2 ㅇㅇ 2016/05/29 1,226
561880 먹거리엑스파일 카페 컵 재활용 22 summee.. 2016/05/29 5,867
561879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782
561878 평일 대낮에 인왕산갔다가 아찔... 24 3년전? 2016/05/29 14,297
561877 좁은 골목길에서 마세라티가 박았어요. 6 2016/05/29 3,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