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꿈

기뻐해야 해...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6-05-11 11:26:50
어릴적 부터 순둥순둥 착했던 아들이
작년부터 폐인이 되었네요.
하루종일 게임게임
학교 갔다와서 잠들때 까지,
주말에는 밥도 거른 체 12시간은 기본.
이제는 하다하다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헐...
옆에 있던 고딩 딸아이가
'그건 누나가 내일부터 화장품 모델을 하는거랑 같은 거지'
'그래? 그럼 그건 취소'
매를 벌어요.
눈치도 없는게...

게임중독 중딩은 언제 정신나나요?
설마 이대로 쭉?



IP : 220.244.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6.5.11 11:32 A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엄마는 속터지실텐데 웃어서 죄송해요.
    누나 동생사이의 대화가 재밌네요.
    프로게이머 되는 거 취소한다 했으니
    게임 작작하라고 하세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걸 찾아야 게임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그게 아이에겐 뭘까 생각해보세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으면서 덜 해롭고 덜 중독되는 거요.

  • 2. 여쭤보고싶어요
    '16.5.11 11:42 AM (119.201.xxx.161)

    아들이 지금 몇학년이죠?

    스마트폰을 님이 언제부터 사주신거죠?

    초등가보면 남자애들은 길가면서 다 스마트폰

    보고 그 옆에 애들 우르르 몰려있더라구요

    초등생을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주니 애들이

    엄마 안볼땐 왠만큼 자제력있는애아니면
    게임만 하겠지요

  • 3. 원글
    '16.5.11 11:48 AM (220.244.xxx.66)

    윗윗분 용기주셔서 감사해요.
    운동도 주 4일 하는데 짬을 촘촘히 활용하는 아이에요.

    윗분
    중 1입니다.폰도 모자라 노트북으로 제대로 해요.
    어릴때는 책에 열광하던 아이였는데
    이렇게 변하네요

  • 4. 무섭네요
    '16.5.11 12:23 PM (119.201.xxx.161)

    아이가 학원가고 학교 숙제하고 자기 할게있는데
    그럼 과제는 언제하는건가요?

    우리 아들도 사춘기시작해서 지 하고싶은대로만
    할까봐 겁납니다

  • 5. 원글
    '16.5.11 12:35 PM (220.244.xxx.66)

    숙제가 많지 않아선지 후딱해요.
    운동 외에는 아직 학원시작 안했구요.
    학년 올라가면서가 걱정이죠.
    막내라 유하게 키웠는데 이제와 강하게 하면
    엇나갈까 갈등 중이랍니다.

  • 6. -.-
    '16.5.11 1:13 PM (119.69.xxx.104)

    남매들 대화가 정말 ㅋㅋㅋ
    아이들 유쾌하게 기르셨네요.
    뭐든지 몰두하는 녀석들은
    또 자기 길 잘 찾아 갑니다.
    다만 과도한 게임 중독은
    규칙을 부여해서 잡아 줘야 할 듯하네요.

  • 7. 사리 한가득
    '16.5.11 1:49 PM (220.244.xxx.66) - 삭제된댓글

    시간 차 없이 바로 대답했다고
    누나가 등짝 스매싱을...

    어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정말

  • 8. 사리 한가득
    '16.5.11 1:50 PM (220.244.xxx.66) - 삭제된댓글

    시간 차 없이 바로 대답했다고
    누나가 등짝 스매싱을...

    어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정말

  • 9. 원글
    '16.5.11 1:52 PM (220.244.xxx.66)

    시간 차 없이 바로 대답했다고
    누나가 등짝 스매싱을...

    어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17 아직도 자고있는 초등3학년남자아이ㅠ 2 요리좋아 2016/07/20 1,333
577716 우병우 아들, 서울경찰청 운전병 '특혜 전출' 의혹 5 ... 2016/07/20 1,399
577715 감자 갈아 나온 물에 있는 감자전분이 감자전에 필요한건가요? 8 감자전 2016/07/20 1,366
577714 국민연금 나중에 더 많이 낼수있나요? 1 2016/07/20 998
577713 중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6 ㄴㄷ 2016/07/20 2,494
577712 김종대 "사드는 단말기에 불과, 미국 MD에 편입&qu.. 5 미국MD 2016/07/20 755
577711 말안하고산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시집식구들 초대한 남편 14 남의편 2016/07/20 5,394
577710 사춘기 아이에게 흑염소를 먹여도 될까요? 2 빼빼로 2016/07/20 3,563
577709 30평대 아파트 거실에 소파 없는 인테리어 조언 5 내맴 2016/07/20 5,714
577708 펀딩주소 링크) ‘무현’ 영화, 펀딩 주소 찾았습니다. 2 다큐 2016/07/20 614
577707 흑설탕팩 문의요... 6 흑설탕팩 2016/07/20 1,721
577706 향기 무지좋은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1 여름 2016/07/20 1,948
577705 세탁 중 물든 하얀옷 ㅜㅜ 어쩜 좋을까요? 2016/07/20 1,867
577704 시를 찾아주세요 3 어렸을 적 2016/07/20 439
577703 집 밖과 안의 먼지 성분이 틀린가요? .. 2016/07/20 359
577702 시댁에 아이들이라도 전화해줘야 할까요? 17 2016/07/20 2,982
577701 경북 문경 여름휴가갈려고 하는데요~ 4 ㅇㅇ 2016/07/20 1,330
577700 앞 옆머리에만 흰머리가 계속 나는데 부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 5 짧은 흰머리.. 2016/07/20 2,717
577699 아이들이 볼 수학 관련 영화 있을까요? 6 .. 2016/07/20 1,913
577698 코수술한지 오래된 분 계세요? 10 ... 2016/07/20 5,197
577697 문제적남자를 저희딸이 꼭 봐요 9 000 2016/07/20 2,666
577696 유산균영양제 한 5년전만해도 없지않았나요? 8 ㅇㅇ 2016/07/20 2,968
577695 찌라시가 된 언론들 22 길벗1 2016/07/20 3,372
577694 베이비파우더 향 나는 섬유린스 3 린스 2016/07/20 1,483
577693 흑설탕팩 후기2 샤방샤방 2016/07/20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