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꿈

기뻐해야 해...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6-05-11 11:26:50
어릴적 부터 순둥순둥 착했던 아들이
작년부터 폐인이 되었네요.
하루종일 게임게임
학교 갔다와서 잠들때 까지,
주말에는 밥도 거른 체 12시간은 기본.
이제는 하다하다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헐...
옆에 있던 고딩 딸아이가
'그건 누나가 내일부터 화장품 모델을 하는거랑 같은 거지'
'그래? 그럼 그건 취소'
매를 벌어요.
눈치도 없는게...

게임중독 중딩은 언제 정신나나요?
설마 이대로 쭉?



IP : 220.244.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6.5.11 11:32 A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엄마는 속터지실텐데 웃어서 죄송해요.
    누나 동생사이의 대화가 재밌네요.
    프로게이머 되는 거 취소한다 했으니
    게임 작작하라고 하세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걸 찾아야 게임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그게 아이에겐 뭘까 생각해보세요.
    게임보다 더 재미있으면서 덜 해롭고 덜 중독되는 거요.

  • 2. 여쭤보고싶어요
    '16.5.11 11:42 AM (119.201.xxx.161)

    아들이 지금 몇학년이죠?

    스마트폰을 님이 언제부터 사주신거죠?

    초등가보면 남자애들은 길가면서 다 스마트폰

    보고 그 옆에 애들 우르르 몰려있더라구요

    초등생을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주니 애들이

    엄마 안볼땐 왠만큼 자제력있는애아니면
    게임만 하겠지요

  • 3. 원글
    '16.5.11 11:48 AM (220.244.xxx.66)

    윗윗분 용기주셔서 감사해요.
    운동도 주 4일 하는데 짬을 촘촘히 활용하는 아이에요.

    윗분
    중 1입니다.폰도 모자라 노트북으로 제대로 해요.
    어릴때는 책에 열광하던 아이였는데
    이렇게 변하네요

  • 4. 무섭네요
    '16.5.11 12:23 PM (119.201.xxx.161)

    아이가 학원가고 학교 숙제하고 자기 할게있는데
    그럼 과제는 언제하는건가요?

    우리 아들도 사춘기시작해서 지 하고싶은대로만
    할까봐 겁납니다

  • 5. 원글
    '16.5.11 12:35 PM (220.244.xxx.66)

    숙제가 많지 않아선지 후딱해요.
    운동 외에는 아직 학원시작 안했구요.
    학년 올라가면서가 걱정이죠.
    막내라 유하게 키웠는데 이제와 강하게 하면
    엇나갈까 갈등 중이랍니다.

  • 6. -.-
    '16.5.11 1:13 PM (119.69.xxx.104)

    남매들 대화가 정말 ㅋㅋㅋ
    아이들 유쾌하게 기르셨네요.
    뭐든지 몰두하는 녀석들은
    또 자기 길 잘 찾아 갑니다.
    다만 과도한 게임 중독은
    규칙을 부여해서 잡아 줘야 할 듯하네요.

  • 7. 사리 한가득
    '16.5.11 1:49 PM (220.244.xxx.66) - 삭제된댓글

    시간 차 없이 바로 대답했다고
    누나가 등짝 스매싱을...

    어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정말

  • 8. 사리 한가득
    '16.5.11 1:50 PM (220.244.xxx.66) - 삭제된댓글

    시간 차 없이 바로 대답했다고
    누나가 등짝 스매싱을...

    어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정말

  • 9. 원글
    '16.5.11 1:52 PM (220.244.xxx.66)

    시간 차 없이 바로 대답했다고
    누나가 등짝 스매싱을...

    어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71 거동 조금 불편한 부모님(노인)과 휴가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4 휴가지 2016/07/27 1,008
579970 회사 직원이 가끔 일하다 말고 책상을 다다다 치는데.. 1 푸름 2016/07/27 1,487
579969 외할머니댁 옥수수 생각나네요 1 외할머니댁 2016/07/27 629
579968 이것만 안해도 촌스러움 피한다 싶은것들 141 ........ 2016/07/27 29,032
579967 피클담그려는데 월계수잎 없이는 안되겠죠....? 5 케세라세라 2016/07/27 1,205
579966 댓글감사해요 32 아.. 2016/07/27 5,646
579965 38사기동대 12화에 오해영 팀장님이 나오는거 맞나요? 3 .. 2016/07/27 1,520
579964 워킹맘 나홀로 휴가 11 오히히히 2016/07/27 2,407
579963 여고생들 방학 때 볼륨 매직이나 씨컬 펌 많이 하나요? 6 2016/07/27 1,364
579962 맛있는 파채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12 s 2016/07/27 3,746
579961 은행 직원들 실수 많이 하나봐요 8 .... 2016/07/27 3,644
579960 김희애도 성형하더니 무너지기 시작.... 61 구름 2016/07/27 54,819
579959 제가 아들 문자메시지를 봤어요ㅠ 59 어쩌나 2016/07/27 26,545
579958 건강보험 징수를 아예 없애고 소득세로 통합하면.. 4 토론 2016/07/27 1,006
579957 맛있는 소시지 아세요? 9 누리야 2016/07/27 1,884
579956 결혼 16년차 ..요즘 왜 이러는지.. 3 2016/07/27 2,616
579955 82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 인복, 5 저도 한마디.. 2016/07/27 1,766
579954 남자 면도 후 트러블 생기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도와주세요 2016/07/27 1,022
579953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보면 그래도 제가 인복(?)이 있나 싶어요.. 3 인복 2016/07/27 1,344
579952 8~9년된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인테리어 뭘하고 감 좋을까요? 6 이사 2016/07/27 1,905
579951 내가 진상 되는 것은 순식간이더군요 10 2016/07/27 6,391
579950 직장엄마 방학맞이 장 보기 5 엄마 2016/07/27 1,714
579949 국거리 진공포장 일본 가져갈수 있을까요 3 한우 양지 2016/07/27 645
579948 차 빼라고 전화 받은 게 머릿속에 맴돌아요 61 부글부글 2016/07/27 13,497
579947 덜 단 커피음료 있을까요? 2 .. 2016/07/27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