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의 엄마가 공주과인거 같아요.

아이친구 조회수 : 3,997
작성일 : 2016-05-11 11:24:38
아이 체육대회라서 어쩔 수 없이 회사 반차내고 참석했는데요.
첫애이고 계속 일만 해서 동네에 아는 엄마가 없어요.
다행히 애가 친한 친구네 엄마와 같이 있어라 해서 그리 했는데요.
요즘 스트레스가 많이 쉬러 갔는데 그 엄마 말이 좀 많았더군요.
모르는 사람과 있어 가만있기 어려웠을 수도 있겠죠.
저는 웃어주고 박자맞춰주고 그랬어요.
동네 치마바람이 쎄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
자꾸 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또 우리 아이가 그 아이집에 가서 실수한 것을 들었다?고 말해주더군요.
물론 아이가 그랬는지 몰랐다 미안하다 사과한다 했는데..
은근 공주과인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여자가 많지 않은 곳에 계속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소한 일에서 내가 힘들었어 우리애가 힘들었어 뉘앙스가 계속 들었어요.
유치원때부터 아는 아이들이었는데 7년전부터 현재까지 일을 어쩌면 그리 잘 기억하고 있는지 
곰탱이이고 웬만한건 넘기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스타일이예요.

그런데 아이통해서 밥 한번 먹자고 연락이 왔네요.
공주 모시고 싶지는 않은데 바쁘다하고 연락을 미뤄야 할지
그냥 밥만 딱 먹고 와야할지 
연락미루고 싶은데 웬지 아이에게 친구를 못 사귀게 방해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 고민입니다.
IP : 121.150.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1 11:28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만나고 싶지 않으면 만나지 마세요. 엄마 친분 상관없이 친할 애들은 친하고 안 친할 애들은 안 친하더라구요.

  • 2. ....
    '16.5.11 11:31 AM (118.35.xxx.168)

    글만 읽어서는 그 엄마가 공주과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냥 두 분이 성격이 안 맞는것같아요. 싫으면 다른 핑계대고 보지 마세요. 애들은 엄마상관없이 자기가 맞는 친구만나서 잘 노는것같아요. 오히려 만나서 엄마끼리 감정상하면 그게 더 안 좋지요.

  • 3.
    '16.5.11 11:40 AM (211.176.xxx.34)

    털털하신 분이 밥먹자 청하는 사람 같이 밥한끼 못먹나요?
    그엄마는 집에 가서 너무 주절거렸나 혹은 저 엄마가 좋아
    뭐 이래서 또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저라면 몇번 만나보고 정 이상한 사람 아니라면 밥 한끼 먹겠네요. 그냥 동네 아줌마도 아니고 어쨌든 내아이랑 친한 아이 엄마인데 알게 모르게 내아이는 그 아줌마를 낮에 오다가다 대면할 일도 있을 텐데 잘 지내면 나쁠 일이야 없겠죠.
    내가 너무 사람을 대하는데 나만 까탈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듯요.

  • 4. ㅇㅇ
    '16.5.11 11:41 AM (24.16.xxx.99)

    기억력 좋은 사람은 7년이 아니라 17년 전 일들도 다 기억하죠. 웬만한 건 넘기는 거랑 기억 못하는 건 다른 문제고요.
    원글님과 맞지 않는 사람 친해질 필요 있나요. 아이들끼린 잘 통하나본데 그 사람은 그냥 멀리하세요.

  • 5. ...
    '16.5.11 11:45 AM (218.147.xxx.246)

    아닐 수도 있지만 어쩌면 원글님 아이가 다른 엄마들 사이에 문제아라고 말이 난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저희 반에도 그런 아이 있는데 그 엄마보니까 엄청 멀쩡하더라구요. 저도 말할까 말까 하다가 나중에 차한잔하자고 해서 말해줄까 고민하는데 어떤 엄마가 그 엄마한테 말해주더라구요. 알고 있었냐구요.
    꼭 그렇다는건 아니예요. 그냥 제 경험에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6. ....
    '16.5.11 11:57 AM (59.28.xxx.145)

    오래전에 있었던 일을 시시콜콜 기억하고 얘기하는건
    아이와 관련된 모든것에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그게 사람마다 중요도가 달라서 듣는 입장에선 상당히
    집요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관심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 같아
    부담스럽기도 하겠네요.
    하지만 경험상 미루어 짐작하자면
    딱히 원글님에게 뭔가 피드백을 바라고 한 말이 아닐겁니다.
    일하는 엄마니까 모르고 지나친 것들에 대한 일련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려고 얘기한게 아닐까 생각되요.

    공주과인지는 글만으로 모르겠고 짧은 만남으로 상대방을
    분류하고 평가하는건 좀 그렇군요.

  • 7. 아이친구
    '16.5.11 12:02 PM (121.150.xxx.86)

    까칠한 스타일을 싫어해요.
    상사가 까칠한 노처녀(노처녀라고 다 까칠하지는 않죠)라서 넘넘 피곤하거든요.
    히스테리 부리는거 받아줘야 자기 일을 하니 밑에 남직원은 퇴사했어요.

    다른 애와 그쪽 엄마와는 오래전부터 친했는데 전혀 이상한 뉘앙스없었어요.
    친구네에 갈때 나눠먹으라고 가끔 과자.빵 사주고 놀러가서도 친구와 사먹으라고 용돈 넉넉히 줍니다.
    다른 얘들은 다 태권도 다니는데 우리 애는 안좋아해서 피아노다니고요.
    차분하고 자기것 잘 챙기는 편인데 저런 소리를 들으니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 8. ...
    '16.5.11 12:14 PM (183.99.xxx.161)

    어디가 공주과예요?

  • 9. 음...
    '16.5.11 12:30 PM (119.204.xxx.182)

    뻘줌하게 혼자있지않고 그 엄마랑 같이 있었으니, 뭐 된거네요.
    처음 보는 엄마랑 특별히 할 얘기가 없었을테니 애들 얘기 이것저것 꺼내서 했나보지요.
    님은 별로 말도 안했었을것같고...
    직접 전화해서 밥 먹자고 한것도 아니고, 아이통해 전한말인데 싫으면 그냥 넘기면 되지않을까요?
    밥 같이 안 먹었다고 설마 친구 못 사귀게 할까요.

  • 10. ...님이
    '16.5.11 2:49 PM (114.204.xxx.212)

    아는 사람없어 뻘쭘할까봐 얘기 많이 한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476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프랑스 요리 뭐가 있을까요? 8 요리 2016/06/30 1,248
571475 50살 전 면허따기 도전입니다. 3 꼬마자동차 2016/06/30 1,482
571474 여행가서 이미지가 더 안 좋아진 나라 스위스 32 푸른 2016/06/30 9,062
571473 해외에 사는 자녀들 몫은 어떻게되나요? 11 유산상속 2016/06/30 2,750
571472 할인률 계산 좀 해주세요 5 zzz 2016/06/30 1,706
571471 기초대사 수치 1 ㅇㅇ 2016/06/30 764
571470 40대 기력이 허한 남편 7 ㅇㄶ 2016/06/30 1,949
571469 코스트코 청소용 물티슈 새로나온 거요 2 asd 2016/06/30 1,589
571468 스마트폰 꿀팁 공유해요 ㄹㄹ 2016/06/30 1,277
571467 시리즈 액션첩보물 여주인공 이름 '시드니'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궁금 2016/06/30 677
571466 요즘 여중생들 화장이 수준급이네요!~ 20 우와 2016/06/30 4,078
571465 백화점 상품권 생겼는데 뭐살까요 ^^? 7 모모 2016/06/30 1,459
571464 이금희씨 골드미쓰인이유 42 ㅓㅓㅗㅎ 2016/06/30 30,943
571463 으아...대구시내 피부과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3 bb 2016/06/30 2,416
571462 일 아사히, 박근혜 정권 레임덕 주목 1 light7.. 2016/06/30 767
571461 과외 그만한다는 통보하고도 수업이 가능하까요? 7 콩콩이 2016/06/30 1,644
571460 도저히 편집못한 청년알바의 한탄ㅡ김용민브리핑 1 좋은날오길 2016/06/30 886
571459 실비보험 4 엄마 2016/06/30 1,018
571458 치아 교정으로 고범연치과 아니면 현재만 치과 어떤가요 5 블리킴 2016/06/30 8,677
571457 짭잘한 참치쌈장에 양배추쌈 5 2016/06/30 1,599
571456 어지러운데, 병원 어디로 가야하죠? 2 ㅇㅇ 2016/06/30 877
571455 일한다고 애 모유 못준것 욕먹어야 하나요? 21 워킹맘 2016/06/30 2,512
571454 여권발급 빠른 구청 알려주세요~ 3 궁금이 2016/06/30 3,392
571453 딸아이 아파트 매매 7 60mmtu.. 2016/06/30 2,862
571452 죽도록 바쁘네요 1 쉬고싶다 2016/06/30 786